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입니다.
직장인들은 지루하게 주말을 기다릴때죠.
오늘도 눈을 떠 하루를 맞이할 수 있으메
감사를 느끼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어제는 혼자 나섰던길~~
몇해전에 목련님과 둘이서 다녀왔던
봉화산을 올랐다가 내려와서
경춘선 숲길도 걷고 왔습니다.
그때 갔을때에는 배밭을 스쳐서 왔었는데.
지금은 달라져도 너무나 달라져있네요.
봉화산~~ 둘레길도 동행길도 생기고~~
둘레길은 흙길을 걷는것 같고~~
동행길은 데크길을 걷는것 같습니다.
입구 부터 정상까지 데크길이 놓여져있고.
사이사이 각기 오르내리기 쉽게
빠지는 길도 있습니다.
동행길은 그야말로 누워서
떡 먹는것보다 쉽습니다.
첫 산행때 희미하게 떠오르던 그길 無~~
온통 데크길로 해놔서 어리둥절 합니다.
답사온 여자인지 그녀도 나처럼
어리버리하게 눈길만 바쁘더군요.
정상에 봉수대.
전철역에서 4번출구로 나가서
옹기테마 공원 조형물에서 우측으로~~
동행길을 걸어서 올라가니 좌측으로
배밭이 보이는데 아이들이
나무아래에서 무슨체험을 하는듯 한 모습.
저밭은 아닌것 같은데?
하며 데크길만 달팽이처럼 빙글빙글~~
성황당도 있고 정상에는 굿당도 있는듯.
정상에서 전망을 보나 곰탕 날씨탓에
뿌옇게만 보입니다.
어제 대기질 아주 나쁨이었죠.
정상에서 내려서서 운동하시는 분들께
배밭이 있는곳을 물어보니
중랑구청 쪽으로 가라합니다.
차라리 신내체육관 쪽으로 가라했으면
편했을텐데~~
아무튼 큰산이 아니니
길게 걸어야 둘레길~~
휘돌아 걸어서 긴계단 내려서니
다시 공원입구입니다.
그곳에서 옹기테마공원도 가보고~~
테마공원 까페를 지나서 꼭데기 올라가서
신내공원 쪽으로 내려가니 아침에
애들이 보였던 배밭이 나옵니다.
그런데 개인사유지 같았어요.
개가 숨어있다가 튀어 나올것 같아서 후퇴.
이곳도 문화재 개발을 한다네요.
다시 테마공원 으로 와서 신내 체육관 쪽으로
가니 또 하나의 배밭이 나옵니다.
그곳도 사유지로 변한듯~
나무에 이름표도 걸어 놨더라구요.
쪽문은 열려있으나 발 하나 들이기가 멈칫.
살짜기 들어가서 보니 배나무와
블루베리 종류 같은 나무가 있는데
키가 커서 맞는건지~아닌지~~
배꽃도 봤응게 이제 가자 하고는
공원을 나서서 전철역쪽으로 걷다가
지나가는 택시를 탔습니다.
화랑대 철도공원에 가기위함~~
그곳에서 얼마 안되는 거리지요.
택시 타고 가다보니 서울둘레길 걸으시는
분들이 스탬프를 찍고 단체사진도 찍고~~
우리도 저러구 다녔는데 하는 생각~~
육사입구에서 내려서 폐역 부터 걷기시작.
화랑대 역에서 청솔님께 전화도 드려서
안부도 여쭙고~
귀가 어두우셔서 대화가 잘안통하니
전화 드리는것도 꺼려집니다.
복주언니가 옆에서 거들어주셔야 하니~~
숲길도 헤차리 할게 많죠~~
생각지 않았던 작약인지 모란인지도
활짝 피어있었습니다.
그길은 유달리 병아리꽃나무가 많죠.
커피축제도 할거라며 거리단장 중~~
심심치 않은 경춘선숲길~~
팥꽃나무도 거리를 장식 하고~~
텃밭에는 야채가 심겨져있습니다.
커다란 미류나무도 반들반들 거리는
잎도 달고 있고~~
소나무 숲길도 멋진길~~
그길 끝에서 버스를 타고 집으로~~
집에오니 꽃게도 도착해있고~~
저녁에는 꽃게탕 해서 맛있게 먹었네요.
오늘은 불암산으로 철쭉 구경을
다녀올까 합니다.
당고개 쪽에 있는거와 중계동 쪽 두군데~~
동네에 피었으니 산에도 피었겠죠.
화사한 꽃동산 그리며 출발하는 목요일.
님들도 계획 하신바 있으시면
잘이루시고~~
오늘도 모두의 건강과 행운을 빕니다.
오늘도 사랑 다지는 좋은시간 보내세요.
이렇게 꽃잎이 홑잎이면 황매화라 부르고.
아래거 처럼 꽃잎이 여러겹 겹치면 죽단화.
첫댓글
계절이
너무 빨리 지나가는것
같네요
벚꽃이 한창이라고
할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흔적도 없이
다 사라져 버리고
철쭉이 한창이라고요?
난 아직 철쭉은
못 봤는데
여기 아파트에도
철쭉이 있기는 한데
나가 봐야 되겠네요.
산에다
도자기 테마 공원을
만들었군요
오늘도 공기가
많이 나쁘다고 했는데
해가 났어도
흐림처럼 보이네요
오늘도 멋진 하루
보내시고
보람 있는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언니 문밖출입을 안하시는군요.
철쭉이 만발했습니다.
봉화산 역 에는 도자기
테마 공원이 있군요
옛적에 도자기를 구웠나보네요~
이제는 저벼린 꽃들도 많지만
새로운 꽃들도 자기만의
자태를 뽑내고 있군요
어제는 집콕하면서
5월에 일박 여행할
계획을 짜서 동창 단체
카톡에 띄우느라 골머리가 쪼매
아픈날을 보낸것~
몇명 되지않은
인원수이지만 각자
생각하는것이 다르기
때문에 전화로도
답문을하고~~
어찌하다 보니 하루가
지나가 버렸던 날이였네요~
화창한날 발길을 어디로
옴겨가도 화려한 꽃들을
만나는 자리~
오늘도 화려함이 더해가는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그곳에서 옹기를 구웠던것은 아니었고 신내동 쪽에 있었다고 하는군요.
봉화산에는 화약고가 있어서
주민들이 불안해 했었는데
힘을 합쳐서 없애고
공원화 한거랍니다.
우리가 다녀온지
몃년되었으니
많이변해겠지요
봉화산 둘레길
잘만들어
놓았네요
경춘선숲길
걸으면서
청솔님하고
통화을 하셨군요
알아듣지 못하시니
얼마나 답답하실까요
오늘도 멋진하루
되시길 바래요 ~~
그래봤자 4년전~~
그때 그느낌은 하나도
없었다우
봉화산 옹기 테마공원의
조형물들이
실감나게
잘꾸며졌군요
날씨는 화창한데
미세먼지가
안좋네요
오늘도 좋은하루
보내셔요~~♡
자그마한 산이예요.
미세먼지가 그득했던 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