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동호회외엔 전혀 모르고
살던 시절이었죠.
조카가 엄청 뭐가 신나해 합니다.
물어보니 채팅이란걸 한대요.
오호 나도 뭔지 좀 해보자.^^
사진 한장 올리니 뭐 쪽지가~
줄줄이 사탕처럼 옵니다.
거기서 각종 미사여구의 찬양의
말들과 너무 애원하다시피의
글들만 답변을 합니다.^^
만나쟤서 만남을 가져봅니다.
저녁식사후 노래방엘 가자해서
노래방엘 갔어요.
그 곳에서 노랠 부르는데,
살짜기 다가오더니 볼에
살짝 입을 맞추네요.
화들짝 놀라 이거 왜 이러나
그랬더니..
순간 예뻐보여서 그랬다고
정말 미안하다구 사과를 하더라구요.
그 이후 집으로왔죠.
얼굴은 잘 생각은 안나는데,
사과를 진지하게 지속적으로
하였고 모범생 스타일이라 아주
불손하게 안봤던거 같아요.
(모범생 타입 좋아하긴 합니다.)
두번째 만남은 선유도엘 가서
산책도 하고 밥 먹고 헤어졌죠.
뚜렷하게 좋아하는 맘이 안생겨
지속적인 만남은 아닌거 같아 끝을냈죠.
그때 쭈욱 만났었음 어땠을까
싶네요.
한두살 오빠이기도 했고,
그냥 성품도 유했던거 같고
무슨 IT쪽 엔지니어였는데요.
또 한번은 몇살 연하인데 목을
매다시피 애원을 합니다.
여의도에서 만났는데 키나 덩치가
작아 그런가 무슨 애기 같아요.
이건 아닌거 같아 그냥 가려했더니
무슨 수표를 내밀었던거 같아요.
이게 뭐냐 됐다 했더니..
한번만 자기를 만나보라고 애걸복걸.
난 어리지않다 어필한건지 뭔지
잘은 기억이 안나는데 ..
본인이 어려도 이룰걸 다 이뤄놨다
이런 얘길 했던거 같아요.
외모와 달리 말하는건 어른스러움.
하도 밥이라도 먹구 헤어지자
간청하길래 어차피 나온거
그럼 밥이나 먹구 헤어지자
따라 나섰죠.
어찌되었든 찻집에서 이동을해서
뭐 맛난 고깃집을 가자해서 본인의
동네로 이동을합니다.
고기집 후..노래방을 갔는데..
🐑아치인지 팔에 문신이..ㅎㄷㄷ
술한잔 들어가니 무슨 덩치도
자그마한 애가 돌변..
나가지도 못하게.. 어머 무서워..ㅠ
부들부들 떨던 기억이..ㅠ
(가뜩이나 겁많은 애가 괜한짓은
해서 오늘 인생 끝나는거구나.
속으론 후회막심. ㅠ
못 나가게 팔을 잡아 끄는외엔
나쁜 일은 다행히 없었음.ㅠ)
단골 노래방인지 ..
캔맥주시켰던거 같아요.
틈만 노리고 있는데..술이 약한지
스르르 잠이 들더라구요.
밖으로 나가 주인에게 무슨 저런게
있냐하고~ 걸음아 날 살려라하고
계단을 올라 마침 지나가는 택시를
떨면서 잡아 탔던 기억이나네요.
다리가 후들후들.ㅠ
지금 생각해도 아찔함.
잠 안들었음 집으로 납치
당할뻔..ㅠ
이후 전화가 오는데 장난이었다나
뭐라나..ㅠ
됐다하고 차단.
요즘도 챗팅들 하시나 모르겠네요.
요즘은 진짜 위험할듯요.
요즘 보이는 익방서의 묻지마
만남추구 진짜 위험스러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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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한번은 채팅중인데,
돈을 부쳐준대요.
이건 무슨 유형인가 의아함요.
싫댔더니..속옷을 부쳐준대요.ㅠ사서함으로요.
(저는 그게 뭔지도 모름.)
변태 싸이코였었나봐요.
지금 생각해보니 충분히
그리 미친 사람들이 많아
로맨스 스캠이 가능한듯요.
요즘 여자들이나 남자들이나
만남에 조심해야되요.
만남은 모임에서 이거나
동호회를 통해 만나야
될듯요..^^
여기서도 가입 초반 뭣도
모르고 통화 나눴다가
성스러운 얘기로 이끄는
변태들 몇번 마주하기도요.
지금은 글 없는 분은 쪽지도 확인안하죠.
@S마일 네..더 세상이 혼탁해진 지금은
더함 더하겠죠.
안해요.그래서..ㅎ
나중에 동호회나 나가던가
하려구요..^^
@S마일 그니깐요.
아무래도 그런데가
그나마 안전할듯요.
폴럽 모임도 동호회 못지않은듯요.
이런 모임은 그나마 안전하겠죠.~
저 역시 2002년 대한민국 월드컵 4강 진출과 함께 일주일 후, 축하의 의미(ㅋ)로 법원에서 협의이혼 후, 수 년간 채팅에 빠진적이 있네요~
수위가 높아 이 곳에 올리지는 못하지만 수많은 만남경험이 때론 추억이 될 때가 있습니다... ㅋ
- 채팅 프로 -
아 그런적 있으셨군요.
재미는 있더라구요.^^
저 아는 언닌 제가 알려 드려
했었다가 너무 무섭다고
접더라구요.
말만 섞다가 만거죠.
저는 호기심도 많은데다가
용기도 나름있는데 겁은
많은 ..
채팅 중급.-
20년 채팅 경력에
모임은 X(새가슴;;;;)
-채팅 사이버 유령-
아..네..
그때 나름 좋은 사람들도 만나긴 했었어요.
여기나 거기나 사람 잘 만나는
것도 복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