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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데이, 초콜릿 유래는?
사진=픽사베이
발렌타인데이는 2월 14일로 여성이 좋아하는 남성에게 초콜릿을 주는 날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남녀 관계 없이 이웃사람들이나 친구들, 동료들, 주위 아는 사람들과 선물을 교환하기도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역사학자들에 따르면 발렌타인데이 유래는 로마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서기 269년 로마 황제 클라우디스 2세는 결혼 금지령을 내렸지만 발렌티노 주교는 젊은 연인들을 몰래 교회로 찾아오게 해 주례를 서고 결혼을 시켜주었다.
분노한 황제는 사형을 언도했고 그해 2월 14일 발렌티노는 몽둥이질과 돌팔매질을 당한 뒤 처형됐다. 기독교 박해 속에서도 가난하고 병든 이들 젊은이들을 도왔던 인물로서 성인 발렌티노의 정신을 기념하는 날이 바로 발렌타인데이인 것이다.
미국과 캐나다는 발렌타인데이에 아이들이 학교에서 댄스파티를 열고 하트와 큐피트가 그려진 카드를 만들어 보낸다. 미국은 남녀 구분 없이 'Happy Valentine's Day'라는 메세지와 함께 마음이 담긴 편지를 주고받는 경우가 보편적이며, 가볍게 식사하는 것으로 기념하는 연인들이 많다. 화이트 데이는 따로 없다.
중국에서는 2월 14일을 정인절(情人节)이라고 부른다. 연인들이 서로 초콜릿과 꽃 등의 선물을 주고받거나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대도시 식당에서 식사를 즐긴다.
한국의 발렌타인 데이는 일본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36년 일본의 한 제과점이 발렌타인데이와 초콜릿을 연계해 광고 활동을 벌이면서 일본 전역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이어 1960년 일본의 제과점에서 여성들이 발렌타인데이에 초콜릿으로 마음을 표현하도록 장려하는 캠페인을 벌이면서 여자가 남자에게 초콜릿을 선물하는 발렌타인데이 풍습이 생겼다. 이 풍습은 1980년대 중반 우리나라로 유입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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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리나라에선 1980년데 중반에 발렌타인데이가 들어왔고요. 그 유래도 잘 일았습니다/
운종님의 발렌타인데이 초콜렛 유래는 잘 공유하고 흔적 남겨 봅니다
발랜타인데이 유래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