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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의 이용방법
우선 바로눕는 자세인데, 이런 자세를 만들기 위하여는 붕어운동을 많이 하여야한다.
그리고 평상이 딱딱하여 단번에 실천하기 힘든 사람은 지금까지 깔고 자던 요를 조금씩 줄여가면 좋다. 요를 담요 몇 장으로, 그리고 담요를 또 줄여가다가 끝내는 평상에 홑이불 하나 정도로 잘 수 있게 점진적으로 하여 가는 것이다. 또 평상에 누우면 꽁무니뼈가 아파서 못견디겠다는 사람이 있는데, 이런 사람은 얼마 동안 발뒤꿈치에 방석같은 것을 접어서 괴고 자다가 나중에 빼도록 하면 된다.
■ 반달베개(경침)
반달베개는 오동나무로 만든 목침이다. 원통을 반으로 잘라놓은 모양으로 머리로 받치는 것이 아니고 그림과 같이 둥근 쪽이 어깨와 머리 사이의 목에 끼도록 한다. 경침은 직립보행 때문에 부탈된 경추 1번과 4번을 교정해주고 부탈을 예방한다. 또한 이비인후과 계통의 질병이나 치아의 이상, 기관지 염증을 예방해준다. 또 소뇌와 연수의 기능을 활발하게 해준다.
이 때 베개의 높이는 각자의 오른쪽 약지의 길이로 한다.
▶경침의 효용
▶경침의 이용방법
딱딱하고 아파서 베기 힘든 사람은 그 전 베게와 함께 놓고 바꿔 가면서 사용한다든가, 타월등을 대고 베다가 뺀다든가 하여, 평상 사용을 점진적으로 하듯이 이것도 점진적으로 하는 것이 한 요령이다.
◈ 붕어운동
이 운동은 부탈구가 좌우로 일어난 척추를 바로잡는다. 보통 사람들은 어떤 원인이든 대부분이 등뼈가 좌우로도 굽어 있다. 붕어운동을 아침, 저녁으로 매일하면 등뼈가 돌아간 것이나 굽은 것은 바로 잡아주면서 내장에도 가벼운 진동을 주게 되니까 자극에 의해 장의 유착이나 폐쇄가 방지되고, 내장의 연동운동을 도와주므로 배설물의 통과가 쉬워진다. 또한 흔드는 자극에 의해 신경의 부조화는 정상적으로 되고 신진대사의 활성화와 소화가 촉진된다. 이러한 까닭으로 이 운동을 매일 하는 사람은 절대로 복통이나 배앓이, 위경련, 맹장염이 걸리지 않을 뿐만 아니라 변비도 방지된다. 혹시 가정에서 이런 환자라도 생기면 응급처치로서 이 운동을 20 - 30분만 시키면 자연스럽게 치료된다.
이 운동은 물고기가 헤엄치는 것처럼 좌우로 진동을 주어 뱃속을 고르게 하는 동시에 척추를 바르게 하는 운동이다. 척추신경이 나오는 추간공(椎幹孔)이 어긋난 것을 바로잡아서 척추신경에 대한 압박이나 말초신경의 마비를 풀고, 나아가 전신의 신경기능을 정상화 시켜서 혈액의 순환을 순조롭게 한다. 이때 자연스럽게 좌우 신경의 불균형이 균등하게 되어 생리적으로 좌우평형이 되기 때문에 이 운동으로 심신(心身)의 평화를 얻을 수 있다. 내장이 진동되는 자극에 의하여 장의 유착이나 폐쇄가 방지되고, 내장의 연동운동을 도와주므로 배설물의 통과가 쉬워진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자극은 신경의 부조화를 바로잡고 신진대사의 활성화와 소화를 촉진시킨다. 때문에 이 운동을 매일 하는 사람은 복통이나 배앓이, 위경련, 맹장염이 걸리지 않을 뿐만 아니라 변비도 방지된다. 혹시 가정에서 이런 환자라도 생기면 응급처치로서 이 운동을 20 - 30분만 시키면 자연스럽게 치료된다. |
■ 붕어운동의 효능
▶등뼈가 좌우로 어긋난 것을 교정해주고 좌우 신경을 고르게 한다.
등뼈가 앞뒤로 어긋난 것은 평상으로, 경추뼈가 어긋난 것은 경침으로, 그리고 등뼈가 좌우로 어긋난 것은 이 붕어운동으로 바로잡을 수 있다. 아울러 흉추, 요추를 바르게 해서 거기서 나오는 좌우의 신경을 고르게 한다.
척추가 옆으로 굽은 것은 양쪽 어깨의 높이가 다른 것으로 쉽게 알수 있다. 또 높은 쪽은 어깨가 얼마간 앞으로 나와 있다. 그리고 척주가 옆으로 굽을 때는 등뼈는 조금씩 선전도 되고 있는 것이다.
골프를 좋아하는 사람은 오른쪽으로 기울고 또 그쪽으로 등뼈는 돌게 된다. 또 오토메틱으로 운전을 계속하게 되면 골반도 틀어지는 수가 있다. 특히 학교에서 어린이들의 자세가 칠판의 광선 반사로 비뚤어진다든지 시력이나 청력의 결함 때문에 모르는 사이에 굽고 돌고 하는 것은 상당히 주의해야 할 일이다. 이 밖에도 여러 가지 사정으로 등뼈가 굽어 있기 마련이므로 그날그날 붕어운동으로 바로잡아서, 척수신경에 대한 압박이나 말초신경의 마비를 풀도록 해야한다.
▶내장하수를 제자리로 돌아가도록 한다.
사람은 서서 활동하게 되니까 누구나 하수의 경향이 있다. 네발 짐승은 걸을 때 척추가 계속 S자 모양으로 움직이고 배는 출렁거리게 되므로 하수의 위험이 없으나 사람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하수가 많다.
원래 좋지 않은 자세 때문에 내장이 하수되고, 하수되기 때문에 아랫배가 나온다. 그런 상태에서 종일 활동하고도 별다른 조치 없이 그대로 잠자리에 들게된다.
이러한 반건강적인 생활양상을 바로잡을 수 있는 방법으로 평상, 경침, 붕어운동으로 척추의 부탈구를 바로잡고 붕어운동과 모관운동으로 내장 기관에 미진동을 주어, 이를 제 위치로 정돈할 수 있는 것이다.
▶장의 기능을 활성화시켜 변비를 개선하고 숙변배설을 돕는다.
내장하수를 정돈하는 것은 그것이 바로 변비를 막고 나아가서는 장염전, 장폐색 등을 예방하여 장 본래의 기능을 생리적으로 촉진하는 것이 된다. 장의 기능이 촉진되어 활발한 연동운동이 이루어지면 만병의 근원인 숙변이 장내에 머물러 있을 겨를이 없음은 당연하다.
▶두뇌의 작용을 비롯하여 전반적인 생체의 기능이 활발하게 유지되도록 한다.
장의 기능이 생리적으로 활성화 된다면 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두뇌의 작용이 또한 좋아지게 된다. 두뇌의 작용이 좋아지면 손발이 마비된다거나 하는 일이 없어지고, 손발이 건전하게 움직이면 신장의 기능이 좋아지고, 이렇게 되면 심장 혈관 기능도 따라서 좋아지므로 전반적인 생체기능의 활성화가 이루어지는 바탕이 건강한 장에서 비롯된다고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
■ 붕어운동 요령
▶붕어운동은 자기가 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어리거나 병으로 자기가 할 수 없는 경우에는 남이 해 줄 수밖에 없다.
▶이 밖에 엎드려서 하는 붕어운동, 바로누워 무릎을 세우고 하는 무릎붕어운동도 있다.
◈ 모세혈관운동
우리 신체에서 최말단의 모세혈관은 손과 발의 끝에 있다. 이 운동은 손과 발끝의 모세혈관을 자극시키므로 그 작용에 의해 온몸의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할 수 있다. 인체에는 수 억 본의 모세혈관이 분포되어 있는데, 이렇게 많은 모세혈관의 구석구석까지 심장의 박동운동만으로는 심장에서 나온 새 피가 흐르지 못한다고 한다. 이 때 팔다리를 심장보다 높은 곳에 두고 흔들어 주게 되면, 정맥혈이 심장에 빨리 들어가고 새로운 동맥혈이 신체의 각 부분에 흘러 들어 가므로 전신의 혈액순환이 생리적으로 원활해진다. 그러므로 이것에 의해 신진대사가 원활해지고 울혈도 제거되므로 순환기계통의 모든 질병이 치료되고, 예방이 되는 것이다.
이 운동은 손과 발끝에 있는 최말단 모세혈관을 자극하여 전신의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나이 들어 팔다리가 저리고 수족이 찬 것은 최말단 모세혈관까지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기 때문이므로 이 운동을 매일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피로한 조직에 새 피가 구석구석까지 흘러서, 핏속의 산소와 조직의 노폐물이 교환되므로 쉽게 피로가 풀리게 된다. 아침, 저녁 각각 3분 이상하거나 피로할 때마다 자주 할수록 좋다. |
■ 모세혈관운동의 원리
자연의학에서는 혈액순환의 원동력이 모세혈관과 모세혈관에 분포되어 있는 글로뮈의 협동작용에 있다고 본다. 그래서 51억 개의 모세혈관 중 38억 개가 집중되어 있는 팔과 다리를 떨어줌으로써 혈액순환을 촉진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팔다리를 심장보다 높은 곳에 두고 흔들어 주게 되면, 정맥혈이 심장에 빨리 들어가고 새로운 동맥혈이 신체의 각 부분에 흘러 들어 가므로 전신의 혈액순환이 생리적으로 원활해진다. 그러므로 이것에 의해 신진대사가 원활해지고 울혈도 제거되므로 순환기계통의 모든 질병이 치료되고, 예방이 되는 것이다.
많이 걷거나 발이 피로할 때 발 밑에 베개를 받히거나, 다리를 높게 하면 피로가 빨리 풀리는 경험을 한 사람이 많을 것이다. 이것은 발을 심장보다 높게 함으로서 발끝의 모세혈관에 새 피를 많이 보내 새로운 영양소를 공급하고 대사 생성물인 노폐물은 효과적으로 제거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팔이나 발을 다쳤을 때는 심장보다 다친 부위가 높게 되도록 유지하여 흔들어주면 빨리 치료될 수 있다.
■ 모세혈관운동의 효과
■ 모관운동 요령
모관운동은 그 실행 시간이 1-2분으로 되어 있다. 그런데 이 짧은 시간도 처음에는 하기 힘들다. 아무리 힘들어도 40초는 지나야 효과가 나기 시작한다. 또 다리나 팔은 되도록 수직이 되게 하되 그렇지 못하더라도 무릎과 팔꿈치를 편채 팔과 다리가 평행이 되게 하는 것이 좋다. 궁둥이를 너무 들지 말고 허리가 바닥에 붙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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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에 고장이 있을 때에는 그대로 누워서 떨면 무릎 아래의 무게가 걸려서 무리가 생기게 되니까, 무게가 걸리지 않도록 위쪽에 매달고 해야 한다. 또 발목 부위의 관절에 고장이 있을 때는 흐느적거리지 않도록 테를 대고 모관을 해야 한다.
▶생손을 앓는 사람은 손가락 사이에 솜같은 것을 대서 서로 닿지 않게 하고 떤다. 엄지와 새끼지에 고장이 있을 때는 힘이 잘 전도되도록 손목에 막대같은 것을 대서 매어놓고 떨어야 한다.
▶목에 염증이 있을 때에는 분무모관이라 하여, 목에 찬물 찜찔을 하면서 팔을 들고 1분 15초 떨고, 다음에 내리고 1분 쉬고, 또 들고 1분 15초 식으로 15회 반복한다.
▶신체의 좌우 중 한쪽이 약할 떄는 그 약한 쪽을 위로하고 누워서 팔과 다리를 약 30도 정도로 들고 떤다. 시간은2,3분을 1회로 하여 증상에 따라 반복한다.
▶생식기관의 보강 방법으로, 특히 여성에게는 월경불순 백대하 등에 좋은 방법으로 45도 모관운동이 있다.
팔 다리를 각 45도 정도 좌우로 벌려 든 체위로 떤다.
◈ 합장합척운동
이 운동은 남녀 모두 골반을 튼튼히 하며 복부, 대퇴부, 발등의 근육과 신경의 기능 및 혈액순환을 고르게 한다. 특히 아기를 가진 임산부에게는 필수적인 운동으로 산모의 건강을 돕고 아기에게도 자극을 주는 좋은 운동이며, 이 운동을 한 임산부는 해산 시에 진통의 고통이 적게 된다. 남녀 모두 평소에 실시하면 정력이 증진된다.
합장합척운동은 남녀 모두 골반을 튼튼히 하며 복부, 대퇴부, 발등의 근육과 신경의 기능 및 혈액순환을 고르게 한다. 특히 아기를 가진 임산부에게는 필수적인 운동으로 산모의 건강을 돕고 아기에게도 자극을 주는 좋은 운동이며, 이 운동을 한 임산부는 분만시에 고통이 줄어들며, 거꾸로 선 태아도 바로잡을 수 있다. 제반 부인병에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으며, 평소에 꾸준히 실천하면 남녀 모두 정력이 증진된다. |
■ 합장합척운동의 효과
■ 합장합척운동 요령
■ 합장과 촉수요법
촉수라는 것은 40분간 합장수련한 손으로 환부를 만져서 병을고치는 방법을 일컫는다.
우리가 어렸을 때에 머리나 배가 아프면 어머니가 "내손은 약손"이라고 나직이 되뇌이면서 정성껏 쓰다듬어주면 어느듯 아픈 배가 나았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뭔가를 간절하게 기구할 때는 합장을 하고 기도를 하는 것은 꼭 종교를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자연스러운 모습일 것이다. 합장과 기도와 질병 치유에는 긴밀한 관련성을 가지고 있다.
니시의학에 정리되어 있는 합장과 촉수요법에 대한 관련내용을 옮겨보자.
로마의 신주에는 "합장은 신에게 통한다."라고 되어 있고, 촉수요법으로 이름난 티터스·부르스박사는 "나는 신처럼 거룩하다. 내가 합장 기도를 한 이 손은 환자에게 대기만 하여도 악신은 물러간다."라고 하면서 안수 효과를 내었다.
우리도 합장과 경건한 마음으로 약손을 만들 수 있다.
단정한 자세로 합장을 하고 40분 동안 가만히 앉아 있으면 된다. 이 때 합장한 손의 위치는 얼굴 높이 즉 심장보다 높아야 하며, 도중에 손이 내려오면 안되고 올라가는 것은 상관 없다.
그러면 이렇게 한 약손은 어떤 힘을 갖게 될까.
모스크바의 구울비치는 양파를 2개 접근시켰을 때 세포 분열이 왕성하게 되는 것을 발견하었다. 정신 작용이 없는 양파에서 이러한즉 만물의 영장인 사람이 양 손을 합칠 경우, 여기에서 생명력이 방사된다는 것은 쉽게 이해할 수 있으리라. 합장하는 것은 생체 전기의 회로를 만드는 동시에, 생명 광선의 방사를 촉진한다.
그리고 합장의 높이를 얼굴까지 올리는 것은, 심장의 위치보다 높게 하는 것인데 이것은 맑고 깨끗한 피를 합장하는 손에 순환토록 하는 것이다. 청정한 혈액을 돌게 하므로써 손톱 밑이나 손바닥의 비틀린 모세관 체계를 교정하여 혈액순환을 한층 더 완전하게 하며 손바닥의 신경을 더 예민하게 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이곳에 있는 아이스넬씨 소체도 생리적으로 바르게 진동하며 폭음을 내게 된다. 또 합장은 생체역학의 면에서 검토하면 생체는 이것으로 좌우가 꼭 맞게 균형을 유지하게 된다. 이런 체위가 확보되면 몸의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쉽게 길항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되고 체액도 쉽게 산,염기의 생리적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심신이 중(中),공(空),무(無)의 경지에 이르며, 정신작용의 활동분야가 새로이 열리게 된다. 40분으로 하는 것은 혈액순환이 100회 되는 시간을 기준으로 한 것이다. 식사 전에 1분15초의 합장을 하면 체액의 산,알칼리가 평형을 이루게 되어 식중독을 예방하게 된다.
우리몸에 고장이 생겼을 때에는 우선 평상 경침,붕어운동 모관운동 등으로 이것을 제거하려고 노력해야할 것은 물론이지만, 이상의 방법으로 치유되지 않을 때는 촉수요법을 해보자.
촉수를 할 때는 먼저 손의 모관운동을 하고 해야한다.
또 촉수가 끝나면 손을 아래로 내려서 3,4회 흔들어 기운이 나가는 것을 봉해두도록 한다.
◈ 등배운동
이 운동은 마음을 편안히 가지고 정신을 집중한 상태에서 상체를 전후좌우로 흔들어 줌으로써 경추를 부드럽게 하고 장의 연동운동을 도와 숙변을 배설되도록 하고 변비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체액의 산, 알칼리도의 균형을 맞추게 한다. 번잡스러운 생각들을 떨쳐버리고 정신을 집중함으로써 운동의 효과가 증진되며, 자기암시가 가장 잘 듣는 운동요법이므로 운동을 하면서 좋은 암시를 계속 주도록 한다.
본 운동은 몸을 곧추 세워 좌우로 흔드는 운동과 배를 내밀고 들이미는 두 가지 동작으로 이루어져 있다. 교감신경과 미주신경의 길항작용이 조화롭게 이루어지도록 하고 체액의 산 알칼리도가 중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해준다. 뿐만아니라 단전에 힘을 모아주고 장의 운동을 촉진시켜 숙변배설을 도우며 변비를 예방한다. |
■ 등배운동의 효과
■ 등배운동 요령
▶준비운동
▶본운동
※운동 중 무릎은 되도록 벌리고, 양쪽 발바닥이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하며, 운동이 끝난 뒤 금방 양 발과 양손을 떼지 말고 붙인 채로 5 - 10분간 그대로 있으면 좌우신경의 평형이 이루어진다.
※이 운동을 할때는 평소에 생수를 조금씩 자주 마시는 생활이 필요하며 또 항상 옳고 좋은 생각 즉 양(良),능(能),선(善)을 마음에 새기는 일이 중요하다.
※자기 암시가 가장 잘 듣는 운동으로 운동을 하는 동안 지속적으로 자기암시를 준다. 환우의 경우에는 "나는 반드시 건강해질 수 있다." "해낼 수 있다."는 등의 자기 구호를 만들어 반복해 주면 효과가 배가된다.
■ 유산소 운동
우리는 운동을 해서 신선한 공기를 많이 마시고 나쁜 가스를 토해야 한다. 우리가 심호흡을 안하고 편히 쉬면 폐가 3분의 1밖에 가동 안하기 때문에 산소흡입과 가스 배출량이 원만하지 못해서 병에 걸린다. 편히 놀고 있는 부자들에게 병이 많은 것은 바로 그 때문이다. 그들은 병을 고치기 위해서 심호흡을 하기 위한 운동은 안하고 그저 편히 쉬면서 좋다는 약만 먹고 있으니 사태는 점점 악화될 따름이다. 어떤 운동을 얼마나 하면 몸이 좋아질까‘에 관해서 스포츠학자들은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 어떤 전문가들은 최소한 6가지 종류 이상의 운동을 해야 하며, 그 한가지 한가지는 이렇게, 또는 저렇게 해야 한다는 식으로 방법론까지 정해주기도 한다. 그러나 일반인들이 실제로 알아두어야 할 것은 유산소 운동(aerobic : 有酸素)과 비(非)유산소 운동의 단 두 가지뿐이다.
◈ 유산소운동이란...
산소소비량의 증대가 목적인 유산소 운동은 심장 박동수와 호흡수가 많아지도록 해주는 운동으로, 힘이 들고 숨도 거칠어지며 땀이 많이 나는 운동이라 생각하면 된다. 그러니 헬스클럽에서 많이 하는 에어로빅스도 유산소 운동의 한가지일 뿐이며, 뛰기, 걷기, 자전거타기, 수영, 등산, 줄넘기, 춤, 계단 오르내리기 따위도 유산소 운동에 속한다.
유산소 운동은 심장, 혈관, 호흡기 계통의 건강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하다. 이 운동은 스태미나를 강화시키고 온몸의 적응도를 높여 준다. 순환과 발한(땀내기)을 자극하여 혈액을 정화시키기도 한다. 유산소 운동을 하면 온 장기에 산소공급량이 많아지므로 장기들의 기능 효율이 높아진다. 그리고 칼로리를 연소시키므로 과식 때문에 생긴 장기손상을 회복시켜주기도 하고, 면역계도 활성화해주고, 스트레스를 경감시키고, 혈청 콜레스테롤 치도 낮추어주고, 신경계통을 안정시켜주는 따위의 효과가 있다. 한 마디로 말해서 운동은 누구나 다 해야 하는 운동이다.
◈ 즐거운 마음으로 변화있게...
유산소 운동도 한 가지만 계속해서 하면 싫증이 나게 마련이다. 그래서 될 수 있으면 변화를 주면서 하면 싫증도 나지 않고 계속할 수 있다. 달리기도 좋고 자전거 타기, 수영, 줄넘기, 등산 , 춤도 좋다. 한가지 운동에만 매달릴 것이 아니라 이것저것 섞어서 함께 해보길 권한다. 그러면 싫증도 나지 않을 뿐 아니라 몸의 구석구석을 움직일 수 있어 좋다. 여러 종류의 반찬을 먹으면 한 가지만 먹을 경우의 폐단을 막을 수 있듯이, 유산소 운동도 변화를 주면서 하면 몸의 한 곳에만 부담을 주지 않고 구석구석도 움직일 수 있어 도움이 된다.
◈ 부담없이 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들...
▶걷기 - 이 운동이 갖는 제일 큰 장점은 운동을 하는데 특별한 기술이나 연습이 필요하지 않다는 점이다. 누구나 걷는 법을 알고 있기 때문에 준비할 것은 걷기 편한 운동화를 구하는 것뿐이다. 실내와 실외 어디에서고 할 수 있다. 다칠 위험도 적어 안전한 운동이다. 다만 문제점으로는 너무 편하게만 걸어서는 운동이 되지 않을 수 도 있다는 점이다. 운동으로 걷기를 할 때는 천천히 걷거나 아니면 놀기 삼아 걸어서는 안 된다. 걷기는 다른 운동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므로 시간을 단축하고, 운동의 강도를 올리기 위해서는 더 빠르게 걷든지, 아니면 언덕길을 오르든지 손에 무거운 것을 들고 걸으면 된다.
발목에 무거운 것을 매달고 걸으면 관절에 지나친 부담을 주어 좋지 않다.
▶달리기 - 최근에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운동의 가장 큰 장점은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운동의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칼로리도 많이 연소되기 대문에 체중도 준다. 운동이 힘들기 때문에 엔돌핀도 많이 나오고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는 효과가 있다. 이 운동의 단점은 발, 다리, 허리, 따위의 관절을 다칠 수가 있다는 점이다.
주의할 점을 몇 가지만 든다면, 우선 콘크리트길은 뛰지 말고 될 수 있으면 경기용 트랙이나 흙길을 달리도록 한다. 그리고 반드시 관절이 받는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합한 운동화를 신고 뛰는 게 좋은데 낡은 것보다는 새것이 좋다. 그리고 달리기 전에는 반드시 준비운동을 한다. 달리다가 관절이 아프면 뛰는 것을 일시 중단하거나 무리가 없는 방법으로 바꾸는 게 좋다. 관절이 아픈 신호가 오는 데도 무시하고 계속하면 척추, 넓적다리 관절 무릎관절 따위를 다치게 되어 나중에는 뛸 수 없게 되기도 한다. 다른 운동도 다 마찬가지지만 이 운동은 더욱 주의해야 한다.
실내에서 런닝머신을 이용해 달릴 수도 있다. 헬스 클럽에있는 런닝머신은 속도와 각도를 변화시킬 수 있고, 모니터에 여러 가지 현재 상황이 표시되고 벨트는 탄력 있는 재질로 만들었기 때문에 다칠 위험은 아주 적다.
그러나 실내 공기가 나쁘면 나쁜 공기를 심폐 깊숙히 흡입하는 결과가 되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가 있다. 가능하다면 공기가 좋은 곳에서 달릴 것을 권한다.
▶수영 - 수영은 누구에게나 친숙한 운동이다. 수영할 장소와 어느 정도의 기술이 필요하다는 게 제약이긴 하지만, 물 속에서 하기 때문에 다른 운동에 비해 몇 가지 좋은 점이 있다. 물의 부력 때문에 관절이나 근육을 움직이기가 쉬워 근육골격 계통에 장애가 있는 사람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운동이다. 헤엄치게 되면 운동감각등 자유로워지고 부유감도 느낄 수 있는 데다가 호흡도 율동적으로 할 수 있어 깊이 몰두할 수 있다. 또 걷기나 달리기와 달리 하반신뿐만 아니라 상반신도 쓰기 때문에 근육을 균형적으로 발달시킬 수 있다. 심장혈관 계통에 미치는 부담도 달리기보다는 크지 않다.
그러나 이 운동의 약점은 수영장이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수영장에서 한다. 수영장에서 곧잘 문제가 되는 것은 물을 염소로 살균하기 때문에, 눈, 피부, 모발, 코나 입의 점막, 호흡기에 해롭다. 특히 관절염이나 근육통이 있다면 찬물에서는 오히려 더 악화되는 수가 있으나 조심해야 한다.
▶자전거타기 -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걷는 것과 마찬가지로 이 운동을 유산소 운동으로 하고자 할 경우에는 상당히 힘들게 해야만 한다. 평탄한 길에서는 시속25킬로미터 이상으로는 달려야 하며 15킬로미터보다 느리게 달려서는 아무런 효과가 없다. 이 운동은 속도감 때문에 상쾌한 기분을 맛볼 수가 있고, 주위의 수려한 경치를 볼 수 있는 즐거움이 있다는 것이 큰 이점이다. 무릅이 약한 사람에게도 적당한 운동이다. 관절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근육을 단련시킬 수 있어 운동장에는 비교적 적은 편이다.
▶에어로빅스 - 이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는 미리 스트레칭을 하고 나서 지도자의 지시에 따라 음악에 맞춰 유산소 운동과 근육강화 운동을 하는 게 보통이다. 대개는 초급?중급?고급으로 과정이 구분되어 있고, 조직적으로 정비되어 있기 때문에 확실한 동기가 없는 사람이라도 쉽게 다른 이들과 어울리면서 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운동항목에는 점프나 달리기와 같이 관절이 다칠 염려가 있는 것도 포함되어 있지만 요즘에는 이런 충격을 줄인 에어로빅스를 개설한곳이 많다. 많은 사람들에게 효과가 있는 운동이다.
▶줄넘기 - 운동 선수들은 유산소 운동으로 줄넘기를 많이들 한다. 이 운동의 가장 큰 장점은 간단하다는 점이다. 줄도 싸고 언제 어디서라도 할 수 있다. 숙달되면 리듬에 최면효과가 생겨나고 싫증도 나지 않을 뿐더러 시간이 빨리 지나치는 것같이 느끼기도 한다. 심장혈관 강화에도 도움이 될 뿐 아니라 팔다리의 근육도 단련시킬 수 있다. 숙달되려면 다소 시간이 걸리지만 착실한 리듬을 몸에 익힐 것과, 발을 지상에서 너무 떼지 말고 춤추듯이 하는 게 요령이다. 양발로 함께 뛰는 것보다는 한 발씩 교대로 뛰는 게 더 효과적이다. 30분 동안 계속하기가 길다고 생각되면 중간에 다른 운동을 넣어 해도 좋다.
▶춤 - 스포츠 가운데는 춤을 가볍게 보는 이들도 있지만 춤은 예술이며 최고급 유산소 운동 가운데 하나다. 즐겁게 할 수가 있고 심신을 튼튼하게 해주며 상쾌한 기분을 맛볼 수가 있기 때문이다. 다른 운동에 비해 결코 손색이 없는 운동으로 싫증도 나지 않고 건강증진에도 좋다. 노인들 가운데는 춤을 즐기는 이들이 적지 않다. 춤은 사람이 여럿 있어야만 즐길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혼자서고 충분히 즐길 수 있다. 날씨 때문에 밖에서 춤을 출 수 없으면 실내에서도 할 수 있다. 그러다가 중간중간에 줄넘기를 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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