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의 최우선 영입대상은 키예르
Mike Whalley
December 23, 2009
맨체스터 시티의 새로운 사령탑에 선임된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은 수비진의 문제가 심각해지는 가운데 새해 연초에 팔레르모의 센터백인 시몬 키예르의 영입을 검토 중이다.
만치니 감독은 맨시티를 맡은 지 나흘밖에 되지 않았지만, 네이둠 오누오하가 종아리 근육에 무리가 가는 바람에 벌써부터 주전 선수를 고르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토요일에 승리를 거둔 선더랜드전에서 부상을 입은 오누오하는 4주간 결장할 수도 있다.
무릎에 떠다니는 뼛조각들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은 졸리옹 레스콧도 내년 2월까지 결장할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콜로 투레는 스토크 시티와의 박싱 데이 경기가 끝난 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코트디부아르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기에, 센터백에 쓸 수 있는 자원들이 빠르게 고갈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센터백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는 뱅상 콤파니와 미카 리차즈이며, 다음주 월요일에 있을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는 두 선수가 선발 출장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하지만 만치니 감독은 가능한 빨리 수비라인의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하며, 영입 대상에 대해 개리 쿡 단장, 브라이언 마우드 고문과 논의할 예정이다.
만치니 감독은 지난 월요일(현지시각)에 첫 기자회견을 가졌는데, 그는 이 자리에서 쿡 단장, 마우드 고문과 함께 이적 시장의 부담을 함께 짊어진다는 사실에 만족하고 있었다.
그러나 키예르는 팔레르모 소속으로 세리에 A에서 대단히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기 때문에 인테르 밀란의 주제 무리뉴 감독이 노리는 선수이기도 하다.
20세의 덴마크 대표 수비수인 키예르의 계약서에는 1,100만 파운드(약 208억 원) 상당의 바이아웃 조항이 걸려 있다고 한다.
리버풀의 열렬한 팬이라고 밝힌 바 있는 키예르는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의 이적설에도 휘말렸다.
그는 FC 미드쉴란에서 뛸 당시 고국에서 유명세를 탔으며, 지난 여름에 팔레르모로 이적했다.
맨시티는 유벤투스의 든든한 센터백 조르지오 키엘리니도 노리고 있다. 키엘리니는 유베의 챔피언스리그 탈락에 불만을 품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어젯밤(현지시각) 삼프도리아의 베페 마로타 단장은 안토니오 카사노가 맨시티로 이적할 것이 유력하다는 보도를 일축했다.
그러나 1,000만 파운드(약 189억 원)로 평가받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센터백 매튜 업슨은 여전히 맨시티가 노리고 있는 선수이다.
만치니 감독은 스토크전을 앞두고 상당한 부상 문제에 직면해 있는데, 션 라이트 필립스도 선더랜드전에서 입은 발목 부상으로 고생하고 있다.
지난 주말 경기에서 벤치를 지켰던 에마누엘 아데바요르도 발목에 충격을 입었다. 어제 훈련 일정을 소화할 수 있었던 선수들은 폭설로 인해 도중에 훈련장을 빠져나와야만 했다.
한편 지난 월요일에 파열된 무릎 십자 인대에 수술을 받은 미드필더 마이클 존슨은 재활을 시작할 준비가 되어 있다.
첫댓글 수비진 맞추는것도 맞추는거지만 전체적인 조직력부터 맞추는게 우선아닌가?
맨시티는 시간이 약임
리버풀 광팬!!!! 베니테즈는 왜 저런애를 안데려가냐 ㄱ-;;; 맨날.... 비야도 그렇고 리버풀 좋다는애들은 많은데 맨날 이상한애들만 사제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