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탄의 도구들> - 정상의 자리에 오른 사람들의 61가지 성공 비밀
- 팀 페리스 (지은이) (토네이도, 2022)
1장
22 쓰고, 쓰고, 쓰고 또 써라
- 닐 스트라우스는 “성공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글을 잘 써야 한다.”
- 그는 프리덤이라는 앱 추천, 자유를 원한다고 하면, 원하는 그 시간동안 인터넷이 막힌다. 글을 쓰면서 자료를 구한다고 계속 인터넷을 들락거리면 한 줄도 힘들다. 모든 것에서 자유로울 때 자신만의 고유한 글을 쓰게 된다.
- 검색이나 리서치가 필요한 곳은 TK(to come)라고 적어 놓고, 검색은 한꺼번에 나중에 해결. 글쓰기의 가장 좋은 친구는 집중력이다.
- 닐의 글쓰기의 3단계 : (1) 나를 위해 쓴다 (2) 팬들을 위해 쓴다 (3) 안티들을 위해 쓴다
- 글은 화려하기 보단 솔직해야 한다. 100개를 다 가진 사람처럼 보이게 하는 전략은 최악이다. 80~90개쯤 가진, 10~20개쯤 부족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솔직하게 털어놓을 때 더 돋보이기 마련이다. 솔직함이야말로 타인들의 실시간 피드백을 얻는 글을 쓸 때 최선의 전략이다.
- 생각이 꽉 막혀 더 이상 진도가 나가지 않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벽에 부딪혀 실마리나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을 때는 “기준을 낮추라”고 주문한다. 이것이 좋은 글쓰기의 열쇠다. 매일 허접하게라도 2장씩 써라. 중요한 것은 ‘성공한’ 기분을 느끼는 것이다. 2장씩 쓰는 데 성공하면 종종 5장, 10장, 기적이 일어나는 날에는 20장까지도 진도가 나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 픽사의 애드 캣멀. ‘성공은 초안과는 전혀 다른 버전으로 탄생하지만, 초안은 반드시 있어야 한다’
- 글쓰기도 마찬가지다. ‘질’보다 ‘양’이 선결되어야 한다. 양적 팽창은 질적 전이를 가져온다. 빠른 시간 내에 초고를 확보한 작가는 더욱 빠른 속도로 자신감을 그 위에 보태나간다.
23 10배 크게 생각하라
- 피터 디아만디스, 민간인 우주비행의 꿈을 간직한 엑스프라이스 재단의 설립자이자 회장. “모든 혁신은 정신 나간 아이디어에서 나온다. 당신이 CEO라면 매일 아침 회사 어디에 정신 나간 아이디어가 있는지 찾아야 한다.”
- 피터에게는 그의 삶을 성공적으로 견인해가는 '28가지의 법칙'이 있다.
법칙2 선택할 수 있을 때는 두 가지 모두 선택하라.
법칙3 프로젝트가 여러 개라야 성공도 여러 개가 될 수 있다.
법칙7 이길 수 없으면 규칙을 바꿔라.
법칙8 규칙 바꿀 수 없으면 규칙을 무시하라.
법칙16 빠르게 움직일수록 시간은 천천히 흐르고 더 오래 살 수 있다.
법칙19 인센티브는 베푸는 대로 거둔다.
법칙22 놀라운 돌파구도 그 전날까지는 정신 나간 아이디어였다.
법칙26 측정할 수 없으면, 개선할 수 없다.
24 배거본더가 되어라
- 나는 이 책을 쓰면서 이른바 세상에서 기장 큰 성공과 혁신을 거둔 인물들을 만나보았다. 그들과 함께 대화하고, 산책하고, 식사를 하고, 회의를 하면서 알게 된 사실들 중 하나는, 그들은 대부분 배거본더(vagabonder, 방랑자)였다는 것이다. 잠시 머리를 식히기 위해 여름휴가를 떠나는 여행이 아닌, 더 긴 시간을 들여 더 깊이 관찰하며 세상을 걷는 여행 전통인 배거본딩(vagabonding, 방랑 또는 유랑)의 삶을 실천하는 사람들이었다.
- 배거본딩은 일상에서 최소한 6주 이상 벗어나 여행을 한다는 뜻. 짧게는 몇 개월에서 길게는 몇 년에 이르기까지, 충분한 시간을 갖고 떠나는 여행일 때 비로소 우리는 일상과 삶을 새롭게 바꿔나갈 수 있다.
- 배거본딩은 삶에 대한 새로운 관점이다. 우리에게 소유가 아닌 선택권을 선물한다. 일상에서 모험을, 모험 속에서 일상을 찾게 이끈다. 배거본딩은 태도이기도 하다. 사람과 장소, 사물에 진심으로 흥미를 보이는 모험가가 될 때 우리는 다양한 기회를 얻는다.
- 배거본딩은 인생의 확실함을 느슨하게 만들 수 있는 용기를 낸다는 뜻이다. 배거본딩에 적당한 때란 없다. 상황이 운명을 결정해주기를 기다리지 않고, 지금 바로 시작하는 것이다. 실제로 비행기를 타고 떠나는 시간이 몇 달 또는 몇 년 후라도 상관없다. 즉시 돈을 모으고 가능성으로 가득한 세계지도를 펼치는 순간 인생이 바뀌는 배거본딩이 시작된다.
2장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들의 비밀
01 타이탄들은 어떻게 두려움을 극복하는가
- 우리에게는 평생 숙명처럼 붙어 다니는 두 친구가 있다. '두려움'과 ‘불안'이다. 이 두 친구와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할지에 대해 가장 지혜로운 답을 줄 수 있는 현지는 누구일까? 단연 알랭 드 보통이 압도적인 표를 얻었다.
- 알랭드 보통은 우리 시대 가장 영항력 있는 철학자다.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불안> <행복의 건축> <뉴스의 시대> 등 퍼내는 책마다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각박한 삶을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인생 학교'를 전 세계에 설립, 활발한 사회 운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02 오늘도 대담하게 뛰어들었는가
- 나는 복싱 선수 마이클 타이슨의 전설적인 코치였던 쿠스 다마토가 큰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에게 했다는 말이 떠올랐다. “영웅과 겁쟁이는 똑같은 것을 느낀다. 하지만 영웅은 자신의 두려움을 상대 선수에게 던져버린다. 반면에 겁쟁이는 이를 피해 도망친다. 두 사람이 느끼는 건 모두 두려움이다. 그 두려움을 어떻게 써먹느냐가 승패를 결정한다.”
- 취약성은 이제 더 숨겨야 할 것이 아니다. 솔직하게 드러낸 취약성은 사람들에게 신뢰를 심어주는 훌륭한 도구다. 흔히 상대에게 단단한 신뢰를 먼저 얻고 난 다음에 자신의 취약성을 드러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03 강력한 행동을 끌어내는 7가지 질문
- 영화 <스타워즈>에서 요다는 충고한다. “두려움을 없애려면 그것에 이름을 붙여야 한다.”
- 영국 정치가 디즈레일리. “행동이 항상 행복을 가져다주지 않는다. 하지만 행동 없는 행복은 존재할 수 없다.” (긍정심리학의 행동주의적 미덕)
“며칠동안 남루한 옷차림으로 싸구려 음식을 먹으며 생각해보라. 이것이 내가 가장 두려워했던 상황인가?” 철학자 세네카의 말. 세네카의 조언에 힘입어 나는 내가 가장 두려워하는 상황, 최악의 상황을 구체적으로 그려보고 정의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재밌는 일이 일어났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나를 불안의 늪으로 빠져들게 했던 생각들이 돌연 긍정적인 상황을 설정하는 데 도움을 주기 시작했다.
언제가 꼭 할 것이지만 때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장담하건대 ‘좋은 타이밍’은 없다. 당신은 그저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무서울 뿐이다. 행동하지 않음에 따르는 비용을 측정하고, 가장 두려운 실수가 실제로 일어날 가능성은 낮다는 사실을 깨닫고, 남보다 앞서가는 사람들이 가진 중요한 습관을 길러라. 바로 ‘실천’이다.
05 세상에는 오직 4가지 이야기만 존재한다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 세 사람의 사랑 이야기, 권력 투쟁, 그리고 여행.
글쓰기 관련 가장 큰 도움은, 모든 장애를 극복하고 최고의 자리에 오른 것처럼 보이는 사람들, 불멸의 위대한 작가들도 매일 나처럼 진흙탕 속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핵심은 의지다. 작가를 만드는 건 문장력이 아니라 어떻게든 쓰고자 하는 의지다. 의지를 포기하지 않으면 어느 순간 탁 풀려나가는 실마리를 잡게 된다.
너무 많은 메모, 너무 많은 리서치 정보를 남기려 하지 마라. 그러면 독자는 지루해질 뿐이다. 독자를 믿어라. 독자가 빈 공간을 채울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지나치게 설명하지 마라. 독자는 힌트만 줘도 스스로 상상력을 발휘해 그 힌트를 완성한다. 글쓰기는 지성과 교양을 드러내기 위함이 아니다. 글쓰기는 내 가슴과 영혼을 보여주면서 독자들에게 이렇게 말해주는 것이다. ‘당신은 혼자가 아니에요.’ (파울로 코엘료)
06 모두가 빈 페이지에서 출발한다
셰릴 스트레이드는 책을 100권 펴낸 사람이든 단 1권도 펴내지 못한 사람이든 간에, 누구나 빈 페이지에서 출발할 뿐이라고 말한다. 백지 앞에서 머리를 쥐어뜯는 시간을 갖는 건 작가들의 숙명과도 같다.
권유하는 방법은 모니터가 아니라 실제 종이에 생각을 옮겨놓는 것이다. 떠오르지 않는 생각을 쥐어짜내라는 게 아니다. 지금 머릿속에 들어 있는 생각들을 가볍게 종이 위에 ‘떨어뜨리는 것’이다. 이는 글쓰기에서 매우 중요한 마인드셋이다. 습관으로 들이면 글쓰기는 한결 쉬워진다.
07 텅 빈 공간에 홀로 서라
가진 것이 없을 때, 자원 활용에 기대지 않을 때, 아무도 도움을 주는 사람이 없을 때 비로소 우리 내면의 커다란 상상력이 기지개를 켠다. 복잡한 생각, 고민, 전략과 전술... 모두 지워라. 텅 빈 공간에 홀로 서라. 그러면 당신 내면의 거인이 당신을 자신의 어깨 위로 올려 놓을 것이다.
08 모든 길은 스스로 열린다
로버트 로드리게즈 영화감독: 한계는 곧 자유였다. 한계 안에서는 완전히 자유였다. 변명은 세상에서 가장 쓸 데 없는 짓이다. 자금도 없고 연줄도 없을 때 크게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는 말이 떠오르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