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으로 모든 질병을 치료한다” 접근과 세계적인 추세
( 이철호박사의 문학치료와 체질의학 소고) 김종대 문학은 아주 오래전부터 인류와 함께 해오면서
고대로 올라가면 BC 1300년경 이집트 티베에 건립한 도서관을 “영혼을 치유하는 장소”라고 불렀다고 하며,
도서관입구에는“영혼을 위한 약”이라는 현판이 새겨져 있다고 한다.
아리스토 텔레스는 일찍이 시학에서 카타르시스를 논하면서
문학이 치료적 기능을 갖는 정서를 불러 일으킨다고 하였다.
또한, 태초에 시편 잠언 계시록등 성서의말씀이 시적요소로 구성되었다는 것을 알수 있고 기독교의 성서등을 환자에게 읽혀 병을 치료 한것이 최초라고 전해진다
현대의 문학치료에 대한 가장 정통한 정의는 미국문학치료학회
(National Association For Therapy : HAPT)의 정의한다.
이 학회에서 “문학치료는 통합적 치료 방법으로서
신체와 마음과 정신의 건강을 돌보기 위하여 여러 수단을 사용한다.
이때 문학이 주도적으로 혹은 부수적으로 사용될수 있다.
이상의 정의를 살펴볼때,
문학치료는 문학과 독자의 상호작용에서 이루어 진다는점.
상호작용은 구체적으로 감상과 창작과정이라는 점.
그리하여 독자의 정서적 건강을 회복하거나 유지할 수 있다는점.
이는 예방과치료의 차원으로 분류할수 있다는 점으로 요약할 수 있다.
문학치료의 본질은 심신의 건강이다.
질병을 앓는 환자는 불안하고 쉽게 우울해 진다.
스트레스는 면역기능을 떨어트려 감기를 비롯해 각종 질병에 잘 걸리도록 한다.따라서 마음과 정신에 상호 감동의 영향을 미치는 문학이 현대의학에 치료법으로 도입되고 있는 이유다.
즉 자신을 짓누르는 걱정에 두려움과 분노 긴장등을 문학적 카타르시스를 통해 건강한 정신과 심리상태를 되 찿는 것이다.
문학은 인간의 생각이나 상념을 그속에 반영하고 보다 아름답고 풍요롭게 해 주는 인간만이 지닌 소중한 정신문화 예술의 소산이다.(이철호,2015)
제3의 체질의학으로 이제마는
“내가죽은 100년후에는 나의 사상의학이 전세계에서 이론을 정립하여 치료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는 예언이 WHO에서 공식적인 제3의 의학으로 공인한바 있다
문학치료의 원리는
1.동일시(감정이입)
동일시는 작품인물의 태도나 감정.행동을 마치 자신의 체험인 것으로 느끼는
작품속의 인물과 독자자신을 일체로 생각하는 심리작용이다.
2.감정정화
문학치료에서 정화는 작품속의 인물의 감정. 사고.성격.태도등에 대한 감상을 표현하면서 구체화 된다.(손정표,2003)
죄책감으로 표현하지 못했거나 억압되었던 감정이 인물에 대한 감상.또는 직접적인 표현을 통해 발산되면서 정서적 해방감을 맛보게 되는 것이다
즉, 자신의 표현하는 감정에 주목하게 되면서 스스로에 대한 인식을 발전 시키기 시작된다.
작품에 대한 단순한 표현에도 독자의 내면이 투사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소리없는 고백을 잘 듣고 그 내면을 파악하는 안목이 요구된다고 하겠다.
또한 “의식은 어떻게 몸과 마음의 고통을 이기는가”저서에서
의식혁명을 통하여 사람은 누구나 싫은 걸 받아들일 때 스트레스가 생기고
반면 좋은걸 받아들일 때는 스트레스가 없다.
즉 내면의 잣대를 바꾸라는 것이다.(데이비드호킨스.2016)
3. 통찰
통찰은 자기자신이나 타인에 대해서 올바른 객관적 인식을 갖는 것을 의미한다.동일시를 바탕으로 정화를 경험하는 동안 독자는 자신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키기 시작한다.
이제까지 정서적 동질성에 의해 감정을 배출 하였다면,
이질성을 인지적으로 이해하고 구성하는 것은 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 힘을 강화하게 된다.
또한 감정을 배출하므로서 정서적 안정을 기하였다면 감정을 조절하는 힘을
강화하여 정서적인 성숙을 기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통찰의 경험은 이제까지 왜곡된 사고를 전환시키고 생산적인 행동으로 바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여기에 한걸음 더 나아가 문학과 한의학을 전공하여
문학이ㅡ 대체의학 요법의 하나인 예술요법으로서 비단 심리치료 뿐만아니라 인간의 모든 정신적 육체적 질병에 유기적으로 작용하면서 놀라운 치료효과를
보일 수 있다(이철호,2015)
이철호 교수의 “문학으로 모든 질병을 치료한다”라는
저서를 통해 문학적 치료 효과의 포괄적 접근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우선 대체의학요법으로 음악치료. 향기치료. 서예. 에어로빅.자연림의 피톤치드등 다양한 방법이 제시되고 있으며 심지어 최근에는 서울고등법원 김상준부장판사가 주도해온 치료司法으로 상담과 양형을 선고하면서“죗값을 치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죄를 짓게한 병을 치료하는 것이 근원적처방”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현실이다.
건국대학교 국문학과 정운채교수는 문학과치료(정운채저) 연구에 많은 연구을 이어가다 58세의 나이에 별세하였다.
또한“문학이 건강의 보약”으로 치료효과를 배가 시키고 면역력도 높아진다라는 임상실험을 통해 발표하였다(카톨릭의대 이병훈교수,문학평론가. 서홍관박사,시인.중앙일보 2015,11.).
이외에도 영국보건당국이 “우울증환자에게 약 처방을 하기전 독서를 권하라”는 방침을 공식적으로 밝힌바 있다.
물론 이 모든 논재들은 문학치료의 학문연구에 국한할 수 밖에 없었고 의학적 접근방법을 까지는 한계성이 있었다고 본다.
때문에 이러한 문학치료가 이미 실용화되고는 있지만 단순지향적인 학문에 불과 할 뿐이다.
위와같이 문학치료는 국․내외적으로 많은 연구의 논재들이 대두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지만
그방법이 문학적 연구자나 또한 의학적연구자가 합목적없이 각기 다른 학술로만 연구되었다는 것을 부인 할 수 없다
여기에 이철호 박사의 “문학으로 모든 질병을 치료한다”는 문단 50년사의 시인. 소설가. 수필가. 칼럼리스트등 전 장르를 섭렵한 원로로서 한의사 40년사의 환자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1인 2역으로 집대성한 초유의 영역으로 문학이 대체의학의요법인 마음과 정신적문학 처방이라는 이론을 정립 할 수 있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이러한 경륜을 바탕으로 문학적 처방에 있어서 어떤 질병에는 어떠한 장르와 어떤 장르 안에서도 어떤 유형의 작품을 제시하여 카타르시스를 통해 문학적 치료효과를 극대화 하는 상호 작용을 연구하였다
예를 들어 이철호저서의 본문중에 “문학은 이슬이나 꿈만 먹고 사는게 아니라 옹이나 마디처럼 영혼의 상처를 치유하며 가난하고 외로움을 먹는다”
“세상이 천국이였다면 문학도 종교도 없었을 것”이라는 생각을 독자
에게 의미를 전달할 수 있을 것이다.
.........이하 단원별 예시.....
제1부 :문학과 건강과 인간존재
제2부 :질병에 따른 문학치료법
제3부 :문학으로 성격도 고친다
제4부 :문학장르에 따른 질병치료
제5부 :문학으로 세상을 이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