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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에야 파워메탈의 독보적인 존재로 인정받고있는 Edguy이지만 밴드가 처음 결성된 이후로 밀레니엄까진 Helloween의 아류
내지 서자로 괄시당했죵~ ^^;;
헬로윈, 감마 레이로 점화되었던 파워 메탈의 열기가 더 이상 발전하지 못하고 답보를 넘어 퇴화 상태로 주춤할 무렵...
난세의 영웅 Tobias Sammet이 그야말로 씬 자체에 생기를 불어넣어주었죵~~ ^^;; ㅎㅎ
2001년 이제 막 스물 다섯이 된 청년 토비아스는 Symphonic Power Metal의 위대한 프로젝트 Avantasia의 역사적인 처녀작
The Metal Opera를 완성했을뿐 아니라 본인이 이끄는 저머니 파워메탈의 명가 Edguy의 여섯번째 풀렝 Mandrake도 공개하는
괴력을 과시했죵~~~^^;;
한국으로 따지자면 이제 막 군대 제대해서 복학한 학생에 불과한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그는 파워 메탈(멜로딕 스피드 메탈)의
역사를 바꾸는 두 장의 앨범을 완성해낸 겁니당~^^;;
Wow~!!! ㅎㅎ 완전 천재인듯~~
Avantasia는 나중에 썰을 따로 풀기로 약정하고 오늘은 이 Mandrake에 관해서 몇 자 적어볼께용~^^;;
92년에 결성되어 2000년까지 무려 다섯 장의 풀렝을 발표하며 나름 파워메탈씬에서 큰 자리를 차지하고는 있었지만 아직까지는
그들의 동향 선배이자 파워메탈의 위대한 화신 Helloween의 아류 내지 서자로 괄시당하던 Edguy 로선 지금까지와는 다른 활로
를 뚫어야만 했습니당~
천편일률적으로 몰개성화된 사운드를 쏟아내며 초창기 미국 파워메탈의 전설들인 Fates warning이나 Crimson glory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엄한 길을 가고 있던 유럽 파워메탈씬은 흡사 90년대 초반의 글램메탈 마냥 장르 자체가 궤멸당할 위기에 놓여
있었죵~~ ㅎㅎ
Edguy로서도 그리고 파워메탈씬으로서도 이전과는 다른 무언가 새로운 비기를 선보여야할 시기였습니당~
이 절대절명의 순간에 난세의 영웅 Tobias Sammet이 선택한 것은 다름아닌 온고지신(溫故知新)이었죠~!!!
밀레니엄을 전후하여 수많은 파워메탈 밴드들이 Dream theater류의 프로그레시브 메탈 쪽으로 가거나 혹은 Rhapsody처럼
에픽메탈을 지향한 반면 Edguy는 놀랍게도 80년대 정통 메탈 노선을 수용하였죵~
Tobias Sammet이 이런 결정을 내리는데는 Bruce dickinson과 다시 합친 Iron maiden의 리유니온이 어느 정도 영향을 끼쳤다고
봅니당~ ^^;; 토비아스는 아이언 메이든의 재기를 보면서 밀레니엄엔 쌍팔년도 헤비메탈이 재림하는 것을 예상했던것 같아용~
Tears of a Mandrake는 지금까지 그들을 에워싸고 있던 Helloween이라는 거대한 그림자를 벗어나 새로운 사운드를 시도하는
역사적인 곡이라 봅니당~~ ㅎㅎ
앨범에 수록된 몇몇 곡들에선 여전히 헬로윈의 영향이 보이는 멜스메가 보이지만 육중하고 극적으로 진행되는 Tears of a Mandrake
이 곡 단 하나만으로도 Edguy는 자신들만의 아우라를 확실히 구축하고 있죵~
이전까지 멜스메의 약점 아닌 약점이었던 멜로디 라인 위주의 악곡에서 과감하게 탈피하여 80년대 메탈 특유의 잘 짜여진 구조와
박력있는 리프를 수용한 이곡은 Edguy 자신들뿐 아니라 틀에 박혀있던 유러피언 파워메탈씬 전반에 극적인 솔루션을 제공했던
참으로 고마운 활로였다고 생각해요~~ ^^;;
첫댓글 https://www.youtube.com/watch?v=DGoqXJigrX8&list=RDDGoqXJigrX8&start_radio=1
PLAY
멋진 곡..
Heavy Metal Never Dies~ ^^;;
Rock will never d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