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카티 치료에대한 정보가 별로 없어서 남겨볼려고 합니다 </p><p>77세 아버지는 10년전 발병  5년관해후 계속적인 관찰 검사를 하지 안았습니다 병원에 가자하여도 괸찬다고 고집하시고 저도 그렇게 믿고 신경쓰고 있지 안았더랬죠</p><p>올해 3월 재발 거동불능 원발부위는 척추 꼬리뼈로 표준 반응후 조혈모 준비중 갑자기커져버린 암세포로 채집만하고 중단     에코리타맙으로 임상실험후 불응받았습니다</p><p>원발부위외에는 다 사라지고 척추쪽 크기가 약간 커져 있다는 이유로 하지만 통증 완전 사라지고 상태는 너무 좋았습니다 </p><p> </p><p>이후 카티를 위해 ㅇㅅ으로 전원하여  채집하고 한달정도 뒤에 입원해서 주입예정이었는데  이사이에도 상태는 좋았어요 무통증에 식욕도 좋았습니다 . 의사의 권유로 척추쪽 암세포에 방사선을 조사하였는데 저는 방사선을 쬐면 암세포가 다른데로 퍼지지 않느냐고 물었더니 괸찬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방사선조사후 상태가 조금씩 안좋아지는게 보이고 그렇게 방사선치료를 마쳤습니다</p><p> </p><p>주입 일주일전쯤 불안증과 불면증 발치로 인한 통증으로  컨디션이 좀 떨어진체로 주입을 위해 입원 펫을 찍었더니 제예상처럼 척추부위에만 있던 암덩어리가 온 몸으로 퍼졌더군요</p><p>엔독산으로 약한 항암후  여전한 불면증과 숨가쁨을 가진체로 주입하였습니다</p><p> </p><p>이후 고열과 오한의 연속 고열시에는 심각한 섬망증세 불면증 아무것도 못먹어서 영양주사로 대체 기저귀착용 발작증세도 있으셨구요 다행이 중환자실까지 가진 않으셨지만 집중치료실에 계셨고 5인실에 계신지라 본인도 힘들고 주변 환자들도 힘든 지경이었습니다  거동불능상태라 침대위 생활이 힘들었고 허리통증도 심하셨습니다  </p><p>암튼 가장 안좋은 항암부작용정도 생각하시면 될거 같아요 보호자도 무척 힘들었으니 이 정도 일거 같았으면 하지 말껄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p><p> </p><p>암튼 이렇게 2주 관찰후 좀더 있으라는 의사의 만류에도 불구 그냥 퇴원해서 집에 오니 안정이 되어 갔습니다 물론 고열은 없었지만 시도 때도없는 숨가쁨  불면증은 지속되었습니다 </p><p>일주일후 내원 피검사후 수혈받고 수치가 낮아서인지 체력도 떨어지고 식욕도 부진했습니다  다시 10일후 펫검사후 주입전과 후에 차이가 거의 없어  불응판정을 받고  </p><p>레블리미드를 처방받아 집에 왔습니다</p><p>의사말로는 레블리미드불응시에는 남은여명이 얼마 없다고 하더군요</p><p>이렇게 결과를 받고 보니 카티가 좋은 약임은 틀림없지만  반응율은 낮고 부작용은 무서운 수준이더군요 이상 저희가 경험한 치료과정 말씀드렸구요 혹시나 저희처럼 불응받으신 분들 어떻게들 지내시는지 좋아지시기도 하는지 아님 나빠지지는 안더라는지  궁금도 해서 한번 써봤네요 카티 예정</p><p>이신분들 궁금한거 있으면 질문 주세요</p>
<!-- -->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카티는 정말 마지못해 하는 선택이고 너무 힘든 과정인 건 분명한 것 같습니다. 환자 본인은 물론이고 보호자 님도 굉장히 힘든 과정인데 아쉽네요... 모든 치료가 종료되고도 생각보다 오래 효과가 지속되는 것 같아요. 그냥 사라진 개인적 체험도 있고, 주변에서도 그런 경우가 있더라구요. 진료볼 당시에는 가끔 종양이 사라지는 경우도 있는데 5-10프로 정도 된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도 있다는 것에 지나치게 매달리면 문제가 되겠지만 힘든 치료 후에 컨디션이 올라오는 건 아무래도 좋은 사인이지 않을까 싶어요. 다음 치료까지 체력 많이 올리셔서 좋은 효과 있길 바랄게요!
@h8556카티랑은 상관없는 현상이었지만...카티가 일반 항암제보다 더 긴 지속력을 가지는 건 당연한 것 같습니다🙂 크게 걱정되신다면 킴리아 예정이신가봅니다. 그래도 킴리아는 제일 많은 검증을 거쳤으니 해볼만하지 않을까요? 카티는 아직 미지의 영역이라고 생각해요. 카티는 기적의 항암제라고 하는데요. 그만큼 상태가 나쁜 상황에서 생각해보는 치료법이니 부정적인 결과도 많을 거라고 봅니다. 카티 앞두고 계신다면 두려움은 어쩔 수 없고...최대한 체력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하시면 어떨까 해요.
첫댓글 카티도 염두해 두고있는상황인데무섭네요.ㅠ 제빌걱카짖안 갔으면하고 항암하는중인데 ㅠ 치료하신지는 얼마나되셨고 실례가 안 된다면 지금은 어떠신지요?
4월부터 치료했습니다 일단 젊다면 해봐야 되지 안을까 싶어요 병원생활을 너무 싫어하셔서 집에 오신뒤로는 안정적이세요 잠도 잘 주무시고 식욕은 안살아나네요 메스케이프도 도움이 안되니
@그린비 다행이시네요. 잘 지내시길기도드립니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카티는 정말 마지못해 하는 선택이고 너무 힘든 과정인 건 분명한 것 같습니다. 환자 본인은 물론이고 보호자 님도 굉장히 힘든 과정인데 아쉽네요...
모든 치료가 종료되고도 생각보다 오래 효과가 지속되는 것 같아요. 그냥 사라진 개인적 체험도 있고, 주변에서도 그런 경우가 있더라구요. 진료볼 당시에는 가끔 종양이 사라지는 경우도 있는데 5-10프로 정도 된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도 있다는 것에 지나치게 매달리면 문제가 되겠지만 힘든 치료 후에 컨디션이 올라오는 건 아무래도 좋은 사인이지 않을까 싶어요.
다음 치료까지 체력 많이 올리셔서 좋은 효과 있길 바랄게요!
이런 말씀 너무나도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혹시 그냥사라지셨다는게 효과가 사라지셨다는 걸까요?종양이 사라지셨다는걸까요?
@h8556 일반화하기 힘든 부분이라 말하기 조심스러워서 우회적으로 표현했는데,
부분적으로 종양이 없어졌어요.
@흠흠흠 그래도 다행이시네요. 기사와다르게 안 좋은후기를 봐서그런지 걱정이 많이되서요.ㅠ
@h8556 카티랑은 상관없는 현상이었지만...카티가 일반 항암제보다 더 긴 지속력을 가지는 건 당연한 것 같습니다🙂
크게 걱정되신다면 킴리아 예정이신가봅니다.
그래도 킴리아는 제일 많은 검증을 거쳤으니 해볼만하지 않을까요? 카티는 아직 미지의 영역이라고 생각해요. 카티는 기적의 항암제라고 하는데요. 그만큼 상태가 나쁜 상황에서 생각해보는 치료법이니 부정적인 결과도 많을 거라고 봅니다. 카티 앞두고 계신다면 두려움은 어쩔 수 없고...최대한 체력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하시면 어떨까 해요.
@흠흠흠 지금구제항암중인데 여기서도 중간평가결과가안 좋으면바로 킴리아가신다고하셔서요. 부디 구제항암으로 관해되길기도중입니다.^^ 혹시 카티후 부분관해시면 그 이후에다른 치료는안 하신건가요?
@h8556 부분적으로 사라졌던 종양은 카티랑은 무관하구요,
카티 이후에 관해 상태예요.
@흠흠흠 와 너무 축하드립니다. ~~~
@h8556 카티는...나에게 또 하나의 치료법이 있다 정도로만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현재 하고 계신 치료로 마무리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잘 드시고 잘 쉬세요🙂
그럼 아버님께서는 지금 약 복용만 하시면서 지내시는 걸까요? 컨디션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