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살아가는 너, 나, 우리
-풍기초등학교, 장애 인식 개선 교육 -
풍기초등학교(교장 신의철)는 지난 4월 22일부터 5월 24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장애 인식 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연령별 달 과정 및 학년별 교육과정을 고려하여 풍기초등학교 교실 및 제운관 일대에서 진해되었다.
먼저 전교생을 대상으로 장애인의 날 기념 교내 그리기 및 문예 대회, 장애이해퀴즈 풀기가 실시되었다. 처음 시행된 장애이해퀴즈는 학생들의 열렬한 성원으로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1-2학년은 영주시 장애인 종합 복지관의 강사와 장애체험교육을 했다. 3학년은 국립재활원의 강사와 함께 장애발생예방교육을 했다. 4학년은 국가인권위원회 인권교육센터의 강사와 함께 장애인권교육을 했다. 5-6학년은 영주시장애인복지관의 강사와 함께 장애이해교육을 했다.
학생들은 장애에 관한 여러 시청각자료를 감상하며 장애를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공감할 수 있었다. 특히 학생들이 휠체어를 타고 반환점을 돌고 오는 활동, 시각장애인이 되어 걸어가 보기 등의 장애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서로의 느낌을 친구들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 교육은 나와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사회 구성원의 일원으로서 다른 사람과 함께 더불어 가는 법을 배우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장애인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태도를 가질 수 있었다.
우리 모두가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할 때 행복한 세상이 만들어진다는 공동체적 이해와 협력적 태도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었다. 이번 교육을 통해 혼자 살아가는 세상이 아닌 너, 나, 우리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구성하는 민주시민의 자질을 기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