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흐린 날씨로 열은 주말입니다.
오후에 비소식이 있어서 인지~~
바람의 수선스러움에 나뭇잎들이
몸을 뒤척이는군요.
하얀 홴스를 타고 오른 줄장미가
하나둘 빨간색 꽃을 피우고 있는 계절~~
오월의 두번째 주말입니다.
아침먹고 치우기 바쁘게 집을 나섰습니다.
한강변에 벌이고 있는 유채꽃을
보러가기 위해서 홀로 나섰습니다.
비가 내리면 달라질가봐서~~^^*
어제는 이사온후 처음으로 집이 북적였네요.
가까히 사는 시동생들 오라해서
밥 한끼 같이했습니다.
미리부터 준비해놔서 복잡한것없이~~
젤루 먹성좋은 시누남편만 빠졌네요.
중국에서 손님들이 와서 돌보느라
못오고 시누이와 조카만 왔어요.
젤루 꼬마인 시동생 손녀까지 해서
모두 17명이 모였네요.
거실에 커다란 상 3개 펼쳐놓고
둘러앉아서 세시간 가량 식사도 하고~~
아끼는 양주도 한병~~
소주도 서너병~~
주당이 빠져서 그 정도였습니다.
댓짜로 떠온 회 네접시가 바닥이 나고~~
소고기 볶음에 버섯전도 두가지~~
요즘 표고버섯이 두툼해서 좋더군요.
네토막으로 잘라서 데쳐
간 살짝 해서 전을 부쳤답니다.
느타리버섯전 도 부치고~~
육게장도 큰 들통에 그득 끓여서 한대접씩~~
토란줄기도 숙주도 느타리버섯도
고사리도 넣어 뻑뻑하게 끓였더니
모두들 맛있다며 먹더라구요.
10시가 넘어서 각자 집으로 돌아들 가고~~
남은 음식 전 과 불고기 재운거~~
수박도 반통 커다란 참외도 세개
국도 한통 담아서
아들네도 즈집으로 가고~~
치르고 나니 홀가분합니다.ㅎ
아침에 일어나서 물기 빠진 그릇이며
수저 제자리에 정리해서 넣어놓고~~
조반 해결하고 나서서 전철에 앉아서
아침인사글을 쓰네요.
오늘 아침글 사진은 작년 요날짜에 다녀온
용산어린이정원과 용산가족 공원 풍경~~
어린이정원도 예약해서 가봐야 할텐데~~
일년지났으니 많이 자리잡았을터~~
다음주에는 가봐야지 생각해봅니다.
바람이 세차게 불어서 꽃들도 춤을 출텐데
얌전히 있어주길 바라는 마음~~^^*
비는 내일까지 이어진다 하죠?
집에 갈때 까지만 참아주길 바라고~~
주말과 휴일 잘보내시길 바랍니다.
가정의 달이어서 가족모임들도 있으실터~~
궂은 날씨로 인해 가정에서의
모임도 좋을것 같네요.
조금만 수고해도 훨씬 편한 자리가 가정~~
오늘도 웃음꽃 만발하시길 바라며~~
늘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어제는 대 식구들과
북적이는 날이였군오
예전에는 손님을 참으로
많이도 치렀는데 ~ㅎ
집들이 하느라 애쓰셨네요.
좋은 집에서 행복이 묻어나는 수고이지요^^
비소식이 있는날~
바람따라 중랑천 물줄기를
따라 용비교까지
휭하니 날아온듯~~
잠시 꽃향기를 맞으며
용비교 쉼터 그네에앉아
한강 물줄기를 바라보면서
나홀로 멍때리며
잠시 쉼을 주고~
집에서는 흔적이
보이지않던 아침 글에
흔적을 남기네요
오후에는 오랜만에 만나자는 친구와
약속이 있어서
서둘러 집으로 가야할듯~
점심을 챙겨주고 친구와의
만남의 장소로 가야하네요
오늘도 그대의 발걸음이 행복하고 가벼운
발걸음 되였으면 합니다~
성동구 자정거 대회가
있는날~
마음 같아서는 함께 참여하고 싶은마음~^^
동작역 부터 걸어서 잠원까지
왔는데 않그래도 마치려고
했는데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편안하게 해치카 타고 동작역으로 가네요.
어제는 집들이하느냐고
힘들었지요
오늘은 일찌감치
출발했군요
날씨가 점점
흐려지네요
오늘도 행복가득
담아오시길
바랍니다
비가 내리기 시작 했다오.
비보다는 바람이 더 난리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