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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준 詩人의 악양편지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악양편지 봄 맛
동쪽매화(박남준) 추천 0 조회 306 23.03.15 14:45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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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첫댓글 어머나 통영가자미
    반가워라~^


  • 부엌 아궁이 앞에서 막걸리 한잔 들이키고,
    생머위잎에 돼지고기 싸서 먹던 봄 밤이 기억 나네요~

    올 봄에는 도다리 쑥국을 꼭 끓여 봐야 할것 같습니다.
    이 봄을 즐기는 첫 번째 미션이 생겼습니다.
    " 앗~싸~" ^^

  • 23.03.15 16:21

    작년 3월 하동시장 인근에서 도다리쑥국 보약 한사발을 먹던 날 시장에서 산 얼굴도 모르는 작약을 보며
    "내년에는 꽃 피죠?"
    "네"
    그렇게 데리고 온 하동 작약
    아주 더디 나오네유^^;

  • 23.03.15 16:23

    요건 연화도산 쑥
    쑥쑥커라~ 도다리는 어디서 잡지?ㅋㅋ

  • 아쉬운 대로 횟집에서 ~

  • 23.03.15 16:57


    호~~~

    봄의 맛
    봄의 멋

    이런
    봄맞이
    하고 싶어라~^^

  • 23.03.15 19:24

    모악산방에서 부터 악양편지 까지, 새 글이 새롭게 올라 올 때마다,,,살 것 같은 신선~그 개운함.
    어쩌다가 운 좋게도, 다른 회원님들 보다. 글을 먼저 읽게 되는 순간,, 심호흡 깊이 내 쉰 듯, 머리 맑아하며~~~
    나,
    나이 까지 들었다.
    더 나이 들어도 조물조물 무쳐 드시는 나물반찬~음식에 군침 다시고 싶다.

  • 모악산방에서 부터 시인님의 새글을 기다리셨네요

    월간지 샘터에서 법정스님의 '산방한담' 고대 하던 청춘이 생각납니다
    연재가 끝나고 법정스님 가시고
    한동안 정신적 안식처가 없어 부유하듯 그 시간들 살아 왔었습니다
    그렇게 박덕하게 살았음에도 운좋게 시인님과 악양편지 식구들을 만났고,
    까페에서 시인님의 따끈따끈한 글을 이럴게 쉽게 볼수 있으니 이런 축복이 또 없는 것 같은 요즘 입니다
    큰 복을 받고 있으니 회향 해야겠지요~^^

  • 23.03.15 20:00

    으으으
    무단시 ...
    몇주전부터 도토리묵이 먹고싶어 오늘을 그 원풀이 하는 날로 잡고 읍까지 가서 재첩국이랑 도토리묵을 사다가 얼렁뚱땅 무쳤는데~~~^^
    쓰린 속을 가자미 해장국으로만 달래도 되겠건만 머위까지 조물조물 무쳤다니~
    혼자서 봄을 먹는다는 소식에~
    재첩국 먼저 후루룩 마시고 나니
    진달래까지 보여 눈이 커지며
    그려요.
    왕부러워요. ㅠㅠ

  • 건강한 대지가 주는 건강한 밥상...
    허리띠 풀고 권커니잣거니 마음껏 드셔도 좋을 것입니다.
    음식이 보약이지요~

  • 말인즉슨 바지도 못 벗고 주무실 정도 대취하셔도 담 날 밥상을 보니 거뜬하게 컨디션 회복하실 거란 믿음이 생긴다는 그런...^^

  • 23.03.16 14:34

    이제 좀 맑아지셨겠지요?
    봄햇볕이 아주 좋아요.
    바람도 견딜만 해서 마당을 살폈더니~

    드뎌 양평 모래톱 마당에 고수가 나타났어요.~^^
    두어뿌리지만 이번 주말엔 꼭 비빔국수 만들어 먹기를 꿈꿉니다.

  • 23.03.16 19:04

    멋진 삶의 향기로 전해오는
    저 봄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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