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가 오는 2030년까지 인구 25만명 규모의 자족도시 건설을 위해 인구 늘리기 종합대책을 추진해 주목된다.
강릉시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지역인구는 21만6330명으로 해마다 1000명 내외의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시의 인구구성은 50대가 17.3%로 주류를 이루고 있는 데다 주 경제활동인구인 25~49세는 33.2%로 지속적으로 즐어들고 있다.
여기다 65세 이상 노령인구는 17.2%로 초고령사회를 이루고 있다. 특히 40대까지는 저출산이 이어지고 있고 학생수는 매년 감소해 초등학생의 경우 매년 500명 이상 감소 추세에 있다.
이에 따라 강릉시는 인구 늘리기 정책의 일환으로 4개분야 12개 세부과제를 선정해 중점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우선 일자리 창출과 귀농·귀촌 활성화 지원,강릉사랑 주소갖기 운동 추진 등 단기과제를 비롯해 교육환경 및 정주여건 개선,교육역량강화 및 평생학습도시 구축,2018 평창 동계올림픽 특구개발 등을 중점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도시 경쟁력이 약화, 지역발전이 정체되고 있다”며 “지역 맞춤형 인구증가 시책을 발굴해 살고 싶은 강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릉/홍성배 sbhong@kado.net
첫댓글 강릉 까지 기차가 가지면 제일 빠르게 모이겠죠,
즐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