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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년의 글
소환 해 봅니다
꿈은 그럴듯 했지만
이루어진건 별로 없습니다
다시 제충전 해야지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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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꽃 좋은것은
두서없이 심다보니
중구난방 질서가 없고
식물들이 제자리를 못찾아
빛을 발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중점적으로 시도를 하고있어요.
1)
10평도 안되는
작은 미니하우스가 있는데
얼마 전 공간활용을 위해
선반을 좀 높게 질러
두배의 활용도를 높였으며
남은 한쪽도
마저 할 계획입니다.
이 좁은 공간에 있어야 할 것들은
다~ 있답니다ㅎ
삽목도 거의 이곳에서
이루어집니다.
어려울거 없어요
증산작용과 광합성을 위해
반그늘을 만들어 주고
공중습도만 적당하게 해주면
잘 됩니다.
상토에 꽂아 시도 해보는겁니다.
시절이 좋아져
youtu.be 영상을 활용해서
얼마든지 정보를 입수하시고
한두가지 영상만 보고
그대로 모방하시지 말고
나만의 노하우를 완성시켜보세요.
저도 많은 도움을 얻고 있답니다.
각종 모종은 다 여기가 출생지지요
가장 중요한건
노지월동이 애매한 아이들의
겨울나기는 이곳 이랍니다~♡
2)
사실 제 아지트가 집터 말고도
여러군데 있습니다.
시댁 밭 200여평에
상사화 6종류를 지난 가을부터
모두 심고 있으며 키가 크거나
무리지어 피워야 할 종류 그리고
손이 많이 가지않는 아이들은
시나브로 옮겨 심고 있어요.
3)
가까운 들밭에는
곰취, 도라지, 아스파라거스,
취, 쪽, 더덕, 등을 심어두고
밭 가엔 과일나무들을 심고
종자번식을 위한 꽃모종을
직파해서 키워내기도 하구요.
4)
수선화 무스카리 튤립 국화 버바스쿰 캄파눌라 금어초 등등 무리지어 볼 꽃들은 가까운 텃밭의 마늘밭 옆에 자투리땅을 활용해서 심어놓으니
온동네 분들의 눈길도 즐겁게 하지요.
올 핸 더 예쁜 아이들을 키워볼래요ㅎ
현재 사는집터의 공간이
200여평 정도인데
본격적으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아이들을 선별해서
키가 많이 크지않고 애정하는
종류들을 잘 건사하며
꼭 키워보고 싶은 종류는
품목을 메모해놓고 기회가 될 때
구해서 키우게 됩니다.
5)
작약밭과 손질과
아기모란 뻥튀기기
아이들 이름표 멋지게 달아주기
가장 우선적인건
수국정원 만들기와
명품 루드베키아 밭뙤기
만들기 입니다.
한번 꽂히면 바닥을 드러내야
직성이 풀리는 고약한 승질머리를
고치지 않고 살아야 할까~~~?
저의 이번 봄 큰 숙제는
묘목 선별해서 적지에 아주심기
아치 완성하기 (장미의 선택)
수사해당화, 분홍떼쭉, 팥꽃
수형잡기 입니다.
기존의 큰 정원수를 토대로
그 아래는
크리스마스로즈 깽깽이풀
산마늘 수국 등
반음지식물을 심구요.
20여종의 장미와
저먼아이리스와 붓꽃들을
제자리잡기 시도합니다.
이 아이들이 내게로 오기까진
많은 추억거리가 있지요.
수많은 고운 꽃님들의 선물♡
순창의 된장과 고추장의 힘이
일부 발휘를 했습니다ㅎ
어느 꽃 하나 하나인들
추억과 저마다의 사연없는
아이들이 어디 있겠어요 ㅎ
그 추억을 꼬옥 싸 안고
오롯히 고운 꿈을 키워갑시다요.
코로나19로 힘든시기에
우린 꽃이있어 극복하기가
훨씬 수월하리라 믿어요~^^
여러분들도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한걸음 한걸음 꽃길로
오시면 다~ 가능합니다.
서로 교류하시며 키워 가기로 해요.
훌륭한 가드너가 되기를 염원하시는
꽃님들 힘내시구요~~♡
아자 ~ 아자~
아이리스에 홀딱
아나멜 수국은
대품이 되었어요
꽃그림님께서 분양해주신
떡갈잎수국
올 해는 더 기대가 큽니다.
ㆍ
이슬되어 사라져갔어요ㅠㅠ
요 산수국에 미쳐
아직 헤어나오지 못한 아이~
제가 이십여년 전 어느 찻집에서
처음 알게 되어
삽목해서 키웠던 수국 입니다.
키우다보니 당년지가 아닌것도
스스로 깨우치게 되었답니다ㅎ
**님의 요 사진에 반해
밭뙤기로 키우고 있습니다
현재깨지는 대 성공 입니다ㅎ
작년에 키워낸 아이들
수국에 꽂혀
마구마구 꽂고 있습니다~
바위솔에도
빠져봅니다~♡
노지 밭에 밭뙤기로 심은
캄파눌라 솔체 버바스쿰로제타 등등
솔체
첫댓글 대단하세요
부러운 맘이 2만평은 되는것 같아요
제가 힘만 있으면
친정땅 2천평을 꽃동산만들고싶은데
나이먹어가니 엄두가 안나요
겨우 500여평 가꾸는데도
풀천지가 됩니다ㅠㅠ
하나하나 모두다 명품 꽃들 입니다
그중에 핑크빛으로 물들어 가는
목수국 최고 여요
너무 이뻐요
지기님
아나벨수국위에 아이리스 이름이 궁금 합니다
시베리카 장미붓꽃 이라던데 맞는지ㅎㅎ
@들꽃풍경(전북) 네~~저희집에 있어서 여쭸습니다
@해당화 사진자랑좀 하셔요ㅎ
역시 큰금손이십니다요.. ㅎㅎ
수국도 이쁘고 아이리스도 이쁘고..
올해도 이쁜이들로 가득하시겠네요..
올봄도 100평하우스
계획이 있어 또 한바탕 꽃을 뒤집어야 할 판이네요 ㅠㅠ
@들꽃풍경(전북) 많이 힘드시겠네요.
조심해서 잘 마무리하세요~~
@김봉우(수안보, 성남) 그냥 두자니 다 밟아 망가트리겠지요?
@들꽃풍경(전북) 그치요..
그래도 힘드시니 선별해서 옮기시는거도 좋을듯요.. ㅎ
@김봉우(수안보, 성남) 그래야 할까봐요
장미가 문제네요ㅎ
@들꽃풍경(전북) 헉.. 장미는 꼭 옮기세요..ㅎㅎ
@김봉우(수안보, 성남) 제법 많은데ㅇ걱정입니다
@들꽃풍경(전북) 멀어서 도와드릴수도 없고..
이쁜 장미들이 가득하던데요..
예쁜꽃 심을수있는땅이 있어 부럽네요
난 약한몸이라서 땅이 있어도 지금내가 하는걸 택했을듯요
예쁜꽃 자주 보러올께요
저도 이제 내리막이라
일이 무서워요ㅎ
우와아ㅡㅡㅡ 정말 없는게 없군요 오늘 바람막이하우스 견적을 내러온분이 망설입니다그려 자재값이 장난아니라고! 그래도 내 늙으막 놀이터를 미리해놓는거니 어느정도 계획이있으니 진행하라고했쥬 잘했쥬?
네 잘 하셨어요
그래서 저도 하우스 보조금받아 지으려 해요ㅎ
@들꽃풍경(전북) 아니 그냥 몇평정도예요 베란다앞공간 이어서요!ㅎㅎ
@또리장군 그래도 훨씬 넓어져서
꽃들도 사람도 편할테니요ㅎ
스토리를 읽으며 제가 얼마나 초보인지 한번 더 생각하게 되었어요.
예쁘다 무작정 심고 죽이고~ 정신없어 꽃은 예쁜데 산만하고~
지기님 꽃 잘 보며 따라하며 배우겠습니다~^^
우리방 모든님들
서로서로 교류하며
정보교환도 하고
서로 힘도 실어주며
우리 꽃처럼 환하게
웃으며 지내자구요
늘 든든한 님들 입니다♡
지기님 꽃보면 하지도 못하면서 다 키워보고싶어져요
반은 미쳐야 하지
맨정신으로는 못합니다
적당히 하자구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