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꽃길로 고고팅~~^^*
내일은 또 비소식이 있네요.
우째 그리도 자주 내릴가나~~
우리나라도 오로라 현상이 나타났다죠?
오로나는 흔히 볼 수 있는게 아니고
추운지역에서나 볼 수 있다 했는데~~
이상 징후는 아닐테지요?
내일은 부처님 오신날~~
어제는 다니는 절에 다녀왔습니다.
미루고 미루다 급해서야 다녀왔네요.
출근길에 나서는 옆지기 더러
절까지 태워다 달라 했습니다.
대웅전 앞뜰에 다는 등 하나 접수해놓고~~
절 한바퀴 돌아보고는 시내로 나갔네요.
갈적에는 차로 올랐으니
못봤던 서울둘레길 스탬프함이
일주문 뒤켠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코스를 짧게 짧게 끊어서 하라는듯~~
그런줄 알았더라면 스탬프북을 챙겼을텐데~~
시내로 나가는 버스가 편하게 있습니다.
한신대앞에서 151번 버스가 있어요.
그 버스는 내가 가고자 했던
조계사 앞을 지나서 갑니다.
조계사 앞에서 내려서 들어선 절~~
절마당이 온통 붉게 물들었네요.
신도수도 많은지 등마다 접수증이 나풀~~
등마다 거의 다 붙어있는것 같네요.
절마당 대웅전 앞에서 색색의
고운등 아래 스님의 설법을
듣고 계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등은 더 내걸을 공간이 없다는듯이
앞 뒤로 빈틈없이 달려있어요.
등 구경 간거니 등 구경 하고~~
화계사에서 어느 모르는 여자분~~
제가 선물하나 드릴까요?
하며 말을 걸어 오길래 멍하게 바라보니
양주에 가면 지장사라는 절이 있는데
그곳에 붉은색 아까시가 피었더라나~~
지장사는 혼자서 두번 갔던 절~~
계절을 달리해서 가서 그건 못봤죠.
등과 함께 피었다면 이쁘겠네요.
하고 답해줬습니다.
조계사를 나서서 인사동 입구도 기웃~~
그리고는 길을 건너서 송현마당 으로~~
며칠전에는 싱싱했던 유채는
색이 바래가고 있고~~
보리도 탱글탱글 여물어 갑니다.
노랗고 하얀 양귀비꽃은 또이름을 잊었군
다시 들춰봐야겠습니다.ㅎ
찾아보니 캘리포니아 양귀비랍니다.
어느 남자분이 여자분과 함께 와서
나풀거리는 꽃양귀비를 보고는
이름이 생각이 안난다 하길래
꽃양귀비라 일러드렸더니
맞어~ 맞어~합니다.
등조형물은 지난번에 놓여진
자리에 그대로~~
줄도 쳐놔서 쉼터에 들어가려해도
눈치가 보이더라구요.
줄 안에 놓여진 쉼터~~
그래도 다들 들어가 앉아 쉬길래
나도 잠시 엉덩이 붙이고 쉬고~~
하얀 천막안에 모셔진 반가유상 부처님 등
그냥오기 아쉬워서 눈치를 무릅쓰고
가까히 가서 후다닥 담아서 나오고~~
그리고는 뒷골목을 이용해서 경복궁으로 ~~
미술관 뒤켠도 구경 후
근처 유명한 칼국수집으로 가서
줄서서 대기했다가 냉콩국수
한그릇 달래서 먹고는 경복궁쪽으로
캘리포니아 양귀비~~
민속박물관 추억의 거리만 돌아보고는
신분증 으로 인증하고 들어선 경복궁 ~~
향원정 연못둘레 한바퀴 돌고~~
청와대 관람하고 왔는지 단체객들이
군데군데 모여서 해설 듣는 모습도 있고~~
끈끈이대나물~~
건청궁도 들어가서 한바퀴 돌아보고~~
그리고는 예전에 나라에 큰일이 생기면
그곳에서 일을 치렀다는 건물도 드가보고~~
검은색 한복을 입은 남녀가 사진사까지
대동하고 다니며 사진을 찍네요.
어느팀은 남자가 여자 한복을 입은 모습도~~
남자가 치마저고리를 입고 다니니 영판~~
경회루 근처에도 단체객들이 점령 하다시피.
근정전을 나서서 광화문을 거쳐서
광화문 광장으로 나왔습니다.
광화문 광장에도 등 조형물이 몇점~~
그걸 담아들고는 세종대왕 동상을 지나
이순신 장군 동상도 지나서 길을 건너
집쪽으로 가는 버스를 탔습니다.
옆지기는 저녁 해결하고 온다길래
저녁시간이 맘편히 여유롭게~~
오늘은 구리쪽으로 나서봅니다.
흐믓한 하루가 되길 바라는 마음~~
내일은 휴무날~~
스승의 날이자 석가탄신일 입니다.
비소식이 있어서 야외 활동은 꺼려지네요.
밤에나 내렸으면 좋겠습니다.ㅎ
오늘도 뜻하시는바 잘이루시구요.
밝고 환한 웃음 많이 지으시길~~
웃음이 만병통치약이라고 하지요.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빕니다.
즐겁고 화사한 화요일 만드세요.
첫댓글
어제도 혼자서
엄청 많이 걸으시고
사진도 엄청 많이
찍으셨네요
팔 다리가 얼마나
아프셨을까 생각하며
감동스럽습니다
내일은 하루 종일
비가 온다니
절에 가시는 분들
오늘 미리 다녀오시는게
좋겠군요
비오면은 번거롭고.
큰절에는 또
불자들이 너무 많고
어휴 등 달린 거 보니
많은 불자들이
많이들 달아 놓으셨군요
옛날에는 열심히 다녔었는데
지금은 아니올시다 네요.
마음만 절에가 있을뿐
한심하지요
오늘은 구리 쪽에 가셔서
멋진 구경 많이 하시고
꽃 속에서 좋은 시간
보내고 오시기 바랍니다
잘 봤습니다~~~~
조계사 ~~
불자들 수가 대단히 많은가봐요.
그렇게나 많은 등을 달아놨으니~~
화계사 도 고찰이지만
그렇게 많지는 않은데~~
비가 내리면
등 불밝히는것도
못가볼것 같네요.
오늘도 편안한 시간 보내세요.
@이쁜수 어제간곳은 화계사만 떨어져 있지 세군데는 거기서 거기입니다.ㅎ
어느덧 사월초파일 날이
다가왔네요
사월 초파일 하면
저의 친정 아버님 생각이
나는날~
초파일날이 생신이였지만
기일이기도 하지요~
매년 초파일 전날이면
고향에내려가서
음식을 준비해 아침상을
차려놓고 동네 분들을 불러
모여서 완전 잔치날 같은날~~
우리 집이 부적벅적
했던기억~
우리 아버지께서 좋아라
하셨던 모습이~
이제는 먼~기억으로만 남아있네요
날씨는 화창한데 내일은
비소식이 있다하지요
오늘도 은근히 바쁜 여정을
보내야 할듯~~
언제나 부지런함을
달고 사는사람~~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바랍니다 ~
은근히 바쁘시다는것 보니
좋은데 가셨나보죠?
생일까지 지나서 돌아가시면
제 수명을 다한거라고 하더라구요.
생일날이 기일인분은
흔치 않을터~~
남은 오후도 멋지게 장식하세요.
절에 달린 등이
예술이네요
무슨 소원을 빌었을지~
그소원들 다이루어지길
바래봅니다
오늘도 즐겁게
잘다녀왔습니다
소소한 소원들이겠지요.
가족의 건강과 평안~~
등등~~
경내에 등이
화려합니다
소원성취
이루시길 바래요
꽃구경하러
구리다녀왔습니다
장미꽃이 화려하지는
않아도
탐스럽게 피었네요
오늘도 즐거운시간
보내고 왔습니다
쪼메 아쉽지만 다른꽃들도 그러하니 어쩔 수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