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약관대출이라는 말 들어보셨죠? 만약 내가 가입한 보험을 지금 당장 해지하면 1천만원을 받을 수 있다면 그걸 해지하지 않고 그 돈을 담보로 보험회사에서 대출을 받는 겁니다.
쉽게 말하면 내 돈을 담보로 내가 대출을 받는 거라서 보험회사 입장에서는 돈을 떼일 가능성이 제로인 대출입니다. 내가 빌린 돈을 안갚으면 내가 그동안 부은 보험료 쌓여있는 걸 가져가면 되니까요.
그런데, 이렇게 보험사 입장에서는 위험이 하나도 없는 대출인데 대출 이자는 은행 주택담보대출 이자보다 높습니다. 요즘 은행에 가서 집이나 상가를 담보로 맡기고 돈을 빌리면 연 3%면 빌릴 수 있는데 보험약관대출의 이자율은 연 5% 정도 됩니다. 이상하죠? 왜 보험회사 약관대출 금리는 그렇게 높은 걸까요?
첫댓글 보험회사에 쌓인 내돈을 담보로 은행에서도 돈을 빌린다 확실한 신용을 담보로~얼른 제도가 바뀌면 좋겠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