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베란다에서도 웃자람 없이 상추를 맛있게 키우는 방법! (씨앗부터 수확까지)
1. 상추 종류 선택하기
- 잎상추: 가장 일반적인 상추 종류로, 부드러운 잎과 달콤한 맛이 특징입니다. 발아와 성장 속도가 빠르고 초보자도 쉽게 재배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품종으로는 '쌈채소', '쌈배추', '얼리블랙', '청상추' 등이 있습니다.
- 로메인상추: 단단한 줄기와 짙은 녹색 잎을 가진 상추 종류입니다. 샐러드, 샌드위치, 랩 등에 활용하기 좋습니다. 잎상추보다 덜 웃자라는 편이지만, 상대적으로 발아와 성장 속도가 느립니다. 대표적인 품종으로는 '로메인', '크리스프헤드', '버터헤드' 등이 있습니다.
- 버터헤드상추: 부드러운 잎과 버터 같은 질감을 가진 상추 종류입니다. 샐러드나 샌드위치에 활용하기 좋습니다. 잎상추와 로메인상추보다 웃자라는 경향이 있지만,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대표적인 품종으로는 '보스턴', '크리스프헤드', '심슨' 등이 있습니다.
2. 씨앗 심기
- 용기 준비: 상추 씨앗은 얕은 용기에 심어도 잘 자랍니다. 플라스틱 화분, 씨앗 트레이, 요거트 용기 등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배수구가 있는 용기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토양 준비: 상추는 잘 배수되고 통기성이 좋은 토양을 좋아합니다. 상추 전용 배양토를 구입하거나, 일반 배양토에 모래나 코코피트를 섞어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씨앗 파종: 씨앗은 흙 표면에 1~2cm 간격으로 골고루 뿌려줍니다. 너무 깊게 심으면 발아율이 떨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 물 주기: 흙 표면이 마르면 살짝살짝 물을 주고, 물이 고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3. 모종 관리
- 햇빛: 상추는 하루 6시간 이상 햇빛을 필요로 합니다. 아파트 베란다라면 남향 또는 동남향 창가에 놓는 것이 좋습니다.
- 온도: 상추는 15~20℃의 온도에서 잘 자랍니다. 겨울철에는 실내에서, 여름철에는 직사광선을 피해 그늘에서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 물 주기: 흙 표면이 마르면 살짝살짝 물을 주고, 물이 고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비료: 성장기에는 1~2주에 한 번씩 액체 비료를 희석하여 주는 것이 좋습니다.
4. 병충해 관리
- 진딧물: 진딧물은 상추의 잎즙을 빨아먹으며 약해지는 원인이 됩니다. 진딧물을 발견하면 즉시 물로 씻어내거나 살충제를 사용합니다.
- 총채벌레: 총채벌레는 상추 잎을 갉아먹으며 상품성을 저하시킵니다. 총채벌레를 발견하면 즉시 잡아내거나 살충제를 사용합니다.
- 흰가루병: 흰가루병은 잎에 흰 가루가 퍼지는 질병입니다. 흰가루병이 발생하면 병든 부분을 제거하고 살균제를 사용합니다.
5. 수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