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폭언과 욕설을 일삼는 악성 민원인들로 인해 많은 선생님들이 고통받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교무실에 있으면서 아침 일찍부터 전화를 해서는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대는 학부모와 몇 차례 말씨름을 한 경험이 있습니다.
외부 민원 전화 녹음 및 관리에 관해서 건의드립니다.
현행
1. 내선 전화 - 통화 중 메신저 녹취 버튼을 눌러서 녹음
2. 교원안심번호 - 앱 기능 활용을 통해 녹음
문제점
-통화 중 별도 버튼을 눌러서 녹음을 시작하는 방식
-폭언 또는 욕설은 순식간에 시작되거나 지나가므로 이미 욕을 먹고 난 뒤에 버튼을 누르는 방식은 효용성이 떨어짐
(언제 욕할지 알고 녹취 버튼을 눌러서 녹음하나요??)
-외부에서 기관에 전화 시 녹음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심어줄 수 없음
개선안
-통화 중 버튼을 눌러서 녹음을 시작하는 방식이 아니라 외부 전화의 경우 자동 녹음 기능을 지원해야 함 (자동녹음 On/Off)
-교육청 내 서버 저장
-교원이 신고 시 교육청 차원에서 업무 방해 행위로 법적 조치 + 개인 교사 차원에서 법적 조치가 동시에 일어나야 함
*추가 건의사항
-고객센터의 경우 정해진 상담업무 시간 외에는 전화를 하더라도 음성 안내멘트가 나오며 통화가 연결되지 않음
-근무시간(8시30분 ~ 4시30분) 이외에 들어오는 외부 전화 대상으로 음성 안내가 나가도록 개선
-근무하는 교직원도 근무시간 외 전화는 받지 않기
어떤 회사든 콜센터에 전화를 하면 '산업안전보건법에 의거하여~'라는 멘트와 함께 근로자를 보호하는 시늉이라도 내는데
교사는 심지어 고객응대가 주요업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시간과 심력을 소진하며 많은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기능적으로 어려운 일이 아니므로 빠르게 조치가 취해지기를 기대하며 건의드려봅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선생님, 통화매니저를 통해서 모두 다 활용이 가능한 내용입니다. 교육청 관련 부서에서는 학교 내 구입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고 하며, 교육청 자체 서버로는 모든 녹음을 저장가능하도록 구축하고 있지 않다고 합니다. 통화매니저를 적극 학교 내에서 활용하시어 통화시간 설정, 컬러링설정, 자동 녹음 기능 등을 구축하시는 것이 필요해보입니다. 유선으로 상담드렸으니 추가적인 문의사항있으시면 노조 사무실로 연락주십시오.
안녕하세요 위원장님. 교실에 있을때 학부모전화가오면 수화기를들고 녹취를 누릅니다. 그뒤 녹음된다는멘트가 있는대로 크게나오는데 학부모들은 전화가 이상이 있나싶어 끊는분도 몇분있고요. 이런 불편함이 개선되어야합니다. 그래서 여보세요라고 말한후 바로 녹취누르고 담임도 학부모도 멘트끝나길 기다리고있는 실정입니다.
@이영경(동변초) 네 이런 부분 때문에 교육청에 여러 차례 기본 메신저에도 녹취 관련 기능을 자동으로 하게 해달라고 요청하였으나 "녹취 파일 서버 보관 용량 문제, 예산 문제", "행안부 민원인 응대 매뉴얼 시 녹취를 고지하여야 함" 등의 답변을 받아 차선책으로 사설 기관에서 운영 중인 "kt 통화매니저나 세이프어드바이저 등"(자동 녹취, 컬러링 자율 설정, 통화 가능 시간 설정 가능)을 각급 학교에 적극 활용하라고 교육청이 안내한 바 있습니다. 모든 학교에서 예산으로 구입이 가능한 부분이니 선생님 학교에 통화매니저 추가 구입하여 민원 불편을 해소하도록 해보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