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루 진종일 내리던
비는 그쳤을가나~~
아직은 어둠속에 갇힌 시간~~
어제밤 모처럼 간만에
일찍 잠자리에 들어서
일찍 하루를 열었습니다.
어제 내린 비에 떨군 꽃도 있을거구
피어나는 꽃도 있을테지요.
밖이 궁금해서 창을 열고 난간에 설치된
안전봉을 슬쩍 만져보니 말라있네요.
비는 그친것 같고~~
어린이집 옥상에 심겨진 붉은 철쭉이
하루가 다르게 색이 짙어집니다.
오늘 아침사진은 2021년 4월 23일에
셋이서 벽초지 수목원에 가서 찍은 사진.
이때는 튤립을 심어놔서 화사했는데~~
엊그제 다녀왔다는 목련님 말로는
꽃이 없더라 하네요.
올해는 튤립 축제를 포기했나보죠?
지금 전국적으로 튤립축제를 벌이나본데~~
오늘은 예산에 가려 했었는데 날씨가
어떨지 몰라서 한주 미루고~~
대신해서 서울숲에서 벌이는
튤립 축제에 동참하러 가려합니다.
며칠전에 커피향님이 다녀오신
청계천 따라서 걸어 서울숲으로~~
요런 꽃피는 행주산성도 다녀와야 하고~~
고궁에 모란도 늦지않게 보러가야지~~
봉화산에 배꽃도 보러 가고 싶고~~
오늘 예산에 갔더라면 배꽃을 봤을텐데~~
한주 늦으면 지고 말라나~~
오라는곳은 없어도 갈곳은 많네요.
꽃구경 댕기느라 봉화길 은 뒷전~~^^*
언젠가는 걷게 되겠지요.
어제는 바깥만 내다보며 지낸 하루~~
내일이 며늘애 생일 이기에 만나면
주려던 용돈도 계좌로 이체시켜 주라고
아들네미 한테 부탁하고~~
생일이 같은 날짜인 남동생~~
벌써 몇해째 병원에서 이 화려한
계절을 보내고 있는건지~~
안타까운 마음 뿐입니다.
집에 있으며 냉장고에 넣어둔 달래를
꺼내어 깨끗히 씻어서 물기를 빼어
잘라서 여러봉지에 나누어 담아
냉동고에 직행~~
엊저녁에 차돌박이 된장찌개 를 끓이며
넣었더니 달래향이 끝내줍니다.
감자 몇개와 표고 버섯 몇장과
차돌박이를 넣고~~
달래를 듬뿍 넣고 끓였답니다.
달래 대가리가 통마늘 만하게 커서
잘라서 넣어야 했습니다.ㅎ
봄 냄새 나는 밥상~~
머우나물 에~~ 돌미나리 나물에~~
두릅전까지 합세 했으니 봄이 가득~~
달래 얘기 하니 떠드렁섬에 자라던
달래가 생각나는군요.
지금도 못들어가게 하는지~~^^*
오늘도 고운추억 들추며 하루를 시작~~
어제 내린 비에 걷는길도 상큼할거고~~
꽃들도 더욱 화사하게 피어날테죠.
생각난 김에 내일은 배꽃보러
봉화산에나 다녀와야겠습니다.
지난 주말에 평택 섶길을 걷고
오셨다는분 사진속에 보니 눈처럼
하얗게 핀 배꽃사진을 올려놨더라구요.
눈길 가는곳 마다 화사함이 가득 가득~~
오늘도 향기롭고 화사한 하루가
될것을 믿어 의심치 않고~~
보여주는 삶이 아닌 즐기는 삶을 바라며~~
오늘도 굳건하게 한곳만 바라보며~~
모두에게 공평하게 주어진시간~~
소중히 여기며 잘 보내겠습니다.
비록 나를 떠난 사람들일지라도
함께했던 소중함 잊지않고~~
늘 마음은 행운과 건강을 바라며~~
오늘도 한분 한분께 마음의 편지를 보냅니다.
오늘은 다시 오지 않습니다.
소중한 시간 알차게 보냅시다.
첫댓글
여자답게
치마 즐겨 입으시는
분들이 모델이 되어
한층 더 아름답군요
오늘 아침에도
비가 조금 내려
우산쓴 사람들이
보이던데
지금은 거의 그친 듯하고
오후에는 맑은 하늘
일것 같아요
달래 반찬 좋지요
된장 찌개에 달래 최고지요
며느리 생일에는
나도 자동이체하고
끝이에요
내 생일에는
저희들이 오지만
즈덜 생일에는
오라해도 안 와요ㅎ
누구나 현찰을
좋아하지요 ㅎ
오늘도 멋진 하루
보내시고
즐거움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언니~~
조반은 드셨는지요?
저두 수저 놓기 바쁘게 커피 마시며 답글드립니다.
지금 시각은 음산한 날씨 이네요.
한낮에는 맑게 개이겠지요.
언니두 좋은 시간 만드세요.
@이쁜수 네 아침 간단히 먹었고요
인간 시대 보고 있어요
전북의 구희아ㅎ
아침에도 계속
내리던 비가
이제는 멈춤하는듯
하네요~
주부님들은 집에 있어도
할일이 많지요
먹걸이준비며 냉장고 정리며~
옷서랍 정리등~~
우리집 식구들 그 누구도,
눈길도 주지않은 화분정리등~
어찌하다보면
하루가 금방 지나가 버리죠~
오늘은 딸기밭에 갑니다~ 동생이
농협에 고향주부크럽 총무를 맞고있는데, 딸기쨉도 할겸 딸기하우를
간다고 함께 가자고 불러서요
누구나 공평하게 주어진
시간~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동생분과
좋은 자리에 가시는군요.
잘다녀오시고 맛난 잼도
만들어 오세요.
요때는 잘꾸며놓았네요
입장료 받으면서
볼거리가 있어야지
실망하고 왔네요
날씨는 흐려도
좋은추억
만들어 봅시다
올해는 가지 말아야겠네요.
벽초지수목원에
두분 언니 모습
화사하고 예쁩니다
매일 꽃소식 전하느라
바쁘게 보내고
살림도 야무지게하는
수퍼우먼인듯~~
오늘도 수고하셨어요~♡
오늘도 제법 걸었네요.
메뚜기도 한철이라구
이쁠때 다녀야죠.
수고 많았어요.
@이쁜수 맞아요~ㅎ
저녁먹고 정리하고 쉬고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