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우선 말라뮤트를 나눈다면,</P>
<P>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크게 2가지로 나누게 되겠죠?</P>
<P> </P>
<P>전람회의 스탠다드냐</P>
<P>일반인들이 마니 부러워하는 장모의 대형이냐 로 말입니다 ~</P>
<P> </P>
<P>제가 2003년 맨처음 말라에 발을 들였을때 운찌로 시작했습니다~</P>
<P>운찌의 아버지는.... 전람회에서 말라뮤트 최초로 </P>
<P>애견연맹, 애견협회 양대 챔프였던 위드독 켄넬의 알칸였죠 ~</P>
<P>그당시의 대부분의 전람회에 출전했던 애기들은 울프의 오픈페이스가 대부분였죠 ~</P>
<P>그러다가,</P>
<P>말라뮤트가 동물농장에 자주 출현하고,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P>
<P>대형 말라뮤트들이 막 출현하게 되죠~</P>
<P> </P>
<P>동물농장에 자주 출현했던 울프웨이브켄넬의 코난,</P>
<P>아이스크림 cf까지 나왔던 진천애견켄넬의 깜보,</P>
<P>충남서산의 태서,</P>
<P>이천감곡켄넬의 바우,</P>
<P>충남 공주의 요한켄넬의 요한 </P>
<P>그리고 그당시의 유명한 견들 중엔 거의 유일하게 지금까지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태봉 ....(그당시는 그랜드애견 켄넬였죠?^^;)</P>
<P> </P>
<P>말라뮤트가 좋아서, 전국을 돌아다니고</P>
<P>사진도 마니 찍고, </P>
<P>정작 본인은 잘 키우지도 못하면서 </P>
<P>너무도 무조건 부러워하며,</P>
<P>이넘들의 자견은 모두 한번씩은 다 키워봤습니다 ~</P>
<P> </P>
<P>이당시에 유명했던 녀석들이라면, 요한만 유일하게 씰앤화이트이고 나머진 모두 블랙앤 화이트였죠~</P>
<P> </P>
<P>그리고 한때 너무도 좋아했던 쇼를 위해서 태어났던 녀석 .. 달봉이 역시 ... 전람회 출전견임에도 블랙앤화이트였죠 ~</P>
<P>그의 자견인 레옹이는 그레이앤화이트였지만 말이죠 ~</P>
<P> </P>
<P>그후로도 새로운 유명한 녀석들이 등장하고</P>
<P>그리고 , 더 좋은 개체가 나와서,</P>
<P>더 큰 덩치들이 여기저기서 쏟아지게 되고,</P>
<P>그러다보니,</P>
<P>체고,체중을 가지고 많은 언쟁을 하게되고 그렇더군요 ~~~~~</P>
<P> </P>
<P>꽤 많은 시간이 흐르고,</P>
<P>꽤 많은 개를 좋아하는 사람들, 개를 분양하기위해 거짓말을 서슴치 않는 많은 사람들이,,,</P>
<P>알래스카 말라뮤트 카페를 거쳐갔겠죠?</P>
<P> </P>
<P>지금은 너무도 조용한 알말 카페이지만 ...</P>
<P> </P>
<P>그래도 지금 새로 키우는 분들의 새로운 열정들이 .... 이 클럽의 맥을 유지해나가고 있는듯 합니다 ~</P>
<P> </P>
<P>저 역시 아직도 말라뮤트에 대해서 너무도 모르는게 많은 초보자이지만 ~</P>
<P> </P>
<P>말라뮤트를 키우다가 보니,</P>
<P>자기개가 좋지 않은걸 나중에서야 느끼고 ..... 재분양을 한다던지 등의 아픈 실수를 하게 되죠 ....</P>
<P> </P>
<P>좋은 개 훌륭한 개 를 떠나,</P>
<P>자기가 데리고 있는 개가.. 비록 잡종일지라도 선택한 이상에는 </P>
<P>평생 함께 해야할 반려견임을 절대로 잊지 마시고 ,</P>
<P> </P>
<P>혹시라도 새로운 식구를 맞이할때는.....</P>
<P>좀더 많이 연구해서 ~</P>
<P>자기가 좋아하는 스타일, 구성을 감안해서, 좋은 유전자의 훌륭한 아이를 받아서,</P>
<P>마음 고생 안하고,</P>
<P>정말 멋진 알래스카말라뮤트 사랑의 회원으로서 함께 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 </P>
<P> </P>
<P> </P>
<P>여러분들이 지금 키우고 있는 어린 녀석들두,,,,,, 아주 나중에 .....</P>
<P>저처럼 과거를 떠올리며 .. 다시 보고 싶어하기를 바라는 .... 말라뮤트를 좋아하는 바보가 나온다면.....</P>
<P>여러분의 소중한 반려견도 언젠가 ..... 많은 시간이 지난 먼 훗날에도 </P>
<P>누군가의 입에 그 이름이 올라오겠죠?</P>
<P> </P>
<P>자랑하는 개가 아닌 </P>
<P>사랑하고 사랑받는 개로 </P>
<P>오래오래 함께 하는 말라뮤트가 되길 바랍니다 ~ </P>
<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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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아..정말 너무 좋은 글 써주셨네요. 제 마음까지 따뜻해집니다. 역시 개판님 ㅠ_ㅠ 감동이예요. 그리고 무엇보다 마지막 멘트요..^^ 많은 분들이 간과하고 계신 점인데..너무 공감합니다.개는.. 과시용이 아닙니다. 저희 알카는 사랑하고 사랑받는 개로 키우기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만 많이 계셨으면 좋겠네요. 개판님 다시한번 좋은 글 멋지세요~(..)/
2년이 돼어 가는 전 키우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이 녀석들에 대해 더 모르겠습니다 ㅠ^ㅠ 첨 키울땐 엄청난 준비를 해따고 자부했지만 그게 다가 아니더라구여 ㅎㅎㅎ 자로 잰듯한 그런게 아니구 교감하고 교감 받으며 참 많이 햇갈리지만 이젠 절대 빼 놓을수 없는 녀석들이 돼 있어서.. 사랑을 주지도 못하고 최선을 다하진 못하지만 딱 하나 이넘들한테 약속하는건 숨이 멎을떄까진 절대 함께 있을꺼라는거... 그거면 충분할꺼 같아여 ㅠ^ㅠ
꼭 그렇진 않아여 ㅠㅠ 애들이 커갈수록 또 내가 그만큼 편해질수록 느슨함도 많아지고 또 어느땐 내가 왜 이고생을 사서할까 저것들 없었음 얼마나 편할까 하는 생각도 하는걸여 하지만 한번 책임지기로 해쓰니까 차라리말잘하는 사람이여씀 버리게찌만 말 못한느 짐승 또 온리 하나바께 볼줄 모르는것들 이자나여 그게 젤 가슴이 아파서 ㅠㅠ
지금도 저한테 개장사들이 태봉이을 팔라고 합니다.며칠전에도 그런 문의 전화가 욌지요.참 이상하지요.말짱하게 부모밑에서 잘 사는 아이을 팔라고 하는 그런 개장사는 몬 마음으로 그리 말을 하는지...평생을 같이 할 아이을 그래서 그분께 말을 했죠.태봉이는 팔고 사고 하는 그런 아이가 아니라고 ,,그랫던니 그분이 그럼 태봉이처럼 생긴 아이을 소개 시켜 달라고...글쎄 제가 알기론 아무곳도 없다는거죠.모든분이 태봉이 자식을 소중하게 여기며 키우시는데......
첫댓글 아..정말 너무 좋은 글 써주셨네요. 제 마음까지 따뜻해집니다. 역시 개판님 ㅠ_ㅠ 감동이예요. 그리고 무엇보다 마지막 멘트요..^^ 많은 분들이 간과하고 계신 점인데..너무 공감합니다.개는.. 과시용이 아닙니다. 저희 알카는 사랑하고 사랑받는 개로 키우기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만 많이 계셨으면 좋겠네요. 개판님 다시한번 좋은 글 멋지세요~(..)/
감사합니다 ^^'
2년이 돼어 가는 전 키우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이 녀석들에 대해 더 모르겠습니다 ㅠ^ㅠ 첨 키울땐 엄청난 준비를 해따고 자부했지만 그게 다가 아니더라구여 ㅎㅎㅎ 자로 잰듯한 그런게 아니구 교감하고 교감 받으며 참 많이 햇갈리지만 이젠 절대 빼 놓을수 없는 녀석들이 돼 있어서.. 사랑을 주지도 못하고 최선을 다하진 못하지만 딱 하나 이넘들한테 약속하는건 숨이 멎을떄까진 절대 함께 있을꺼라는거... 그거면 충분할꺼 같아여 ㅠ^ㅠ
정말 사랑으로 키우고 있는게 눈에 보입니다 ..... 사랑으로 오래 오래 함께 하세요
꼭 그렇진 않아여 ㅠㅠ 애들이 커갈수록 또 내가 그만큼 편해질수록 느슨함도 많아지고 또 어느땐 내가 왜 이고생을 사서할까 저것들 없었음 얼마나 편할까 하는 생각도 하는걸여 하지만 한번 책임지기로 해쓰니까 차라리말잘하는 사람이여씀 버리게찌만 말 못한느 짐승 또 온리 하나바께 볼줄 모르는것들 이자나여 그게 젤 가슴이 아파서 ㅠㅠ
마니헤롱님.. 아자 아자 화이팅 !!! 히히
지금도 저한테 개장사들이 태봉이을 팔라고 합니다.며칠전에도 그런 문의 전화가 욌지요.참 이상하지요.말짱하게 부모밑에서 잘 사는 아이을 팔라고 하는 그런 개장사는 몬 마음으로 그리 말을 하는지...평생을 같이 할 아이을 그래서 그분께 말을 했죠.태봉이는 팔고 사고 하는 그런 아이가 아니라고 ,,그랫던니 그분이 그럼 태봉이처럼 생긴 아이을 소개 시켜 달라고...글쎄 제가 알기론 아무곳도 없다는거죠.모든분이 태봉이 자식을 소중하게 여기며 키우시는데......
역쉬.. 태봉네.. 가족... 멋져요.. 화이팅 !!!
아 형님 너무 좋은글 써주셨네여 .. 잘 읽었습니다.. ^^&
따뜻하다~
멋진글입니다. 감사합니다. 부러울 따름입니다. 아직은 키우질 않고 있는 말라지만... 열정과 마음 그리고 사랑과 믿음이 보입니다. 저는 장모보단 단모가 더 끌립니다... 근데 원하는 넘으로 들이기란 참 힘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