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에 쏘여 축구장 걷기를 멈췄었는데..
(진드기 물린건줄 알고 죽었구나
싶었음.)
오늘 용기내 다시 나갔어요.
발진도 없어지지 않고 있지만.
오늘 아침에 씻구 약속있어
화장 대충하고 나갈 준비를
하려 화장대 앞에 앉아 있는데
늙어가는 얼굴이 눈에 들어오면서
서글픔이 밀려오더라구요.
49세부터 온전한 나만의 삶은
사라진거니 햇수로 어언 6년째가
되어가네요.
세월 참 빠르다.
외출했다 들어오니 기분도
좀 전환이 되는거 같고..
저녁먹고 몇바퀴만 운동장을
돌아 볼까하고 나갔죠.
쪼리를 질질 끌고 집에서 입던
바지 대충 입구 나가 의자들이
쪼로록 놓여있는 곳에
슬리퍼를 벗어 놓으려 갔더니..
어르신들께서 발이 어쩜 이렇게
쪼그맣고..오동통 귀엽냐?^^;;
애기 발 같다.
칭찬을 해 주시네요.
발가락이 쪼로록 일렬인데다가
너무 통통해서 너무 싫은 부분이었는데,
어르신들 눈에는 그저 귀엽게만
보이시나 봅니다.
손도 오동통 곱고 애기 손 같은데
그 손으로 밥은 해 먹느냐?
그러시네요.
급 기분이 좋아지면서..
발 피부가 어쩜 제 눈에도
뽀송뽀송 해 보입니다.^^ㅋ
오늘 첨으로 맨발 걷기를 했는데,
가시밭 길이 이런걸까 싶네요.ㅠ
(스피드가 전혀 안남.)
운동장 걷고남 아침에 한결
몸이 가볍긴해서 당분간은
걷는 운동 계속 할 생각인데
맨발 걷기 효능이 아주 좋군요.
앞으로 늙지 않고 건강하려면
열심히 걷는 운동이라도 해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한다.~^^
내 발의 재 평가..ㅋ
ps.손,발이라도 뽀송뽀송 풋풋하니
되었다.
맨발 걷기의 흔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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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벌에 쏘인데가 빨개졌네요.
많이 아파보일듯 해요.
벌침이 면역력에는 좋다니까 그려너니하고 참으세요.
진드기 아니길 천만 다행입니다.
풀밭이나 잔디구장은 맨발로 걸으면 안될거 같아요.
하니아빠님 안주무셨어요?ㅎ
다행히 잔디는 아닌데요.
주변에 꽃이나 풀들이 많아요.
흙바닥이예요.
가시밭길 같은데 기분은
좋더라구요.
집에서 5분거리라..
의상 신경 안쓰고 나간답니다.~^^
@할로윈(정은) 어머니 간호하시느라고 6년동안 애쓰셨군요.
아픈부모 간호하는건 당연한 거지만
쉽진 않아요.
그럴때 이렇게 맨발운동도 하시고 자기관리하시는거 중요합니다.
하루하루 행복한 일상도 만드시구요.
@하니아빠 와상 되신건 작년 2월에요.ㅠ
2019년 추석이후부터 먼곳으로 놀러도 잘 못갔었어요.ㅠ
네 말씀 감사드리겠습니다^^
하니아빠님께서도 더 건강
잘 챙기시구요.~^^
오늘은 취침이 늦으시네요?ㅎ
@할로윈(정은) 자다 깻어요.
얼마안잔거 같은데 일찍깨서 난감하던 차압니다.
제가 검은콩으로 두유를 만들어서 며칠 먹었더니 농구공처럼 나왔던 배가 쑥 들어갔어요.
하도 신기해서 그동안 내가먹었던 계란하고 식단 비교해서 유튜브 검색하고 있어요.
그냥 뱃살이 빠진게 아니라 내장지방이 쑥 빠졌어요.
평생 이런경험 없었는데 신기할정도라 연구해봐여 겠어요.~
정말정말요. . .
@하니아빠 우와~그렇게 좋은거였군요.
에스트로겐이 풍부해서
콩은 여성들도 좋죠.
검은콩 갈아 먹던적 있었는데
모발에 힘이 생기더라구요.
잘 안빠지구요.^^
푹주무셔야 낼 또 나가실텐데요..
자다깸 잠이 잘 안들죠.ㅠ
@할로윈(정은) 자긴 글렀네요.
시골이라 차몰고 돌아다닐때가 없네요.
아침은 검은콩 점심은 안성탕면과 계란1개 저녁은 계란후라이 4개와 김치곁들여서 먹었어요.그렇게 일주일 식단했던거 같아요.
다이어트는 여러번 했지만 배만 쑥들어간건 처음이네요.
검은콩과 계란조합이 내장지방을 녹이는 무슨역활을 한거 같아요.
잠이 안와서 어떻하죠~
모발은 튼튼해졌어요.
시골에서는 이렇게 잠에서 깨면 나갈데도 없고
다시 불끄고 잠을 청하는수밖에 없어요.정은님도 다시 잠을 청하세요.
@하니아빠 네..그런 효과가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요즘 보니 저희동네 참 아기자기 예쁜거 같습니다.
저희 집 1분컷에 큰 편의점이
있어요.
시골도 나쁘지 않아요.~^^
하니아빠님 언넝 잠 다시
잘 청하시구요~
편안히 잘 주무세요~^^
운동장흙에 하얀색 무언가가...
발에.....
비듬있어요?? ^^ ㅋ~
ㅋㅋ 비듬이요?
전 소금인줄 알았죠.ㅋ
바닷가도 아니구 웬 소금일까
했었죠.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네..집에 들어왔는데
따끔하더라구요.
보니 검은 작은 뭔가가 붙어
있길래 뜯어냈죠.
진드기인줄 알구 죽었구나
싶었는데 욕실 들어가 점퍼를
벗으니 팔쪽에서 벌이 기어나오더라구요.
냅다 욕실용품으로 때려
잡은거예요.ㅋ
지금도 근질근질해요.
산책시 조심하셔야겠네요.
여기저기 작은 위험이 도사리네요.
빨간 반점은 무슨 증상이셨을까요?
ㅋ 전 발 창피했었는데,
어르신들 말씀에 ~^^
귀엽게 봐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네 항상 맘만은 청춘으로
생각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