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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2006년
위치 인천 서구 마전동, 서울 홍대 인근 카페
클래스 주 3회, 회당 4시간(5~8명), 작품당 2주 진행
투자비용 30만 원 선(재료 및 부자재)
수입 월 100~150만 원
TIP
블로그에 작품 정보와 친근감을 담는다
홈클래스 시작의 발판이 되어준 블로그는 중요한 홍보 수단이자 소통의 수단이다. 방문자들은 블로그를 통해 바느질하는 법, 작품 만드는 과정, 원단 구입 정보 등의 콘텐츠를 얻고 싶어 한다. 그런데 이런 정보들은 곧 노하우이므로 모두 오픈할 수는 없다. 적당한 선에서 정보를 공개하되, 운영자 개인의 이야기를 적절히 섞어 방문자들이 친근감과 호감을 느끼도록 한다. 블로그는 사람들과의 거리를 좁혀주는 매개체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좋아하는 작가의 실제 생활에 대해 궁금증이 생기면 거리감이 좁혀지고, 그 과정에서 친밀도가 높아져 자연스럽게 홈클래스 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
Case 2 어린 삼형제 육아와 강의에 도전하다
천연 비누 & 천연 화장품 강사 정주현
정주현 씨(34세)는 천연 비누와 천연 화장품, 양초 만들기 홈클래스를 운영한다. 수업은 오전 10시가 넘어 시작된다. 남편이 출근하고 다섯 살, 네 살 두 아들을 어린이집에 보낸 다음, 생후 8개월 된 막내를 돌보미 교사에게 맡긴 뒤다. 수업이 있는 날은 오전이 조금 분주하긴 해도, 아이들로부터 해방되는 잠깐의 시간을 활용하기 때문에 크게 무리는 없다.
홈클래스 개강 기회는 우연히 찾아왔다. 전직 간호사였던 그녀는 한 살 터울로 아이 둘을 낳고 산후우울증을 겪으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중 탈출구로 찾은 것이 비누 만들기였다. 천연 재료로 만드니 육아생활에 활용도가 높았고, 무엇보다 만드는 일 자체가 재밌었다. 그 이후 그녀는 비누 강사 자격증을 따고 천연 화장품과 양초 만들기까지 두루 섭렵했다. 1년 수강료가 2천만 원이나 드는 모유 수유 마사지까지 관심이 생겼다. 하지만 비싼 취미라며 남편이 반대하고 나섰고, ‘그렇다면 내가 벌어서 해결하겠다.’는 생각으로 홈클래스를 열게 된 것이다.
2년째 성공적으로 홈클래스를 운영 중인 그녀의 수업 원칙은 무리하게 욕심부리지 않는 것이다. 아직 엄마의 손이 많이 필요한 삼형제의 육아와 병행하기 때문에 수업을 최소로 운영 중이다. 현재 3~4개월 과정의 자격증반과 일회성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간단한 내용을 다루는 수업은 한 클래스에 10명까지도 가능하지만, 대개는 6명 이내가 무난하다. 특히 천연 비누와 천연 화장품 클래스의 수강생은 어린아이의 엄마들이 대부분이고, 아이들을 데려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인원이 그 이상 되면 수업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어렵다. 대신 필요에 따라 일회성 특강을 열어 수입을 조절한다.
강사 자격증은 천연 비누와 천연 화장품 홈클래스를 운영하는 데 플러스가 되지만 필수 조건은 아니다. 취미반이라면 필요한 아이템 대여섯 가지만 배우고 연습해 운영할 수도 있다. 그녀에게 배우러 오는 사람들도 처음부터 그녀의 자격증 소유 여부를 따져가며 찾아오지는 않았다. 그보다는 모유 비누를 손쉽게 만드는 그녀만의 비법, 사람을 편하게 맞아주는 성격, ‘아이’라는 공통 관심사가 시작에 큰 도움이 됐다. 자격증과 강사 경험은 수업을 진행하면서 자연스럽게 알려져 플러스 요소가 됐다.
그녀는 천연 비누나 천연 화장품 만들기가 홈클래스를 열기에 좋은 아이템이라고 추천한다. 여기에 관심 있는 주부들이 그녀가 처음 배우기 시작했던 3년 전보다 많아진 데다, 자격증 취득과 재료 구입에 드는 투자비용이 2~3백만 원 정도로 저렴하기 때문이다. 수업 공간도 크지 않아도 된다. 게다가 요즘은 아토피 피부염을 가진 아이들이 많은 만큼 수요가 충분해 도전해볼 만한 수업이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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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2010년
위치 경기 군포시 소재 아파트
클래스 주 2~3회, 회당 2~3시간
투자비용 200~300만 원
수입 월 100~150만 원
TIP
수입 조절용 특강을 활용한다
아이가 어리다면 고정 홈클래스를 무리하게 운영하는 것은 피한다. 대신 상황에 따라 특강을 늘려 수입을 조절한다. 새로운 아이템을 개발해 축적된 수강생들의 연락처로 안내 문자를 보내는 것. 소규모로 1회만 운영하는 데다 재료비를 제외한 나머지 수강료가 수입으로 돌아오므로 특강만 잘 활용해도 도움이 된다.
Case 3 원데이 클래스와 작품 개발로 두 마리 토끼를 잡다
펠트 강사 한은숙
한은숙 씨(40세)는 설과 추석 그리고 어버이날, 스승의 날, 어린이날 등 특별한 기념일을 대비한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한다. 직접 만들어 정성이 깃든 물건을 선물하고 싶은 사람들이 많은 시기인 만큼 시즌에 어울리는 상품을 기획해 패키지 상품을 만들고, 강사로 등록되어 있는 협회 홈페이지의 작가 코너에 패키지 상품과 연계한 홈클래스를 소개해 올린다. 이렇게 해서 수강생을 모집한 다음, 일회성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펠트는 초보자도 다루기 쉽다. 올이 풀릴 염려가 없고 원하는 모양을 가위로 쓱쓱 오려 실과 바늘로 꿰매 작품을 만든다. 퀼트처럼 바느질을 촘촘하게 하지 않고 듬성듬성 해도 작품을 완성할 수 있다. 그래서 태아의 두뇌발달을 위해 태교용으로 배우는 사람부터 아이의 장난감을 만들어주기 위해 배우는 사람, 손주에게 줄 특별 선물을 만들면서 스스로 치매 예방까지 하려고 배우는 할머니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두루 즐기는 아이템이다. 그녀 역시 태교를 하면서 펠트를 처음 접했다. 그러다 만드는 재미에 푹 빠져 펠트 작품 20개를 후딱 만들고 자격증까지 취득했는데, 이 모든 과정을 두 달 안에 끝냈다.
그런데 이렇게 간단해 보이는 펠트도 실제 수업을 진행해보면 모르는 사이 몇 시간이 훌쩍 지나가버린다. 카네이션처럼 간단한 것 하나를 만드는 데도 세 시간이 넘게 걸릴 정도다. 수강생들에게 펠트의 특성을 알려주고 홈질하는 방법, 글루건에 대한 설명 등 재료와 기법을 하나하나 설명해야 하기 때문이다. 실이 엉켜 진행이 지연되는 식의 일도 다반사다. 수업 중에 개인적인 이야기까지 서로 나누다 보면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고 얻은 자유시간을 수업에 몽땅 바치게 되는 셈이다. 그래서 그녀는 DIY 패키지 판매를 위한 하나의 소통 수단으로 이벤트성 홈클래스 운영을 택했다.
펠트 홈클래스를 오픈하는 것은 크게 부담되는 일이 아니다. 원단인 펠트와 실, 바늘, 가위 같은 기초 도구만 있으면 된다. 게다가 펠트 원단은 비용이 저렴해 몇천 원만으로도 기본 재료를 갖출 수 있다. 작품에 따라 부자재가 필요한 경우도 있지만 처음부터 모든 것을 다 갖출 필요는 없다. 몇 가지 아이템을 개발해 그와 관련된 재료만 구입해 사용하거나, 여러 가지 재료가 필요한 작품이라면 아예 필요한 재료만 넣어 판매하는 패키지를 구매해 가르치면 된다. 보다 본격적으로 수업을 진행할 때도 협회에서 등록 강사를 대상으로 판매하는 재료를 싸게 구입할 수 있어 투자비용 부담 없이 손쉽게 시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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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2010년
위치 서울 관악구 난곡동
클래스 회당 5시간 내외(3~4명)
투자비용 20만 원
수입 시기 별 50~60만 원
TIP
작품활동과 패키지 개발을 병행한다
펠트는 만드는 기술이 어렵지 않은 데다 기존에 강사로 활동하는 사람들이 많은 편이다. 그래서 디자인 감각을 발휘해 자신만의 작품을 개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홈클래스 진행 시 자신이 만든 작품을 재료와 도안이 첨부된 DIY 패키지로 만들어 온라인 판매를 병행하는 것이다. 여기에는 디자인에 대한 추가 투자가 불필요하므로 두고두고 수입에 도움이 된다.
Case 4 고급 컨셉트로 주부들의 입소문을 타다
쿠킹 강사 김나리
주부들의 입소문만큼 강력한 홍보 방법도 없다. 야무진 손맛을 가진 김나리 씨(40세)의 쿠킹 홈클래스가 바로 그 입소문의 효과를 톡톡히 본 사례다. 결혼 전 요리가 좋아서 무작정 요리학원을 찾아가 한식, 중식 등 자격증부터 딴 그녀. 유명 요리 강사들의 수업도 몇 가지나 쫓아다니며 요리를 배웠다. 당시만 해도 그저 취미생활이었다. 그러다가 주변에서 그녀의 음식을 맛보고 요리를 배우고 싶다는 사람들이 하나둘 생기면서 자연스레 클래스가 시작됐다.
클래스에서 가장 반응이 좋은 수업은 한식이다. 가족들이 제일 좋아하고, 식재료를 구하기도 쉽기 때문이다. 때때로 계란탕이나 계란말이 같은 기본 반찬도 수업 내용에 넣는다. 초기에는 아주 기본적인 메뉴를 돈을 받고 가르치는 게 아닐까 고민했지만, 의외로 정확한 레시피가 없어 수강생들이 반겼다.
음식도 직접 먹어봐야 맛을 안다고, 맛깔스러운 음식의 정확한 맛을 직접 맛볼 수 있다는 점과 여러 요리를 한 번의 수업으로 배울 수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쿠킹 홈클래스의 장점. 게다가 여기에 그녀만의 운영 비법이 또 하나 있다. 수강생들이 마치 고급 레스토랑에서 대접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기분을 느끼게 하는 것이다.
수업은 보통 대여섯 가지 요리를 직접 시연해 보이고 그릇에 예쁘게 담아 8명 이내의 수강생들과 함께 시식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이 모든 과정을 2시간 30분 내에 모두 마무리하기는 빠듯하기 때문에 그녀는 수업 준비에 심혈을 기울인다. 요리들 간의 조화를 생각해 메뉴를 대여섯 가지 정하고, 최고의 맛을 내는 레시피를 찾는다. 메뉴 구상을 마친 뒤에는 시장 서너 곳을 기본으로 돌며 좋은 재료만 골라 구입한다. 그러고 나면 수업 때 사용하기 좋도록 재료들을 미리 손질해둔다. 완성된 음식을 어디에 어떻게 담을지, 테이블 세팅을 어떻게 할지에 대한 고민도 그녀의 몫이다. 그래서 그녀는 예쁘고 좋은 식기를 꾸준히 구입하고, 꽃꽂이를 배우기도 한다. 단순히 요리 하나만 맛있으면 되는 것이 아니라 그보다 훨씬 더 많이 고민하고 품을 팔아야만 수업이 제대로 진행되는 셈이다.
그녀는 쿠킹 홈클래스는 단순 취미로 운영하기는 힘든 일이라고 조언한다. 음식 맛이 좋아야 하는 것은 기본, 매번 새로운 메뉴를 다양하게 개발해 가르쳐야 하기 때문이다. 그녀 역시 음식 솜씨를 계속 발전시키기 위해 맛 좋은 음식점을 열심히 찾아다니며 레시피를 배우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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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2009년
위치 경기 용인시 기흥구 중동
클래스 월 2회 격주로 진행(현재 팀당 8명 이내, 총 4팀 운영 중)
투자비용 지속적으로 소요됨
수입 월 300만 원
TIP
지역 분위기에 맞춰 메뉴를 구성한다
쿠킹 홈클래스 메뉴 구성은 강사의 능력과 취향에 따라 좌우되므로 자신의 개성을 발휘하되 수강생들의 관심사를 적절하게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아기 엄마들이 많은 지역이라면 유아식이나 아이들을 위한 메뉴를 더하는 식이다. 메뉴를 구성할 때는 한 가지 종류에만 몰리지 않도록 구색을 갖추는 것이 좋다.
Case 5 다양한 자격증 취득으로 전문성을 확보하다
토털공예 강사 안도연
안도연 씨(39세)는 결혼 이후에 천직을 찾았다. 큰아이가 유치원에 다니면서 자신의 삶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생겼고, 그때부터 가정생활과 취미생활을 병행하며 수익도 낼 수 있는 홈클래스에 관심을 갖게 됐다. 어릴 때부터 만들기와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던 그녀는 아이들을 보다 체계적으로 가르쳐볼 생각으로 문화센터를 찾아가 아동미술을 배웠다. 총 60~100가지의 다양한 만들기 기법을 배우는 동안 그녀는 잊고 있던 손맛의 즐거움을 되찾았다. 내친 김에 아동미술 자격증도 취득했다. 그랬더니 만들기와 관련된 다른 분야에도 자연스럽게 관심이 생겼다. 점핑클레이, 리본아트, 아로마 향초, 냅킨아트, 데쿠파주, 패션 데쿠파주 등을 두루 섭렵했고, 각 분야의 자격증을 모두 취득해 종합 지도자 자격을 갖춘 실력 있는 강사로 자리를 굳혔다.
그녀는 현재 일주일에 한 번, 자신의 집 거실에서 수강생 6~7명을 데리고 수업을 진행한다. 재료도 작품도 다 제각각으로 놓인 테이블을 가운데 두고 접착력 있는 컬러 스티로폼을 주물러가며 폼클레이에 열중인 사람이 있는가 하면, 컬러풀한 고운 찰흙 느낌의 점핑클레이를 열심히 밀어 모양을 만드는 사람도 있다. 한쪽에서는 냅킨을 예쁜 모양으로 만들어 부채에 붙이는 작업이 한창이다. 냅킨아트라는 것인데 요즘 한창 인기를 끌고 있는 수업이다. 그들 사이, 명화를 붙이고 스펀지 채색을 더해 한쪽 벽면을 고급스럽게 장식한 데쿠파주도 눈길을 끈다. 이렇듯 다양한 분야를 소화하는 그녀이다 보니 클래스에서 수용할 있는 수강생의 폭도 넓다. 수업을 진행 중에 수강생의 상태에 따라 다른 수업으로 교체도 가능해 그녀의 수업에는 언제나 사람이 끊이질 않는다. 하지만 제각기 다른 작품을 다루는 수강생들을 일일이 살펴야 하기 때문에 신경 쓸 부분도 많다. 특히 자격증을 준비하는 수강생들의 수업은 창작품을 함께 봐줘야 하므로 신경이 많이 쓰인다. 초등학생인 두 딸이 방학을 맞아도 온전히 신경을 써주지 못하는 것도 아쉬운 부분이다.
총 8개의 자격증을 갖고 있는 그녀는 스스로 다양한 자격증의 덕을 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과 맞지 않는 분야의 자격증을 무리하게 따는 것은 낭비라고 충고한다. 즐거워서 하는 사람과 억지로 하는 사람은 분명 차이가 난다는 것이 이유다. 그녀 역시 바느질을 배우다가 본인과는 이상하게 맞지 않고 힘이 들어 그만두었다. 무리한 자격증 따기는 시간뿐 아니라 금전적으로도 낭비다. 그녀가 자격증을 취득하는 데 투자한 비용은 과목당 50~60만 원 선. 재료비 등 시험을 준비하면서 드는 비용과 응시 비용까지 더하면 비용은 더 늘어날 수도 있다.
홈클래스를 통해 강사의 길을 걷게 된 그녀는 이를 발판으로 외부 강의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방과 후 수업이나 지자체에서 주관하는 수업이 늘어나면서 강의 기회가 더욱 많아졌으므로 이 일의 전망은 더욱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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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2008년
위치 경기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클래스 주 1회, 회당 5시간(7명)
투자비용 400~500만 원대(8개 자격증 취득 비용 포함)
수입 월 100~150만 원
TIP
수시 업데이트로 클래스를 노출시킨다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니, 시간 날 때마다 접속해 업데이트하는 생활 속 온라인 홍보가 중요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거주지와 가까운 곳에서 운영 중인 홈클래스를 찾게 마련이므로 블로그 내용을 업데이트할 때 자신이 사는 지역명도 함께 노출한다. 지역 주부들의 커뮤니티에 가입해 어버이날 즈음엔 카네이션 만들기 수업 공지나 관련 작품을 올리는 것도 좋다.
/ 여성조선 (http://woman.chosun.com/ )
취재 박미진 기자 | 사진 박종혁, 김태환 | 취재협조 (사)한국문화센터연합회(www.hanc.co.kr), 풀잎문화센터연합회(www.pul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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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