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둔산 마천대
□ 때 : 2018. 08. 04(토)
□ 곳 : 전북 완주군 운주면 산북리 주차장~「산악구조대 대둔산 출장소」앞~「대둔산 케이블카」~「원효사」~「동심정 쉼터[휴게소]」~「금강문」푯말~「약수정 쉼터[휴게소]」~「삼선 계단」~매점~대둔산(878m-‘푯말’, 878.9m-‘김형수’)~「군지 구름다리」~「수락 폭포」~ 「수락 주차장」
※ 「산북리 주차장」: 전북 완주군 운주면
※ 「수락 주차장」: 충남 논산시 벌곡면 수락리
□ 벚꽃산악회
□ 참여 : 모두 35명(?) 안팎 - 야생화, 앵강, 한길
□ 날씨 : 햇볕+구름 조금 끼었다. 곳에 따라 바람 조금 불었다.
□ 길 : 흙길
※ 대둔산 둘레에 바위 봉우리, 바위들이 많았으나 우리가 걸은 길은 대부분 흙길이었다.
□ 걷는 데 걸린 시간 : 2018. 08. 04(토) 10:36~14:39(4시간 3분, 쉰 시간 포함)
□ 일러두기
1. 홀로이름씨[홀이름씨, 고유명사]는 되도록「」안에 넣었다.
2. ( ) 표시는 괄호 밖 말이나 괄호 안 말이 같음을 나타냄
가. 보기 1) 산등성(이)⇒‘산등성’이나 ‘산등성이’는 같은 말임을 나타냄.
※ 단, ① 길 푯말( )을 나타낼 때는 ( )안은 방향 표시와 어느 지점에서 다른 지점까지의 거리를 나타내고,
② 산 이름 뒤에 ( )는 산 높이를 나타내는 것으로 위 보기 1) 경우와는 다른 방식으로 나타냄.
3. [ ] 표시는 [ ] 앞에 있는 말은 쉬운 말, 또는 흔히 쓰는 말이 경우가 많다. [ ] 안에 있는 말은 같은 뜻을 가진 또 다른 토박이말이거나 드물게 쓰는 말, 한자말, 어려운 말. 또는 들온말[외래어]인 경우도 있다.
※ 보기 1) : 표 파는 곳[표 사는 곳, 매표소]⇒쉬운 말로는 ‘표 파는 곳’, ‘표 사는 곳’, 한자말로는 '매표소(賣票所)’를 뜻하는 말이다.
※ 보기 2) : 쉼터[휴게소]⇒토박이말로는 ‘쉼터’, 한자말로는 ‘휴게소’를 뜻하는 말이다.
4. 나온 데[출처]
○ 「한국 400산행기 등산길 안내」 김형수 지음, 깊은솔 펴냄⇒‘김형수’ 로 적음
○ 푯말에 적힌 산 높이⇒‘푯말’로 적음
□ 간추린 발자취
○ 10:36 대원 35명(?) 안팎 전북 완주군 운주면 산북리 주차장 나섬
○ 11:01~02 「원효사」, 머묾
○ 11:06 「동심정 쉼터[휴게소]」
○ 11:09-40 「상부 케이블카」갈림길
○ 11:25~11:35 「약수터 쉼터[휴게소]」, 머묾
○ 11:37~11:40 「삼선 계단」바로 앞, 전망대, 머묾
○ 11:40~11:47 「삼선 계단」나섬, 계단 위에 머묾
○ 11:56 고개, 매점
○ 12:03~12:12 대둔산(마천대)(878m-‘푯말’, 878.9m-‘김경수’), 머묾, ※ 개척탑
○ 12:17 「안심사」갈림길
○ 12:18~12:53 점심
○ 13:04~13:07 바위 위, 머묾
○ 13:32~13:39 널빤지 전망대, 머묾
○ 13:40 「군지 구름다리」갈림길
○ 13:43~13:46 「군지 구름다리」, 머묾
○ 13:47-30 (다시) 「군지 구름다리」갈림길
○ 13:54~14:05 「수락 폭포」, 머묾
○ 14:29 선녀폭포(?)
○ 14:39 「수락 주차장」, 산행 마침
□ 줄거리
2018. 8. 4(토) 버스는 거의 3시간 30분쯤을 달려 전북 완주군 운주면 「산북리 주차장」에 닿았다.(10:29)
대원 35명 안팎이 길 나설 채비를 한 다음 「산북리 주차장」을 나섰다.(10:36)
주차장에서 3분쯤 뒤 「대둔산 케이블카」표 파는 곳[표 사는 곳, 매표소]에 닿았고(10:39), 몇몇 대원은 케이블카를 타러 갔다.
「대둔산 케이블카」표 파는 곳[표 사는 곳, 매표소]에서 6분쯤 뒤 널빤지 다리를 건넜다.(10:45)
널빤지 다리에서 5분쯤 뒤 쇠 계단(10:50-40)을 지나는 따위 10분쯤 뒤 「원효사」에 닿았다.(11:01)
「원효사」에서 4분쯤 뒤 시멘트 기둥으로 떠받친「동심정 쉼터[휴게소]」에 닿았다.(11:06)
「동심정 쉼터[휴게소]」에서 3분쯤 뒤「상부 케이블카」갈림길에 닿았다.(11:09-40)
「금강 구름다리」로 가려면 여기서「상부 케이블카」쪽으로 가다가「금강 구름다리」쪽으로 갈라지는 길로 접어들어야 하는 것 같은데, 별 생각 없이 그냥 위로 올라섰다. 오래 전 이 길로 「금강 구름다리」와 「삼선계단」을 이어 걸은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금강 구름다리」를 빼버린 꼴이 되었다.
「동심정 쉼터」에서 19분쯤 뒤「약수터 쉼터[휴게소]」에 닿았다.(11:25) 여기서 잠깐 쉬면서 앵강님이 가져온 맛있는 수박을 나눠 먹으면서 쉬었다. 10분쯤 쉰 뒤 일어서 「마천대」로 바로 나아가는 길로 가려 하자 앵강님이 나에게 핀잔을 주었다. 그 길이 아니라는 것이었다.
「약수터 쉼터[휴게소]」를 나서(11:35) 왼쪽으로 「삼선계단」쪽으로 향했다. 이내 「삼선계단」바로 앞 전망대에 닿아(11:37) 둘레 구경을 하고 사진도 찍었다. 대원들 몇 사람을 나보다 앞서「삼선계단」에 올라서게 한 다음 밑에서 대원들 사진을 찍었다. 우리 대원들이 먼저 「삼선계단」을 오르고, 장산 대장님과 앵강님, 나는 맨 뒤에 올랐다.(11:40)
내 앞에는 서울에서 왔을 것으로 짐작되는 부부인 듯 보이는 남녀 한 쌍이 올라가고 있었다. 몇 사람이 한꺼번에 쇠 계단에 올라서서 그런지 쇠 계단이 조금 휘청거렸다. 앞서 가던 여성이 불안한 듯 낮은 신음 소리를 내자 남성이 여성을 다독이고 있었다. “서울 도봉산 신선대는 웅장하고, 멋있고....대둔산은 아기자기하다.... ”라면서....
4분쯤 지나 「삼선계단」을 다 올라 3분쯤 머물렀다.
「삼선계단」에서 9분쯤 뒤 매점이 있는 고개에 닿았다.(11:56) 이 고개에는 길 푯말(1)(←마천대(정상) 150m, →용문골 삼거리 450m, ↑낙조대 0.9km, ↓케이블카 500m, ↓금강 구름다리 500m), 길 푯말(2)(낙조대 0.5km(?))이 있다.
이곳부터 금남정맥 길이다. 오른쪽은 배티재 쪽으로 이곳 대둔산~배티재~오향리고개~인대산~벽령고개~...로 이어지는 금남정맥 길이다. 왼쪽은 대둔산~무수재~월성봉~바랑산~물한(이)재~곰치재~깃대봉~함박봉~황령재~천호산~천만산~양정고개~먼재~계룡산 천왕봉~관음봉~자연성릉~금잔디고개~...로 이어지는 금남정맥 길이다.
이 고개에서 7분쯤 뒤 대둔산 마천대(878m-‘푯말’, 878.9m-‘김형수’)에 닿았다.
대둔산에 올라서면 우선 웅장한(?) 조형물에 압도당한다. 높이 9m쯤 되는「개척탑(開拓塔)」이라 이름 붙인 조형물 때문이다. 이 조형물을 보면서 여러 가지 생각들을 했다. 이 조형물을 두고는 철거를 주장하는 의견과 그대로 보존하자는 주장이 엇갈리고 있는 모양이다.
사람이 커다란 조형물 앞에 서면 아주 작아 보인다. 그렇거나 말거나 우리는 차례대로, 또는 무리지어 「개척탑」앞에 서서 사진을 찍었다. 사진 찍기에 열중하다 보니 둘레를 데면데면 구경한 것 같다.
.
그러고 보니 「금강 구름다리」를 거치지 않고 그냥 지나온 것이 더욱 아쉽다. 「금강 구름다리」를 지나왔다면 오른쪽으로 장군봉, 칠성봉 따위 멋진 바위들, 대둔산 속살을 두루 볼 수 있었을 터인데...
그래서 산 하나를 두고 몇 번씩 오르는 것이겠지...이 길 저 길로, 이 산등성(이) 저 산등성(이)로, 철 따라 오르게 되는 것이겠지....
아쉬움은 다음 기회에 채워야지 하고 생각한다.
8분쯤 머문 뒤 대둔산(마천대)를 나서(12:11-20) 5분쯤 뒤 「안심사」갈림길에 닿았다.(12:17)
이 갈림길에서 「수락 주차장」쪽으로 바로 나아가 곧 터를 잡고 점심밥을 먹었다.(12:18)
점심밥을 먹고 길을 나서(12:53) 쇠 계단을 거치는 따위 11분쯤 뒤 바위 위에 닿아(13:04) 잠깐 쉬었다. 바위 위와 옆에는 마치 화분에 옮겨 심고 나서 정성스레 가꾸고 다듬은 것처럼 보이는 아름다운 소나무들이 많이 있었다. 소나무에 취한 대원들이 아름다운 자태로 소나무와 어울려 그림 한 폭을 그려내고 있었다. 나는 사진기를 들이대고 아름다운 광경을 사진기에 담았다.
3분쯤 뒤 바위 위를 나서(13:07) 쇠 계단 몇 개를 지나는 따위 25분쯤 뒤 널빤지 전망대에 닿았다.(13:32-30)
6분쯤 머문 뒤 널빤지 전망대를 나서(13:39) 이내「군지 구름다리」 갈림길에 닿았다.(13:40)
「수락리」로 가는 길에서 왼쪽으로 조금 비켜 있는 「군지 구름다리」쪽으로 내려서 곧 「군지 구름다리」에 닿았다.(13:43) 이 다리는 세운 지 얼마 되지 않아 보였다. 사진을 찍고, 구경을 하면서 3분쯤 머문 뒤 다리를 돌아 나와(13:46) 곧 (다시) 「군지 구름다리」 갈림길에 닿았다.(13:47-30)
이 갈림길에서 6분쯤 뒤 「수락폭포」에 닿았다.
폭포는 오랜 가뭄으로 ‘폭포’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물이 아주 적게 흐르고 있었다. 물은 적었으나 피리인지 쉬리인지 7~8cm쯤 되는 물고기 10마리쯤이 놀고 있었다. 더운 여름에 그나마 물을 보니 한결 마음이 시원해지는 것 같아 신발을 벗고 발을 물에 담고 땀을 씻었다. 더위 탓에 옷을 입은 채로 물속에 뛰어드는 대원들... 어린 시절 기분으로 돌아갔을 것이다.
10분쯤 머문 뒤 「수락폭포」를 나섰다.(14:05)
「수락폭포」에서 24분쯤 뒤「선녀폭포」옆을 지났다.(14:29)
「수락폭포」를 지나서 조금 뒤부터 이어지는 계곡은 사람들로 꽉 차다 싶을 만큼 사람들이 북적였다. 가뭄에 물이 졸아든 계곡 곳곳에 더위를 피해 식구들이랑, 벗이랑 끼리끼리 모여든 사람들이 물가에 터를 잡고 더위를 식히고 있었다. 우리가 헤집고 들어가서 땀을 씻을 공간이 별로 없어 보여 그냥 주차장까지 내려갔다.
「선녀폭포」에서 10분쯤 뒤 「수락리」주차장에 닿아 산행을 마쳤다.(14:39)
버스는 「수락 주차장」을 떠나(15:15) 1시간 45분쯤 뒤 경남 산청군에 있는 「뽕잎 해물칼국수」(055-973-5001) 앞에 닿았고(17:01), 이 식당에서 이른 저녁밥을 먹었다. 여느 때와 같이 산악회에서 저녁을 제공하였다. 산악회에 고마움을 전한다.
더운 날씨에도 해맑은 웃음을 잃지 않았고,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들려준 대원들께도 고마움을 전한다.
「산악구죠대 대둔산 출장소」
뒤로 「대둔산 케이블카」건물이 보인다
「대둔산 케이블카」건물 옆으로 걸어 올라가고 있는 대원들
「원효사」
「동심정 쉼터[휴게소]」
「금강 구름다리」
「약수정 쉼터[휴게소]」
「삼선계단은 여기서 왼쪽으로 가야 한다」
「삼선계단」
대둔산 마천루 개척탑이 조금 보인다 - 오른쪽
「삼선계단」을 뒷그림으로 두고...
「삼선계단」바로 앞에 있는 전망대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금강 구름다리」
고개에 있는 매점.
여기서 왼쪽은 대둔산 마천대, 오른쪽은 배티재로 가는 금남정맥 길이다
웅장한 「개척탑」
정금나무
원추리
건너다 본 금남정맥 길인 월성봉[다리성봉]-앞쪽, 오른쪽 왕관처럼 보이는 봉우리
바랑산 - 가운데, 뒤쪽
뒤돌아본 대둔산 마천루 개척탑이 조금 보인다
뒤로 월성봉[다리성봉] - 앞쪽, 오른쪽
바랑산 - 뒤쪽, 월봉봉 왼쪽으로 보이는 봉우리
금남정맥 길에 속한다
바랑산 - 뒤쪽, 가운데서 약간 왼쪽
월성봉[다리성봉] - 가운데, 왕관처럼 보이는 봉우리
금남정맥 길이다
바랑산이 가까이 보인다 - 뒤쪽
월성봉[다리성봉]이 보인다 - 뒤쪽 왼쪽
월성봉[다리성봉]이 가깝다
바랑산 - 뒤쪽
월성봉[다리성봉] - 가운데, 바랑산 조금 앞쪽
「군지 구름다리」
「군지 구름다리」
「군지 구름다리」
「군지 구름다리」
「군지 구름다리」
「군지 구름다리」
「군지 구름다리」
「군지 구름다리」
「군지 구름다리」
「군지 구름다리」
「수락폭포」
「수락폭포」
피리? 쉬리?...
어찌나 몸놀림이 빠른지 순간 포착이 어려웠다.
「수락폭포」
「수락폭포」
「수락폭포」
「수락폭포」
□ 그밖에
◎ 이 구간에 있었던 나무
○ 녹나뭇과 갈래 : 새앙나무[아구사리, 생강나무]
○ 느릅나뭇과 갈래 : 느티나무[괴목(槐木), 귀목나무(櫷木--)]
○ 대극과 갈래 : 사람주나무
○ 물푸레나뭇과 갈래 : 쇠물푸레나무
○ 볏과 갈래 : 조릿대
○ 소나뭇과 갈래 : 소나무
○ 장미과 갈래 : 벚나무, 산딸기나무[산딸기], 팥배나무[감당 01(甘棠), 왕잎팥배, 왕팥배나무]
○ 진달랫과 갈래 : 정금나무(?), 진달래, 철쭉
○ 참나뭇과 갈래 : 굴참나무, 상수리나무[참나무], 신갈나무, 졸참나무,
○ 콩과 갈래 : 땅비싸리[민땅비싸리], 싸리(나무)(?)
◎ 이 구간에 있었던 풀
○ 백합과 갈래 : 둥굴레, 원추리
○ 쐐기풀과 갈래 : 거북꼬리
첫댓글 한길 오라버님 ^-^
더운날씨에 수고하셨습니다
예쁜 사진 감사합니당
산이다 ~ 하고 그냥 올라갈줄만알는데
정말로 공부가 됩니다
잘 간진할게요
다음 산행에 뵙길 기대합니다
철없던 초등학교 시절, 사회(?) 과목에서 배우고, 지도를 보면서 우리나라는 왜 이다지도 산이 많고 들이 적을까 하고 불만아닌 불만을 가진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삶 가까이에 산이 있고, 또 많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 일인가를 깨닫고 있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쉽게 산에 갈 수 있으니 우리나라 사람들은 복을 많이 받았다는 느낌...익히 알려진 일이라 새삼스러움이 없겠지만, 산에 다니면서 좋은 공기 마시고, 좋은 경치 구경하면서 건강을 다지는 일이 많습니다. 그것에 더해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난다는 것도 유익하고, 우리 건겅에도 좋은 일이라는 평범한 진리를 깨닫습니다. 고맙습니다.
원효대사가 춤추던 천하의 승지라고 했던
기록에 걸맞게 아기자기한 산의 절경에 취해
우리 일행들도 함께 마음속에 춤을 추며 즐겁게 산행을 하였나봅니다^
특히 네팔소녀님을 위시한 여성 대원님들의
유쾌한 분위기속에 함께 취해 시간 가는줄도
모르게 하산하였습니다^
아쉬운건 메말라버린 계곡에 그 좋은 폭포들의 시원함을 만끽하지 못한게 아쉽네요^
그래서인지 작은 물을 만나 저마다 주저없이
물속에 풍덩 풍덩, 물장구치고 물싸움하고,
물고기 시샘하는지도 모르고~~ 사진속의 물고기가 왜 이러지?ㅋㅋ
한길님의 산행 기록이 행복한 하루의 기억을
다시 되새겨주어 오늘도 행복하답니다
고마워요^^
앵강님!
다른때와 달리 점심시간도 느긋하게 35분여 동안(한길님 표기). 정말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풋고추며 귀한멍게젓갈 파인애플 등 푸짐하게 배채우고 하산하는내내 웃음꽃이 피었지예.
장성향이 함께하면 언제나 화기애애!
밝고 명랑한 동생! 김현미 고마워
진정한 친구 한두사람만 있어도 그사람 인생은 성공이라하지요.
두분의 우정이 부러워요
산을 좋아하다 만난 인연이지만 오랜지기처럼 자꾸 편안하게 느껴집니다.
또 뵈요
'적토마'처럼 내달리는 앵강님! 이번에는 쉬엄쉬엄 가면서 느긋하게 아름다운 경치도 구경하면서 좋은 사람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었던 것이 좋았지요? 어릴 때 절골 냇가에서 미역을 감고 송사리와 피리를 쫓고 잡던 시절이 생각나더이다. 내가 노닐던 물에 견주면 물도 적고 흐리기도 했지만 수락폭포 그런 곳에 피리(?), 쉬리(?)가 있을 줄은 몰랐는데 그곳에 물고기가 살고 있는 것을 보고 그래도 깨끗한 자연이 있다는 것에 고마움을 느꼈다오. 앞으로도 느릿느릿 걷는 것이 어떨지....고마워요.
짧은댓글 하나 적는데도 숫자며 부호등 손가락놀림이 바쁜데,
한 편의 산행후기가 탄생하는데는 얼마나 큰 노고가 필요할까요?
이번엔 사진마다 까만테두리를 두르고있어 훨씬 선명함을 느낍니다.
잘모르지만 이또한 신경쓰신것같군요.
케이블카 타고 오르느라 1시간정도 안걷는동안 님들께선 보신 원효사 등 볼거리들을 편안하게 감상합니다.
고맙습니다
소녀님! 아무 알맹이도 없는 쭉정이 같은 너스레를 좋게 평가해주셔서 부끄럽습니다.
늘 밝고 웃음꽃을 피우도록 분위기를 만드는 기술(?)... 아니 사람을 이끌리게 하는, 콕 찝어 말할 수 없는 매력...고맙게 여기고 많이 깨우치고 있습니다. 마천대에서 사진을 큼지막하게 찍어야 했는데, 개척탑 전체를 사람과 함께 담으려다 보니 사람이 작게 나와 유감입니다. 함께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폼이 안나와서 주로 사진을 찍어주기만 하는데 .. 이렇게 찍히고 보니 생각이 달라지네요.ㅎ
역쉬 전문가의 손길은 사람의 강팍한 마음까지도 움직이게 하네요.
좋은사진들 잘 담아 갑니다..
자주? 좀 부탁 드릴께요..^^
모자란 구석이 많은데...사진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을텐데,... 혹시 사진이 괜찮았다면 그것은 소년님이 꽃미남이라 그런 것이지, 내가 잘 찍어 그런 것은 아닙니다. 다른 대원들과 함께 걸으면서 배려해 주고, 사진도 많이 찍어주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앞으로 꽃미남을 사진기에 많이 담는 기회가 있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행복이 무엇인지 꼭 손에 잡히질 않지만
이렇게 좋은 산우들과 즐거운 산행을 마치고 또 다음 어느 명산에서 같이 산행했으면 하는
바램으로 그날을 고대함이 행복 아닐까요?
즐거운 산행을 이끌어주신 네팔소녀님 그리고 언제나 상쾌한 웃음을 자아내게 해 주시는
장성향님 김현미님 또 얼굴은 익지만 이름은
모르는 다른 동행한 분들 고마워요
즐거웠습니다^
네팔소년님이 찍은 사진들이 또 프로급이에요 자세는 아마추어같이 설렁설렁 누르는데 좋은 작품이라 사진첩에 담아 두고두고 볼겁니다
고마워요^^
다음 황악산에서 만나게 될것같네요
기대합니다
그냥 넘어갈수없어 바로 잡습니다^^^
처음에도 마지막까지도 이끌려다닐겁니다. 다행히 큰폐는 안끼치게 따라가고있으니 만분 다행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발밤발밤하시며 도움주시면 끝을 낼것 같은데...
재미나게 같이 하시죠~
이렇게 많은 얘기보따리를 풀어내실라면 얼마나 수고하셨을까요!
카메라에 담아온 사진이 스토리가 되는 건..
역시 님이기 때문일겁니다. 정말 멋지십니다 ^^
아는 만큼 보인다고... 이것까지...
늘~ 건강하세요 ^^
사진은 걸어가세 님이 전문이고, 또 많은 대원들 이런저런 모습을 빠뜨리지 않고 담아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요즘 백두대간을 다니신다고 들었습니다. 아름다운 백두대간 모습과 대원들 이모저모를 많이 담아 오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좋은글 잘 읽어 습니다. 짧게 ㅎㅎ 글적어서 죄송합니다
별 알맹이가 없어서 미안할 따름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