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날 아침..휴양림 숙소 바로옆에 노자산 등산로가 있다
해발565m지만 차로 꽤나 올랐기에 조금 오르면 될줄 알고 가벼히 생각했었는데 그래도 꽤나 많이 올라간다
아침등산을 상쾌하게 마치고 식사~
준비해간 음식은 깔끔하게 처리한 편~
거제도 안내도를 보니 북부쪽으론 크게 구경거리는 없을것 같고
남부면과 장승포쪽으로 돌면 거의 구경은 다한 셈일것 같다
어제 못가본 공곶이부터 가기로 한다
외도와 마찬가지로 개인농원인데 영화 종려나무숲의 촬영지라고 한다
입장료는 없고
언덕을 한참올라 바닷가에 맞닿은 곳에 수선화와 종려나무,동백꽃 터널계단이 우릴 반긴다
느린걸음이기에 한참을 따라붙느라 수선화는 담아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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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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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진 동백꽃잎이 아름다워 동백꽃은 두번 꽃피운다는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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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받느라 일행을 놓치고 바닷가 몽돌해변으로 돌아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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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려나무 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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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시간이 늦을까 서둘러 도착한 선착장~인원과 명단을 적어내야만 가능하다
미실님은 마땅한 주차장을 찾지못해 지심도 구경을 포기..
운전해주러 회비내고 차량제공하고 뭔 고생이랴...미안한맘에 무척 부담스럽다
승선비 12,000원~2시간 간격으로 5회운항
드뎌 지심도에 도착하여 출발하면서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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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촬영지라서 그런가...관광객들이 꽤나 많다
어느 음식점 앞에 동백나무가 멋드러지게서 잇어서 한 컷
굿리치.구름처럼.엽서.시냇물.인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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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나무가 만개하고~~구름처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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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동백꽃 하면 지심도인가부다 아직 만개하진 않았지만 예쁜모습으로 우릴 반긴다~구름처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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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받아 선명한 동백꽃이 먼지 하나없는 깨끗한 곳이라서인지 잎도 반지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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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한바퀴 도는데 두시간이면 넉넉하다~
쉬엄쉬엄 가자 맥주도 까묵고 삶은 계란도 묵고..
동백꽃잎 떨어진 쉼터가 너무 예뻐서 잠시 쉬다보니 너무 늦었나..다른 일행은 우릴 많이 기다릴건데...ㅎ결국엔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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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이 참 예쁘다 흙길도 걷기 안성맞춤이고..마치 제주의 어느곳에 온듯한 착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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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리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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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처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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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그네의자도 곳곳에 있다 구름처럼.굿리치님~누가 동생인줄 몰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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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나무와 두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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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시대때 일본군 전둥소 소장이거했던 관사라고...
아름다운 섬안에 남아있는 전쟁의 잔재가 아픈 상처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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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는 배를 기다리고 있던 일행중 시냇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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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장의 표지판이 이제사 눈에 띈다 엽서닙의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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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사진..굿리치.구름처럼.엽서.시냇물.인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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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솜씨로 아름다움을 제대로 담지못해 화도 나고...
좀 더 깊이 파고들어가볼까..불현듯 욕심도 생기고...
강렬한 꽃송이들을 무작위로 담아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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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찜이 유명하다는 혜원식당을 찾아들었으나 탑탑하고 짠 음식에 또 실망~
역시 경상도 음식은 크게 기대를 안하는게 좋겠다
대충 구경은 다한것 같으니 이제 서울로 고고~
운전한 미실님.같이 한 친우님들 모두 수고 많았어요
다음엔 조선업이 세계1위라는데 미리 견학신청해서 조선소 구경하고 가거대교를 거쳐 부산쪽으로 한바퀴 돕시다요`
전체 비용은 1인당 10만원으로 여행마쳤심다~^^*
첫댓글 고다요트님캉 보조 맞추며 다녔더니 제사진이 유독 많네욤~ㅎ
이래저래 추억 맹글어 주셔서 감사합니당
동백꽃이 일년에 두번핀다고 엽서가 말갖지도 않은 말을해서 우겼는데 내생각이 엽서에 깊은 뜻을 몰랐어~~나무에서 피고 땅에서도 핀다나~~너무 멋지지 않니?참새가 봉항에 깊은 뜻을 몰랏던거야~~봉항같은 엽서님~~휴머니스트~~~
다시보니 감회가 새롬네 또 다시 생각이 나면서 즐겁네요 ....
광택제로 닦은 듯이 반짝이던 동백잎과 깨끗한 숲이 아름다웠던 지심도...사진으로 즐감하며,북실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정말 ~아름답네요 ~ 배경만큼이나 모델들도 멋지시궁 ~ㅎㅎ
부산쪽으로 한바퀴돌땐 가능한 저도 꼭 함께하고~싶습니다 ^^*
동백곷도 아름답고 여인들도 이쁘시고...뚝뚝떨어진 처연한 동백꽃은내맘을 흔들어 놓는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