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일대일로 관련 지도)
위의 사진은 중국의 일대일로와 관련한 지도입니다.
바닷길로 육지길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과연 이러한 바닷길과 육지길을 중국이 처음으로 만들었을까요?
아주 옛날부터 있던 길이 아니었을까요?
제 생각에는 아주 옛날부터 있었던 길이고, 이러한 길을 활용하여 옛날 중국의 당나라 등이 무역을 하면서 번영한 적이 있기 때문에, 중국은 그러한 옛날의 모습을 생각하면서 일대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옛날부터 있었던 세계의 길을 대략적으로 1. 초원길 2. 비단길 3. 바닷길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세계의 길을 나타낸 그림을 보면, 중국으로는 세계의 길이 이어지는데 한국으로는 이어지지 않는 것처럼 되어 있는 지도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과연 초원길, 비단길, 바닷길이 요동, 만주, 한반도로는 이어지지 않았을까요?
요동, 만주, 한반도에 있었던 한민족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1. 초원길 2. 대륙길 3. 바닷길이라는 3종류의 길이 요동, 만주, 한반도로 연결되어 있었다고 생각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각각의 길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던 세력들에 대해서 이야기하면,
1. 초원길에서는 부계 C 세력이 핵심적 역할을 하였고,
2. 대륙길에서는 부계 O2(구O3) 세력이 많은 역할을 하였으며,
3. 바닷길에서는 부계 O1B2 세력이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처럼, 요동, 만주, 한반도는 세계의 길과 연결되어 있었고, 그래서 한민족은 세계의 길을 통해서 인류가 이동해 오기도 하고, 많은 문화를 수용하면서 자율적이고도 창의적인 문명을 만들어왔다고 생각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유전자를 기준으로 한민족의 형성과 발전 과정에 대해서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유전자를 기준으로 한민족이 개척하고 활용해왔던 세계의 길을 알아보니, 제 생각에 옛날부터 한민족이 개척하고 활용했왔던 세계의 길은 중국의 일대일로보다 훨씬 길고 세계 곳곳에 이어져있는 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세계 지도를 보면서 옛날부터 한민족이 개척하고 활용했왔던 세계의 길들의 위치를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1. 먼저, 부계 C 세력입니다. (모계는 주로 A, B4, C(M8 유전자 관련 추정), D, G 등)
부계 C 세력은 지구의 기온이 낮았던 시기에 한반도를 북상 한계선으로 하여 생활하다가 지구의 날씨가 따뜻하던 시기에 영역을 세계로 영역을 확장하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물론, 부계 C 세력의 이동 경로와 관련하여서는 다양한 의견이 있기는 합니다.)
그래서, 주로 해안가에서 수렵 채집 생활을 하던 부계 C 세력은 동북아시아부터 시베리아, 아메리카에 이르기까지 해안가를 위주로 생활하면서 인구가 많이 증가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환태평양 유역은 부계 C 세력이 집중적으로 생활하던 지역이었던 것으로 생각합니다.(물론, 아메리카에는 부계 C보다는 부계 Q 세력의 비중이 많이 높기는 합니다.)
부계 C 세력은 먼 옛날부터 환태평양 유역을 중심으로 이어져있는 길들을 개척하면서 세계의 많은 장소로 진출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특히, 동북아시아, 시베리아, 아메리카에 있는 부계 C 세력은 장승을 만들고 샤머니즘 문화를 갖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모계 중심 사회의 특징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부계 C 세력은 나중에 초원길을 통하여 부계 R1B, R1A 세력으로부터 유목 문화와 군사 기술를 받아들이면서 수많은 국가를 건설하는 중심 세력으로 역사에 등장하게 됩니다.
은나라의 동이족, 부여 지배 계층, 북위 북조 및 수나라 당나라의 지배 계층, 요나라를 만든 세력, 몽골의 징기스칸 세력, 금나라와 청나라의 여진족 등은 부계 C 세력이 중심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한민족의 유전자에도 부계 C 세력의 비중이 높습니다.
특히, 한민족의 모계 유전자에는 부계 C 세력과 함께 환태평양 유역에서 구석기 및 신석기 문화를 만들었던 모계 A, B4, C(M8 유전자 관련 추정), D, G 세력의 유전자가 많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 대륙길을 통한 부계 O2(구 O3) 세력의 요동, 만주, 한반도로의 진출입니다. (모계는 주로 F 등)
중국의 역사는 다양한 민족이 만든 역사이기 때문에, 현재의 한족이란 개념으로 부계 O2(구 O3) 세력의 역사를 모두 설명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황하강 중상류 유역을 중심으로 인구가 증가하기 시작한 부계 O2(구 O3) 세력이 한민족의 형성에도 많은 영향을 주었음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문화적으로도 한민족은 부계 O2(구 O3) 세력이 만든 문화의 장점을 수용하면서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문화를 만들어왔다고 생각합니다.
3. 바닷길을 통한 부계 O1B2(L682, 47Z) 세력의 요동, 만주, 한반도로의 진출입니다. (모계는 주로 B5, B6, M7 등의 M 계열 유전자 등)
사실, 부계 O1B2 세력의 이동 방향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저는 나름대로 생각하기를 부계 O1B2 세력이 바닷길을 통해서 요동, 만주, 한반도로 왔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부계 O1B2 세력의 오랜 역사와 문화를 발견하기 위해서 노력 중입니다.
부계 O1B2 세력의 출발지가 지중해 연안 지방은 아닐 것으로 생각합니다만, 부계 O1B2 세력은 '지중해 연안 지방에서 형성되어 고도로 발전되었던 문명의 핵심 요소'를 계승한 세력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중해에서 활용된 '도니'라는 선박 모양 관련 사진)
(가야의 선박 모형 사진)
출발지가 어디였는지는 조금 더 연구를 해야만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부계 O1B2 세력은 선박을 활용하여 바닷길을 항해하면서 땅을 개척하는 방식으로 요동, 만주, 한반도에 와서 정착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반도에 정착해서 인구가 늘어났던 세력 중의 일부가 일본으로 건너가서 일본의 도래인이 된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탈리아 Sardinia에 있는 고인돌 사진, R1B V-88 세력이 이탈리아 Sardinia에 많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갈릴리 언덕에 있는 고인돌 사진)
(시리아와 이스라엘 국경 지대에 있는 골란 고원에 있는 고인돌 사진)
(이스라엘에 있는 거석 문화 유적 사진, 선돌과 비슷한 유적 관련 사진인 것 같습니다.)
이스라엘이 있는 곳에도 부계 R1B V-88 세력이 많이 진출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요르단에 있는 고인돌 사진, 요르단에도 부계 R1B V-88 세력이 많이 진출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eupedia.com에 있는 내용을 참조:
It has been Instead they belonged to typical Megalithic lineages like G2a, I2a1, I2a2 and the Neolithic R1b-V88.
The southern branch, R1b1c (V88), is found mostly in the Levant and Africa.
hypothetised that R1b people (perhaps alongside neighbouring J2 tribes) were the first to domesticate cattle in northern Mesopotamia some 10,500 years ago.
The Levantine & African branch of R1b (V88)
Like its northern counterpart (R1b-M269), R1b-V88 is associated with the domestication of cattle in northern Mesopotamia.
Both branches of R1b probably split soon after cattle were domesticated, approximately 10,500 years ago (8,500 BCE).
R1b-V88 migrated south towards the Levant and Egypt.
The migration of R1b people can be followed archeologically through the presence of domesticated cattle, which appear in central Syria around 8,000-7,500 BCE (late Mureybet period), then in the Southern Levant and Egypt around 7,000-6,500 BCE (e.g. at Nabta Playa and Bir Kiseiba).
Cattle herders subsequently spread across most of northern and eastern Africa.
The Sahara desert would have been more humid during the Neolithic Subpluvial period (c. 7250-3250 BCE), and would have been a vast savannah full of grass, an ideal environment for cattle herding.)
(레반트(Levant)는 동부 지중해 연안 지방을 가리키는 명칭이며, 팔레스타인(고대의 가나안)과 시리아, 레바논, 이스라엘, 요르단, 이집트 등이 있는 곳을 의미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요동, 만주, 한반도, 일본에서는 O1B2 세력이 고인돌을 주로 만들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다만, 탁자식 고인돌은 주로 O1B2 L682 세력이 주로 만들었을 것 같으며,
바둑판식(기반식) 고인돌, 개석식 (구덩식) 고인돌, 선돌은 O1B2 47Z 세력이 주로 만들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요동에 있는 탁자식 고인돌 사진)
(강화도에 있는 탁자식 고인돌 사진)
(전북 고창에 있는 탁자식 고인돌 사진)
(전남 화순에 있는 바둑판식(기반식) 고인돌 사진)
(전남 화순에 있는 개석식(구덩식) 고인돌 사진)
(한반도에 있는 선돌 사진)
(충북 제천 황석리에 있는 선돌과 고인돌 사진)
그렇다면, 고인돌이 갖고 있는 문명의 핵심 요소는 무엇일까요?
저는 고인돌 문화가 대단한 수준의 문명의 핵심 요소를 갖고 있는 문화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음 번 글에는 문명의 핵심 요소란 무엇이며, 인류가 어떻게 문명의 핵심 요소를 계승하면서 현재와 같은 발전된 문명을 이룩해왔는지 그러한 원리에 대하여 탐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부계 O2(구 O3) 세력이 만든 문명은 많이 알려져있는 편인 것 같아서,
부계 C 세력이 주로 계승한 문명과 부계 O1B2 세력이 주로 계승한 문명을 위주로 설명해볼 생각입니다.
다음 번 글을 쓰기 전에, 제가 생각하는 문명의 핵심 요소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뇌과학적 관점에서 문명의 핵심 요소에 대해서 설명하면,
생각 또는 의식은 무엇인가?
생각은 하나의 온전한 덩어리로서의 장명이 떠오르는 것이다.
그런데, 장면은 말 그대로 하나로 고정된 것이다. 시간상으로 흐르는 것이 아니고 한 장의 스넵사진 같은 것이다.
그런데, 고차 의식으로 가면 장면에 시간이 도입된다.
장면들이 연속적으로 흐르게 되는 것이다. 장면의 연속이 계속되는 것이다.
이러한 내면적 의식의 흐름이 바로 고차 의식이다.
고차 의식은 브로카와 베르니케 영역을 중심으로 생성되는 언어가 출현하면서 비로소 가능해진 인간의 능력이다.
의식의 상태란 말이 가능한 상태를 의미한다.
언어를 매개로 여러 장면들이 인과적으로 연계된, 즉 맥락을 갖는 단일한 내적 이미지의 흐름이 생성되는 것이 의식의 핵심이다.
(참조: ' 생각의 출현'이라는 책)
<2> 철학적 관점에서 문명의 핵심 요소에 대해서 설명하면,
인간의 사유 대상이란 무엇인가?
물질적 세계를 고찰하면서 아리스토텔레스는 그것의 성분을 두 가지 주요한 종류로 나누는 선을 그었습니다.
그리고, 그 선의 한 쪽에는 물체를 두었고, 다른 한 쪽에는 향기나 색깔과 같은 그것의 특징 또는 속성을 두었습니다.
물체의 속성은 물체 자체와 달리 변화의 대상이 아닙니다.
인간의 사유 대상이 되는 우주 세계는 물질계, 즉 현재 존재하는 것이든 과거에 존재했던 것이든 그 모든 물체의 세계보다 훨씬 더 넓습니다.
예를 들어 율리우스 카이사르, 세익스피어의 햄릿, 활짝 핀 장미꽃의 향기, 뉴턴의 중력 이론 등을 생각해 보십시오.
이것들 중 어떤 것도 현재 존재하는 자연물이 아닙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는 과거에 존재했지만 지금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세익스피어의 햄릿은 허구의 인물이지 실제 인물이 아닙니다.
활짝 핀 장미꽃의 향기, 뉴턴의 중력 이론은 물질계에서 존재하고 있거나 존재한 적이 있다고 볼 수 있는 증거가 없습니다.
대분할을 통해 물질계 전체를 한쪽으로 두면 무엇이 남나요?
인간의 사유 대상이 되는 우주 세계의 나머지 절반에는 무엇이 있게 되나요?
예를 들어, 이러한 것들이 인간의 사유 대상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수학적 대상, 상상 또는 허구의 인물, 종교적인 내용, 신화적 존재, 생각을 전개할 수 있는 마음(Mind), 마음이 생각하는 데 사용하는 관념(idea) 또는 이론
(참조: '모두를 위한 아리스토텔레스'라는 책)
제 생각에 아리스토텔레스가 이야기 한 '인간의 사유 대상'은 물질계 뿐만 아니라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특징 또는 속성을 포함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3> 국어 사전에서 문명의 핵심 요소에 대한 낱말을 찾으면,
추상: 개별의 사물이나 표상의 공통된 속성
(속성: 사물의 특징)
제가 생각할 때, 문명의 핵심 요소는 '추상'입니다.
인류가 추상적 사유 능력을 획득하게 되면서, 종교, 수학, 문자가 발달하고, 도구를 이용하여 도구를 만들 수도 있게 되고, 자연의 이치를 깨달아서 농업도 할 수 있게 되고, 다양한 문명을 만들 수 있게 된 것으로 생각합니다.
따라서, 인류의 역사를 연구함에 있어, 어떤 세력이 어떤 문명 핵심 요소를 계승하였는지를 알게 되면 그러한 세력에 대하여 객관적으로 알 수 있게 될 수도 있고, 또한 그러한 세력이 앞으로 어떤 문명을 만들어갈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인류의 문명이란 다양한 세력의 문명 요소가 조합되어 창의적으로 형성되는 측면이 있으므로, 한민족이 앞으로 만들어 갈 문명도 다양한 문명 요소를 계승하여 창의적으로 형성되는 문명일 확률이 있는 것 같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별의왕자 한반도에서 일본으로 건너간 도래인은 부계 o1b2+모계 d4 세력의 비중이 가장 높았을 것 같습니다.
다만, o1b2 세력이 요동 만주 한반도에 와서 약 1천년 동안 기존의 토착민 세력(모계 d4 유전자의 비율이 높았을 것으로 추정됨)과 조합되면서 부계 o1b2와 모계 d4 유전자가 조합된 세력이 많아진 것으로 생각합니다.
@별의왕자 참고로, 부계 o1b2 세력이 한반도에 도착하기 이전으로 생각되는 약 7천년 전 연해주 동굴의 고인골의 모계 유전자, 일본 조몬인의 모계 유전자 중의 일부(d4h2), 에벤키족과 몽골인들처럼 부계 o계열 유전자 비율이 적은 민족에게서도 모계 d4 유전자가 많이 발견된다는 측면 등을 고려할 때 모계 d4 유전자는 아주 오래 전에 부계 c 계열 세력과 함께 동북아시아에 왔던 세력의 모계 유전자로 생각됩니다.
@별의왕자 한편 중국 황하강 유역에는 몽골인과 비슷한 원중국인(부계 c+모계 d4 비율이 높았을 것으로 추정됨)이라는 민족들이 아주 오랜 옛날부터 생활해왔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부계 o2(구o3)+모계 f 세력이 황하강 유역에서 기존의 토착민인 원중국인 세력들과 조합되면서 부계 o2(구o3)+모계 f, d4 비율이 높은 세력이 형성되었을 것으로 생각하며 이러한 세력들 중의 일부 사람들이 초기 철기 시대에 요동 만주 한반도 등으로 많이 왔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따라서, 모계 d4 세력이 한반도, 일본으로 오게 된 시기와 이동 경로는 다양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