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는 현재 남자듀오(이주호가 주도)로 남아 있지만 80년대 초중반 다른 혼성팀으로 판을 내고 활동을 한다.
70년대 후반 시작할 때 명동 카톨릭회관 해바라기 노래운동이 시작될 당시 이주호와 이정선 등 여러명 함께 했지만 80년대 초 이주호는 따로 팀을 만든다.
혼성팀인 4인조 해바라기는 개성이 강하지만 한팀이 되어 활동을 하는데 노래의 대부분은 이정선이 만들었으며 이정선이 혼자 활동할 때 발표했던 노래를 다시 부른 것도 있다.
이광조와는 해바라기 전에도 풍선이란 팀을 이루웠던 적이 있었고 한영애는 워낙 독특한 음색과 가창력으로 이름을 떨쳤던 가수이며 배우였고 각자 음반을 발표하기도 했다. 김영미는 미국을 오가며 활동을 한 것으로 안다.
이들의 성격과 비슷한 노래모임이 한양대 학생들로 조직되어 음반을 발표했던 징검다리가 있으며 징검다리가 교내동아리로 남아있으면서 활동을 했다면 해바라기의 구성원들은 프로로 크고 작은 무대에 서며 기성가수로 활동하지만 그렇다고 TV에만 의존하지 않았다.
인기와는 별도로 가수 이광조는 경제적 어려움이 있던 시절이 있었으며 김영미는 활동을 중단한다.
그후 밴드형식으로 이정선이 주도하여 만든 것이 신촌블루스이며 여기엔 엄인호,박인수, 고 김현식, 정서용 , 정경화, 훗날 고 김형철 , 김동환, 이은미등이 참여하는데 이정선은 솔로부터 중창 그리고 밴드등 다양한 형식을 주도하여 만들고 그 팀은 다른 이들에 의해 계속 활동을 이어갔다고 본다.
해바라기가 혼성중창단으로 만든 음반은 이전에도 있었고 지금 나온게 두번째로 아는데 첫번째 나온 희귀하고 지금의 것은 그나마 나은 듯 하다.
각자 개성이 강하지만 조화되어 부른 노래들은 그때 그때 분위기가 다른 것 같다.
소박한 기쁨은 '징검다리'가 부른 노래도 있으며 짧고 경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