어제 바로 적어야 했는데, 좀 피곤해서 저녁에 적으려다 미루고
지금 생각날때 적어야겠다 싶어서 적습니다. 낼 11일 개봉이므로
당연히 노스포로 적으며, 예고편으로 보셨다시피 느와르 장르입니다.
스포허용 범위는 유튜버 G무비님 10분짜리 예고편을 참고하며 적었습니다.
모르는 내용에 대한 도움은 다른 리뷰글에서 조금 참고했습니다 ^^
# 화란이 뭐에용??
화란(和蘭)은 네덜란드의 한자 음역어로 화란이라 표기합니다.
네덜란드의 다른 이름인 홀란드를 한자어로 발음했습니다
(일본어로는 오란다로 읽습니다 ^^)
잉글랜드를 영국으로,프랑스를 불란서, 도이칠랜드를 독일,
서반아를 스페인, 노서아를 러시아로 표현하는거 처럼요.
화란이란 한자를 보면 네덜란드의 상징인 튤립처럼 화할 화 자에 난초 란을 써서
쉽게 말해 꽃밭이지 않습니까?
(화란아 나도 순정이 있다 ~ 이수경 누님 사랑합니다 ^^)
이 부분은 스포를 허용해야 할거 같아서 조금만 적자면, 주인공인 홍사빈님이 연기하는 김연규님이
술에 취하면 항상 가정폭력을 일쌈은 새아버지때문에 엄마랑 네덜란드로 이민을 가려고,
돈을 악착같이 모으는 모습이 나옵니다. 지옥같은 명안시를 떠나기 위해서요.
사실 화란(禍亂)에겐 다른 뜻이 있습니다. 중의적인 의미를 지니는데, 재앙과 난리 라는 뜻도 포함되어 있어요.
참 웃기죠? 이름은 정말 이쁜데, 정작 영화에서 보여주는 내용은 어둡고 무거운 내용이 대부분이니..
배트맨으로 치면 고담시티라고 할 수 있겠네요. 실제 영식 이름은 Hopeless 라고 하네요.
희망을 꿈꾸는 사람에게 누군가가 순정을 짓밟게 한다면..
마 그땐 진짜 깡패가 되는거야 !!
○ 간략한 줄거리
(영화 싸움의 기술의 재희 ㄷㄷ..쾌걸춘향의 이몽룡이 쌈짱이 될줄이야..)
예고편에 있는 초반 내용을 간략히 설명하자면 이렇습니다.
아까 적었던 김연규는 고딩인데, 학교에선 따돌림당하고, 집에서는 가정폭력에
시달리는 비운의 주인공인데, 참다참다 못해 괴롭히는 애한테 돌로 내려치는 사고를 저질러서
300만원이란 합의금이 필요한 상황.. 방과후에 라이더까지 하는 연규에게 직장에서도
찬밥신세.. 그러한 상황을 뒤에서 지켜본 소규모 조직폭력배 치건(송중기배우님)가
승무(정재광배우님)를 시켜서 300만원을 건내줍니다.
그러나 연규의 엄니에게 새아버지와 재혼해서 그의 이복동생인 하얀(김형서 aka 비비)과
같이 한 집에 지내는데, 어느날 술마시면 가정폭력을 일삼는 새아버지가 야구배트를 가지고,
자기한테 피해입었다면서 가정폭력을 더 하다가 연규가 피하는 과정서 연규의 얼굴에 큰 상처를 입게되어서,
자기가 일하고 있던 중국집 사장(정만식님)에게서 해고 통보를 받은 상황.. 갈곳도 없던 과정에서
연규가 무턱대고, 비 홀딱맞고 찾아가서 여기서 일하겠다고 억지로 우기는데,
첨에 치건은 계속 거절하다가 여기서 마저 안되면 정말 힘든상황.. 기적적으로
치건은 연규를 받아주면서, 거기서 부터 이 영화의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 음향
(쇼미4 디스전에서 짜증낸건 대사가 안들려서 표정이 안좋았는데,
신서유기때도 표정이 똑같아서 소름돋았습니다)
저만 그런건가요? 대사 몇부분에서 안들리더군요 ㅠ
가끔 한국영화들 보면 대사가 자세히 안들려서 뭐라 그러는지 이해 못할때가 있거든요 ㅠ
영화 더 문에서 통신음 부분에서 자세히 안들렸다고 하는데 촬영하다보면 실수는 있는법이니
재촬영을 하거나 사정이 안될시엔 편집시에 자막을 넣든가 했으면 하는데 좀 아쉬웠어요.
중요한 장면에서 대사 안들렸으면 진짜..
영화 한산에서 수중전 시에나 모가디슈에서
자막있는 부분은 칭찬하고 싶었습니다.
♠ 느와르 장르
영화가 무거운 편입니다. 조금 잔인한 장면이 몇장면서 나오는데,
그래 청불이니깐 라고 생각했는데 15세여서 놀랐습니다. 몇몇 여성관객분들이
어 !! 하던게 있었는데, 다행이도 생각보다 잘봤습니다.
치건의 조직에서 하는 생활은 흔히 한국영화들에서 보는 검은 양복입고,
뒷거리에서 폭력생활을 하던거랑은 다른 골목양아치에 가깝지만
영화 전체의 느와르적 분위기를 잡는거는 괜찮았습니다.
1) 비트
아마 영화 보고 비트 생각 많이 나지 않을까요?
정우성이 저때 고딩으로 싸워서 친해진 임창정과
방황하는 얘기를 다룬 영화인데, 흔히 비행청소년이라고 하죠?
갈길을 잃은 10대들의 삶을 다룬
얘기가 리얼한게 인상적이었습니다.
부모에게 시달리는 고소영의 연기도 공감이 갔고,
깡패로 들어간 유오성의 이야기도 리얼했죠.
첨에 정우성의 바이크씬이 가오잡는 씬일줄 알았었지만,
나중에는 영화의 주제랑 걸맞은 씬이 되고,
지금도 정우성하면 생각나는 장면이 되었죠 ㅎㅎ
2) 불한당
브래드피트 나오는 '파이트클럽'을 적을까 하다가 불한당이 조금 더 맞는거 같아서
적자면, 잠입수사를 가게된 임시완이 같이 옥살이 하게된 조폭 소속의 설경구랑
친해지게 되어서, 나중에 석방한 뒤에 설경구의 조직을 때려잡기 위해 설경구랑
얽히고 얽히는 영화죠. 송중기랑 홍사빈의 이야기가 불한당과 비슷한 느낌인데,
디테일에서 다르긴 합니다 ㅜㅜ 첨에 제가 불한당을 첨 봤을때 좀 별로였는데,
다시보니 브로맨스라는 주제가 괜찮았던 영화였습니다.
3) 신세계
저 솔직히.. 화란보고 신세계 생각이 잴 많이 났고, 그 다음이 비트였는데
나중에 엔딩크리딧을 보니 역시나 '사나이픽처스' 제작사였더군요.
유명한 제작사죠? 신세계를 만든 제작사입니다. 한국 영화들 중에서
느와르 장르하면 먼저 나오는 영화들 중 최우선 순위이며, 명대사도 많죠?
위짤처럼요? 거의 대부분이 황정민의 정청의 대사가 지금도 입에 감깁니다 ^^
우리 브라더는 이 형만 믿으면 되야잉 ~~
소설 기반이라 그런지 5부작중에서
1권과 5권을 제외한 내용을 영화로 만들었다는데,
박훈정 감독님 작품들 중에서 최고라고 불리고 있죠?
유튜버 '영민하다' 님의 신세계 비하인드에서
이 영화의 제목인 신세계의 상징성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서로에게 각자 신세계라는 이상향이 있죠.
최민식의 강과장은 골드문을 타도하는 프로젝트의 이름이고,
황정민의 정청은 자기식구들이 골드문의 주축이 되는거고,
이정재의 이자성은 자기가 잠복 하러간 골드문을 탈출하는건데..
이 세인물의 신세계는 각자가 다 달랐고,
이 세인물의 신세계는 모두 실패하게 되죠.
★ 출연 배우들
1) 홍사빈
정말 좋았던 캐스팅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연기도 훌륭했고요.
찾아보니 97년생이라 하더군요. 물론 실제 고딩일리가 없겠죠? ㅎㅎ
느와르 영화 답게 거친 날것의 맛을 아직 어린 10대가 보여주는
연기를 잘했고, 특히 이제 치건의 조직에서
살아남는 서투른 모습의 연기가좋았습니다.
말죽거리잔혹사의 감독의 주연 첫 구상이
권상우 역에 양동근 이정진 역에 김래원을 할려 했었다는데
불발되었다해서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만일 양동근이 엄청 젊었다면 이 역할을 했을수도 있었다고 생각해요.
즉 홍사빈님에게 배우 양동근의 모습이 생각났었어요.
좀 놀란게 돈이 필요하면 뭐든지 할거 같은 모습에서
막상 조직의 생활에 들어가니 거기서 흔들리는 연기는
신세계에서 이자성을 보기도 하고, 홍콩영화 주성치의 벽력선봉에서
도둑의 삶과 정의감에서 혼돈을 느끼는 모습을 보는거 같네요 .
2) 송중기
솔직히 .. 이 영화에서 끌리는 요소가 있다면 그 중 하나는 송중기의 출연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끝나고 알았는데, 노 게런티 즉 출연료 없이 촬영했다고 들었어요.
저는 그 얘기를 듣고 더 아쉬움이 느껴졌어요. 주관적으로
저는 이 영화에서 송중기가 아쉬웠습니다..
아무래도 송중기의 외모가 곱상하고, 이쁘지 않습니까?
본인도 그렇게 느끼는게 무대인사때도 보였는데,
송중기가 출연한 드라마가 인기 많았지 않습니까?
성균관 스캔들, 태양의 후예, 빈센조, 재벌집 막내아들 등등
송중기님 본인도 막상 출연한 작품들 보면 어두운 배역들을 맡았다고 해요.
출연하신 드라마를 다 알지는 못하지만,
화란 얘기하면 주인공 연규를 도와주는 치건으로 나오는데,
그 치건의 매력을 저는 못느끼겠더군요..
솔직히 이 영화 예고편 보기 전에
대부분이 송중기가 주인공이겠지 생각하지 않습니까?
외모로만 보면 송중기님 10대처럼 분장해도 몰라보는 사람들 많지 않겠어요?
주인공으로 했으면 했는데,
막상 예고편을 보니 원티드의 안젤리나 졸리 처럼
제임스 맥어보이를 도와주는 조연같은 주연역할이더군요.
송중기님 본인도 배역변신에 대한 스트레스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본인도 제작참여를 했다면
치건의 매력을 더 넣었어야 하는게 아닌가 생각이 들더군요.
치건이 나오는 장면들 보면 치건의 장면들이 생각보다 불쾌한게 많더군요.
굳이 그럴필요가 있나..싶던 생각이 들었고,
중반에 으..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게 필요한가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도 단점만 있진 않고, 연규를 도와줄려고 하는 이유가 드러나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 영화의 다른 포스터에도 나오는 호수 씬에서
송중기님이 한 이야기를 말하는 장면이 나오는걸
집중있게 보시길 권장합니다.
그 이야기가 이 영화의 전체적인 주제이자, 메시지를 말하는게 아닌가 싶었어요.
보다가 내용을 놓쳐서 아쉬웠었는데, 뒤늦게 다른 리뷰글에서 보고
정리가 되었고, 송중기의 치건 심정을 알듯했습니다.
3) 그 밖의 배우들
아직은 가수 비비가 더 익숙하죠? 아는 형님에게 가수 비비 아냐고 물어보니
2인조라고 하시길래 ㅋㅋ 아니 !! 하늘땅별땅 말고요.. 라고 말씀드려서 웃겼었는데 ㅎㅎ
타이거JK 회사 소속 가수로 첨 본게 엊그제 같은데, 배우로 도전한다해서 놀랐어요.
연기를 보니 이미지랑 맞게 거친 매력이 보여서 좋았어요. 한국 특유의 거친맛이
이 영화의 매력인데, 갠적으로 브로큰에서의 아이유보다 자연스러워서 좋았습니다.
어떻게보면 이복남매인 연규처럼 이 지옥같은 동네를 뜨고싶어하죠 ㅜㅜ..
새아버지와 달리 연규를 이해하려고 하는데, 과연 연규와 같은 꿈을 이룰 수 있을까요?
연규의 엄마로 나오는 배우 박보경님이신데, 첨에 몰랐으나 배우 이름을 알고
더 찾아보니 배우 진선규님의 부인 되시는 분이더군요 ㄷㄷ.. 연기 좋았었고,
출연작품이 많으신 베테랑 배우님이십니다. 연규와 같이 네덜란드로 갈 수 있을까요?
개인적으로 출마 후보로 나오시는 배우 서동갑님의 연기가 좋았습니다.
이 영화에서도 배우 김종수님이 출연하시는데, 송중기가 작은 보스라면
김종수님이 큰형님으로 나와서 서동갑님을 서포트하는 역할로 나오는데,
김종수님 연기는 뭐 말이 필요없죠? 밀수처럼 묵직~한 모습이 이번영화서도
인상깊었지만, 서동갑님 연기가 좋았던게 나중에 홍사빈님처럼 흔들리는 연기가
정말 좋았어요. 첨보는 배우님이라 그런걸 수도 있는데, 감정이 동요되는 연기
이거는 어떻게 해야 감정이 끌어 올라지나요? ㄷㄷ..
아 !! 그 치건 부하의 승무 역의 정재광 배우님
범죄도시2의 막내형사로 나왔더군요 ㄷㄷ
- 결론
솔직히 영화가 좀 뭐라해야하나..? 어중간하다고 느꼈습니다.
이게 표현하기가 좀 어려운데.. 느와르인데 조금 새롭다 해야하나?
그 10대 청소년의 연규와 성인의 치건의 조합이
여태의 느와르 중에서 새롭긴 했지만
저는 이 영화의 단점은 개성이 좀 약하다고 느꼈었어요 ..
10대 주인공의 날것의 느낌이 나서 괜찮았으나, 다른 한국 느와르 영화에서의 인상적인 장면들은
하나 이상은 지금도 유행어 처럼 들만한 연기는 존재하는데, 화란에서의 끔찍한 몇몇 장면들?
이런게 우선적으로 생각났으니 개인적으로 좀 아쉬웠네요. 뭐 있겠지 하고 지켜보다가 중후반부까지
보다가 이 영화도 크리에이터 처럼 메시지적인 부분 전달을 위해 개연성을 버렸다고 해야하나?
좀 이해 안되는 부분이 몇개 있더군요.
계속보니 하얀의 존재가 아쉬웠고,
새아버지도 생각보다 비중에서 아쉬웠어요.
적다가 생각났는데, 딱 독전의 반대인 영화가 화란이라고 생각했어요. 독전보고 느낀게
연기장면장면의 개성은 넘쳐난다고 생각했었어요. 몇몇장면들은 정말 좋아하는 장면이고,
가끔식 생각날때 찾아보는데, 이게.. 스토리가 이어질수록 단순해져서 많이 안타깝더군요 ㅠ
영화 마지막 장면나오고 엔딩크리딧 나올때 저도 모르게 극장서 한숨을 쉬고 나가더군요 ..
어떻게 보면 화란이 시도는 신선했으나 무난무난한 느와르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재미를 위해 MSG정도는 넣으셔도 괜찮을텐데, 그래서 저는 애매한 호? 이렇게 평을 주고싶은데
솔직히 제가 먼저 본 입장이라서 가이드 리뷰를 어캐 적어야 할지 어려웠어요 ㅋㅋㅋㅋㅋ
송중기님의 파트가 파이트클럽의 브래드피트 같은 매력까진 기대안했어도 아쉬움이 있었습니다만,
그래도 메시지적 부분은 영화 신세계가 생각났어서 좋았습니다.
♥ 무대인사
사실 오늘 영화보면서 상영기에 두 장면서
지나가는 관객분 그림자져서 짜증났었거든요 ㅂㄷㅂㄷ..
그래도 배우님들 환하게 웃으셔서 기분이 싹 풀리더군요 ㅎㅎ
오늘 배우님들이 연휴라 그런지 팬서비스가 좋으셨어요.
홍사빈님은 역시 꾸미시니까 훈훈하게 생기셔서 호감형이셨고,
비비 즉 김형서님은 무대할때가 멋있지만, 오늘은 수수하게
인사하시는 모습을 보고 귀엽다고 느꼈었네요 ㅋㅋ
그리고 송중기님은 제 여동생이 송중기의 팬인데, 성균관 스캔들로
주변서 유아인 좋아할때 송중기를 바라봤었다는데, 제가 먼저 실물로 봤네요 ㅋㅋ
화면과 거의 똑같으심에도 잘생겼고, 85년생이신데 지금 아이돌 하셔도
충분하실거 같은 외모시네요 ㅎㅎㅎㅎ
느와르 장르 좋아하시면 추천드릴게요. 제가 그렇게 느꼈어도,
화란 GV를 보고 열몇번을 더 본다는 분들도 계시니
맞으시는 분들 여기서도 계실거라 믿습니다.
첫댓글 궁금했었는데 이따 정독하겠습니다~~ :)
솔직히 이 영화 리뷰 어떻게 적어야 전달력이 좋을지 적는데 힘들었어요 ㅠ
쉽게 말씀드려서.. 신세계같은 느와르 좋아하시면 추천드립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이걸 가이드 리뷰로 어캐 적어야 할지가 너무 힘들었어요 ㅠ
좋으신 분들 계시니 제 리뷰글은 참고정도만 해두시길 부탁드려요
재밌으면 강한 어조로 적어드리는데 너무 미안하네요 ㅠ
화란 주인공 송중기가 아니라 저 남자분이라는 게 사실인가요?
믿기지 않겠지만 급식 아니 10대역의 홍사빈님이 주인공입니다.
홍사빈님은 좋았는데, 아 송중기님이 흠.. 제 갠적 생각입니다
참고만 하시길 ㅎㅎ;;
@Kendra Sunderland 송중기급을 제치고 무명신인배우가 주연 차지한 건 매우 놀랍네요 그럼에도 출연 결심한 송중기도 대단해보이고
@아메리카노 아가씨의 김태리도 그 작품이 데뷔작이지 않습니까 ㅎㅎ..
송중기의 노 게런티가 화제였다는데, 저의 추측건데..
이 영화의 제작비때매 제작무산이어서 과감히 결정했던거라면 이해할듯합니다
30일 보러갔을때 화란 예고편 틀어주는거 보고 뻔한 영화 같았는데 어떨지 궁금하네요
캐스팅은 송중기가 두번째 역할이여도 포스터는 젤 크게 박아놨더라구요ㅋㅋ
포스터만 보면 송중기 주연작 같은데 말이죠
예고편만 보면 전쟁영화 같았어요 ㅋㅋ
포스터만 보면 송중기가 아니라 이상윤인줄 알았어요
송중기 실물이 궁금해서 무대인사로 본건데,
예고편 안봤으면 조금 당황했을 수도 있을거 같아요
송중기는 주연인데 조연같은 주연이라 이해하시면 쉽겠습니다.
신세계 같은 느와르 좋아하시면 추천드리겠습니다
전체적인 톤이 약간 무뢰한정도의 느낌이려나요? 보긴하려고하는데 고민 살짝됨ㅋㅋㅋ 이번에 거미집은 참 재밌게보고왔는데말이죠..ㅋㅋ
아 맞아요. 다른 리뷰에서 무뢰한 얘기 많이 나왔어요. 무뢰한이 사나이픽처스 작품이죠 ㅋㅋ
거미집 제가 리뷰적었었는데 도움이 되셨을지 모르겠네요. 상관없지만
거미집 너무 재밌죠 ㅎㅎㅎㅎㅎ
사람마다 주관이 있으니 저는 이런 생각을 가졌구나 생각하시면 되겠어요 ㅠ
저는 불호같은 호? 이렇게 생각하시면 될듯해요 ㅠ 아 어렵다 ㅋㅋ;;
저는 신세계 랑 비트 생각 많이 났습니다 ^^
전 정식 개봉 이틀 전에 사전 상영하는 걸로 보고 왔었는데 뭐랄까 제 생각보다 무겁고 어려운 영화였던 것 같아요. 작중 인물들이 처한 상황이나 배경에 몰입하다보니 저까지 같이 수렁으로 빠지는 기분이었다랄까요 ㅋㅋ '재밌는' 영화라고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나름 볼만한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호불호는 은근 갈릴 것 같아요.
그쵸? 하신 말씀이 저랑 비슷하신 생각같아요.
느와르 답게 무겁죠.. 아 근데 디테일이 저는 좀 아쉬웠어요.
글 내용처럼 말이죠. 다른 분들 생각은 다들 모르겠으나,
제 주변 지인들에게 추천은 못할듯 싶습니다. 볼만은..했던거 같은데
기억남을 만한 장면 몇개는 만들어 봤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네요 !!
@Kendra Sunderland 저도 지인들에겐 추천하지 않았어요 ㅋㅋㅋ 앞서 말했듯 재밌는 영화는 아니라서..ㅠㅠ 말씀하신 디테일 부분도 어떤 건지 알 것 같습니다.
모레 에에올 보러가는데 재정, 시간문제로 내일 화란까지 챙겨볼까 말까 심히 고민됩니다....아수라 같은 거친 느와르 참 좋아하는데..
에에올이 또 재개봉해요? 낼 라라랜드 바빌론 돌비 재개봉하는데 시간대가 한타임 밖에 없어서
주말에 봐야하나 심히 고민중인데.. 아수라 저는 안봤는데 주변서 욕을 너무 많이 하더군요 ㅠ
무뢰한하고 비슷하다는 말씀 많이 들었습니다. 무뢰한을 제가 봐야 추가적으로 리뷰를 들을까 하네요
거친 느와르...까지는 못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요..
@Kendra Sunderland 에에올 1주년이라 목요일에 재개봉합니다(롯시). 정작 제가 무뢰한을 안봐서 느낌이 잘 안오네요 ㅎㅎ...잘 읽었습니다
@우정잉 굵고 짧으신 리뷰글 잘 읽고 있습니다 ^^ 제 긴글도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ㅎㅎ
보면 볼수록 왜라는 수식어만 붙는 영화 같아요 감정이입도 잘 안되고 ㅋㅋㅋ 분위기 살리는것만 집중 하신거 같아서 아쉽네요 흥행은 포기하고 만드신거 같은데 작품성도 포기하신거 같아서 ㅠㅠ
그 의견도 심히 공감됩니다 ㅠ 특히 중후반부는 개연성을 버리고 메시지적 장면에 치우친게 독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후반부엔 왜 그렇게 만들었을지가...근데 비비 연기 좋네요
저만 아쉽겠지 하고, 일단 다른 분들에게는 조심스레 추천은 드렸는데
대부분이 저랑 비슷한 생각들인듯 해서 아쉽네요 ㅠ 맞아요 비비 좋았죠?
저는 주인공하고 대선후보님 연기가 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