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고간 기차~~
홍가시나무.
비소식이 있던데 ~~
내린건지~~내릴건지~~
아침인사가 늦어졌습니다.
어제 찍어온 사진을 오늘에서야 올리느라~~
찍어온 사진 600 장 가까이 되는거
작업하다 말고 자고는 아침에
마져 작업해서 올리고~~
그중에서 다시 백장을 추려서 인사글씁니다.
다녀온곳은 여수 예술랜드와 오동도~~
예술랜드 는 2018년도에 오픈~~
숙박시설도 있어서 많이들 찾는다고~~
하기사 내귀에 까지 흘러들었으니
유명해지기는 한곳인가봅니다.ㅎ
그곳을 가기위해 셋이서 새벽에
용산역에서 만났습니다.
서로에게 하루를 의지한채~~
7시 9분에 여수엑스포역 가는 KTX ~~
셋다 일찍 도착해서 어묵집 오픈도 하기전에
들어가서 어묵 한꼬치씩 사들고~~
기차표를 순서데로 온 줄 알고는
먼저 온걸 클릭 했더니 오는 기차표였네요.
며늘애가 예매해서 보내준거였어요.
넷이 앉는 자리를 해줄리가 없을텐데?
그걸하게 되면 일단 물어봤을테니요.
그래도 거리낌없이 앉아서 약밥과
어묵을 맛있게 냠냠~~
다 먹었을즈음 해서 역무원이 왔습니다
핸폰에 저장된 표를 보여줬더니
5호칸으로 가셔야 한다고~~^^*
15호 칸에서 5호 칸 까지 한참이동
제자리 찾아 앉아서 세시간 이상
달려가서 종점에 닿으니
10시 반이 다 되었을겁니다.
역에서 내려서 택시를 타고 예술랜드 로~~
돌산에 있다는것만 생각하고
돌산랜드 로 가주십사 했더니
거기가 어디냐고 하네요.ㅎ
개떡같이 말하믄 찰떡같이 알아듣지~~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길을 달려서
내린 예술랜드 입니다.
입장료 ~~일인당 15000원이랍니다.
경노도 얄짤 없다네유~~
보관함에 베낭도 보관~~
맨몸으로 다니니 가볍기는 하다만
에너지가 딸려서 혼났네유~~
듣기로는 마이다스 손전망대에 올라가서
사진을 찍으려면 대기를 해야한다던데~~
어제는 평일이어서 그리 길게
기다리지는 않았습니다.
한팀당 3분만 시간을 준다는군요.
친구들 줄 서있는 동안 조각품 구경하고~~
차례가 되어 올라가서 찍고~~
낭중에는 대기하는 사람이 많았는지
번호표도 나누어준듯 해요.
그네도 타보겠다길래 타랬더니
두어번 흔드니 무섭다고 하고~~
그곳에서 널널히 즐기고는 나와서
쉼터에 앉아 가져간것으로 점심을~~
때맞춰 도착한 택시를 타고는
오동도에 데려다 주십사 하고~~
오동도는 역과 가깝더라구요.
그래도 나올적에도 택시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오동도는 동백섬이죠.
그러나 이미 져버려서 좀 아쉬웠어요.
동백섬 들어가는 방법은 세가지랍니다
도보로 가거나 자전거를 타거나
동백열차를 타거나~~
우리는 간당 간당 표를 끊어서
동백열차를 타고 들어갔답니다.
섬에 들어가서는 방파제를 걸어서
등대도 들렀다 오고~~
널븐 바다에는 뭐하는 배들인지~~
유람선도 지나가구요~~
다시 동백 열차 내린곳에서
동백나무숲으로 들어갔습니다.
부부나무가 두팔을 높이 벌려 반기고~~
아기자기하니 이쁘게 꾸며놨습니다.
용굴은 딱히 볼 거리가 없네요
혹시 그곳에 가셔서 용굴안내판을 본다면
가지 말라고 말리고 싶습니다.
다시 올라와서 이쁜 쉼터겸
포토죤도 즐기고~~
그곳도 등대가 하나 있는데 사진 담으니
잘 안나와서 안올렸습니다.
동백섬 에 있는 동백나무는 수령이
꽤 되어 보입니다.
동백열차~~
열심히 잘보고는 나올적에는
걸어서 나왔습니다.
얼마 안되는 거리였어요.ㅎ
사람들 북적거리고~~
벚꽃이 줄지어선 거리에서 길을 건너가
밥집에서 근사한 뒤풀이도 하고~~
생각보다 빨리 끝냈으니
기차표를 바꾸어서 가는게
어떠냐길래 알아보랬더니
6시 5분에 떠나는 기차가 있다고 하네요.
오는기차는 7시 26분차였거든요.
그러니 일찍 올 수 가 있었죠.
오동도 입구에서 기차역까지는
걸어도 되는 거리였는데
표 바꾸기 위해서 택시를 타고~~
표를 바꿔놓고는 혼자서 엑스포 치뤘던
곳을 둘러봤습니다.
그때부터 비가 떨구기 시작~~
아마 여수에 벚꽃은 어제 비에
다 졌지 싶은 생각이 듭니다.
기차는 떠나기전부터 대기중
정해진 시간에 출발~~
용산역에 도착하니 9시 15분쯤?
엘사님은 1호선 타러가고
둘은 4호선 타고 왔답니다.
집에 들어서니 옆지기가 깜짝 놀래요.ㅎ
전날밤에 부탁을 해놨었거든요.
늦게 도착하면 전철역으로
데릴러 와달라고~~
막 전화 하려고 했었다나요~~
집에오니 제 손길을 기다리는게 있네요.
머위나물과 쪽파~~
머위나물 줄기가 좀 길어서 손질해서
벗겨서 데쳐놓고 잤답니다.
잎은 연해요.
제 옆에는 박스에 담긴 쪽파가
어서 다듬으라는듯이 눈에들어옵니다.
어린 열무도 함께 주문했는데
그건 아직 도착 않했습니다.
오면 자박하니 물김치 담그렸더니~~
이제 그만 마무리 하고 일해야죠.
늦어진 아침인사~~
한낮이 되버렸네요.ㅎ
남은 오후시간도 잘보내시길바라며~~
모두들 알찬시간 보내세요.
첫댓글
시기를 잘 맞춰서
잘 갔다 오셨네요.
벚꽃이 잘 피었고
멋진 모델분들이
동참하시어 그림이
아주아주 멋집니다.
개원한지 얼마 안 되는데
손 등대가
훼손된 듯 보이는 건
왜일까요?
일부러
그리 만들었을까요?
전체가 오래된 듯한데
30여 년 전에
갔다 왔으니
그때는 예술랜드가
당연히 없었지요ㅎ
오동도 갈 때도
배 타고 갔었고요.
생각보다
빨리 다녀오셨네요.
오늘은
야채 손질하느라
수고하시겠네요.
먼 길 다녀오시느라
수고하셨고.
알찬 여행하고 오시어
보람이 크시지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그건 일부러 그렇게 해놓은걸겁니다.ㅎ
저도 애들데리고 갔었는데
그때 기억은 별로 없습니다.
다만 옆지기 사촌을 만났는데
낯선여자와 왔던게 안잊혀져요.ㅎ
오늘은 파2키로 다듬으며 진저리를 쳤습니다.
완전 실파~~
파김치 만들려다
제가 파김치 되것어유~~^^*
돌미나리를 판다길래
주문했더니 요렇게
좋은게 왔어요.
저녁에 한줌 삶아서 무쳤더니
아주 향긋한게 좋네요.
@이쁜수 미나리가
참으로 이쁘네요
연하고 맛있겠어요
@보리 네 나누어서 보관하느라 간추려놨더니 더 이뻐요.ㅎ
@이쁜수
살이 오동통 찐계
진짜 돌미나리네요
요런건
진짜 맛있지요ㅎ
@보리 데쳤는데 질기지도 않고
맛있어요.
열무도 샀는데 달리보여서 판매자 한테 물어보니
전라도열무라고 그러네요.
대궁도 굵은데 엄청 연합니다.
여수여행 ~~
예슬랜드~~~
외국에 온느낌
입니다
천천히 돌아보고
멋진추억도
남기고
오동도 동백꽃은
늦은듯 하네요
먼곳을 하루에
알차게
잘다녀왔습니다
오늘은 집안일에
바쁘겠어요
행복한하루 되세요
함께 해서 든든했고~~
오늘은 씻지도 못했네요.
그래도 아직 덜 끝난일~~
@이쁜수 피곤할텐데
대충하고 얼른쉬어요 ~
날씨도 도와주고
친절하신 기사님들도
가이드가 되어주어
기분좋은 여행이었네요
여행이 에너지가 되어
살아가는데
힘이 되겠지요~
오늘도 수고하셨어요~
편안한밤 되셔요~
그래요.
부지런히 돌아댕기고
활기차게 지내야죠.
그대두 함께해서 고맙고~~
잘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