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일이 너무 많다.
내 인생은 70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해서인지
생각을 하고 준비도 해둔다.
나는 부모님을 사랑해 왔고
아픈 어머니는 과정 중이라
자연스럽게 그 정도 나이에
내 즐거운 젊음도 시작되지 않을까.
누구나 이 과정으로 미래가 있으면 좋겠지만.
인스타툰은 인스타그램의 웹툰을 말한다.
시니어가 그린 웹툰들이 있는데
환갑툰이라고 한다.
난 그보다 좀 지나서 하겠지만.
할 수 있는지는 아직 모르겠다.
하고 싶은 할 스토리는 많지만
웹툰에 맞는 갤럭시탭으로
배우고 있는중이다.
2050년쯤이면 인구의 사십퍼센트?가
노인이 된다.
그때까지 살지 모르겠지만
사람들에게
예전과는 좀 다른 노년기가 되고
이 글을 보는 분들이 매순간
노력하고 아름답기를 바란다.
미래로 갈수록 내가 배울 건 참 많다.
남자인 내가 소품을 위해
라이온 미싱부터 배워야 하고
요즘은 그림을 그리고 미싱에 입력을 하면
자동으로 똑같이 그려주는
자수 미싱도 나와 있으니
신기하고 멋진 세상이다.
난 내가 만드는
아름다운 이런 것들이 좋다.
외국어도 더 배워야 하고
꽃 화분도 더 행복하게 준비해야 하고
음악도 작은 연주를 위해 더 노력해야 하고
가끔은 가족이 아닌
성장해 어른이 된 아이들의 고향도 돼야 한다.
이 모두는 삶의 절망이나 외로움이나
울음이 아니다.
사랑조차 갈수록 노력하고 배워야 하는
것들 중 하나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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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갑툰
첫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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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28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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