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328차 구왕봉 산행 후기 ~
2009년 12월 31일인 지난 목요일은
공교롭게도 한울 산악회의
금년도 마지막 산행일이었습니다.
겨울철이라 가까운 괴산군 연풍에 위치한
구왕봉을 산행지로 정하였는데도.
지난밤 방송에서
올겨울 최고로 추운날이 될것이라는
일기 예보 탓인지 25명만이 참여 하였습니다.
지난번 포항의 내연산도 그랬듯이
오늘도 그렇게 추운날은 아닌데..
25명이 승차한 버스는 청주를 출발한지
1시간 30분만인 09시 30분.
구왕봉 입구에 도착 하였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509B4114B3EF49D02)
![](https://t1.daumcdn.net/cfile/cafe/1909B4114B3EF49F04)
등산로 입구에 세워놓은
산행 안내판을 보면서
개략적인 산행로 탐색을 끝낸후
눈길을 바삭바삭 밟으며 걷기 시작 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81FD6114B3EF5C4C3)
![](https://t1.daumcdn.net/cfile/cafe/201FD6114B3EF5C5C4)
산행로 입구에 위치한
은티마을 유래비 앞에서
잠시 발걸음을 멈추었다가
백두대간 은티 산장을 지나
이제 산능선길로 접어 둡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63174104B3EF6071C)
![](https://t1.daumcdn.net/cfile/cafe/173174104B3EF6071D)
멀리 겨울속의
구왕봉과 그 좌측으로 희양산이 바라 보이고.
- 구 왕 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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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왕봉 좌측의 희양산 모습 -
![](https://t1.daumcdn.net/cfile/cafe/160EDD114B3EF69902)
능선에 쌓인 눈을 밟고 또 밟고.
때론 바위 덮은 눈을 조심스럽게 밟으면서.
귓전을 때리는 찬 바람에 얼굴을 붉히며 걷노라니
어느덧 구왕봉 정상에 도착 하였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81848144B3EF79B38)
정상에 서서 숨을 몰아쉬고 난후
하늘을 향하여 얏 ~ 호~~
2009년에 쌓인 스트레스를
겨울 바람에 날려 보냅니다.
양지 바른쪽 눈위에 도시락을 풀어 놓고
소주 한잔 겯드려 나누어 먹는 그맛
겨울 산행의 묘미를
아무나 알겠습니까..
![](https://t1.daumcdn.net/cfile/cafe/13189F144B3EF88F76)
![](https://t1.daumcdn.net/cfile/cafe/13189F144B3EF89077)
![](https://t1.daumcdn.net/cfile/cafe/14189F144B3EF89078)
내려서는길
희양산 입구 표지석에서 흔적을 남기고
닥아올 경인년을 생각해 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9206E144B3EFC4F30)
![](https://t1.daumcdn.net/cfile/cafe/20206E144B3EFC4F31)
한울 산악회원 여러분.
경인년 새해 더욱 건강 하시고
가정에 만복이 충만 하시길 기원 합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다음 제 329차 산행에 더많은 회원님들을
뵙게 되기를 기원 합니다...
- 노고지리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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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일지(산행 계획)
제 328차 구왕봉 산행 후기.
노고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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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0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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