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히들 주무셨는지요?
4월의 첫 목요일 입니다.
절기상 오늘이 청명이라 하네요.
한 이틀 사이에 벚꽃들이
일제히 피어났다고 하네요.
제가 사는곳 화단에도
그제 아침까지도 희끄므레 하던
벚꽃이 어제 오후가 되니
하얗게 피어났습니다.
21층 살적에는 못보던 풍경이
앞 뒤쪽 베란다 창으로 그림처럼~~
어디부터 다녀와야 하나 궁리가 많네요.
제일먼저 소식을 접한게 진달래이니
그것부터 보고 와야겠지요.
현충원 에 수양벚꽃도 만개했다하고~~
작년에는 못갔던 야생화 도
만나러 가야 하는데~~
화야산 자락에서 담아왔다고
얼레지를 잔뜩 올려놨던데~~
그런데 여러종류 보기에는 세정사
계곡이 더 나은듯 합니다.
화야산 쪽은 얼레지 군락지 같아요.
올해는 기어코 처녀치마도 만나봐야지~~
그런데 그건 북한산 에 가야한단말이야~~
오늘사진은 재작년 4월 10일에 다녀온
홍릉숲 의 봄풍경 입니다.
이번주 주말에 또다시 가보려 해요.
요만큼 피었을라나 모르겠네요.
이것말고 삼색 명자꽃도 보고픈데
고건 쬐끔 늦게 피는것 같네요.
또가믄 되지 뭔걱정~~어딜 가것냐~~^^*
홍릉숲도 멋진 벚꽃나무가 몇그루있답니다.
야생화 도 덤으로 볼 수 있구요.
희귀 식물과 나무들이 있는곳~~
평일에 갈 수 없음이 좀 아쉽죠.
주말과 일요일에는 아무에게나
무료개방 하는곳~~
어제는 집순이 노릇 했습니다.
작은 아들 전화를 걸어와서는 어디세요?
집~~~!!! 했더니
아들 왈~~날씨도 좋은데 왜 집에 계셔요?
그냥 할 일도 있어서 안나갔어~~
두루미난
산자고
파김치 담다가 파김치 되는줄알았슈~~
쪽파 2키로를 다듬는데
세시간이나 걸렸당께요.
진저리 치며 까야 했습니다.
그런 파 인줄 알았으믄 안샀을겨~~
유기농 운운 하길래 샀더니
얼마나 가느다란지
젓가락이 내가 더 굵다 하며
울고갈만큼 가느다란 쪽파였습니다.
홀아비꽃대
돌단풍꽃
분꽃나무
파다듬다 보니 기다리던 열무도 오고~~
열무가 여느열무와 다르네요.
대궁도 굵고 잎도 넓적 한게
마치 갓 처럼 생겼습니다.
시골형님네 텃밭에서 보던 열무와 같았어요.
판매인 한테 물어보니 아는 사람만
아는 전라도 열무 랍니다.
명자나무꽃
연하기 우째 그리도 연한지~~
살짝 절여서 슴슴하게 담갔습니다.
다듬으며 떼어낸 겉대도 삶아놨다가
아침에 표고버섯 몇장 넣고
된장국 끓였더니 아주 좋습니다.ㅎ
산벚꽃인가?
미나리도 도착해서 소분해서 넣어놓고~~
한줌 데쳐서 깔끔하게 무침해서 먹고~~
그거 해놨더니 저부터도 머우나물 보다
더 여러차례 젓가락이 가지네요.ㅎ
복어 지리에 넣어서 먹으려다가
나물로 다 먹는건 아닌지~~
화사하고 이쁜계절입니다.
이봄 가기전에 맘껏 즐기시구요.
하루가 다르게~~
아니야 하루도 아니고
한나절 다르게 변한단다~~
곳곳에서 축제도 많다 하네요.
까마귀밥
향기롭고 화사한 봄~~
맘껏 즐기시며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지난 추억속의 사진으로 드린 아침인사~~
오늘도 모두의건.행을 빌며~~
올괴불나무꽃
산수유
고마리
박새
산마늘 / 명이나물
금낭화
삼지구엽초
양지꽃
황철나무였던가~~
요기서 부터는 울동네에 핀꽃.
첫댓글 따스하고 화사한 봄날의
목요일 이네요
어제는 병원에서 하루를
보내다시피 했네요
금식하고 간단한 검진이였지만
여기저기서 검진을 끝내고
진료시간까지
시간 여유가 있어서,
집에왔다가기에 번거로운
생각에
근처 창경궁에서
활짝 핀 꽃들과 화려한
시간을 보내다보니
어느새 진료시간이 가까워저서
병원으로~~
진료 맞치고 근처 약국에서
기다리며
6개월치 약을받아 들고
집에오니 어느새 저녁할
시간이 되였더군요~
여유의 시간 덕분에
생전처음 나홀로 창경궁도
관람한날~화려하게 핀
벗꽃과 진달래를 보는 순간
몇해전 수님과 화려한
벗꽃과 진달래와 인증했던
추억도 떠오르게 했던날,
잠시 꽃속에서 머물고 온
하루였습니다 ~
우리님들 언제나 건강
하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언니 창경궁에 다녀오셨군요.
저랑 본 꽃은 벚꽃이
아니었고 매화 였습니다.
창경궁 에는 벚꽃이
있는것 같지 않아요.
22년 4월10일에 갔었네요
내일은 진달래 보러
원미산에
가보려 합니다.
시간 되시면 오세요.
금요일에는 시간없다
하셨던거도 같고~~
마음은 고려산에 진달래도
가보고 싶지만 열정이 식었나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혼자갔던적도 있었건만~~
이제는 엄두가 않나네요.
어디가나
꽃잔치 입니다
어제는 집안일로
방콕했군요
피곤할텐데
김치 담느냐고
수고했네요
화사한 봄날
꽃구경
부지런히 다녀보자구요
좋은하루 보내세요 ~~
달래가 일찌감치 도착 했네요.
굵고 실한 달래~~
일거리여~~^^*
@이쁜수
어머나 탐스런 달래
먹음직 스럽네요.
오늘도 달래와
씨름 하셔야겠네요ㅎ
@보리 그라게유 ㅎ누가 시키믄 싸우자고 덤빌틴디~~^^*
살림하랴 글 올리랴
오늘도
아름다운 꽃 100장 들고
나오셨네요ㅎ
정성을 다하여 쓰신 글
바쁜 중에도 수고 많으셨어요
각종 꽃들이
활개치는 요즘
기다리고 기다리던 봄꽃들
우리 동네는 지금도
창문 열고 내다보니
꽃나무는 많은데
벚꽃이 아직 안 폈네요
오늘도 어디를 가시든
멋진 하루 보내시고
꽃 속에서 흠뻑 젖었다
오시기 바랍니다ㅎ
언니 금방펴요.ㅎ
울동네도 그러더라구요.
녹양역 주변도 벚나무 많죠?
오늘은 꽃구경 못할것같고~~
내일에나 다녀오려합니다.
@이쁜수
네많아요
아주많이요 ㅎ
@보리 피기 시작하믄 져버리니~~
안타까워요.ㅎ
홍릉숲의 봄날도
여러가지 꽃종류가있어
볼만하군요
달래가 탐스러워
먹음직스럽네요
어떤요리를할지~
오늘도 좋은하루보내셔요
고거 전도 부쳐먹고
새콤달콤
무쳐도 먹고
된장찌게도
끓여먹고~~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