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꿈아이 운동발달센터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사경및 근육마사지등에 대한 이해와 정보 스크랩 수태음 폐경....폐에 대해
박정환 추천 0 조회 251 12.03.15 01:14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수 태음 폐경

엄지손가락은 우두머리를 뜻한다.

“내가 최고야.” 라는 자신감과 일등의식이 동할 때 엄지손가락을 내세운다. 엄지는 넉넉한 마음, 부유함, 여유, 안락함의 상징이다. 엄지의 기운이 잘 발달된 사람은 언제나 자심감이 있고 푸근하다. 엄지손가락에는 폐와 관련된 수태음폐경락이 흘러간다. 肺라는 글자의 한문을 살펴보면 고기육(肉)변에 시장 시(市)가 들어있는데 이는 재물과 연관이 있다. 재물로 인한 근심이 많은 사람에게는 폐 경락을 보(補) 하는 치료를 해 주도록 한다. 폐 경락이 출발하는 엄지손가락 끝의 경혈 명칭이 ‘소상’(小商) 즉, 소규모 상거래라는 뜻이다. 소상이라는 명칭은 폐가 재물과 관련이 있다는 선인들의 가르침이 숨어있다. 예로부터 엄지로 흐르는 수태음폐경이 발달하고 엄지손톱 아랫부분의 살집이 두툼하면 재산 복이 많다고 하였다.

암의 원인으로 스트레스를 말하는데 간과 심장 폐와 신장 등 각 장부가 영향을 받는 각각의 감정의 종류가 모두 다르다. 통계를 보면 폐암은 오십대의 부유한 도시민에게 많이 발생을 한다. 부족함을 모르는 부유한 마음, 지나친 재물에 대한 유통으로 인한 분주한 마음 등이 정신적인 원인이 될 수 있다. 포만감, 애정, 자신감등도 지나치면 마음의 병이 되고 이것이 몸의 질병으로 이어진다. 폐는 호흡을 주관하는 장부이다. 숨 가쁘게 재물거래에 대한 생각이 오고 갈 때에 마음의 바람이 일어난다. 그래서 어지럼증이 일어나고 때로는 중풍이 일어나기도 한다. 중풍이란 말 그대로 맞을 중(中)에 바람 풍(風)이다. 바람을 맞는다는 말인데 여기에서 바람이라는 것은 마음의 바람을 말한다. 수태음폐경락이 잘 발달된 사람은 통통하면서 넉넉하고 성실하게 일하는 덕성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덕성은 소에게서 잘 나타난다. 결과에 초조해 하지 않고 묵묵히 밀고 나가는 성실함과 열등하게 자신을 비하시키지 않는 자긍심과 기백이 바로 소라는 동물로 대표되는 수태음폐경의 이미지이다. 폐를 상징하는 색은 흰색이다. 성격은 근심과 슬픔이다. 그래서 폐에 탈이 생기면 근심과 슬픔이 많아지면서 한숨을 잘 쉬게 된다. 또한 한숨을 자주 쉬게 되면 폐에 탈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반대로 근심과 걱정을 많이 해도 폐에 탈이 생기게 된다.

날이 무더워지거나 일을 했을 때 운동을 한 후에 숨이 가빠지게 된다. 이는 몸 안에 열이 발생을 하여 그 열이 위로 뜨기 때문에 숨이 가빠지고 어깨나 목으로 숨을 쉬게 되는 것이다. 폐의 기운이 부족한 폐허(肺虛)의 증상이 오래 지속되면 결핵에 걸릴 수 있으며 발생된 열이 위로 가서 편도선염이나 후두염을 일으키기도 한다. 그 열이 다시 위로 올라가 혓바늘이 나게 하고 입안을 헐게 하고 잇몸에서 피가 나게 하며 입이 쓰고 목이 마르게 하고 코가 막히게 하며 열을 받아 머리가 아프고 눈은 충혈이 되게 하며 얼굴에 여드름 또는 기미가 끼게 한다. 이렇게 발생하는 허열(虛熱)은 陰이 약해서 신장이 열을 식힐 능력이 없어서 음허화동(陰虛火動)으로 생기는 열이다. 음허화동(陰虛火動)이란 음(陰)이 약한 것으로 음양의 균형이 깨어져서 가슴이 달아오르고 답답해서 팔다리를 가만히 두지 못하고(번조증) 성을 잘 내고 볼이 붉어지며 성욕이 더욱 강해지는 증상을 말한다.

필요에 의해서 생기는 실열(實熱)은 우리 몸의 차가운 나쁜 기운(寒邪)를 몰아내기 위해 만들어 내는 열을 말한다. 이는 몸이 필요에 의해서 만들어 내는 열이므로 함부로 해열제를 쓴다거나 해서는 안된다. 이럴 때는 땀을 내서 한사를 몰아내는 것이 바람직하다.

폐는 흉강 內 횡격막 위, 좌우 양쪽으로 나뉘어서 기관과 후두로 연결되어 코로 통한다. 오장 육부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있으면서 모든 장부를 덮어주고 있다. 기관지는 부교감신경의 자극에 의해서 수축이 되고 교감신경이 자극이 되면 확장이 된다. 한 번 호흡 할 때 보통 500mml 정도인데 심호흡을 하면 최대 1,800mml까지 가능하다고 한다. 1분에 호흡하는 횟수는 갓난아이가 60 ~ 70회 어린아이들은 26회 정도 성인은 18회 정도이다. 가슴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폐가 하는 일이라는 것은 폐동맥을 통해서 들어온 정맥피를 받아서 탄산가스를 제거하고 산소를 공급하여 신선한 피로 만들어서 폐정맥을 통해 심장으로 보내서 온 몸에 공급을 하게 된다. 호흡은 뇌의 연수에서(호흡중추에서) 체내의 탄산가스의 농도에 따라서 자율적으로 조절을 한다. 또는 대뇌피질의 작용으로 수의적으로 조절 할 수도 있다. 교감신경의 조절은 단전호흡으로 가능하다.

‘허파’라는 우리말에 담겨 있는 뜻은 ‘허’는 들이마시는 숨소리를 ‘파’는 내 쉬는 숨소리를 나타낸 것이다. ‘허파’는 다른 말로는 ‘부아’라고도 한다. ‘부아가 나다’ ‘부아가 치밀다’ ‘부아통 터지다’ 등의 말은 허파의 상태를 표현한 말들이다. 숨이란 ㅅ+움으로 살아 움직이게 하는 숨어 있는 힘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순수한 우리말이다. 숨은 말 그대로 숨어 있어야지 드러나면 탈이 난 것이다. 그래서 숨을 쉴 때에 소리가 나지 않게 쉬어야 하는 것이다. 소리가 나게 숨을 쉬는 것은 탈이 났거나 아니면 탈이 나기 쉬운 상태라는 말이다. 숨에는 뱃숨, 가슴 숨, 어깨 숨, 목숨이 있다. 이중에는 뱃숨이 가장 바람직하다. 어린아이일 때는 배로 숨을 쉬다가 성인이 되어가면서 사람은 차츰 가슴으로 숨을 쉬고 그 다음은 어깨로 숨을 쉰다. 나이를 먹어가고 힘이 들거나 체력이나 기력이 떨어질수록 목으로 숨을 쉬게 되는 것이다. 목숨조차 쉴 힘이 없다면 말 그대로 목숨이 끊어지는 것이다.

뱃숨은 어린아이 때 잠잘 때 편안하고 즐거울 때 쉬게 되는데 뱃숨은 대장의 움직임을 도와주어 배변을 촉진하게 된다. 수승화강(水昇火降)이 잘 되게 하여 머리를 맑게 하여 주고 마음을 가라앉혀 준다.

호흡기계(respiratory system)는 공기의 통로인 기도와 가스교환이 이루어지는 폐포조직으로 이루어져있다. 기도 중 비강(鼻腔)에서 후두까지를 상기도, 기관아래를 하기도 라고 한다. 기관은 좌우의 주기관지로 갈라지고 폐문을 지나 폐로 들어간다. 기관지는 이후 15회 정도 분지를 반복, 호흡성 세기관지라고 하는 아주 작은 가지가 되어 폐포관(alveolar duct), 폐포(alveolar)로 이행한다.

또한, 폐의 표면과 흉곽 내면은 흉막이라는 얇은 막으로 덮여있는데 그 사이의 공간을 흉강이라고 한다. 흉강은 언제나 음압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극소량의 림프액에 의해 습윤되어 있다.

폐의 기능은 대기중의 산소를 혈액으로 옮기고 이산화탄소를 혈액에서 제거하여 배출하는 것이다. 공기가 기도, 기관지, 세기관지와 폐포까지 들어가고 다시 나올 때 환기가 이루어진다. 공기를 들이쉬고 내쉬게 하는 압력은 밀폐된 흉강내에서 일어난다. 이 흉강의 벽은 흉벽과 횡격막의 근육운동에 의해서 확장이 되고 수축이 된다. 호흡은 뇌에서 나오는 자율신경에 의해서 이루어지며 호흡조절 중추는 뇌간의 교와 연수에 있으며 가스교환의 적절여부를 감지 조절한다.

 

 폐의 기능

1,기를 주관하고 호흡을 담당한다 - 肺主氣司呼吸

인체는 호흡을 통하여 체내의 탁기(濁氣)를 내보내고 자연계의 청기(淸氣)를 받아들인다. 호흡운동은 폐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신장의 협조에 의해서 완성이 된다. 폐는 숨을 내쉬는 것을 주관하고 신장은 숨을 들이 쉬는 것을 주관한다. 이 두 양자가 서로 배합이 잘 이루어져야만 비로소 호흡이 완성이 되는 것이다. 이는 단전호흡의 원리이기도 하다. 폐는 자연계에서 받아들인 청기와 비위가 음식물을 소화해 만들어 폐로 보낸 수곡정기를 합하여 우리 몸의 주된 기운(宗氣)을 생성한다. 종기(宗氣)란 호흡운동을 촉진하며 심맥으로 들어가서 혈기를 운행시키고 전신에 분포되고 각 장부를 온양하며 정상적인 기능 활동을 유지시킨다. 따라서 폐가 온 몸의 기를 주관한다고 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인체 내에서 기가 오르고 내리고 들고 나는 기의 승강출입(昇降出入)에 관여를 하게 된다.

2, 선발과 숙강을 주관한다. - 肺主宣發肅降

선발(宣發)에서 宣은 산포한다는 뜻이고 發은 발산한다는 뜻이다. 폐가 선발을 주관한다는 뜻은 폐기가 기혈과 진액을 전신에 퍼뜨려 안으로는 장부경락에, 밖으로는 기육과 피모에 이르기까지 닿지 않는 곳이 없음을 말한다. 선발하는 기능이 소실이 되면 호흡이 순조롭지 못하고 가슴이 답답해지며 기침과 천식이 나타나고 땀이 나지 않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숙강(肅降)에서 肅은 맑게 한다는 뜻이고 降은 하강시킨다는 뜻으로 폐기는 맑아야 하고 하강해야 한다는 뜻이다. 폐기는 가슴속에 있으므로 말고 아래로 내려가야 순조로운 것이다. 만약에 폐기가 맑지 않고 탁하거나 내려가지 못하고 위로 거슬러 올라가면 호흡이 짧아지고 기침이 생기고 가래와 각혈 등의 증상이 생기게 된다.

폐의 선발기능과 숙강의 기능은 상호대립 되는 기능이나 하나의 통일체이다. 생리적인 상태에서는 상호의존하고 병리적인 상태에서는 서로 영향을 미친다.

3, 수도(水道)를 소통시키고 조절한다. - 肺主通調水道

수도란 수액을 운행시키고 배설시키는 통로로 폐의 선발기능을 통해 체내에 넘쳐나는 체액을 땀이라는 형태로 배출을 시키고 숙강기능을 통해서는 체내의 수액이 소변을 만드는 원천이 되어서 빠져나가게 한다는 의미이다.

4, 밖으로는 피부에 합하고 그 기능은 털에 나타난다.

피부는 인체의 가장 바깥에 위치하여 땀을 분비하고 피부를 윤택하게 할 뿐아니라 외부의 나쁜 기운으로부터 일차적으로 방어를 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이는 폐의 선발(宣發) 기능에 의존하는 것으로 그 기능의 정도는 피부에 나 있는 털을 보면 알 수 있다. 폐는 피모(皮毛)와 밀접한 관련이 있어서 인체의 가장 외부를 담당하고 있으므로 외부로 부터의 사기(邪氣)의 침범을 가장 쉽게 받는 장부이고 잘 견디지 못하는 장부이기도 하다. 피모(皮毛)는 피부와 땀구멍, 솜털 등을 포함한다. 피모는 폐에서 보낸 위기(衛氣)로 기혈진액의 온양(溫養)을 받아 인체를 보위(補衛)하고 외사(外邪)의 침습을 방어하는 작용을 한다. 폐가 위기를 선발하는 기능과 정기를 피부로 이송하는 작용을 하지 못하면 위표(衛表)가 약해져서 외사의 침습을 방어하는 역량이 낮아져서 피부가 깔깔해지고 말라들며 감기에 잘 걸리는 증상이 나타난다. 땀구멍을 기문(氣門), 현부(玄府), 귀문(鬼門)이라 부른다. 진액으로부터 생성이 된 땀을 체외로 배설 시킬 뿐 아니라 체내외의 기체(氣?)교환을 진행한다.

5, 폐는 백맥(百脈)을 모아들인다. - 肺朝百脈

肺는 氣를 주관하고 心은 血을 주관하며, 전신의 血과 脈은 모두 心에 소속된다. 폐는 혈맥을 주관하는 심장의 기능을 도와 혈맥 속에서 순환이 잘 되게 돕는다. 혈액운행의 원동력은 심장의 박동인데 이 박동이 氣의 힘에 의해 이루어지고 氣는 폐가 주관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혈액순환이라는 것은 氣의 추동작용에 의한 것이고 승강운동에 의해 전신으로 운행이 되는 것이다.

6,폐는 코에서 개규하고 그 액은 콧물이다.- 肺開竅于鼻,肺在液爲剃

폐가 호흡을 주관하고 코는 호흡의 통로이므로 폐는 코로 개규(開竅)하며, 그 액은 콧물이 되는 것이다. 코는 호흡의 통로로 氣?를 통과시키는 기능이 있다. 폐기가 순조로우면 호흡이 순조로우면서 후각이 예민하여진다. 코는 폐규(肺竅)이므로 사기(邪氣)기 肺를 침범하는 통로이기도 하다. 코가 막히거나 콧물이 흐르거나 후각이 민감하지 못하거나 나는 등의 비정상적인 표현등은 폐의 병리적인 변화를 나타내 주는 근거가 된다.

콧물은 코에서 분비가 되는 점액이며 콧구멍을 습윤시키는 작용을 한다. 오장(五腸)이 오액(五液)을 생산하는데 콧물은 폐에서 만들어 진다. 풍한(風寒)의 사기(邪氣)가 침습을 하였을 때는 맑은 콧물이 흐르고 풍열(風熱)의 사기(邪氣)가 침습을 하였을 때는 끈끈하고 누런 콧물이 흐르고 폐조(肺 操)인 때는 코가 마르고 콧물이 없어지게 된다.

7,폐는 상부지관(相傅之官)이다.

여기에서 말하는 상부라는 것은 보조한다는 뜻이다. 폐가 군주의 역할을 하는 心을 보조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또한 肺가 心을 도와 장부들의 기능 전반을 조절하기 때문에 폐주치절(肺主治節)이라고도 한다.

치절이란 다스리고 조절한다는 의미이다. 인체의 각 장부와 조직이 일정한 규율로 활동을 하는 것은 肺가 心을 협조하여 다스리고 조절하기 때문이다.

호흡조절, 폐의 호흡조절로 승강출입 운동을 조절 전신의 氣운행을 조절하며 氣의 승강출입을 조절함으로써 심장의 전신혈액운행을 추동, 조절한다. 폐의 선발숙강(宣發肅降)기능으로 진액의 분포, 운행과 배설물을 조절한다.

8. 폐오조, 폐오한 - 肺惡操, 肺惡寒

폐는 건조하고 차가운 것을 싫어한다.

그래서 가을이 되어 건조해지고 서늘해지면서 폐에 탈이 잘 나는 것이다. 폐는 정신적인 요소인 백(魄)을 담고 있으며 맛은 매운 맛에 해단한다. 매운맛은 폐의 기운을 북돋아 주고 바람과 추위를 물리쳐 준다. 감기에 걸리면 뜨끈한 콩나물국에 고춧가루를 풀어서 먹는 것도 폐를 도와주기 위해서 이다. 매운 맛은 폐로 들어가서 발산작용을 도와준다.

매운 맛은 氣에 강하게 작용을 하므로 기에 탈이 난 사람은 매운 맛을 내는 음식을 먹어서는 안 된다. 또한 매운 맛이 강하면 간에 기운이 빠져서 좋지 않다.

 

 폐의 병리증상

폐의 虛證

숨소리가 약하고 脈이 없으며 소리가 약하다.

대부분이 만성이고 식은땀을 흘리며 얼굴이 창백하다. 살갗이 거칠다.

결핵이나 만성체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숨결이 밭으며 기침을 하고 말소리가 가늘고 말하기를 싫어한다.

찬 것을 싫어하고 손과 발이 후끈 달아오르지만 식은땀을 흘리며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한다. 입과 목안이 마르고 목이 쉰 증상이 나타나고 양 볼이 벌겋게 달아오른다. 피부가 거칠고 혀의 색깔은 희읍스름하고 붉은 색을 띤다.

폐의 實證

가벼운 일을 해도 숨이 가쁘고 기침을 하며 숨이 거칠다. 가슴이나 겨드랑이가 뻐근하면서 아픔을 느끼게 되고 심하면 붓기도 하여 제대로 눕지도 못하게 된다. 목이 쉬거나 목구멍이 붓거나 아프며 누런 가래가 많아지고 심하면 피가 섞인 가래를 토하기도 한다.

코피가 잘나고 어깨가 몹시 아프며 허파가 부어오르기도 한다.

 폐기허 -肺氣虛

폐의 기능 활동이 감약(減弱)되어 나타남

오랜 병에 의한 기침 천식 혹은 氣형성의 부족에 의하여 발생한다.

기침을 하나 무력하고 氣가 부족하여 호흡기능이 감퇴되기 때문에 기침이 나지만 무력하다. 움직이면 기가 심해지므로 기침이 더욱 심해진다. 위기(衛氣)가 체표(體表)로 선발(宣發) 되지 못하므로 땀구멍이 열리고 체표(體表)를 보호하지 못하므로 자한(自汗)과 바람을 싫어하는 증상이 생기며 방어기능이 약해지므로 외사(外邪)의 침습을 받아 감기에 잘 걸리게 된다.

 폐음허 - 肺陰虛

폐음(肺陰)이 부족하여 허열(虛熱)이 내성하여 발생.

오랜 기침으로 陰이 손상이 되거나 결핵균의 감염 혹은 열성병으로 진액이 소모되어 나타난다.

폐음허(肺陰虛)는 주로 폐병에서 흔히 나타나는 증상과 음허(陰虛)로 산생(産生)되는 내열증상이 동반이 된다. 폐는 깨끗하고 습윤한 것을 좋아 한다. 허열이 생기게 되면 열에 의해수분이 증발이 되어 폐기(肺氣)가 상역(上逆)되므로 기침이 나고 진액(津液)이 열에 의해 담(淡)이 되어 가래는 양이 적고 걸다. 폐음(肺陰)이 허손(虛損)이 되면 위로 인후를 습윤(濕潤)시키지 못하므로 목이 마르고 근육에 영양을 주지 못하므로 여윈다. 오후에 조열(操熱)과 오심번열(惡心燔熱), 도한(盜汗)이 생기며 허열(虛熱)일 상염(相炎)하면 광대뼈까지 주위가 붉게 된다.

 풍한속폐 - 風寒束肺

풍한(風寒)의 침습을 받아 폐기(肺氣)가 억제되는 증후이다.

기침이 나며 가래는 묽고 색이 희며 코가 막히고 맑은 콧물이 흘러나오며 약간 오한이 생기고 열이 경하고 땀이 나지 않는다.

한사(寒邪)는 陰에 해당하므로 가래는 묽고 희다. 肺氣가 선발(宣發)하는 기능을 잃어버리면 코로 氣가 순조롭게 통하지 못하므로 코가 막히고 맑은 콧물을 흘리게 된다. 폐는 기를 주관하고 위(衛)에 속하는데 폐위(肺衛)가 사기(邪氣)의 침습을 받으면 위기(衛氣)가 울체(鬱滯)되어 오한이 생기고 정기(精氣)와 사기(邪氣)가 싸우므로 발열이 생기며 땀구멍이 어폐(御閉)되어 땀이 나지 않는다.

 한사객폐 - 寒邪客肺

한사(寒邪)가 폐를 침범 하여 발생

기침이 나고 숨이 차며 가래는 묽고 희며 추워하며 사지가 차고 혀의 색은 연하고 설태는 희다. 갑자기 기침이 생기며 한증(寒證)을 겸한 것이 특징이다. 양기(陽氣)가 억제되어 체표(體表)를 나가지 못해 체표(體表)를 덥히지 못하므로 몹시 추워하고 사지가 차가워진다. 사지가 차가우나 열은 없고 기침이 세고 병의 경과 시일이 길다. 풍한속폐증은 오한과 발열 등의 표증이 나타나는 외에 기침은 경(輕)하고 병의 시일이 짧은 것으로 한사객폐증과 구별을 할 수 있다.

음사정폐증(陰邪停肺證)과도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 즉, 양자는 모두 가래가 묽고 희나 가래의 양을 비교를 하면 한사객폐증은 비교적 적으나 음사정폐증은 가래가 많고 물처럼 묽으며 거품이 섞이는 것이 특징이다. 병의 기왕력에 있어서 한사객폐증은 기왕발작사가 없고 갑자기 나타나는 급성 과정이나 음사정폐증은 반복적으로 발작한 병사가 있고 매년 겨울과 가을에는 중해지고 봄, 여름에는 경해지는 것으로 만성이다.

 담습조폐 - 痰濕阻肺

담습(痰濕)이 肺등에 어체(瘀滯)되어 나타나는 증후이다.

보통 비기(脾氣)가 허약(虛弱)해졌거나 오랜 기침으로 肺를 손상시켰거나 한습(寒濕)한 사기(邪氣)의 침습(侵襲)을 받는 등의 원인으로 발생이 된다. 기침이 나고 가래는 많고 걸며 색은 희고 뱉기 수월하며 가슴이 답답하고 심지어는 숨이 차고 가래소리가 들린다.

급성병과 만성병에서 모두 볼 수 있다. 그러나 만성에서 보다 많이 나타나고 급성에서는 한습(寒濕)한 사기(邪氣)가 肺를 침습(侵襲) 선발숙강(宣發肅降)기능을 파괴하고 진액(津液)을 수송 분포하지 못해 수액이 몰려 담습(痰濕)을 형성하는 것에 의하여 발생한다. 만성병에서는 폐기(肺氣)가 허약(虛弱)하고 수송 분포기능이 실조되어 수액이 몰려 담을 형성하고 폐등에 어체(瘀滯)되어 병이 발생한다. 담습(痰濕)이 기도를 어체(瘀滯)시켜 폐기가 순조롭지 못하게 되므로 흉통이 생기고 숨이 차고 가래소리가 들리게 된다.

 풍열범폐 - 風熱犯肺

풍열(風熱)이 폐등의 조직을 침범 위기(衛氣)의 병리변화에 의해 생기는 증후이다. 기침이나고 가래는 걸고 누렇고 코가 막히고 누렇고 걸죽한 콧물을 흘리며 몸에 열이 나고 풍한을 싫어하며 목이 마르고 아프며 설첨부(舌尖部)가 붉고 설태는 박황태이다. 풍열이 폐를 침범하여 폐의 숙강(肅降)기능이 파괴 되면 기침이 생기고 풍열(風熱)은 陽에 속하므로 진액(津液)을 달여 담을 형성시키므로 가래는 걸고 색이 누렇다. 폐기의 선발(宣發)기능이 파괴 되어 비규(鼻竅)가 순리롭지 못하고 열이 진액(津液)에 작용하므로 코가 막히고 누렇고 건 콧물을 흘린다. 폐위(肺衛)가 사기의 침습을 받으며 사기(邪氣)와 싸우므로 열이 생기고 위기(衛氣)가 억제되므로 풍한을 싫어하는 증상이 나타난다. 풍열이 위로 진액(津液)을 소모시키면 입이 마른다. 후두는 폐의 문호로서 열이 폐에 몰리면 인후가 순조롭지 못하여 인후가 아프다.

열사옹폐 - 熱邪癰肺

열사(熱邪)가체내의 肺를 옹체(壅滯)시켜 나타나는 증후이다. 보통 습열(濕熱)의 사기(邪氣)가 체내로 들어오거나 풍한(風寒) 풍열(風熱)이체내로 들어 양열(陽熱)로 변하여 폐에 내옹(乃翁)되어 발생한다.

기침이 나고 가래는 걸고 누렇고 숨이 차고 숨소리가 세고 고열과 구갈이 생기며 답답해 안절부절하며 심한 자는 비익(鼻翼)이 너풀거리고 육혈(?血-코피)과 각혈이 생기거나 흉통과 고름 같은 피가 섞인 누런 가래를 밭는 증상이 나타나며 대변이 건조하고 소변이 적고 붉어진다. 이 증상은 폐병에서 흔하게 볼 수 있다. 폐의 숙강(肅降)기능이 파괴되어 숨이 차고 숨소리가 커지고 호흡이 곤란해지는 것이다. 이열이 체표(體表)로 증발이 되면 피부가 몹시 따갑게 된다.

 조사범폐 - 操邪犯肺

가을철의 조사(操邪)가 폐위(肺衛)를 침범하여 나타나는 증후이다.

가래가 없이 마른기침을 하거나 가래가 적고 끈적거려 뱉기 힘들며 입술, 혀, 인후, 코가 건조하거나 혹을 열이 나고 오한이 생기며 혹은 흉통과 각혈이 생긴다. 혀는 붉고 설태는 희다.

조사(操邪)는 폐의 진액(津液)을 손상시키기 쉬우므로 조사(操邪)가 폐의 진액(津液)을 손상시키고 폐를 습윤시키지 못해 폐의 숙강(肅降)기능을 파괴시키므로 가래가 없는 마른기침을 하거나 혹은 가래가 적고 끈끈하여 뱉기 힘든 증상이 나타나며 조사(操邪)로 인하여 기도가 습윤(濕潤)되지 못하므로 입술, 혀, 인후, 코 등의 부위가 건조해 진다. 폐기(肺氣)는 위기(衛氣)와 통하는데 폐가 조사(操邪)에 침습을 받으면 고열과 오한 등 체표(體表)의 증상이 나타난다.

옹(癰)이란?

몸의 겉층과 장부가 곪는 상태를 말한다. 외감내상, 식상, 외상 등으로 기혈(氣血)에 열독(熱毒)이 몰려 뭉치면 나타난다.

 

서양의학의 폐의 병리

 폐수종과 폐울혈 - Pulmonary edema & Pulmonary congestion

좌심부전에 빠진 환자는 폐수종이 동반되기 쉽다. 그 이유는 좌심계의 기능이 저하되었기 때문이다. 정맥압과 모세혈관압이 높아지고 혈장성분이 혈관으로 누출되기 때문이다. 폐는 폐포벽 및 폐포강 내에 다량의 부종액이 충만하게 되고 폐포 강에는 공기가 들어갈 여지가 거의 없게 되는 것이다.

장기간에 걸쳐 좌심부전을 반복하고 있는 환자에게는 폐수종에 이어서 폐에서 출혈이 이러나기도 한다. 이와 같은 폐를 만성 울혈성 폐라고 한다.

 폐색전증과 폐경색증 - Pulmonary embolism & Pulmonary infarction

폐색전증은 주로 심장질환, 암, 또는 장기간 움직이지 못하는 만성질환자에게서 합병증으로 발생한다. 즉, 하지정맥 등에 생긴 혈전이 떨어져서 혈류를 따라서 하대정맥→우심방→우심실로 운반이 되고 폐동맥을 막아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을 폐색전증이라고 한다.

커다란 혈전덩어리가 굵은 폐동맥을 막으면 환자는 급사를 한다. 이때 부검을 해 보면 폐 자체에서는 이렇다 할 병변이 발견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폐에 병변이 일어나기 전에 환자가 사망을 해 버렸기 때문이다. 작은 혈전 조각이 미세한 폐동맥 분지를 막은 경우 환자는 무증상인 경우도 있으나 흔히 흉통, 기침 혈담,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호소한다. 이 경우는 폐색한 폐동맥분디의 지배영역에서 폐경색이 일어난다. 폐경색은 출혈성 경색의 경향을 가진다.

 급성호흡곤란 증후군 - Acute respiratory distress syndrome

성인 호흡곤란 증후군, 성인 호흡 부전, 미만성 폐포 손상 등의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며 폐포 모세혈관이 손상을 입어 발생하고 임상적으로 급격한 호흡곤란과 빈맥, 청색증과 산소요법에 반응하지 않는 동맥저산소증 등을 특징으로 한다.

 폐렴 - Pneumonia

폐렴의 분류는 다양하며 원인균에 따라 폐렴구균성, 포도상구균성 등으로 나누고 병변의 해부학적 범위와 형태학적인 특징에 따라 소엽성 대엽성 간질성 폐렴으로 구분할 수 있다.

기관지 폐렴은 소엽성 폐렴이라고 하며 상기도의 감염이 폐까지 진행이 되어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주된 병원균은 포도상구균, 연쇄상구균 등이다. 폐는 삼출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무거워진다. 폐의 함기량은 현저하게 줄어들고 모양이 불규칙한 작은 백반이 많이 나타난다. 혼수상태에 있는 환자 또는 수술을 위해 전신 마취하에 있는 환자에서는 기도의 반사작용이 상실이 된다. 이와 같은 때 토 등이 일어나면 토물이 기도 내에 흡입이 된다. 그리고 토물과 함께 위산과 상기도의 세균이 폐 내에 들어가기 때문에 폐렴이 일어난다. 기관지 폐렴을 일으켜 폐포강 내로 나온 삼출물은 결국 융해 및 흡수 되지만 때로는 폐농양 또는 기질적 폐렴 등의 합병증을 수반하는 경우가 있다. 폐농양은 삼출한 호중구에 의해 원래의 폐포벽 조직이 융해괴사에 빠진 것이다.

 폐농양 - Lung abscess

폐농양은 조직의 융해괴사를 수반한 화농성 병변이다.

기관지 폐렴의 합병증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나 세균에 오염된 이물을 잘못 흡입했을 때에도 발생하기 쉽다 또한 종양에 의해 기관지가 폐색되면 기관지내에 분비물이 고여 세균에 쉽게 감염이 되므로 그 말초 부분에서 농양이 발생하기 쉽다.

백혈병, 악성 림프종 등의 혈액 조혈기계의 질환이나 후천성 면역결핍증후군 등에 의해 감염방어기전이 손상이 된 경우 악성종양의 말기, 장기 이식 후의 면역적제요법, 항암요법물질의 다량 투여 등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와 같이 병원체가 우리들 주위에 생존하면서 건강한 때에는 발병하지 않고 일단 개체의 저항력이 약해지면 일제히 증식을 하여 여러 장기에 병소를 만드는데 이를 기회감염이라고 한다.

폐는 기회감염이 가장 일어나기 쉬운 장기이다. 대부분 복합감염의 형태를 취하며 주된 원인균은 그람음성간균, 칸디다균, 아스퍼질루스, 뉴모사이티스 카니, 톡소플라즈마, 사이토메갈로 바이러스, 헤르페스 바이러스 등이 있다.

폐결핵 - Pulmonary tuberculosis

결핵증에 의한 사망률은 최근에는 BCG등의 접종으로 현저히 감소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기존의 약물에 내성을 가진 수퍼결핵균의 등장으로 결핵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진폐증과 규폐증

부검시 성인의 폐를 관찰하면 검은 탄분이 침착되어 있는 것을 볼 수가 있다. 이것은 흡기중 먼지 속에서 미세한 입자가 호흡세기관지의 위치까지 들어가고 그 벽 속에 있는 대식세포에 의해 탐식되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탄분이 침착되어 나타나는 폐를 진폐증이라고 하는데 탄분의 침착은 흉막 바로 아래와 폐포벽 등에서 일어나기 쉽다. 진폐증은 탄광 노동자와 도시 거주자, 흡연자 등에 많이 나타난다.

흡기 중 먼지 속에 규산(SiO)이 함유 되어 있으면 폐에 더욱 심한 오직의 파괴가 일어난다. 규폐증은 실리카 분진에 장기간 노출이 되었을 때에 만성적으로 결절성 섬유증이 폐에 나타나는 진폐증으로 전에는 광부들이나 돌을 자르는 석공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직업병이다.

 만성 기관지염

임상적으로 가래를 동반한 지속성 기침이 최소한 3개월 이상 2년 연속 유지 되는 경우를 만성 기관지염이라고 한다. 상습적인 흡연자나 스모그에 찌든 도시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흔하고 수년간 지속이 되면 만성 폐색성 기도 질환, 심부전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만성기관지염의 발생에는 흡연이 가장 주된 요인이며 나이 성별 직업 등에 상관이 없이 흡연을 많이 하는 사람에게서는 4~10배가량 발생률이 높다. 초기에는 과도한 점액의 분비가 일어나며 기관 및 기관지 점막하선의 비대를 동반한다. 만성기관지염이 지속이 되면 소기관지 및 세기관지 배상세포가 현저하게 증가하여 점액분비로 소기도가 막히게 된다.

 폐기종

폐기종은 종말 세기관지 원위부의 공기 강이 영구적, 비정상적으로 확장이 된 상태로 세포벽의 파괴와 폐의 과팽창이 나타나는 질병이다. 폐포벽의 파괴가 진행이 되면서 폐의 탄력성이 저하가 되기 때문에 폐는 과도하게 불룩해진 상태가 된다. 폐의 과팽창률에 수반하여 흉강내압이 높아지고 중심 정맥압이 상승하기 때문에 우심부전이 없더라도 정맥류량이 감소할 수 있다.

기관지 천식

기관지 천식이란 기관지의 발작성 수축으로 인한 발작성 호흡곤란과 천명을 주요 증상으로 하는 폐질환이다.

알레르기성 기관지천식은 소아나 어린아이에게 많으며 Ⅰ형 알레르기 반응에 의해 일어난다. 화분, 집 먼지 진드기 등에 의해 감작된 사람이 다시 흡입을 했을 때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때 기관지벽내의 비만세포의 세포막에서는 항원-항체반응이 일어나며 이 세포의 항히스타민 등이 방출이 된다. 이 세포에서 히스타민이 방출이 되면 기관지 점막에서의 점액분비가 항진이 되고 기관지 벽의 평활근도 강하게 수축을 한다. 따라서 기관지 내강은 현저히 좁아지고 호흡장애, 특히 호기장애가 일어난다. 이밖에도 아스피린 과민반응으로 인한 약물원인성 천식 바이러스로 인한 호흡기 감염에 의해 유발되는 비아토피성 천식 그리고 직업성 천식이 있다.

기관지 확장증

기관지 확장증은 기관지나 세기관지의 만성 괴사성 감염에 의해 만성적인 기침, 악취가 나는 다량의 객담 발열 등을 주 증상으로 한다. 어느 연령층에서나 발생할 수 있으며 소아에서도 적지 않다. 폐의 하엽 특히 좌폐엽에서 잘 발생하고 기관지가 낭상 또는 원주상으로 확장이 되며 내강에 황록색의 농성 분비물이 정체하고 있다. 확장한 기관지 및 주위에 폐포에 반복해서 세균의 감염이 일어나며 그때마다 증상이 악화된다.

폐 암

최근 폐암에 의한 사망률이 높아지고 있다. 남녀 모두 증가하고 있는데 특히 남자에게 많으며 그 중 55세 전후에 많이 발생하고 자체 암 발생 중에 1/4이 폐암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폐암 발생의 환경인자로는 대기오염이 지적이 되고 있는데 공기 중에 배출되는 발암물질의 증가가 대표적인 이유이다.또한 흡연과 관련이 깊다. 지금까지 폐암은 상당히 진행이 된 후에야 발견이 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와 같이 진행된 폐암에서는 설사 수술을 해도 예후가 불량하며 방사선요법과 항암제에 의한 화학요법의 효과에도 한계가 있다. 거의 모든 폐암은 기관지 점막의 상피세포에서 발생이 되는 암종인데 암이 기관지의 어느 부위에서 발생이 되었는가에 따라 분류가 된다. 폐암중에 편평세포암종, 성암종, 외에도 소세포암종, 대세포암종이라 일컫는 암들은

발생 빈도는 낮으나 암세포의 증식이 빠르고 또한 조기에 다른 장기로의 전이가 쉽기 때문에 예후가 매우 불량하다.

폐암은 진행됨에 따라서 림프절, 간, 부신, 뇌, 골 등으로 전이를 한다.

폐는 모세혈관이 풍부하기 때문에 대정맥계에 들어간 종양 세포는 쉽게 전이가 이루어진다. 실제로 폐 이외의 장기에서 발생한 악성 종양으로 부터의 전이가 이러나기 쉬워 전이성 폐종양이 폐 자체에서 발생하는 원발성 폐암보다 훨씬 많이 발생한다. 전이성 폐종양의 종류를 보면 유방암, 위암, 자궁암, 대장암, 등으로부터 전이가 많이 이루어지나 그 밖에도 다양한 암에서 전이를 일으킨다.

 

 폐에 좋은 먹거리

인삼

비장 허파에 작용을 한다. 맛을 달고 쓰며 성질은 평하다.

비장과 허파의 기(氣)를 보(補)한다. 진액(津液)을 불려주고 갈증을 멈추게 하며 정신을 안정시키고 눈을 밝게 한다. 만성 위염, 심한 구토, 설사, 출혈, 땀을 몹시 흘려 생긴 허탈증, 당뇨병, 잘 놀라는데, 가슴이 두근거리는데, 건망증, 불면증에 쓴다. 만성질환으로 허약한데 신경쇠약, 심장기능 장애, 저혈압, 성 기증쇠약, 빈혈등에 쓰인다.

열증, 고혈압 환자에게는 쓰지 않는다.

오미자

허파, 신장, 비장에 작용한다. 맛은 시고 성질은 따뜻하다.

기(氣)와 허파를 보호하고 기침을 멈추며 신장의 정(精)을 불려준다.

갈증을 멈추어 주고 가슴이 답답한 것을 낫게 하며 삽정한다. 허약자 및 정신, 육체피로 무력증에 유효하다. 식은땀, 유정, 유뇨증, 설사, 심근쇠약증, 야맹증, 건망증, 수면장애, 저혈압, 동맥경화, 당뇨병, 간염 등에 쓰인다.

 고혈압 환자에게는 쓰지 않는다.

더덕(사삼)

허파, 위에 작용한다. 맛은 달고 쓰며 성질은 차다.

음을 보호하고 열을 내리며 폐를 눅여 주고 기침을 멈추게 한다.

고름을 빼내고 독을 푼다. 폐음(폐陰)부족으로 열이 나며 기침을 하는데

입안이 마르고 갈증이 나는데 오랜 기침에 쓴다.

인삼은 보양(補陽)하고 사삼(沙蔘-더덕)은 보음(補陰)하니 인삼과 사삼은 거리가 멀다.

도라지(길경)

허파에 작용한다.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평하다.

담(痰)을 삭히고 기침을 멈추며 허파의 기운을 잘 토하게 한다.

가래가 있으면서 기침이 나며 숨이 찬데 가슴이 그득하고 아픈데 목이 쉰데

목안이 아픈데 옹종(擁腫)등에 쓴다.

진피(귤껍질)

비장과 위에 작용을 한다. 맛은 쓰고 성질은 따뜻하다.

기(氣)를 잘 돌게 하고 습(濕)을 제거하며 담(痰)을 삭인다. 비위(脾胃)기체(氣滯)로 입맛이 없고 소화가 않되며 헛배가 부르고 아프며 토하거나 설사를 하는데 습담(濕痰)이 있어 가슴이 답답하고 기침이 나며 숨이 찬데 현기증, 가슴이 두근거리는데 쓴다.

지실(탱자)

비장과 위에 작용을 한다. 맛은 쓰고 시며 성질은 차다.

몰린 기(氣)를 흩어지게 하며 소화를 돕고 담(痰)을 삭힌다. 식체(食滯), 소화장애, 헛배 부른데, 변비, 이질, 자궁하수, 위하수, 탈항 등에 쓰인다. 위 확장증, 위염에도 쓰인다. 비위가 허약할 때 쓰며 기(氣)를 흩어버리는 기능이 있으므로 임산부에게는 쓰지 않는다.

총백(파뿌리)

허파에 작용하며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다.

풍한(風寒)을 몰아내고 양기(陽氣)를 잘 통하게 하며 독을 풀고 태아를 안정 시킨다. 감기, 소화장애, 설사, 세균성 적리(음식이 체하여 생긴 이질), 저혈압, 부스럼, 궤양 등에 쓴다.

수근(미나리)

허파와 위에 작용을 한다. 맛을 달고 성질은 평하다.

배뇨작용을 도우며 열을 내리고 갈증을 멈추며 황달을 치료한다. 열이 나면서 가슴이 답답하고 갈증이 나는 것을 치료하며 물고기 중독, 부종, 혈뇨, 자궁출혈, 고혈압, 만성 및 급성 간염에 쓰인다.

백과(은행)

허파에 작용하며 맛을 달고 성질은 차다.

담(痰)을 삭히고 기침을 멈추며 숨찬 증상을 치료한다.

기침이 나면서 숨이 차고 가래가 많은데 쓰이며 많이 섭취를 하게 되면 복통 구토, 설사, 열 등 중독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내복근(무)

허퐈와 위에 작용을 하며 맛은 달고 짜며 성질은 차다.

소화를 돕고 기(氣)를 나리며 담(痰)을 삭히고 독을 풀어 준다.

식체, 가래기침, 목쉰데, 소갈, 이질, 코피, 두통에 쓰인다.

우방자(우엉)

허파와 위에 작용을 하며 맛은 맵고 성질은 평하다.

풍열(風熱)을 없애주며 독을 풀고 발진을 순조롭게 한다.

감기로 기침이 나면서 열이 있는 경우 홍역, 목안이 뭇고 아픈데, 두드러기, 반진, 헌데, 붓는데, 변비 등에 쓴다. 폐렴, 기관지염에 좋다. 우엉뿌리는 배뇨장애, 류마티스성 관절염, 당뇨병에 쓰이며 습진, 부스럼에도 고약에 섞어서 바른다. 우엉추출액은 항암효과도 있다.

겨 자

허파에 작용을 한다.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다.

허파를 따뜻하게 해주며 담(痰)을 삭히고 기침을 멈추며 부은 것을 내리고 아픔을 멈춘다. 자극 작용이 있어서 적은 양을 먹어도 소화액이 잘 분비가 되고 위장관운동이 활발해 진다. 한담(寒痰)으로 인한 기침 뼈마디의 아픔 입맛이 없는데 옹종 허리아픔 신경통 류마티스성 관절염등에 쓴다.

 
다음검색
댓글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