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록달록 화려한 색에 관심을 가지고 흥미를 지닌 양파반 친구들을 위해 색 빨대를 제시해 보았어요.
양파반 친구들에게 빨대를 하나하나 나누어 주며 자유롭게 탐색하도록 하였어요
- 빨대
- 막대
- 노란색이다!
- 우리 집에 있는데~
- 세개거든, 세개
- 왜 세개야?
- 빨대 세개지~이~
- 뭐지?
- 어떻게 하는거지?
- 부는건가?
빨대를 가지고 흔들어보기도 하고, 입으로 후~ 불어 보기도 합니다.
- 침 나오는 건가봐
- 소리나네
- 어? 왜 소리가 안 들리지?
- 침이야, 침
빨대로 바람을 불며 소리를 내어 보기도 하고, 너무 쎄게 바람을 불어서 그런지
빨대를 통해 책상 위에 침이 뚝...뚝.... 떨어지기도 했답니다
노란색 빨대를 충분히 탐색한 양파반 친구들에게 이번에는~
가위로 너무 짧지 않게 잘라진 여러가지 색의 빨대를 제시해 주었어요
- 싹둑싹둑 잘랐어~
- 꽃게가 잘랐나봐
- 이렇게, 집게집게~
- 짧은 빨대다!
짧게 잘라진 색 빨대를 가지고 지점토에 꽂아 보았어요
여러 가지 색 중에서 자신이 원하는 색을 고르고 집중해서 표현하는 양파반 친구들~
- 냄새 맡아보까?
- 똑같다! 똑같지?
- 니꺼랑 내꺼랑 똑같애~
지점토를 나누어 주기 전, 받침대로 쓰는 것을 가지고 친구들끼리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어요
- 이거 작으네
- 빼보까?
- 왜 안되지~
- 난 노란색 해봐야지
크기가 똑같지 않은 색 빨대를 보면서 작고,
큰 것을 알기도 하고 여러 가지 색들을 알기도 하네요~
양파반 친구 중 민지는 빨대 하나를 골라서 지점토에
동그라미 구멍을 뽕뽕뽕 모양을 찍기도 했답니다
알록달록 색 빨대로 지점토에 꽂아서 작품을 만들어 보았어요
- 하얀색이 되버렸네~
지점토를 만진 손이 하얀색이 되어 선생님께 손을 내밀으면서 말하는 양선이~^^
양파반 친구들이 열심히 만든 색 빨대 작품을 한 곳에 모아보니,
모두 다 같이 모여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눕니다.
- 정글집이다~
- 나도 정글집 만들었다
- 니꺼 이거야?
- 내껀 이거야
- 이거 누구꺼야?
- 내껀데
- 노란색 다보여
- 난 파란색 다 보여
- 멋지다~ 그치?
- 응, 멋져!
양파반 친구들이 각자 자유롭게 완성한 작품은 정글집이라고 하네요~
멋진 정글집을 만들며 소근육 발달과 집중력이 길러진 것 같아요
알록달록 색 빨대를 보면서 한 가지의 색으로만 하지 않고, 여러가지로 표현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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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글집~~^^
만들기 수업시간 너무 좋아요~~
정글집이라고 말하더라구요~ 아이들이 색 빨대를 가지고 표현하는 모습에서도 좋아하는게 나타났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