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악산방에서 부터 악양편지 까지, 새 글이 새롭게 올라 올 때마다,,,살 것 같은 신선~그 개운함. 어쩌다가 운 좋게도, 다른 회원님들 보다. 글을 먼저 읽게 되는 순간,, 심호흡 깊이 내 쉰 듯, 머리 맑아하며~~~ 나, 나이 까지 들었다. 더 나이 들어도 조물조물 무쳐 드시는 나물반찬~음식에 군침 다시고 싶다.
월간지 샘터에서 법정스님의 '산방한담' 고대 하던 청춘이 생각납니다 연재가 끝나고 법정스님 가시고 한동안 정신적 안식처가 없어 부유하듯 그 시간들 살아 왔었습니다 그렇게 박덕하게 살았음에도 운좋게 시인님과 악양편지 식구들을 만났고, 까페에서 시인님의 따끈따끈한 글을 이럴게 쉽게 볼수 있으니 이런 축복이 또 없는 것 같은 요즘 입니다 큰 복을 받고 있으니 회향 해야겠지요~^^
으으으 무단시 ... 몇주전부터 도토리묵이 먹고싶어 오늘을 그 원풀이 하는 날로 잡고 읍까지 가서 재첩국이랑 도토리묵을 사다가 얼렁뚱땅 무쳤는데~~~^^ 쓰린 속을 가자미 해장국으로만 달래도 되겠건만 머위까지 조물조물 무쳤다니~ 혼자서 봄을 먹는다는 소식에~ 재첩국 먼저 후루룩 마시고 나니 진달래까지 보여 눈이 커지며 그려요. 왕부러워요. ㅠㅠ
첫댓글 어머나 통영가자미
반가워라~^
부엌 아궁이 앞에서 막걸리 한잔 들이키고,
생머위잎에 돼지고기 싸서 먹던 봄 밤이 기억 나네요~
올 봄에는 도다리 쑥국을 꼭 끓여 봐야 할것 같습니다.
이 봄을 즐기는 첫 번째 미션이 생겼습니다.
" 앗~싸~" ^^
작년 3월 하동시장 인근에서 도다리쑥국 보약 한사발을 먹던 날 시장에서 산 얼굴도 모르는 작약을 보며
"내년에는 꽃 피죠?"
"네"
그렇게 데리고 온 하동 작약
아주 더디 나오네유^^;
요건 연화도산 쑥
쑥쑥커라~ 도다리는 어디서 잡지?ㅋㅋ
아쉬운 대로 횟집에서 ~
호~~~
봄의 맛
봄의 멋
이런
봄맞이
하고 싶어라~^^
모악산방에서 부터 악양편지 까지, 새 글이 새롭게 올라 올 때마다,,,살 것 같은 신선~그 개운함.
어쩌다가 운 좋게도, 다른 회원님들 보다. 글을 먼저 읽게 되는 순간,, 심호흡 깊이 내 쉰 듯, 머리 맑아하며~~~
나,
나이 까지 들었다.
더 나이 들어도 조물조물 무쳐 드시는 나물반찬~음식에 군침 다시고 싶다.
모악산방에서 부터 시인님의 새글을 기다리셨네요
월간지 샘터에서 법정스님의 '산방한담' 고대 하던 청춘이 생각납니다
연재가 끝나고 법정스님 가시고
한동안 정신적 안식처가 없어 부유하듯 그 시간들 살아 왔었습니다
그렇게 박덕하게 살았음에도 운좋게 시인님과 악양편지 식구들을 만났고,
까페에서 시인님의 따끈따끈한 글을 이럴게 쉽게 볼수 있으니 이런 축복이 또 없는 것 같은 요즘 입니다
큰 복을 받고 있으니 회향 해야겠지요~^^
@민들레풀씨 (김영철) 네~~~^^
으으으
무단시 ...
몇주전부터 도토리묵이 먹고싶어 오늘을 그 원풀이 하는 날로 잡고 읍까지 가서 재첩국이랑 도토리묵을 사다가 얼렁뚱땅 무쳤는데~~~^^
쓰린 속을 가자미 해장국으로만 달래도 되겠건만 머위까지 조물조물 무쳤다니~
혼자서 봄을 먹는다는 소식에~
재첩국 먼저 후루룩 마시고 나니
진달래까지 보여 눈이 커지며
그려요.
왕부러워요. ㅠㅠ
건강한 대지가 주는 건강한 밥상...
허리띠 풀고 권커니잣거니 마음껏 드셔도 좋을 것입니다.
음식이 보약이지요~
말인즉슨 바지도 못 벗고 주무실 정도 대취하셔도 담 날 밥상을 보니 거뜬하게 컨디션 회복하실 거란 믿음이 생긴다는 그런...^^
이제 좀 맑아지셨겠지요?
봄햇볕이 아주 좋아요.
바람도 견딜만 해서 마당을 살폈더니~
드뎌 양평 모래톱 마당에 고수가 나타났어요.~^^
두어뿌리지만 이번 주말엔 꼭 비빔국수 만들어 먹기를 꿈꿉니다.
멋진 삶의 향기로 전해오는
저 봄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