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게 끓이고 멸치 볶아 밥 먹고
동네 산책 다녀 왔네요
바닷 바람이 솔솔 넘 시원해요
전에 제 동네 산책중 아래 사진 벤치에 앉아 문득 끄적여본 글 하나 올려봐요
제목: 동네 한바퀴
바다가 좋아서 보단 아마도
몹쓸 외로움의 몽유병 이리라
깊게 패인 갯벌은 내 이마의 주름인
양 내 동공에 씁쓸한 여운을 드리
우고 길가에 나부러진 밟히는 담배꽁초 들은 누군지도 모를
이들의 사연을 읽게한다
서산너머 붉은 노을 이란 놈은
마지막 몸부림 이라도 치는듯
수평선 구명밧줄을 놓치고
어느새 어둠이 내려 화려한
도시의 물빛 그림자가 반영되며
얕은 한숨을 내뱉게 한다
이제 내 싸구려 회색 감성과 맥주
한캔을 조연으로 출연 시키고
너를 맞이할 흔들의자에 경건
하게 앉는다
누가 ,,,
어둠이 내린 바다를 보고싶다
했는가,, 문득, 어쩌면 내가 너를 보는게 아닌 쫒기고 밀려나
더이상 갈곳도 피할곳도 없는 밤 바다라는 네가
누군가 그리워 부딪치고
철썩이며 작은 속삭임으로 나를 부른것 일지도, , ,
누가 주인공 인것이 무어이 대수랴
그저 너는 너의 얘기를 나는 나의
얘기를 서로 들어줌 족한것을
그리곤 또 떠 밀려나 내일이란
굴레에 치어 또다른 사연으로 우리 다시 만나면 될것을 , , ,
다만 자네 ,,,
기왕 가시거든 더 먼바다로 돌고돌아 지중해의 소라 이야기도 태평양의 돌고래 이야기도 들려 주시게나
기왕이면 가슴부푼 사연 많이
담아와 내게 들려 주시게나
꼬옥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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