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가을, 서울식물원에서 시작되는 강서 녹지축은 마곡광장, 마곡나루공원 그리고 수명산으로 이어지는 강서구의 녹지축을 따라 걷는 길이다.
산책길에서 만나는 강서 기억상자는 강서구 개청 40주년을 맞이하여 인구 60만 명의 중견도시로서 구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명품도시 도약을 위한 전기를 마련코자 하는 취지에서 강서의 발전상과 주민들의 생활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각종 사물과 자료를 캡슐에 담아 매설한 곳이다.
캡슐에는 강서발전 40년의 발자취를 담은 물품과 함께 현시대(2017년) 강서구민의 보편적인 삶의 모습을 대표하는 물품 1,000점이 담겼다고 한다. 기억상자는 60년 후인 강서구 개청 100주년이 되는 2077년 9월 1일 개봉될 예정이라고 한다.
강서구의 녹지축을 따라 걷는 힐링산책길을 걸으며 영상에 담아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