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 백철현 지난해 경북대대학원 공학박사 학위 취득
성주군농업기술센터 백철현(55) 기술보급과장이 지난해 경북대 대학원 생물산업기계공학과에서 ‘성주지역 참외 재배용 내재해형 비닐하우스 모델 개발’이란 학위논문으로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백 과장은 성주읍 금산리(연산) 출신으로 1974년 4월 성주군농촌지도소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한 후 선산군에서 6년간 근무하다 84년1월에 고향인 성주로 다시 돌아와 35여년간 농업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항상 연구하고 공부하는 학구파 공무원으로 알려진 그는 자기계발을 위해 재직 중 한국방송통신대학 행정학과 및 농학과를 졸업하고 원예종묘기사, 종자기술사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했다.
학업에 대한 그의 열정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경북대학교 대학원에 진학해 농업환경공학과에서 농학석사를 취득하더니 이번에는 생물산업기계공학과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것.
그는 전국 최대면적에서 최고품질의 참외 주산지육성 선도자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어 지역 농민들 사이에서는 ‘참외박사’라고도 통한다.
참외·수박 교본을 집필했을 뿐 만 아니라 농업인 교육을 통해 지역 농업인들에게 속이 꽉찬 정보를 제공하고 있고, 평소에도 농민들이 부르면 언제든지 비닐하우스로 달려가 합당한 처방을 내리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참외 자동세척선별기·하우스안 터널보온덮개 자동개폐장치·참외 친환경 저비용 병해 방제기술·친환경 저비용 참외전용 복합비료(금맥) 개발 등 새로운 기술을 개발, 보급한 덕분으로 지역농업 발전에도 상당한 기여를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같은 지역농업발전을 위한 헌신적인 공로를 인정받아 그는 2002년 행정자치부 신지식인 공무원 표창과 2003년 농촌진흥청 농촌지도대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경북대 대학원 생물산업기계공학과에서 공학박사학위를 취득한 논문에서 그는 성주참외 발전을 위해 참외 병해충 중에서 가장 비용이 많이 들고 방제가 어려운 흰가루병을 온도조절에 의한 완전 방제시스템을 개발, 경제성 있는 미래형 참외하우스를 3개 유형 6종의 모델을 개발했다.
참외하우스를 구조면에서 내구성이 향상되고 작업 및 재배환경 등을 개선할 수 있는 참외재배에 적합한 내재해형 하우스 구조와 환경조절시스템을 도입한 것.
백 과장은 “기존 참외하우스는 2016년까지 내재해형 하우스로 시공해야만 재해복구에 대한 구호를 받을 수 있도록 제한돼 있다”며 “내구연한이 경과한 하우스는 본 연구에서 개발한 모델로 교체해야 하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농업인이 함께 노력해야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35여년간의 지도경험과 학문을 토대로 지역농업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항상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지역농민들의 소득증대에 일조하겠다”고 말하는 백 과장은 부인 이송임(52)씨와 사이에 1남2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주말농장 관리, 관향은 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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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학위 취득을 축하합니다.지속적으로 노력하는 자만이 성공의 열쇠를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귀농하여 농사 지을때 좀 도와주게나.
고향성주의 진정 금싸라기입니다. 만학도의 노력에 귀감이며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박사학위 취득을 진심으로 축하하네. 35여년간 지역발전을 위해 온 정성을받친 자네가 자랑스럽다. 다시한번 축하하네.
박사님의 학위취득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대학원동문으로 더불어 기쁨을 나누며 모두에게 자랑할일을 해 내셨습니다 다시한번 크게 축하드립니다.
그래서 참외맛이 좋았구나,,얼심히한 보람이있네,,
친구의 잔잔한 미소속에 언제나 자신감이 충만했지! 정말 반가운 소식이네~
박사님 덕분에 성주지역경제가 살겠구머, 하여간 축카하네
우리 친구들 덕분에 고향과 울 나라가 발전하는 구마! 백박사 축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