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록 1. 재미있는 기억법
국사
이성계는 활쏘기를 일삼구두(1392) 조선을 개국했다.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1492)하고는 놀라서 구두를 바다에 빠뜨린후, 아이~ 내 구두!
1592년 임진왜란 - 이러구두(1592) 정신못차려서 5년뒤 정유재란이 일어난다.
이정길 고향은 목포야 - 이색(목은), 정몽주(포은), 길재(야은)
*내불당 설치(세종) 내원당 설치(태조) - 세종대왕 같이 뭔가 잘 하는 사람은 내내(내) 불려 다니기(불) 바쁘다.
태조는 조선을 처음 세운 원조(원).
*육전등록 편찬(세종 때) - 가장 훌륭한 임금으로 등록된 세종대왕!
*관습도감 설치(세종) - 세종대왕의 습관(관습) 반 만 따라가도 원이 없겠다, 네가....
*서운관 설치(세종) - 세종대왕 같이 뭔가 잘 하는 사람은 나중에 서운한 꼴은 안 당한다.
*명에 대한 세공문제는 세종 때 해결 - 위대한 세종대왕! 뭐든지 척척 해결!
*세종 때 쓰시마 섬 정벌(이종무). 고려 말 쓰시마 섬 정벌(박 위) - 종묘(종무) 사직을 훌륭히 지키신 세종대왕!
고려 말은 나라가 망한 위급한(위) 시대.
*세종 때 신숙주를 파견하여 일본과 계해약조 체결 - 세종대왕이 계속해서(계, 해) 왕이었으면....숙주나물을 계속해서 잡수시면 몸에 좋아요.
*세종대왕 시대(15세기 중엽) - 세계 명작 '15소년 표류기'를 연상. 15소년처럼 용기 있고 총명하게 대처한 세종대왕!
수학 관련
루트 2는 인네인네 둘일세(1.414213...)
루트 3은 일칠세여 제오제(1.732050...)
루트 5는 둘둘세여 제육칠(2.236067...)
루트 6은 이사네구 또네구(2.44949...)
루트 7은 이여사 다치다(2.64575...)
루트 8은 두팔두팔 내두팔(2.828428...)
신코코신 : sin(a+b) = sin(a) cos(b) + cos(a) sin(b)
코코신신 : cos(a+b) = cos(a) cos(b) + sin(a) sin(b)
사사두사코 / 신뿌신은 두신코 : sin(A) + sin(B) = 2 sin[(A+B)/2] cos[(A-B)/2]
사마사두코사 / 신마신은 두코신 : sin(A) - sin(B) = 2 cos[(A+B)/2] sin[(A-B)/2]
코코두코코 / 코뿌코는 두코코 : cos(A) + cos(B) = 2 cos[(A+B)/2] cos[(A-B)/2]
코마코마두신신 : cos(A) - cos(B) = -2 sin[(A+B)/2] sin[(A-B)/2]
지구과학
"ㄱ" 과 "ㄴ" 에서 "ㄱ" 이 먼저. "ㄱ"자 모양 달은 생기는 달. "ㄴ"자 모양 달은 저무는 달.
금속의 굳기는 활(활석)석(석고) 많은 방(방해석)형(형석)이 인(인회석)정(정장석)많은 석(석영)황(황옥)을 감(강옥)금(금강석)했다.
*세계에서 가장 큰 호수(카스피해) - 카! 좋다, 좋아! 카! 넓다, 넓어! 히야(카)!
*석유가 매장되어 있는 지층(신생대) - 석유가 신무기로(신) 등장!
*우리나라의 지층은 주로 시생대의 것이 많다 - 우리나라의 국민성은 남을 시샘(시생)하는 경향이 있다. 사촌이 논을 사면 배가 아프다.
음악
플랫(♭)이 하나 붙으면 바장조, 두 개 붙으면, 나장조, 세 개 붙으면 마장조, 샾(#)이 하나 붙으면 사장조, 두 개 붙으면 라장조, 세 개 붙으면 가장조... 이것을 쉽게 외우려면 "바나나 사러가 (바나마 사라가)"
오선지에서 플랫이 붙는 위치의 순서는 시미라레솔도파, 샾(#)이 붙을 때는 그 반대인 파도솔레라미시
*고향 생각의 작곡가(현제명) - (연상) 현재(현제)는 타향에 살아서 항상 고향 생각이 난다.
*성불사의 밤(홍난파) - 밤에는 홍등을 켜라, 무드 있게...
*선구자(조두남) - 조선 말에 두각을 나타내는 남자는 선구자! 조선 말은 혼란기.
*희망의 나라로(현제명) - 현재는 괴롭지만 언젠가는 희망의 나라로 가게 될 거야!
*이별의 노래(김성태) - 이별할 때, 성질도(성) 온순, 태도도(태) 숙연. 눈물이 글성글성(성).
*봉선화(홍난파) - 손톱에 빨간(홍) 봉선화 물.
*'겨울나그네'의 작곡가(슈베르트) - 수고하고(슈) 배고프고(베) 손발트고(트), 겨울나그네 고생한다!
*'피가로의 결혼'(모짜르트) - 피에로(피가로)가 좀 모자(모짜)란 듯 하면서 웃겨!
*‘군대 행진곡’(하이든) - 하옇튼(하이든), 군대 안 가려고 자식이!
*‘나비부인’(푸치니) - 나비 붙이니(푸치니)? 많이 잡았구나! 어디서 잡았니? (곤충채집)
*모짜르트(고전파 음악가) - 모자(모짜)란 사람은 항상 고전하게 마련.
*베에토벤의 교향곡 NO. 5(운명 교향곡) - 오(5)! 나의 운명! 오! 나의 사랑! 오! 나의 행복!
미술
*타이티 섬에서 원색의 미를 추구한 프랑스 화가(고갱) - 외롭고 고독한 외딴 섬 타이티에서 고생(고갱)께나 했겠군!
*감자먹는 사람들(고흐) - 뜨거운 감자를 흐흐 호호 불면서 먹는다.
*투우(고야) - 불쌍한 고아(고야)들이 위험한 직종인 투우사로 많이 진출한다.
*나체의 마야, 옷을 입은 마야(고야) - 무슨 마야, 무슨 마야, '야'자 돌림이구나! 그럼 나도 '야'다, 야! 마야!
*자신의 왼쪽 귀 일부를 짤랐다는 화가(고흐) - 흐흐흐흐... 호호호호...(미ㅊ년 웃는 소리) 미ㅊ서 짤랐나?
*마티스는 야수파 화가 - 야수같이 마구(마) 뛰어(티) 다닌다.
*굵고 강하며, 날카로운 윤곽선 같은 것을 그 특색으로 하는 산수화(북종화) - 북한 사람들은 날카로운 인상.
*우아, 화려, 여성적인 그리이스의 미술 양식(이오니아식) - 이오! 이야! 우와! 이쁘다! 아름답고 화려해!
*바로크 미술의 특색(감정의 극적 표현) - 바로 커(크)버렸다! 극적으로 금방.
*매우 화려하며 기둥머리를 떡갈나무잎 모양으로 장식한 것이 특색(코린트식) - 길거리에 떨어진 나뭇잎이 썩으면 고린내(코린)가 진동한다.
보색 - 20색상을 '태극기' 노래
빨(강) 다(홍) 주(황) 귤(색) 노(랑) 노(랑연두) 연(두)/ 풀(색) 녹(색) 초(록) 청(록) 바(다색)/ 파(랑) 감(청) 남(색) 남(보라) 보(라) 불(ㄱ은보라) 자(주) 연(지)/ 이 십 색 상 이다
태 극 기 가 바 람 에/ 펄 럭 입 니 다/ 하 늘 높 이 아 름 답 게/ 펄 럭 입 니 다
*조선시대 여성을 소재로 한 풍속화의 대가(신윤복) - 우리 윤복이는 여복도(여, 복) 참 많지!
*도시적 세련미를 잘 추구하는 양반 풍속도의 대가(신윤복) - 도시인(양반)들은 얼굴에 윤기(윤) 흐르고 복(복) 받은 사람들이다.
*서민들의 풍속화를 잘 그린 화가(단원 김홍도) 혜원 신윤복 - '홍도야 우지마라'의 기생 홍도는 서민. '홍도야 우리마라' 연극, 연극 단원.
*조선시대에 서양 화풍을 그림에 반영(강세황) - 서양화처럼 강하고(강) 세게(세) 표현.
*난죽도의 화가(강세황) - 난 죽어서 황천 간다. 세상 등지고....
*사실적이고 생동적인 필치로 새, 꽃 등을 잘 그림(장승업, 고아출신) - 다리 밑에서 업어다(업) 키운 자식은 고아.
고아는 사실적이고 생동감 있는 친부모를 그리워한다.
*양반 출신 화가(강희안) - 귀하신 양반이 천한 환쟁이가 됐다고? 희안하군(희), 희안해!
*노비 출신 화가(이상좌) - 노비 출신이 높은 상좌에 앉다니! 대단해!
*최후의 심판(미켈란젤로) - 최후의 심판 때 제로(젤로)를 맞으면 안돼. 최소한 미(미)는 맞아야.
*최후의 만찬, 모나리자(다빈치) - 만찬 때 ‘다’ 먹고 모나리자 화장지로 딱아라, 모나리자가 빈혈에(빈) 걸린 모습.
*목욕하는 여인(세잔느) - 목욕하고 세수하고(세) 잔다(잔).
*붉은 조끼를 입은 소년(세잔느) - 붉은 조끼를 입은 사람은 세련된(세) 멋쟁이.
*전쟁(샤갈) - 사그리 갈겨! 사그리! 투투트트트트! (전쟁)
*머리빗는 소녀, 목욕하는 여인들(르느와르) - 머리를 빗으니 비듬이 와르르 떨어진다. 목욕하고 나니까 잠이 와르르 스르르 쏟아진다.
후기 인상파 미술가 - 마네, 모네, 세잔느, 고호 : 마네가 모내기를 하다가 술을 세 잔 마시고 고추를 먹더니 호호 하더라
일반상식
*왕자와 거지가 옷을 바꿔 입는 '거지왕자'의 작가(마크 트웨인) - 왕자의 마크를 뜨더(트) 버리고 거지로 변장.
*'성냥팔이 소녀, 미운 오리 새기'의 동화작가(안데르센) 그림 - 가난뱅이 성냥팔이나 미운 애들은 안 데리고 놀 거야!
*모자이크는 비쟌틴 시대에 가장 발달 - 비듬이(비) 잔뜩(쟌) 끼어서 모자를 쓰고 다닌다. 안 보이게.
*파르테논 신전(도리아식) - 도리가 없어, 논 팔을테야! 팔을테야 논! 자식 새기 대학 보내기가 이렇케 힘들어서야!
*도리아식은 강직, 간소, 남성적 - 도리가 없어! 한 판 붙어야지!
*노틀담 사원(고딕식) - 노틀담의 곱추 : “나도 한번 몸을 곧게(고딕) 서 봤으면....” 노틀담의 고추(고딕)
*로코코식은 18세기에 번성 - 꽃다운 낭랑 18세에 코에 신경을 많이 쓴다. 코 성형수술.
*성화 릴레이는 제11회 베를린 올림픽 대회부터 - 성화 봉송을 보러 길 양편(11)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다.
*마라톤 경기의 전 길이(42.195km) - 그 사이(42)를 쉴새없이 뛰어 왔더니 아이구(19), 오줌(5) 마려워!
*인류 최초의 인공위성(스푸투니크 1호) 인류 최초의 유인 우주선(보스톡 1호) - 최초엔 아무도 타지 않고 스스로(스) 돌았다. 보스(대장)가 탔다. 사람이 탔다.
*세계 최초의 원자력 잠수함(노틸러스호) 엔터프라이즈호 - 잠수함은 물 속에 있어서 안 보인다. 노( NO, 없다, 안 보인다).
*한국의 표준시는 세계의 표준시보다 9시간 빠르다. - 한국 사람들은 빨리빨리! 매사에 빨리빨리!
*여름철에 번개가 치고 소낙비를 내리게 하는 구름(적난운) - 드라마에서 적이(적) 난데없이(난) 나타날 때의 음향효과, 번개, 콰광 쾅!
*태음력은 메소포타미아인의 발명품 - 음력 설날에 소포(메소포)를 부쳤다. 고향의 부모님께.
*최초의 북극 탐험가(피어리) 최초의 남극 탐험가(아문젠) - 피어린 북한 땅. 험난한 탐험! 그것은 남자들의 모험! 남아의(남, 아) 문제!
철학
*'만물의 근원은 물이다'라고 말한 사람(탈레스) - 물이 안 나와서 탈이다, 탈!
*'만물의 근원은 불이다' (헤라클레이토스) - 불같이 무서운 헤라클레스!
*아는 것이 힘이다(베이컨) - 아는 것이 힘이다, 배워야(베) 산다!
*'인간은 만물의 척도이다'(프로타고라스) - 프로인지 아마인지 척 보면 안다.
*쾌락이 유일한 선이고, 불쾌는 유일한 악이다(에피쿠로스) - 에이 피곤해, 놀기나 하자! 쾌락.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다. 존재하더라도 알 수가 없다.'(고르기아스) - 고르기 문제가 나왔는데 알 수가 없었다.
*로마의 만민법에 영향(스토아 사상). 제논(스토아 학파) - 스토브의 불은 모두를(만민을) 따뜻하게 해준다.
스토브의 불은 제멋대로(제) 논다(논). - 제멋대로 타오른다.
*소피스트(궤변학파) - 길거리에서 소피를 보다가 들키면 궤변을 늘어놓는다. 하도 바빠서....
*아나키즘(무정부주의) - 아나! 네 멋대로 해라, 자식아!
*성악설 주장(홉즈) 성선설 주장(맹자) - 악을 물리치는 명탐정 셜록 홈즈!
맹한(맹) 사람은 선하다(선). - 사람이 좀 맹해서 그렇지 마음은 좋아....
*에피투미아의 생활이란 자타공멸 - 에이 피곤해! 놀자! 투기하고 미워하고, 자타공멸.
*청소년기를 '주변인'으로 표현(레빈) - 내빈(레빈)들을 맞기 위하여 직원들이 주변에 서 있다.
*청소년기를 '심리적 이유기'로 표현(홀리워어드) - 홀로(홀) 있고 싶어 한다. 부모 곁을 떠나고 싶어 한다.
*청소년기를 '자주적 단계'라고 표현(볼드윈) - 자주 볼만 던진다. 야구.
*청소년기를 '제2의 탄생'으로 표현(루소) - 죽었다 환생할 때 소로(루소) 태어난다.
세계사
*알파베트의 근원이 된 글자를 만든 민족(페니키아인) - 영어 알파베트가 세계를 패권하다(페)!
*이집트는 태양력 사용 - 이 집을 트더 버리면 태양이 보인다. 지붕 위로.
*문예상의 고전주의는 헬레니즘 주의를 계승하였다. - 헬렐레 거리며 고전한다.
*개인의 행복과 정신적 안정을 찾으려는 경향(헬레니즘 문화) - 혼자 헬렐레 거리며 종일 쏘다닌다. 좀 쉬지 않고....
*그리이스 로마의 사상은 헬레니즘 - 그리 할래(헬레)? 어떻게 할래? 말해!
*신앙과 예술의 원천을 이루어 온 크리스트교 사상(헤브라이즘) - 헤브(have, 가지고 있다). 하나님은 전지전능한 힘을 가지고 있다.
*나폴레옹 전쟁의 전후책을 강구하기 위해 소집되었던 국제 회의(빈 회의) - 빈 속에 나폴레옹 꼬냑을 몇 잔 했다.
*영국의 종단 정책과 프랑스의 횡단 정책과의 충돌(파쇼다 사건) - 종단, 횡단? 종횡무진 날뛴다? 그건 쑈다! 쑈! 파쇼다!
*중국에서 동서문화의 교류사상 이슬람세계의 과학문명을 가장 많이 수입한 나라(원) - 원! 이슬을 맞고 어딜 그렇게 다니고 오니? 새벽부터....
*아편전쟁의 결과 난징 조약 체결 - 난 징그러워서 아편 같은 것은 못 맞아!
*나이팅게일 활약(크리미아 전쟁 때) - 크림을 바르면 나이가 젊어 보인다.
*쟌 다르크 활약(백년 전쟁 때) - 잔다, 크게(크) 잔다. 백년간이나 크게(많이) 잔다.
*30년 전쟁으로 체결(베스트팔렌 조약) - 30년간 베스트셀러로 팔린(팔렌) 책!
*중국에서 과거제를 처음 실시(수나라) - 시험 봐서 수 맞았다! 100점 맞았다! 엄마!
*당나라에서 사용한 화폐(비전) - 당당히 비전을 제시하라!
*송나라에서 사용한 화폐(교자) - 교자상에 차린 게 변변치 않아서 송구스럽다(송).
*원나라에서 사용한 화폐(교초) - 원거리에서 오셔서 고초가 심하다.
*당나라의 세법(조용조) - 조용조용해! 당하지 말고! 나가 놀아!
*명나라 때 만든 세법(일조편법) - 일조일석에 나라가 밝아지는(맑아지는) 게 아냐! 명(밝을 명)
*황소의 난은 당나라 때 발생 - 힘센 황소를 당할 자가 없어!
*마의 제정은 옥타비아누스로부터 시작 - 재정(돈)이 없어서 옥탑 방 신세다. 재정이 딸려서 비누(비, 누) 한 장 사기도 어렵다.
*그리스도교를 공인한 황제(콘스탄티누스 대제) - 그리스도를 공인하고 허리에 찬 권총의 탄 띠(탄티)를 풀었다.
*교부철학의 대표자(아우구스티누스) - 아버지(아) 하나님 우리를(우) 구원해(구) 주소서!
*미국의 루스벨트 대통령(민주당) 오바마 대통령(민주당) - 입술에 빨갛게 루즈를 바르고 허리에 큼직한 벨트를 차고 멋있게 거리를 활보하는 아가 씨들(민주 국가에서나 볼 수 있는 장면) 오랫동안(오) 민주주의를 염원했다.
*미국의 부시 대통령(공화당) 매케인 후보(공화당) - 공부(공, 부) 잘하면 대통령 된다. 공부를(공) 너무 해서 입 안이 매케하다. 입 안이 쓰다.
*황제의 권한이 교황권에 패배한 상징적 사건인 '카노사의 굴욕'의 주인공(하인리히 4세) - 하인은 굴욕적인 생활을 한다.
*'법의 정신' 저술(몽테스키외) 루소 칸트 로크 볼테르 - 정신이 몽롱해(몽).
*사회를 1차적 집단과 2차적 집단으로 분류(쿠울리) 퇴니이스 - 아이(1, 2) 쿠려(쿠)! 누가 방귀 뀌었니?
*사회집단을 군사형 사회와 산업형 사회로 분류(스펜서) - 스펜서(서스펜스). 스릴! 박력! 긴장! 군대(군사)는 항상 긴장과 스릴의 연속.
*미국의 고립주의 정책을 처음으로 타파한 대통령(맥킨리) - 맥힌(맥킨) 곳을 뚫었다.
*대륙붕선언은 트루만 대통령에 의해서 처음 선언 - 비행기를 ‘붕’ 타고 와서 트루 트루 트루루루루! 갈긴다. 6.25 때의 미 대통령, 트루만.
*마샬정책 실시(트루만) - 트루 트루 트루루루루! 마구(마) 갈긴다. 마구 살육한다(샬).
*10월 혁명의 주동인물(레닌) 마르크스 엥겔스 스탈린 - 쉽네(10, 레)! 연상기억술로 외우니 참 쉽네!
*중국,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대만, 브루나이 등이 각기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 국제적 분쟁지역(남사)
한 놈도 아니고 여러 놈이 널 넘본단 말이지? 에이, 남사(창피)스러워서....
*아시아와 유럽의 경계(우랄 산맥) - 우ㄹ질(우랄)! 유럽은 잘 사는데 왜 아시아는 못사는지....
*간디의 지도하에 일어난 국산품 애용운동(스와데시) - 국산품 시계를(시) 애용합시다!
*노무현 대통령(제16대 대통령) - 노무현 대통령은 육감적인(6) 언어의 마술사!
*김대중 대통령(제15대 대통령) - 김대중 대통령은 오래(5) 참고 기다려온 ‘인동초’ 대통령. 일념(1) 하나로 오래(5) 동안.
*간디의 지도하에 일어난 인도의 자치 독립운동(스와라지) - 독립운동에는 지도자가(지) 있다.
문학
*월령체가의 효시(동동) - 월(월) 말만 되면 발을 동동 굴려, 엄마는.... 세금 낼라, 곗돈 부을라....
*전쟁문학의 효시(남정가) - 남정네들은 모두 전쟁터에 끌려갔어요.
*최초의 유배가사(만분가) - 유배라니요? 분하기(분) 짝이 없습니다. 만에(만) 하나 제가 죄가 있다면....
*경기체가의 첫 작품(한림별곡) - 처음에는 한가했다(한).
*경기체가의 마지막 작품(독락팔곡) - 마지막엔 누구나 홀로(독) 가는 게 인생. 홀로 독
*최초의 사설시조(장진주사) - 술 먹고 주사가 심한 사람은 혼자서 사설을 떤다.
사설 떨면 주사를 한 방씩 놔버릴까? 시끄러워서....
*신라 시대 향가의 형식으로부터 새로운 양식으로 옮아가는 작품(도이장가) - 장가를 가더니 싹 달라졌어. 칼 퇴근이야....
*우리나라 최초의 자유시(불놀이, 주요한) - 불꽃은 활활 자유롭게 타오른다. 불놀이할 때는 주의해야(주) 한다.
*우리나라 최초의 장편소설(무정) 유정 - 장편소설은 길다. 끝이 없다, 없을 무(무정).
*최초의 근대적 단편소설(어린 희생) - 어린이가 희생되었다. 짧은 생애, 단편.
*도솔가의 작가(월명사) - 소나무(솔)와 달(월)은 그림의 소재로 잘 어울린다. 송월표 타월.
*혜성가(융천사) - 하늘(천)에서 융단을(융) 타고 혜성같이(혜) 나타난 왕자님! (아라비안 나이트)
*황조가(유리왕) - 왕의 용포 색깔은 황색.
*죽은 누이를 추모하는 향가 '제망매가'(월명사) - 죽은 누이, 월하의(월) 공동묘지에서 죽은 누이가 나타났다. 죽은 누이를 추모한다.
*항가 '삼대목'(대구화상) - 대구에서 삼대를 살았다.
*도천수관음가(희명, 여류작품) - 어머니(여류)가 물(수) 떠놓고 관음보살님께 빌고 있다. 희망(희명)을 기원하면서.
*모죽지랑가(득오곡) - 이 어미(모)가 죽으면(죽) 곡을(곡) 하며 슬프게 울어줄까? 저 자식이... (청개구리 이야 기)
*찬기파랑가. 안민가(충담사) - 찬바람이(찬) 들어와서 담을(담) 충분히(충) 높였다. 담을 충분히 높이니 안심이다(안). 밤손님도 막고.
*불우헌곡(정극인) - 불우하더라도 정성을(정) 다하여 극기하고(극) 인내하면(인) 복을 받는다.
출처: http://www.jejusi.go.kr/ezbbs/제주시청
기타 유머스런 암기법
*철기 시대의 토기-검은 간 토기, 덧띠 토기, 가지무늬 토기 등
철이 녹슬면 검어진다. 철이 녹슬면 덧난(덧) 상처의 딱지들이 띠엄띠엄(띠) 붙어 있는 모습. 가지 말라고 철조망을 쳤다.
*철기 시대의 무덤-널무덤, 독무덤 / 철저히(철) 널(널) 괴롭히겠다, 독한(독) 놈아!
*널무덤에서는 세형동검과 철제 농기구, 무기 등 출토 / 널 무기로 죽여 버리겠다!
*철기 시대-B.C. 400년 / 철저히(철) 죽ㅇ 버리겠다! (죽을 사, 4)
*위원 등에서 출토된 화폐-명도전(연나라 화폐) / 어쭈구리! 그래도 위원(간부)이라고 감히 나에게 도전(명도전)하는데! 화폐가 있어야 연명할(연, 명)할 수 있다.
*평양에서 출토된 화폐-진과. 김해 등에서 발견된 화폐-왕망전 / 진, 과, 평양 (암기법을 직접 만들어 보세요) 김수로왕(김, 왕)
*한문이 우리나라에 처음 전래된 사실을 전하는 것-진과 / 한문으로 진과(진사과) 시험 출제.
*우리나라에 철기 문화가 처음 들어왔을 때 중국은 전국 시대 / 우리나라에서 철은 전국적으로 많이 난다.
*한식에 찬 음식을 먹는 연유는 중국 진나라 충신 개자추에서 유래한다. / 개ㅈ식(개, 자) 추운데(추) 찬밥(한식) 주네, 찬밥 신세구먼!
법의 5단계 - 헌법, 법률, 명령, 조례, 규칙 : 헌법의 글씨는 명조체를 규칙으로 한다.
바하 - 'G선상의 아리아' 작곡 : 바지 삼천판 - 우심방과 우심실에 있다. 이천판 - 좌심방과 좌심실에 있다. : 삼촌은 오른쪽 방에, 이모는 왼쪽 방에서 방실 웃는다.
<출처: http://humor.hani.co.kr/board/view.html?uid=34971&cline=&board_id=h_humor>
헤 헤 리 베 병 시 나 아 프 네 니 미 알 시 팔 새 퀴 알 카 카h he li be b c n o f ne na mg al si p s cl ar k ca수 헬 리 베 붕 탄 질 산 플 네 나 마 알 규 인 황 염 아 칼 카H He Li Be B C N O F Ne Na Mg Al Si P S Cl Ar K Ca
생물
좋은 스피커는 철을 갈아 만든다. -> C, H, O, N, S, P, K, Fe, Ca, Mg 식물을 구성하는 필수요소
*곱추병은 비타민 D의 결핍증 - 곱추병은 뒤(디, D)가 굽는 병.
*야맹증(밤소경)은 비타민 A의 결핍증 - 안(안, 아, A) 보여, 안 보여!
*일광욕을 함으로써 피부에 만들어 지는 비타민(비타민 D) - 일광욕을 하면 덥다(덥, 더, ㄷ, D).
*사람의 혈액형 중 누구에게나 줄 수 있는 혈액형(O형) - 둥글둥글한 O, 둥글둥글한 성품, 아무하고나 잘 친해.
1.이자에서 나오는 소화 효소-아파트(아밀라아제,리파아제,트립신)
2.이자에서나오는 호르몬-알아서글루가(알파세포는 글루카곤/베타세포는 인슐린)
3.호르몬 간단하게 외우기-FAT GILL[Fsh,Acth,Tsh,Gh,Lth,Lh]I는 그냥......
4.무당코피-(무기질, 당질 코르티코이드는 피질에서~)
5.간의역활-열라글쓸적응해요(열생성,글리코겐,쓸개즙,적혈구파괴,응고관련,해독,요소생성)
6. 심장1회박동=맥박1회=심음2회
7.호기시->횡경막, 외늑간근 이완~^^
생물(이화작용. 동화작용)외우는법 - 이쁜발호~ 이게 이화작용. 동화작용은 이거반대.
이- 이화작용/ 쁜(분) - 분해 / 발 - 발열반응 / 호 - 호흡(예시)
화학1 반응성 순서 외우기 ♪ 떴다 떴다 비행기♪
K Ca Na Mg Al Zn Fe Ni Sn Pb (H) Cu H Ag Pt Au
칼카 나마 알아철 니.주.납 수구 수 은! 백 금
<http://blog.naver.com/dy9212/20060213855, http://yotbat.egloos.com/1841926>
의학 관련
어느 의과대학 생도가 올려놓은 글 <출처: http://medwon.egloos.com/2099740>
의과대학에서 배우는 의학이라는 학문은 그 양이 방대하고 이해를 요하는 부분보다는 암기해야할 내용들이 많기에 다양한 암기법들이 많이 개발되어 있다. 오래전 포스팅에서도 홍역에 관한 암기법("홍삼씨 먹고 코 풀면 귀두부터 발기된다. 그러면 융합을 위해 침착하게 벗긴다.")을 한번 소개 한 적이 있는데 꽤나 반응이 괜찮아서 오늘 하나 더 소개하자 한다.소아의 정상발달 파트에 나오는 소아연령에 따른 조대운동 발달 순서
1개월 : 엎드려 놓으면 머리를 좌우로 움직인다.2개월 : 엎드려 놓으면 머리를 든다(30도 이상).3~4개월 : 목을 가눈다. -> 목삽겹살4개월 : 뒤집는다. (Prone에서 Supine로) -> 4월 PS턴을 잡는다.6개월 : 혼자 잠깐 앉아 있는다(양손을 짚고 등은 굽힌 자세로)7개월 : 혼자 완전하게 앉아 있으며, 배밀이로 긴다. -> 안칠현, 배칠수8개월 : 혼자 일어나 앉으며, 네발로 긴다. -> 네 팔은 긴팔9~10개월 : 9개월 붙잡고, 10개월에 안전하게 서 있는다. -> 붙잡구(9) 섭(10)니다.11개월 : 혼자 2-3초 동안 서 있는다. -> 11은 혼자 서 있는 다리 모양같다.12개월 : 돌이 되면 혼자 2-3보 걷는다. -> 겉돌다.16개월 : 혼자 능숙하게 걷는다.18개월 : 서툴게 뛴다.20개월 : 난간을 붙잡고 계단을 오른다.22개월 : 자연스럽게 뛴다.24개월 : 난간을 붙잡고 계단을 오르고 내린다.27개월 : 제자리에서 양발을 모아 뛴다.30개월 : 난간을 잡지 않고 계단을 오른다.36개월 : 한발로 잠깐 선다. 바닥에서 두발을 모아 멀리 뛰기 한다. 세발 자전거를 탄다.40개월 : 혼자서 붙잡지 않고 한발씩 번갈아 내딛으며 계단을 오른다.44개월 : 한발로 2초동안 서 있는다.48개월 : 한발을 들고 뛰어간다.52개월 : 번갈아 가며 한쪽 발로 깡총깡총 뛰어간다.56개월 : 한발로 4초 동안 서 있다.60개월 : 한발을 번갈아 들고 뛴다.
시험에 잘 나오는 부분: '목삽겹살, 4월 PS턴 잡기, 안칠현, 배칠수, 붙잡구 섭니다, 겉돌다'
또 다른 예로는 예방 소아과학의 백신 편에서도 몇가지 대표적인 암기 방법을 소개하자면,
위 표 내용중 사백신은 인플루엔자, 간염바이러스, DTaP, 다당질 백신인 Hib와 Pneumococcus가 있다. 앞 글자만 따서 인플루엔자, 간염바이러스, 답(DTaP), 당(Hib, Pneumococcus). 즉, 연결하면 사백신을 외워야 하는 인간은 답답합니당. 이와 같은 약간은 어이없는(?) 방법도 있다. 더불어 예방접종 시기에서도 5*4 사이즈의 표를 그리고 히(Hib)포(폴리오)크라테(DTaP)스 백(VZV)신 맞(MMR)기를 순서대로 세로칸에 채우고 2개월, 4개월, 6개월, 12~15개월, 18개월, 4~6세를 가로칸에 표기한 뒤 첫째줄은 1, 2번째 두 번째 줄은 1, 4번째 세번째 줄은 1, 3, 4번째 네 번째 줄은 2, 5번째 다섯째 줄은 2, 4 번째로 체크해 나가면 멋진 소아 예방접종 시기 표가 완성된다. (개인적으로 예방접종 시기에 관해서는 차라리 무식하게 외우는 것이 나을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 너무 복잡하고 어렵다.) 소아과 영역에서 한가지 더 소개하자면, 소아 면역질환 중 식세포 이상증으로 체디악-히가시 증후군(Chediac - Higashi syndrome) 이라는 것이 있는데 특징적으로 진행성 말초신경병증(지각신경 이상), 눈과 피부에 부분적인 백색증, 감염, 출혈등의 증상을 보이며 치료는 대량의 Vc(Ascorbic acid)를 주고 근본적으로는 골수 이식을 해야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이 역시 '체디악 -> 차다.(지각신경 이상) 히가시 -> 희다.(백색증) 신드롬 -> 시다. (비타민 씨)' 이런 암기 방법이 존재한다. 특히나 면역질환까지 공부할 시간이 없는 학생들에게는 좋은 방법인듯 싶다. 마지막으로 산부인과 영역에서 필살 암기법을 한가지 소개하자면, 자궁 속의 태반이 정상보다 일찍 원래의 위치로부터 분리되는 태반조기박리와 태반이 자궁 아래쪽에 붙어 있어 자궁경부를 완전히 또는 부분적으로 덮고 있거나 자궁경부의 가장자리에 닿아있는 전치태반의 위험인자에 관한 암기법이다. 이 암기법은 배트맨 시리즈에 나오는 고담시를 적극 활용한 예다. 태반조기박리의 위험인자 : 고담시는 술과 폭력의 퍼센트가 높더래요고령, 담배, 시(C-sec, 제왕절개)는, 술,과 폭력(Trauma)의, 퍼센트가(PROM), 높더(고혈압), 래요(Leiomyoma) 전치태반의 위험인자 : 고담시 유다시장은 태반이 큰 구멍난 돼지담배, 시(C-sec, 제왕절개), 유산, 다산, 시장은 태반이 큰(태반유착), 구멍난 돼지 위와 같은 예 말고도 다양한 과목에서 다양한 암기법들이 많이 존재한다. 하지만 오늘은 여기까지 소개하기로 하고 반응이 좋고 혹여나 시간이 난다면 의과대학생들의 재미있는 암기법 2탄을 소개해 볼까 한다. 그럼 아직도 열심히 공부중인 이땅의 의과대학생들과 의학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들, 더불어 이런 비기나 꼼수에 흥미가 있는 분들의 많은 답글을 바라며, Bye.
<출처: http://medwon.egloos.com/2099740>
의과대학 학생들의 암기법 <출처: http://memori.co.kr/memori/view.php?i_id=42>
TPN의 효과가 증명된 것 - FFFBB
F: enterocutaneous Fistula, F: renal Failure, F: hepatic Failure, B: short Bowel syndrome, B: acute Burn
저장혈액에서 감소하는 것 - 저장해놓은 와플팔어
와: WBC / 플: Platelet / 팔: Factor VIII /어: Factor V 이 순서로 감소합니다.
Massive transfusion 이후의 coagulopathy의 원인
1) Dilutional thrombocytopenia, 2) Platelet dysfunction, 3) Factor V, VIII deficiency
ARDS definition 급성 호흡곤란 증후군의 진단기준(정의)을 ABCD로 외워봅시다.
Acute: Acute onset
Bilateral: Bilateral infiltrates in Chest X-ray
Capillary: PCWP ≤18cmH2O
Diffusion: PaO2/FiO2 ≤200mmHg
엄밀히 말해서 Diffusion이 아니라 Oxygenation이지만, 외우기 위해서 살짝 양보합시다.
<참고>ARDS에서 생존율 향상이 증명된 유일한 치료법은 Low tidal volume mechanical ventilation (6mL/kg)
Dobutamine, Dopamine indication -inotropics 도파민과 도부타민 중에서 선택해야 하는 상황
정상혈압 | 저혈압
Dobutamine | Dopamine - 긴 것끼리, 짧은 것끼리 매칭.
패혈증은 정말 무서운(THRILL) 상황이죠.. 자음만 따서 THRL 로 일단 항목들을 외워주고, 수치는 각자 알아서...
T: Temperature >38도 or <36도
H: Heart rate >90/min
R: Respiration >20/min or PaCO2 <32mmHg
L: Leukocyte count >12k/mm3 or <4k/mm3 or >10% bands
위의 조건 중 2가지 이상을 만족하면 SIRS로 진단합니다.
<참고>SIRS + 미생물 확진 or 의심 → 패혈증
패혈증 + organ dysfunction and hypoperfusion → 중증 패혈증
중증 패혈증 + IV fluid에 반응 안함, inotropics or vasopressor로 SBP 유지 → septic shock
또는 국시생의 애타는 심정 "피말라 ( PI MA LA)"
제 1군 법정 전염병 쉽게 외우는 법
제 1군 법정 전염병 : 펩시콜라가 코카콜라를 이기는 그날 외칠 것입니다.
"펩시콜라 출세!!" --> 페티콜라 출세
페 : 페스트, 티 : 티푸스 2개 (장티푸스, 파라티푸스), 콜라 : 콜레라, 출 : 장출혈성 대장균, 세 : 세균성 이질
강박 장애에 사용되는 방어기제
Isolation, Undoing, Reaction formation + Regression, Ambivalence
고립(격리), 취소, 반동형성, 퇴행, 양가감정 - "반쯤 취해있는 작가가 강박장애가 있어서, 취했음에도 엄청난 양을 퇴고하고 있다" "반쯤 취해서 많은 양을 퇴고" 하는 것은 강박 장애가 있는 거에요~
"반취 양 퇴고"
- 반동형성 / - 취소 / - 양가감정 / - 퇴행 / - 고립
제 1군 법정 전염병 쉽게 외우는 법
펩시콜라가 코카콜라를 이기는 그날 - "펩시콜라 출세!!" --> 페티콜라 출세페 : 페스트, 티 : 티푸스 2개 (장티푸스, 파라티푸스), 콜라 : 콜레라, 출 : 장출혈성 대장균세 : 세균성 이질 <출처: http://memori.co.kr/memori/view.php?i_id=36>
▶ 기억법 도서소개
1. 어린이를 위한 기적의 기억법 크리스티아네 슈탱거 저, 제여매 역, 글로세움
2. 기적의 기억법 크리스티아네 슈탱거 저, 김영옥 역, 글로세움
3. 최강 기억법 라이프 엑스퍼트 저/박선영 역, 폴라북스
4. 초스피드 기억법, 손동조 저, 업투
5. 뇌학습 주남기억법 : 집중력 향상을 위한 두뇌개발법, 손주남 저, 남양문화
6. 천 개 공식 연상기억법 : 공간 지각 1,000개 기억 공식편 손동조 저, 업투
7. 초스피드 기억법 (개정판) 손동조 저, 업투
8. 뇌학습 주남기억법 : 한글숫자 연상법, 손주남 편저, 남양문화
9. 뇌학습 주남기억법 : 암기과목 응용법, 손주남 편저, 남양문화
10. 공부를 잘하게 만드는 초기억법, 학습능력개발연구회, 생각하는백성(현문미디어)
11. 속기법 연상기억법 숫자기억법 신영생 저, 백양출판사
12. 기적의 영어 기억법 : 25년 현장 경험을 살린, 이재환 저, 한국외국어교육개혁연합회
13. 영어영상소리기억법 : 영어의 갈증을 단숨에 날려 버릴 핵폭풍, 이재환 저, KTHG
14. TOEIC 영숙어 : 연상기억법으로 끝내는, Terry E.Kim,김성주 공저, Nomad(노마드)
15. 어원 영단어 기억법 : 수험생에서 비즈니스맨까지, James Kim, 삼영서관
16. 마법의 영단어 : 5000단어 스피드 연쇄 기억법, 권응호 편, 학일출판사
17. 한번만 읽으면 기억이 되는 영어 단어 기억법, 최숭호, 버들미디어
18. Every 10 Minutes 영단어 암기법, 간종현 저, 삼영서관
19. 마스터 영단어 연상암기법 (교재+CD 1), 이충호 저, 학문사
20. 빠를수록 좋은 영단어 자동 암기법, 차봉현, 버들미디어
21. 기적 같은 영단어 암기법 : 1800단어를 단숨에, 김영훈,김형규 공저, 기탄출판
22. 텝스 영단어, 이젠 문장으로 외운다, 김민수 저, 행담
23. 5급 20일 완성 한자 연상 기억법, 손동조 저, 업투
24. 8·7·6 급 30일 완성 한자 연상 기억법, 손동조 저, 업투
25. 한자암기법, 손창만, 상문사(손창만)
26. 이상 한자 기억법, 이상묵, 유정
27. 5급 속성한자 연상기억법 : 500자 자동 암기 및 쓰기 (최신판), 손주남, 성안당
28. 한자 100일만에 끝내는 연상 기억법, 손주남, 성안당
29. 일본어 연상 암기법, 이강석 등저, 학일출판사
30. 일본어 단어기억법 : 한 번만 읽으면 기억되는, 송순, 버들미디어
31. 일본 한자 끼리끼리 암기법, 김성봉 편, 시사일본어사
32. 일본어 첫걸음 파격비법 : 시각연상기억법, 이상표 저, 시사일본어사
33. 침자리 영상기억법, 오병호 등저 | 의성당
34. 삼행시 숫자 기억법, 유제완 | 무한
35. 쉽게 암기하는 숫자기억법, 신영생, 백양출판사
36. 속기법 및 연상기억법 : 한글 약자에 의한, 신영생, 백양출판사
37. 과년도 소방설비기사실기 전기분야 5 (2008) : 초스피드 기억법, 공하성 저, 성안당
38. 길잡이 건축시공기술사 장판지랑암기법 예문사 - 건축시공기술사, 김우식 저
39. 2009 조동훈의 참 쉬운 핵심 소방학개론 2 바이블, 베리타스엠(VeritasM)
40. 독창적인 암기법과 함께하는 희망 한국사, 이윤영 편저, 네오시스
41. 중국어 연상암기법 : 쉽고 재미있게 기억되는, 윤정식, 학일출판사
42. 소방법규 5일완성 : 아인슈타인 암기법에 의한, 조동훈, 동화기술
43. 토목시공 기술사 논문작성 요령 및 암기법, 유재복, 예문사(건지사)
44. 하루 10분, 초간단 기억의 법칙, 나이토 요시히토, 팜파스, 2006
45. 두뇌 단련 트레이닝 33, 가와시마 류타, 국일출판사, 2008
46. 기억력 10배 올리는 방법 47, 고도 치하루, 북폴리오, 2005
47. 아이 안에 숨어있는 두뇌의 힘을 키워라, 이승헌, 한문화멀티미디어, 2005
48. 우뇌 공부 혁명, 정은기, 파라북스 2007, 2009.09.11
49. (성공하는 사람들의) 두뇌관리습관 ,강년수, 영진팝, 2003
50. 두뇌력 up 노트 지웰, 주디스, 더난출판, 2005
51. 우뇌 공부 혁명, 정은기, 파라북스, 2007
52. 아이 안에 숨어있는 두뇌의 힘을 키워라, 이승헌, 한문화멀티미디어, 2005
53. (성공하는 사람들의) 두뇌관리습관, 강년수, 영진팝, 2003
54. (여기까지 밝혀졌다) 뇌와 마음의 구조, 강금희, 뉴턴코리아, 2007
55. 지식의 단련법 : 다치바나 식 지적 생산의 기술 ,다치바나 다카시, 청어람미디어, 2009.
56. 내 몸 상식사전 골드버그, 빌리 랜덤하우스코리아, 2008
57. (시험성적 쑥쑥 올려주는) 두뇌훈련법, 가와시마, 류타, 한울림, 2003
58. 다 빈치의 두뇌 사용법 오건광, 아라크네, 2006
59. 인지심리학 이정모 학지사, 1999 2009.
60. 10분 투자로 우리아이 집중력 키우기
61. 균형있는 뇌발달 학습법 프리드, 제프리, 정인출판사, 2004
62. 유즈 유어 헤드 부잔, 토니, 평범사 ,2002
63. 초스피드 기억법 손동조 업투, 2004
64. (젊고 건강한 뇌를 위한) 365일 뇌 활성 트레이닝, 시노하라 기쿠노리, 우듬지 2008
65. (개리 스몰 박사의) 기억력을 되살리는 기적의 14일
66. 창의력이 모든 것을 이긴다, 김광규, 길벗, 2005
67. 다 빈치의 위대한 발명품 로렌차, 도미니코, 시공사, 2006
68. (350자로 2200자를 깨치는) 원리한자, 박홍균, 이비락, 2005
69. 나는 두뇌짱이 되고 싶다, 서유헌, 랜덤하우스,중앙 2005
70. (자연스럽게 몸에 배는) 머리가 좋아지는 습관, 코다마 미츠오, 베텔스만, 2004
71. 뇌과학에서 본 학습과 기억, 윤영화, 학지사 2001
72. (이면우 교수의) 21세기 신사고 학습법, 이면우, 국일미디어, 1999
2. 천(1,000)단위 숫자 변환법
3. 생활 속에서 두뇌를 단련하고 계발하는 방법(여러 책에서 발췌한 것임)
1. 학습할 때 내언어를 사용하라.
몬타나 대학의 필립 번스타인과 란델 쿠에벨리온이 아이들을 대상으로 내언어법 실험을 한 결과, 두 시간의 내언어법 연습만으로도 무려 전체 내용의 70~80%를 기억한 것으로 나타났다.
책을 읽을 때 우리는 머리를 잘 사용하지 않는다. 그래서 그 내용을 거의 기억하지 못하는 것이다. 그러나 내언어 법을 사용하면서 ‘맞아! 이건 o o과 연관이 있을지도 몰라’ 또는 ‘음, 이 공식이 몇 장에 있었더라? 같이 자신에게 끊임없이 물어가면서 생각을 이끌어내고 격려하다 보면 기억력이 점점 향상된다고 한다.
또한 그 연구팀은 내언어 법으로 이해하면 19일이 지나도 그 내용을 거의 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우리는 스스로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자신에게 말을 건다. 자신과의 이런 대화를 ‘내언어(Internal Language)’라 하는데, 공부를 잘하는 사람은 무의식중에 내언어를 잘 사용한다고 한다. 그들이 공부를 잘하는 것은 스스로 묻고 대답하면서 해답을 자연스레 이끌어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2.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라 : 모차르트는 자기 혼자 힘으로 음악의 천재가 된 게 아니다. 모차르트를 거론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바로 그의 아버지 레오폴드였다. 그리고 누나 마리안과 출생지 잘츠부르크라는 음악의 도시가 있었기에 천재 모차르트가 탄생할 수 있었다.
또한, 영국의 철학자이자 경제학자인 존 스튜어드 밀은 세 살에 라틴어를, 여덟 살에 그리스 로마의 고전을 읽을 정도로 머리가 좋았다고 한다. 그가 천재인 것만은 엄연한 사실인 것 같다.
하지만 밀을 소개하는 대부분의 책에 ‘밀은 아버지 제임스 밀의 엄한 교육을 받아’라는 문구가 빠짐없이 등장하는 것을 보면 그 역시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환경에서 성장했음을 알 수 있다.
공부를 잘하고 싶다면 일단 공부를 잘할 수 있는 환경부터 만들어라. 공부뿐만 아니라 친구를 사귈 때에도 빈둥거리는 사람보다는 뭔가 자신의 인생에 뚜렷한 목표가 있고 그것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을 택하는 것이 좋다. 애인을 사귈 때라면 두말할 것도 없다.
3. 알기 쉽게 풀어서 기억하라 : 우리 뇌는 원래 추상적으로 생각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다. 따라서 무언가를 기억해야 할 때는 가능한 한 구체적으로, 또 떠올리기 쉽게 풀어서 머리에 담아 두어야 한다.
내용이 추상적이면 이해하기도 어려울뿐더러, 결국에는 기억하기도 힘들다. 예컨대, 철학책이나 경제학 원론 같은 책은 추상적인 이론만을 늘어놓기 때문에 보통 사람들이 읽으면 머리에 쉽게 들어오지 않는다.
4. 의미를 부여해서 기억하라 : 의미를 이해해야만 쉽게 기억할 수 있다는 사실은 이미 여러 번 언급하였다. 이에 대해 심리학자 홉랜드의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일단 의미를 이해하고 나서 기억하면 기억 보존율이 60%까지 떨어지는 데 반해, 의미를 모르고 기억한 내용은 30%까지 떨어진다고 한다.
무조건 기계적으로 수십 번을 읽어서 외우지 말고(기계적 기억, 암기), 의미를 부여하고, 규칙과 공식을 찾아내거나 대입해서(논리적 기억)
결국, 의미를 부여해서 이해하면 그렇게 하지 않을 때보다 두 배, 세 배 이상으로 더 잘 기억할 수 있다.
5. 3초간 집중하라 : 3초만 집중해도 정신이 집중된다.
3초 리듬으로 호흡하라 : 우리는 아무 생각 없이 호흡을 한다. 자신이 어떤 식으로 호흡하고 있는지를 의식하고 있는 사람은 극히 드물 정도다. 요가나 명상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모를까, 굳이 호흡법을 배우려는 사람도 거의 없다. 그런데 올바른 호흡법을 익히면 그것만으로도 기억력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발리 대학의 스피치학 교수인 로버트 리베라는 호흡과 기억력에 대한 연구를 하던 중에 다음과 같은 흥미로운 결과를 얻어냈다.
“단 몇 분간이라도 제대로 훈련을 받아 호흡하게 되면 뇌내혈류와 산소의 흐름이 원활해지면서 사고력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게다가 리듬에 맞춰 호흡을 하면 우뇌와 좌뇌 모두가 활성화되어 창조력과 독창력가지 향상된다.”
리베라는 호흡을 잘하려면 다음과 같이 리듬을 타야 한다고 지적했다.
* 숨을 들이마시면서 머릿속으로 2, 3, 4라고 센다.
* 숨을 멈추면서 다시 머릿속으로 2, 3, 4라고 센다.
* 숨을 뱉으면서 또 다시 머릿속으로 2, 3, 4라고 센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너무 빨리 혹은 너무 느리게 호흡을 해서 적당한 리듬을 타지 못한다. 그런데 뇌를 활성화시키고 싶다면 의식적으로라도 리듬을 회복시켜야 한다.
이때 숨을 들이마시고 멈추고 내뱉는 일련의 동작은 대체로 3초 간격으로 하는 것이 좋은데, 이런 리듬에 맞춰 호흡을 하면 좀 더 많은 정보를 기억할 수 있다.
인간행동학자인 독일의 페페르와 터너가 세계 14개국의 시를 조사한 바에 따르면, 모든 시가 행마다 3초 전후의 단위로 끊겼다. 그리고 시의 행 간격이 3초인 것은, 그것이 사람이 들이마시고 내쉬는 호흡 간격과 같아 시의 의미를 좀 더 쉽게 기억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이처럼 ‘3초 호흡’ 은 우리에게 가장 알맞은 리듬으로, 제대로만 호흡하면 집중력과 기억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6. 20초만 뚫어지게 쳐다봐라 : 링본의 대뇌생리학자인 시나가와 요시아는 한 부분에 20초에서 30초 동안 의식을 집중시키면 나이가 들어서도 그 내용을 기억할 수 있다고 하였다. 또한 건망증이 심한 사람은 ‘20초 응시법’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시선을 다른 곳으로 분산시키지 않고 한 점만 응시하다 보면 집중하는 습관이 절로 생긴다. 그러니 공부를 잘하고 싶다면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20초 정도 한 점에 응시하는 훈련을 해 보자. 연필 끝이나 창문 밖으로 보이는 풍경 중 어느 한 점을 골라 응시를 하다보면 신기하게도 학습의욕이 높아지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7. 온몸으로 기억하라 : 무언가를 배울 때에는 머리로만 기억하지 말자. 머리뿐만 아니라 온몸을 이용하게 되면 훨씬 오랫동안 제대로 기억할 수 있다.
예컨대, 한자 공부를 할 때 눈으로만 글자를 주시하면 좀처럼 외울 수 없다. 그런데 연필로 몇 자 작다 보면 신기하게도 ‘손’ 이 그 글자를 기억하게 된다. 후에 그 한자를 써야 할 때, 머리가 그것을 잊어도 ‘손’ 이 기억해 저절로 그 한자를 써내기도 한다.
말하자면 머리로 기억한 것은 곧바로 잊어버릴 수도 있지만, 몸으로 기억한 것은 쉽게 잊혀지지 않는 것이다.
따라서 공부를 할 때에도 손과 귀를 사용하고, 필요하다면 발이라도 써서 온몸으로 기억을 해보자.
미국의 심리학자인 데보라 사운백은 ‘산책을 통한 공부법’으로 학습 장애를 앓고 있는 자신의 환자를 치료하였다. 걸으면서 온몸으로 공부하면 훨씬 더 잘 기억할 수 있다는 데서 착안한 치료법이었다.
종이에 글자를 써보거나 걸으면서 리듬을 타며 공부하면 즐겁게 기억할 수 있다. 유치원 선생님들이 놀이를 통해 숫자나 알파벳을 가르치는 것도 아이들이 기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8. 이미지로 기억하라 : 캐나다의 심리학자인 앨런 파이브와 파인 디스로체즈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암기법에 따른 기억법을 실험하였다. 그것은 한 팀은 통암기법으로 기억하게 하고, 다른 한 팀은 이미지 암기법을 사용하게 한 다음에 각각의 기억효과를 비교하는 것이었다. 실험 결과, 이미지 암기법이 통암기법보다 3배나 높은 효과를 나타냈다.
연구팀은 특히 언어학습의 경우에는 이미지를 떠올리기 쉬운 ‘명사’ 부터 가르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미네소타 주에 있는 사우스웨스트 스테이트 대학의 찰스 라이너트는 25시간 동안 학생들에게 이미지 훈련을 시킨 결과, 학생들의 평균 IQ가 20점이나 올랐다고 발표하였다. 학생들이 20점이나 점수를 올릴 수 있었던 것은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거나 책을 읽을 때 곧바로 이미지로 연상할 수 있도록 훈련을 받았기 때문이었다.
학습효율을 높이고 싶다면 가능한 한 이해하기 어렵고 이미지로 떠올리기 힘든 내용은 뒤로 보내고, 이해하기 쉽고 이미지로 떠올리기 쉬운 내용으로 먼저 기억하는 게 좋다. 기억하기 쉬운 것부터 공부하면 기억이 잘 될 뿐만 아니라 본인 스스로 자신은 기억력이 좋은 편이라는 나신감가지 생겨 학습 의욕도 올라가기 때문이다.
기존의 기억술에 관한 책들에서 한결같이 ‘이미지로 기억하라’ 는 내용이 등장하는 것도 그만큼 이 방법이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9.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라 : 이외로 자투리 시간을 모으면 1,2시간이 만들어진다.
10. 응용력을 발휘하라 : 이리 저리 생각해 보면 실마리가 풀리기 마련이다.
11. 공부를 하고 나면 바로 자라 : 자고난 후가 더 많이 기억되기 때문이다.
12. 능률이 오르는 시간대에 집중해서 공부해라 : 아침이나 저녁 먹고 1,2시간 내에 집중력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때 어려운 과목을 배치하면 유리하다.
13. 20분 공부하고 10분 쉬어라 : 어떤 지식을 습득할 때, 정신없이 매달리지 않고 여유 있게 하면 좀 더 잘 기억할 수 있다. 심리학에서는 이를 일컬어 ‘요스트 법칙’이라 한다.
정보가 머리에 들어오면, 그것은 지식으로 곧장 정착되는 것은 아니다. 그렇게 되는 데는 약간의 시간이 걸린다. 오히려 막 들어온 새로운 정보는 그대로 빠져나가기가 쉽다.
무언가를 외우고 나면 일반적으로 처음과 마지막에 들어온 정보만 머리에 남는다. 즉 처음과 마지막 정보가 뇌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중간 내용은 잊혀진다.
새로운 정보를 연속해서 기억하려면 요스트가 주창한 ‘20분 학습, 10분 휴식법’으로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예컨대, 1시간 정도를 쉬지 않고 공부하면 30분쯤 지나서는 기억한 내용을 완전히 잊어버릴 수 있다. 그러나 20분간 공부하고 10분을 쉬면서 그동안 공부한 내용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면 망각률을 떨어뜨릴 수 있다.
14. 눈을 감고 기억하라 : 눈을 감으면 직관력이나 창조력과 관계 깊은 알파파가 더 쉽게 나타난다. 그것은 기억력 향상과도 관계가 깊다.
눈을 뜨고 있으면 수많은 정보가 오락가락해서 하나에 집중하기가 힘들다. 그 상태에서는 오만 가지 자극에 정신이 팔리면서 기억력이 떨어지지만, 눈을 감으면 기억하고 싶은 부분에만 집중할 수 있어 기억력이 향상된다.
흔히 강하게 남은 기억을 ‘눈꺼풀에 들러붙은 것처럼 떨어지지 않는다’ 고 표현한다. 눈을 감고 기억하면 그만큼 선명하게 기억할 수 있다.
기억의 효율성을 높이고 싶다면 눈을 감은 채로 기억하라. 그러면 제대로 기억했는지 바로 확인 할 수도 있고, 머리 회전이 빨라져 기억을 쉽게 정착시킬 수도 있다.
스웨덴의 칼스타드 대학의 심리학자 토스틴 노랜다 연구팀은 학생들을 45분간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컴컴한 방에 넣고 기억력 테스트를 실행했다.
실험에 앞서 연구팀은 외부에서 입력되는 정보가 줄어드는 만큼 학생들이 자신의 내면을 더욱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어 머리가 좋아질 것이라고 가정했다. 그것은 실제 실험으로 입증되었다.
어두운 방에 들어가 외부의 자극으로부터 철저히 격리된 학생들은 창의력이 높아져 독창적인 의견을 개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방을 굳이 어둡게 하지 않더라도 눈을 감으면 비슷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처럼 기억력과 창의력을 향상시키려면 방해가 되는 자극이 없도록 눈을 감아야 한다.
또한, 기억한 내용을 잊었을 때 눈을 감고 곰곰이 떠올려보면 다시 기억해내는 경우도 있다. 시험을 볼 때에 도무지 생각나지 않는 내용을 눈을 감고서 기억해 낸 경험이 누구나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그것은 눈을 감음으로써 자신의 내면에 집중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15. 빨간 펜으로 크게 써서 기억하라 : 누구나 참고서로 공부를 할 때에는 중요한 부분에 빨간 펜으로 밑줄을 그어 가면서 한다. 그러나 밑줄은 그어도 빨간 펜으로 노트에 쓰면서까지 암기하지는 않는다.
일반적으로 글씨는 감은 펜이나 샤프 연필로 쓰고, 빨간 펜이나 파란 펜 같은 색깔 펜으로는 쓰지 않는다. 그러나 그 내용을 정말로 기억하고 싶다면 눈에 띄는 빨간 펜으로 필기하는 게 좋다. 발간색은 뇌에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 때문에 오랫동안 기억하는 데 도움을 준다.
그리고 글씨는 가능한 한 크게 써라. 그 편이 보통 크기로 필기하는 것보다 머릿속에 훨씬 더 잘 입력될 것이다.
장애아 교육가인 글렌 도만은 어린아이에게 글자를 가르칠 때, 작은 글씨로 빼곡이 쓰지 말고 가능한 한 ‘빨간 펜’ 으로 ‘크게’ 쓰도록 지도한다. 빨갛고 큰 글씨가 우리 뇌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고 믿기 때문이다.
연필이나 샤프연필은 대체로 검은색이라 주위를 끌지 못한다. 반면 빨간색은 위험을 알리는 신호로 사용되어 왔기 때문에 뇌에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그것은 암기할 때에도 마찬가지 효과를 나타낸다.
16. 생선과 오렌지 주스를 먹어라 : 듀크 대학의 키스 커너스 연구팀은 초등학교 5학년생 100명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오렌지쥬스가 IQ를 높인다는 사실을 증명해냈다. 오렌지주스를 마신 그룹이 가짜 과즙을 마신 그룹보다 IQ 점수가 더 높았던 것이다. 이처럼 오렌지주스가 두뇌 회전에 좋은 이유는 비타민 C가 들어 있기 때문이다.
두 번이나 노벨상의 영예를 안은 생화학자 폴링은 “정신활동을 높이려면 비타민 C를 반드시 섭취해야 한다” 고 지적했다. 또한, 비타민 C뿐만 아니라 A와 B도 기억력을 향상시키므로 귤과 딸기, 바나나, 사과 등 비타민이 다량 함유된 과일을 많이 먹을 것을 권하였다.
17. 단 것을 먹어라 : 영국의 웨일즈스완지 대학 심리학부의 데이비드 벤튼은 설탕이 뇌 활동을 촉진시킨다는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요컨대, 단 음식을 먹으면 뇌가 활성화되어 기억력이 향상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미국 버지니아 대학의 폴 골드는 부신을 적출해 기억인자를 없앤 생쥐에게 포도당을 주사하면 기억력이 회복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그것은 생쥐를 대항으로 한 실험이지만 사람에게도 같은 원리가 적용될 수 있다고 하였다.
벤튼은 60세 이상의 노인을 대상으로 포도당을 투여해 학습 기억의 정도를 조사하는 네 가지 종류의 지능실험을 실시했다. 그 결과 네 가지 실험 모두에서 포도당을 투여하지 않았을 때보다 기억력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혈액 속에 포도당이 증가하면 뇌 속에는 FGF(섬유아세포 증식인자)라는 물질이 급증한다. 이때 FGF가 뇌를 활성화시켜 기억력을 높이기 때문에 단 음식을 조금만 먹어도 학습능률이 오르는 것이다. 그러나 단 음식을 너무 많이 먹으면 살이 찐다는 점에는 주의하도록 하자.
18. 재스민 향을 맡아라 : 좋은 향기를 맡으면 기억력이 촉진된다는 말이 있다. 그렇다면 ‘향기와 기억’ 사이에는 어떤 연관성이 있을까?
캐나다 퀘벡 주에 자리한 비숍 대학의 한 연구팀은 향기가 언어기억을 높인다는 가설을 실험으로 검증해냈다. 연구 결과, 랄프로렌 향수와 재스민 향 모두가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성분으로 확인되었던 것이다.
또한 케임브리지 대학과 노스트 웨일즈 대학의 심리학자들은 22명의 실험 대상자들에게 카모밀 정유의 냄새를 맡게 했더니 모두 선명하고 긍정적인 사고 스타일로 변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 연구 자료를 종합해 보면, 공부방이나 사무실에 재스민이나 카모밀 향이 나도록 하면 학습 능률을 올릴 수 있다.
우리가 흔히 마시는 홍차에는 기억력을 촉진시키는 재스민이나 카모밀이 함유되어 있다. 그렇다면 보통 슈퍼에서 파는 티백을 사다가 따뜻한 재스민 티나 카모밀 티를 마시면서 공부해 보는 것은 어떨까? 분명 좋은 향이 뇌를 자극해 머리가 맑아질 것이다.
그리고 아무런 향기가 나지 않는 것보다는 조금이라도 향긋하게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보도록 하자. 향을 지독하게 싫어한다거나 냄새에 민감한 사람이 아니라면 머리 회전을 좋게 하는 데 향기를 활용해 볼 것을 권하고 싶다.
그리고 향기를 잘만 활용하면 피로 회복이나 집중력 촉진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 조사에 따르면 솔이나 삼, 유카리, 레몬 등의 나무향기는 집중력을 촉진시키고, 장미나 라벤더 같은 꽃향기는 긴장감을 환화시켜 신경을 편안하게 한다고 한다.
요컨대, 공부를 시작할 때는 나무향기를 맡으며 집중력을 높이고, 마무리 단계에서는 꽃향기로 긴장을 완화시키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이처럼 향기는 뇌 기능을 활성화시키므로 잘만 사용하면 기억력을 촉진시킬 수 있다.
업무와 관련된 내용은 별 재미가 없는 경우가 많다. 물론 즐겁게 해야 하는 일이긴 하지만, 사실상 그러기가 쉽지 않다. 그뿐만 아니라 무미건조한 내용을 기억해야 하는 시험공부 역시 의욕이 떨어지는 일임에는 분명하다.
이럴 때 향기의 힘을 빌려 보자. 그러면 기억할 내용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더라도 최소한 좋은 향기로 기억을 촉진시킬 수는 있을 것이다. 또, 공부하기 싫은 기분도 조금씩 사라질 것이다.
시험은 코앞으로 다가오는데 도무지 공부하고 싶은 기분이 들지 않는다면 억지로 공부하려 들지 말고, 당장 부엌으로 가서 홍차를 끓여 오라. 향 좋은 홍차를 마시면서 공부한다면 기분이 한결 나아지면서 집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19. 클래식 음악을 들어라 : 1분에 60-64박자 음악을 들으면 기억력이 촉진된다는 사실은 과학적으로 입증된 지 오래다. 특히 느릿느릿한 바로크 음악은 ‘두뇌계발 음악’ 이라 불릴 정도로 기억력을 행상시키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느린 박자는 ‘내면의 시간 흐름’을 늦추는 효과가 있다. 심리학자 린 쿠퍼와 밀튼 에릭슨에 따르면, 1분에 60 박자의 메트로놈 음을 들으면 시간이 더디게 가는 듯 한 착각이 들어, 단 5분이 흘렀는데도 마치 1시간이 지난 것처럼 느껴지는 암시 효과가 있다고 한다.
또한 아이오와 주립대학의 한 연구팀이 조사한 실험에서는 강의 중에 느릿느릿한 바로크 음악을 틀어 놓자, 학생들의 학습능력이 24%나 촉진되었으며, 기억의 유지율은 26%나 향상되었다고 한다. 위의 두 실험에서 입증되었듯이 바로크 음악을 들으면 학습 능률이 오른다.
그렇다면 바로크 음악은 모두 똑같은 효과를 낼까?
그렇지는 않다. 비발디나 바흐의 곡은 침착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반면에, 베토벤이나 브람스, 하이든, 차이코프스키 등의 곡은 진취적으로 공부할 때 적합하다.
음악심리학 자료를 보면, 단순 암기를 할 때에는 왈츠 같은 가벼운 리듬에 멜로디도 단순한 곡이 좋고, 가볍게 공부하고 싶을 때는 베토벤의 ‘터키행진곡’ 이나 모차르트의 ‘작은 소야곡’ 등이 좋다고 한다.
모차르트 음악이 태교에 좋다는 사실은 이미 일반화된 상식이다. 그 뿐만 아니라 모차르트 음악은 성인의 학습 능률을 향상시키는 것과도 깊은 관련이 있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연구원이 과학 잡지 [네이처]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모차르트의 음악을 10분이라도 들은 학생의 IQ는 평균 8~9점 정도가 올랐다고 한다.
그리고 단순히 긴장감을 이완시키는 음악보다는 모차르트 음악을 듣는 편이 훨씬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명확한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모차르트 음악이 기억력 촉진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만은 의심할 여지가 없는 듯하다.
또 한 예로, 워싱턴 주립대학의 이민부서에서는 캄보디아, 라오스 지역에서 미국으로 이주한 사람들에게 영어를 가르칠 때 바로크 음악을 배경음악으로 틀었다고 한다. 바로크 음악을 들으며 공부한 이주민들의 학습능력이 눈에 띄게 향상되었기 때문이다.
자, 지금도 망설여지는가?
당장은 익숙하지 않더라도 당신이 클래식 팬이 되어 보는 것은 어떨까?
20. 크게 하품을 하라 : 하품은 두뇌와 신체에 산소가 부족할 때 일어나는 현상이다. 크게 하품하여 숨을 들이 마시면 한결 머리가 맑아지고 개운해 진다. 단 사람들이 안보는 곳에서 하는 것이 좋다.
21. 왼손을 써라 : 많은 경우 좌뇌만 사용하게 되는데 왼손을 쓰면 우뇌가 활성화 된다. 좌우 뇌를 골고루 쓰는 것이 효율적이고 또 피곤을 줄이는 비결이다.
왼손을 사용하면 우뇌가 자극을 받게 되어 논리를 담당하는 좌뇌와 이미지와 감정을 담당하는 우뇌를 균형 있게 단련시킬 수 있다. 따라서 익숙한 오른손으로만 글씨를 쓸 것이 아니라, 가끔은 왼손을 사용해 우뇌를 활성화시켜보자.
22. 일어서서 공부하라 : 누구나 서점이나 출퇴근 지하철에 선채로 책을 보다가 꽤나 몰입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희한하게도 도중에 앞자리에 앉아 있던 사람이 내리면서 자리를 차지하게 되면 바로 잠이 쏟아지면서 책에 집중할 수가 없다.
서서 책을 읽는 편이 집중이 잘 되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우선은 앉아 있는 것보다 서 있는 상태가 더 긴장감을 주기 때문에 그만큼 공부가 잘된다.
이 사실은 미주리 대학의 알렌 브루던 연구팀이 입증해냈다. 그들은 서 있는 상태가 훨씬 우리 뇌를 자극하기 때문에 의사결정을 빨리 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공부할 마음이 생기지 않고 머리에 잡념이 가득할 때는 종이에 써 가면서 해도 아무 소용이 없다. 이럴 때는 벌떡 일어나 서서 공부해 보자.
[전쟁과 평화]를 쓴 톨스토이는 유품으로 오케스트라 지휘자가 사용하는 보면대처럼 생긴 책상이 발견될 만큼 서서 원고 쓰는 일이 많았다고 한다.
톨스토이처럼 기발한 책상을 사용해 보는 것도 나름대로 효과적이겠지만, 그렇게까지 하지 않더라도 종종 서서 공부를 하게 되면 능률이 오른다.
확실히 앉거나 누운 자세보다는 서 있는 자세가 두뇌 회전에 좋다. 그러므로 도저히 공부할 마음이 생기지 않을 때는 마음을 다잡고 서서 집중해 보자.
서 있으면 대뇌로 흘러 들어가는 혈류량이 20%나 증가해 그만큼 두뇌가 활성화된다는 과학계의 보고도 있다. 물론 서서 책을 보게 되면 긴장감에 쉽게 피로해질 수도 있는데, 그렇게 해서라도 기억력과 집중력을 높일 수 있다면 그 정도쯤은 감수해야 하지 않을까?
따라서 어린 아이들에게도 조용히 앉아서 책을 읽으라고 하는 것보다는 서서 읽도록 하는 편이 좋다.
자, 이제부터 ‘공부할 마음이 생기지 않을 때는 책을 서서 보자’ 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떠올리도록 하자.
23. 제한 시간을 정해 놓고 공부하라 : 뭔가를 시작할 때 제한시간을 확실히 정한 뒤에 그 시간 내에 할 이들을 하나씩 지워나가는 식의 계획을 ‘뺄셈의 발상’이라고 한다. 이런 방법은 도무지 의욕이 생기지 않거나 할일이 너무 많아 눈앞이 캄캄한 경우에 활용하면 효과적이다.
또한 1시간만 공부해야지 라고 결정하고 나면 정말 1시간 안에 해낼 수 있을지 불안해지면서 스스로 그 시간 안에 끝마쳐야하는 강한 동기를 부여하게 된다.
인간은 기억하고 싶지 않다거나 기억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좀처럼 기억하기가 힘들다. 따라서 관심도 없고 자신에게 필요하지도 않으며 중요하지도 않고 재미까지 없는 내용이라면 절대로 기억할 수가 없다.
이럴 때는 어차피 안 되는 것을 몇 시간씩 붙들고 있지 말고, 가능한 한 계획을 세워 공부하는 편이 바람직하다.
예를 들면, 세미나를 위한 보고서를 외우는 데 5시간 정도 걸린다고 하자. 그런데 불행히도 지금은 도저히 외울 마음이 생기지 않아 시간이 더 걸릴 것 같다. 이런 상황에서는 계산상의 5시간이 아니라 오히려 시간을 줄여서 ‘1시간만 공부해야지’ 라고 결심해 보자.
당신이 외울 수 있을지에 대한 가능성은 둘째 치고, 일단 그렇게 결정하고 나면 자연스레 집중력이 향상될 것이다. 앞으로 ‘1시간밖에 없다’는 상황이 학습의욕을 부채질하여 원래 5시간 걸릴 공부를 1시간 안에 끝내기 위해서 스스로 여러 가지 궁리를 하게 되기 때문이다.
이처럼 뭔가를 시작할 때 제한 시간을 확실히 정한 뒤에 그 시간 내에 할 일들을 하나씩 지워나가는 식의 계획을 ‘뺄셈의 발상’ 이라한다. 이런 방법은 도무지 의욕이 생기지 않거나 할 일이 너무 많아 눈앞이 캄캄한 경우에 활용하면 효과적이다.
또한 ‘1시간만 공부해야지’ 라고 결정하고 나면 정말 1시간 안에 해낼 수 있을지 불안해지면서 스스로 그 시간 안에 끝마쳐야 하는 강한 동기를 부여하게 된다.
물론 일단 공부를 시작하고 나면 그 사이에 새로운 의욕이 생겨 더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생길지도 모른다. 만일 그런 마음이 들더라도 약속했던 1시간이 되면 보던 책을 깨끗이 덮어라. 이때는 자신과 약속한 시간을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 이처럼 자기 나름대로의 법칙을 세워 두면 그 시간 안에 공부를 끝마치기 위해 죽을힘을 다하게 된다.
기억력을 높이고 싶다면 끊임없이 방법을 연구해야 한다. 우리가 들이는 시간과 노력이라는 자원은 유한하다. 따라서 이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머리를 써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내야 한다.
예컨대, 암기할 때 ‘책상 앞에 앉아 있으면 편하긴 하지만 집중이 잘 안 돼. 시간만 버리는 것 같아’ 라고 판단된다면 당장 그만 두어라. 그런 비생산적인 방법으로 아까운 시간을 낭비하느니, 제한된 시간을 정해서 최대한 집중하는 편이 훨씬 더 바람직하다.
24. 지식의 주변 정보까지 기억하라 : 무언가를 외울 때는 관련 정보를 한데로 모으면 유리하다. 다섯 개보다는 한 개의 정보를 외우는 편이 간단하지 않겠는가.
그런데 반대로 정보가 많으면 많을수록 외우기 쉬운 경우도 있다.
가령, 하나의 중요한 정보만을 기억하는 게 아니라 그것과 관련된 주변 정보까지 외워 두면 훨씬 기억하기 쉬운 경우이다. 이럴 때는 한 개의 단편적인 지식이나 정보만 외우지 말고 두 개 또는 세 개를 균형 있게 공부해서 효과적으로 외워보자.
예를 들어, ‘뉴턴=만유인력의 법칙=미적분학 발견’ 이라는 일련의 단어를 한꺼번에 외운다고 하자.
우리가 외울 정보는 세 개뿐이지만 존처럼 쉽게 외워지지 않는다.
그러나 위의 정보들에 ‘뉴턴은 마더 콤플렉스가 있었다’ 와 ‘그는 괴이한 연금술에 빠져 있었다’ 는 두 개의 흥미로운 주변 정보를 추가해서 기억하면, 정보량은 다섯 개로 늘지만 기억하기는 훨씬 수월해진다.
우리 뇌는 관련 정보가 많이 링크될수록 연상 반응이 작용해 쉽게 기억한다. 다른 것들과 연결성이 적은 정보는 쉽게 망각되지만, 단단히 묶여 있으면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는 것이다.
당신은 어쩌면 다섯 개보다는 한 개를 기억하는 편이 그래도 낫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하지만 주변 지식을 포함한 다섯 개의 정보를 외우는 편이, 단 하나의 정보만 달랑 기억하는 것보다는 훨씬 오래 기억에 남는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5. 25분마다 쉬어라: 책을 읽을 때에는 25분마다 쉬도록 하자. 이는 미국의 심리학자 라일 리가 개발한 ‘25분 독서법’에 근거한 것이다.
우리의 집중력은 보통 30분 간격으로 스위치가 끊기는데 이것을 ‘30분 효과’라고 한다. 따라서 ‘25분 독서법’은 우리의 집중력 한계와도 관련이 있다.
26.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공부하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신문을 읽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그것은 매우 나쁜 습관이다. 아침 시간은 하루 중에 머리가 가장 맑은 시간이다. 그런 시간을 고작 신문을 보는 일에나 할애한다면 아깝지 않을 수 가 없다. 아침시간을 나름대로 주제를 정해 공부를 하는 시간으로 만들어보자.
27. 아침은 꼭 먹고 잠은 푹 자라 - 아침을 먹는다고 기억력이 좋아질까?
아침을 꼭 먹고 잠을 충분히 자라! 기억력을 높이는 방법으로 항상 나오는 이야기다. 그런 데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 뇌는 자는 동안에도 지속적으로 에너지를 소모하는 탓에 아침이면 포도당이 부족한 상태다. 아침을 먹지 않으면 제 기능을 발휘할 힘이 없다. 또한 뇌는 잠자는 동안 휴식을 취할 뿐만 아니라 할 동안 들어온 정보를 정리하고 저장한다. 그런데 잠이 부족하면 뇌에 피로가 쌓여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한다. 이러한 내용은 이미 실험을 통해 확인된 바 있다.
28. 반복해서 떠올리고 생각하라 : 일반적으로 단기간에 기억한 정보를 그냥 두면 약 20초 만에 소실된다. 우리 뇌는 그렇게 기억을 점차 잊는 구조로 되어 있는데, 이를 방지하는 유일한 방법이 바로 리허설이다.
리허설에는 ‘유지 리허설’ 과 ‘정치화 리허설’ 이란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유지 리허설은 단순히 머릿속에서 같은 정보를 반복해서 떠올리는 방법으로, 미인을 만난 상황을 몇 번이고 되새김질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이에 비해 정치화 리허설은 자기 마음대로 이미지를 만들어 추가하는 방법이다. 예컨대, 실제로는 단지 미인과 스쳐 지났을 뿐인데 머릿속으로는 그 미인에게 말을 걸고 데이트를 하는 등의 공상을 하는 경우를 말한다. 정치화 리허설을 단순히 망상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선명하게 기억하는 데는 확실히 도움이 되는 방법이다.
흔히 말하는 ‘건망증이 심한 사람’은 대체로 리허설을 하지 않는 타입이다. 머릿속으로 몇 번이고 다시 떠올리지 않기 때문에 기억이 장기화되지 않고 단시간에 사라져버리는 것이다.
정말로 기억하고 싶은 것이 있는가? 그렇다면 기억하고 싶은 내용을 반복해서 떠올리고 생각하라. 또 기억하고자 하는 이미지를 떠올려 공상을 하거나 새로운 내용을 추가시키는 등 자신만의 시나리오를 짜보는 것은 어떨까?
우리 뇌는 필요 없는 정보라 판단되면 곧바로 폐기 처분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자신이 기억하고 싶은 정보라면 몇 번씩이라도 끄집어내어 필요한 것으로 인식시킬 필요가 있다. 아까운 정보가 휴지 조각처럼 버려지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면 끊임없이 떠올려 ‘이건 버리면 안 돼!’ 라는 주문을 걸자.
반복되는 자극이 기억력을 높인다.
하나의 신경세포는 다른 신경세포와 연결되어 신경회로를 만든다. 이때 신경세포가 서로 만나는 접점을 ‘시냅스’라고 하고 시냅스가 오랫동안 단단히 연결돼 전달효과를 높이는 현상을 ‘LTP(장기 시냅스 강화, long term potentiation)' 라고 한다.
신경과학자 브리스와 레몬은 1973년, 해마에 전기 자극을 가하다가 LTP를 발견했다. 시냅스가 반복적으로 사용되자 정보 전달이 빨라지면서 그 상태가 오래 지속되더라는 것이다.
LTP는 가장 기본적이고 단순한 기억의 과정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LTP를 약물 등으로 방해하면 기억력 장애가 일어난다는 사실이 동물 실험을 통해 확인되기도 했다.
LTP에는 지속성이 짧은 LTP와 긴 LTP가 있다. 지속성이 짧은 LTP는 단기기억에, 지속성이 긴 LTP는 장기기억에 속한다. 한번 본 것은 기억으로 남지 못하도록 자동 억제되기 때문에 지속성이 긴 LTP를 발생시키려 반복적인 자극이 필요하다. 이는 우연히 일어난 반복되는 일을 중요시 여기는 뇌의 기능으로 보인다.
29. 초점고정 잔상법 - 초점고정 잔상법은 종이에 점을 하나 찍고 그 점에 집중했을 때 생기는 잔상을 이용하여 ‘암시에 걸리기 쉬운 상태’ 를 만드는 방법이다.
릴랙스 호흡법으로 호흡을 가다듬은 뒤 종이 위에 찍은 점에 집중한다. 1분 30초 정도 집중한 뒤 눈을 감으면 잔상이 보인다. 처음에는 바로 지워지지만 훈련을 계속하면 좀 더 오래 보인다. 30초 이상 잔상이 보일 때까지 반복한다.
초점고성 잔상법의 목적은 3가지다.
첫째, 집중력을 키우기 위해서다. 잔상이 보이는 시간이 길어진 만큼 집중력이 커졌다는 증거다.
둘째, 기억하고자 하는 이미지를 머릿속에 떠올리는 요령을 터득하는 것이다. 잔상이 선명하게 떠오르는 만큼 기억하고자 하는 이미지도 쉽게 떠올릴 수 있다.
셋째, 암시에 걸리기 쉬운 상태를 만드는 것이다. 잔상이 보이면 자기 암시를 하기 좋은 상태가 된다. 잔상이 오래 보이면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
30. 미나카타 구마구스의 기억력 단련법-필사와 일기 쓰기
세계적인 박물학자 ‘미나카타 구마구스’ 는 초인적인 기억력의 소유자였다. 어학 능력만 보더라도 18-19개의 외국어를 구사했다.
미나카타의 초인적 기억력은 측두엽 질환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는 선천적으로도 기억력이 좋았고,, ‘필사와 일기 쓰기’로 꾸준히 기억력을 단련하였다. [미나카타 구마구스의 베일을 벗기다]에서 미나카타의 큰 딸 후미에는 다음과 같이 이야기했다.
아버지는 늘 우리에게 ‘책을 5번 이상 되풀이해서 읽고 적어도 2번은 외워서 옮겨 적어라. 그리고 매일 일기를 써라’ 라고 가르치셨습니다. 아버지는 어렸을 적부터 그런 방법으로 기억력을 단련하셨던 것 같습니다.
미나카타는 친구 집에 놀러가 읽은 책을 돌아와서 자신의 노트에 옮겨 적었다. [화한삼재도회] [본초강목] [대화본초] [제국명소도회]등을 모두 필사했을 정도로 그의 기억력은 대단했다. 50권으로 된 [태평기]는 헌책방에 진열된 것을 암기해해 베껴 적은 것이라고 한다. 이렇게 미나카타는 타고난 기억력을 더욱 단련시켰다.
미나카타의 필사법은 속독으로 기억한 내용을 가능한 원문에 가깝게 옮겨 적는 훈련인 것이다. 미나카타의 또 다른 기억력 단련법은 일기쓰기다.
31. 알파파 기억법 - 알파파로 잠재의식을 컨트롤한다. 명시점 집중훈련을 하거나 초점고정 잔잔상법 훈련을 하면 뇌파가 알팔파로 바뀐다.
뇌에는 방대한 양의 기억이 보존되어 있지만, 보통 그 기억을 떠올리는 일은 쉽지 않다. 캐나다의 신경외과 전문의 와일더 펜필드는 측두엽에 전기 자극을 주면 잊혔던 기억이 선명하게 되살아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하지만 전기 자극을 쓰지 않더라도 잠재의식을 컨트롤하여 기억력을 높이는 방법이 있다. 잠재의식을 컨트롤하려면 일상적으로 나타난 현재(顯在)의식과 무의식에 감춰진 잠재의식을 연결해야 한다. 뇌파가 알파파일 때 현재의식과 잠재의식 사이의 막이 열린다는 것은 이미 오래 전에 검증된 사실이다.
뇌파를 알파파 상태로 만들면 잠재의식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플러스 사고를 하거나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마이너스 사고를 제거할 수 있다. ‘알파파 기억법’은 알파파 분비를 촉진시켜 잠재의식에 기억회로를 만드는 방법이다. 이 방법을 습득해 마음이 평온한 상태를 유지하면, 기억을 자유자재로 떠올리는 건 물론이고 좋지 않은 기억을 머리에서 깨끗이 지울 수도 있다.
32. 연상 기억법 - 최소한의 자극은 LTP를 일으킨다
장기 시냅스 강화 현상, 즉 LTP(Long Term Potentiation)를 일으키려면 최소 자극 값인 역치(?値)이상의 자극이 필요하다. 하지만 특정한 조건에서는 그 이하의 자극에서도 LTP가 일어난다.
특정한 조건이란, 첫째 자신이 ‘흥미’를 느끼는 일을 할 때이다. 흥미를 느끼면 의욕이 생겨 특별히 자극하지 않아도 LTP가 일어난다. 이것은 주로 경험 속에서 생긴 반응이라 할 수 있다.
둘째, ‘희로애락의 감정’ 역시 LTP를 쉽게 일으킨다. 해마 바로 옆에 감정을 주관하는 편도체가 있는데, 그것이 활동을 하면서 해마를 자극하기 때문이다. 셋째, 이미 알고 있는 사실에 새로운 내용을 연관시키면 된다. 이것을 ‘연합’이라고 한다. LTP가 일어나기 쉽도록 유전자를 조작한 동물은 기억력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하지만 유전자 조작을 하지 않고도 흥미와 감정, 연합을 이용하면 쉽게LTP를 일으킬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연상 기억법‘ 이다. 연상 기억법은 흥미를 느끼는 이미지나 감정과 관련된 이미지를 새로운 정보와 연관 짓는 방법이다. 이것을 ’연상결합‘ 이라고 한다.
33. 속독반복 기억법 - 짧은 시간 안에 가능한 한 많이 반복한다
장기기억을 만들기 위해서는 해마의 신경세포를 반복적으로 자극할 필요가 있다. 같은 정보가 반복해서 자극되지 않으면, 해마가 그것을 불필요한 정보라 판단하고 단기기억으로 분류하기 때문이다.
반복은 기억의 왕도다. 하지만 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에서 번 것처럼 망각은 정보를 받아들인 후에 급속히 진행된다. 정보가 아직 기억되어 있는 동안에 자꾸 반복을 거듭해주어야만 하는데 그러려면 시간상의 어려움이 따른다. ‘속독반복 기억법’을 활용하면 반복 시간이 현저히 줄어, 다른 사람이 한번 학습할 시간에 10번 이상 반복해 학습할 수 있다.
33. 이부자리 암기법 - 잠잘 때와 일어날 때 기억을 되짚어본다
‘이부자리 암기법’은 아침에 일어날 때와 잠들기 전에 암기력과 상기력을 단련하는 방법이다. 매일 잠자리에 누워 알파파 상태에서 간단히 외울 수 있는 것, 예를 들면 그날 저녁 반찬 등을 외운 뒤 그대로 잔다. 잠이 들기 때문에 1부터 5까지 세고 일상으로 돌아온다. 그날그날 하나씩 외워도 좋지만, 본격적으로 훈련하는 경우라면 전날의 내영까지 이어서 외운다. 오늘 시작했다면 오늘 먹은 반찬, 다음날엔 어제와 오늘 먹은 반찬, 그 다음날엔 그제와 어제와 오늘 먹은 반찬을 외우는 것이다. 반찬 외우기에 익숙해지면 영어 단어 등 그동안 공부하고 싶었던 것으로 바꿔서 훈련한다. 이 방법을 매일 되풀이하면 암기력과 상기력이 점차 향상되면서 놀라울 정도로 기억력이 좋아질 것이다.
34. 책갈피· 포스트잇 활용법 - 숫자 변환법으로 책의 페이지를 기억한다
연상 기억법을 책갈피나 포스트잇으로 활용하여 편리한 방법이 있다. 지하철에서 책을 읽다가 내릴 즈음 19쪽에서 책을 덮었다고 하자. 그럼 19쪽을 문자로 변환하여 ‘꽁치가 책에 끼여 있다’고 기억한다. 28쪽 이라면 ‘나이프가 꽂혀 있다’고 기억한다. 그럼 이미지가 책갈피 기능을 해서 몇 쪽까지 읽었는지 쉽게 기억할 수 있다. 게다가 생활 속에서 숫자변환 법칙을 훈련하니 일석이조가 아니가.
35. 외국어 여러 개를 동시에 배우지 마라
36. 1번 눈으로 보고 4번 소리 내어 읽어라
37. 노래 가사로 바꿔서 기억하라
38. 자신의 수준에 맞춰서 공부하라
39. 영상 매체를 활용하라
40. 소음을 제거하여 집중력을 높여라
41. 중요한 지식만 잡아라.
42. 속독: 매일 성경을 속독으로 1독한다.
43. 매일 신문을 스키밍의 방법으로 읽는다.
44. 중요한 내용은 마인드맵으로 정리한다.
45. 자투리 시간에 두뇌 게임과 퍼즐을 즐겨라.
46. 독서의 방법에 통달하다 - 글감의 종류에 따라 읽는 방법도 달라야 한다.
47. 기억법을 훈련하고 활용하라
48. 아직 정리되지 않는 지식은 아직 내 것이 아니다. - 확실하게 정리하는 습관을 들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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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단어식별훈련 |
전자 계산기용 문제 |
핸드폰용 문제 |
가-53 강-22 난-11 단-14 마-15 망-22 방- 12 정-22 일-60 양-19 조-14 자-51 전-37 토-12 하-16 호-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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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8331 2) 14225 3) 14572 4) 16061 5) 19169 6) 18286 7) 18670 8) 21657 9) 20427 10) 21517 11) 24510 12) 21366 13) 34531 14) 18493 15) 16023 16) 13652 17) 163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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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내용은 21일 만에 끝내는 실용속독이라는 책의 구성에 맞추어 제작한 워크북으로 비매품입니다. (강의를 듣는 학생들에게 무료로 제공해 주는 책입니다)
낚시바늘에 달린 도(道) | |
경술년(1670)에 나는 고향 결성(潔城)으로 돌아가 지냈다. 집 뒤켠에 넓이가 수십 보 남짓에 깊이가 육, 칠 척쯤 되는 못이 하나 있었는데 긴 여름 동안 나는 하는 일 없이 그 못의 고기들을 구경하고 하였다.
하루는 이웃 사람이 대를 베어 낚싯대를 만들고 바늘을 두들겨서 낚싯바늘을 만들어 나에게 주면서 낚시를 하도록 권하였다. 나는 서울에서만 오래 지냈기 때문에 낚싯바늘의 길이나 넓이, 굽은 정도가 어떠해야 하는지 알 턱이 없으므로 그저 이웃 사람이 주는 그대로가 적당한 것으로만 알 뿐 이었다. 그리하여 종일토록 낚시를 드리우고 있었으나 한 마리도 잡지 못하였다.
다음날 손이 한 사람 와서 낚싯바늘을 보더니 "고기를 잡지 목한 게 당연합니다. 바늘 끝이 안으로 너무 굽어 고기가 물기도 쉽지만 뱉기도 쉽게 생겼으니 끝을 밖으로 조금 펴야 합니다." 하였다. 나는 그 사람을 시켜 낚싯바늘을 두들겨 밖으로 펴게 한 다음 다시 종일토록 드리웠으나 역시 한 마리도 잡지 못하였다.
그 다음날 또 손 한 사람이 와서 바늘을 보더니 "못 잡을 게 당연합니다. 바늘 끝이 밖으로 펴지기는 하였으나 굽은 테의 둥글기가 너무 넓어서 고기 입에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하여 나는 또 그 사람을 시켜 바늘 굽이의 둥글기를 좁게 만든 다음 다시 종일토록 드리워서 겨우 한 마리를 잡았다. 그런데 그 다음날 손 두 사람이 왔기에 나는 낚싯바늘을 보여 주며 지금까지의 일을 말하니 그 중 한사람이 "적게 잡을 수밖에 없는 것이 당연합니다. 바늘은 굽힌 곡선의 끝이 잛아 겨우 싸라기를 기울 만해야 하는데, 이것은 굽힌 끝이 너무 길어 고기가 삼킬 수 없고 삼켜도 다시 내뱉게 생겼습니다." 하였다.
나는 그 사람에게 그 끝을 짧게 만들도록 한 다음 한참 동안 드리우고 있노라니 여러 번 입질을 하였으나 낚싯줄을 당기는 중에 빠져서 도망가기 일쑤였다. 그러자 곁에 있던 다른 손이 말하였다.
"저 사람의 바늘에 대한 견해는 맞으나 당기는 방법이 빠졌습니다. 대체로 낚싯줄에 매달린 찌는 그 떴다 잠겼다 하는 데 따라 입질하는 것을 아는 것인데, 움직이기만 하고 잠기지 않은 것은 완전히 삼킨 것이 아니라서 갑자기 당기게 되면 이미 늦습니다. 때문에 잠길락말락할 때에 당겨야 합니다. |
그리고 당길 때에도 손을 들어 곧바로 올리면 고기의 입이 막 벌어져서 바늘 끝이 아직 걸리지 않아 고기 아가미가 바늘 따라 벌어져서 나뭇가지에서 낙엽이 지듯 떨어져버립니다. 그런 까닭에 비로 쓸 듯이 손을 비스듬히 하여 당기면 고기가 막 삼키자마자 바늘 끝이 목구멍에 걸려 좌우로 요동을 쳐도 더욱 단단하게 박히게 되므로 이것이 놓치지 않는 방법입니다."
내가 다시 그 방법대로 해보니 드리운 지 얼마 안 되서 서너 마리를 잡았다. 그러나 손이 말하기를 "법(法)은 이것이 전부이나 묘(妙)가 아직도 부족합니다." 하면서 나의 낚싯대를 가져다 직접 드리웠다. 낚싯줄도, 바늘도, 미끼도, 내가 쓰던 그대로이고 낮은 곳도 내가 앉았던 곳으로, 달라진 것이라곤 낚싯대를 잡은 손일뿐인데도 드리우자마자 고기가 다투어 올라와 마치 바구니 속에서 집어 올리듯 쉴새없이 낚아 올렸다.
"묘라는 것이 이런 것입니까? 그것도 가르쳐줄 수 있겠습니까?" 내가 물으니, 손이 이렇게 대답하였다. "가르쳐줄 수 있는 것은 법입니다. 묘를 어떻게 가르쳐줄 수 있겠습니까. 가르쳐줄 수가 있다면 그것은 묘라고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굳이 가르쳐달라고 한다면 한 가지가 있습니다. 당신은 내가 가르쳐준 법으로 아침이고 저녁이고 드리워 정신을 가다듬고 뜻을 모아 오랜 동안 계속하면 몸에 배고 익숙해져서 손의 움직임이 자연스럽게 조절되고 마음도 저절로 터득하게 될 것이니, 이렇케 된 후에 묘를 터득하거나 못하거나, 혹 그 미묘한 것까지 통달하여 묘의 극치를 다하거나, 또는 그 중 한 가지만 깨닫고 두세 가지는 모르거나, 아니면 하나도 몰라 도리어 의혹되거나, 혹은 문득 자각하여 스스로 자각한 줄도 모른다거나 하는 따위는 모두가 당신에게 달린 것이니 내가 어떻게 하겠습니까. 내가 당신에게 해줄 수 있는 말은 이것뿐입니다."
그제서야 나는 낚싯대를 던지고 탄식하였다. "훌륭하다 손의 말이여! 이 도(道)를 미루어 간다면 어찌 낚시에만 적용될 뿐이겠는가? 옛사람이 이르기를 '작은 일로 큰일을 깨우칠 수 있다' 하였으니 이런 것을 두고 한 말이 아니겠는가.' 손이 떠나고 나서 그의 말을 기록하여 스스로를 살피는 자료로 삼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