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동해선이라는 철도노선을 알고계십니까? 일부지역에서만 철도만 놓여졌을 뿐 완전히 놓여지지않는 철도노선입니다. 남부선의 경우는 부산~울산~경주~포항까지이고, 북부선(삼척선과 영동선일부)의 경우는 삼척시(시부)~강릉(강릉시부까지)입니다. 남부선의 북부 종착점인 포항과 북부선의 남쪽 종착점인 삼척사이에는 철도가 부설되어있지않습니다. 다만, 설계들어갔다는말을들었습니다. 그리고 강릉역에서 고성군 통일전망대(정확히는 휴전선 남방한계선)까지 철도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한국전쟁이후에 이 철도는 철거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지금, 동해북부선의 일부 구간인 고성군 통일전망대에서 북한의 온정리역 사이에 철도복원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만약 동해선이 완전히 개통이 이루어진다면, 부산에서 함흥을 거쳐서 경성(鏡城)까지올 수 있고, 멀리는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통해서 유럽까지 갈 수있게 될 것입니다. 또한, 부산항에서 운반된 화물이 유럽까지 운송될 때, 기존의 경부선을 이용하지않고 바로 이 노선을 통해서 운반하게 되므로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다만 제가 바라는 이 노선의 요구사항이 있다면, 단선으로만 건설되는 경우에 철로용량이 빨리 포화하기 때문에 전노선에 복선화를 추진해야 포화용량의 속도를 더디게할 수 있다고 봅니다.
동해선의 노선도는(남한만) 부산~울산~경주~포항~영덕~울진~삼척~강릉~양양(속초)~고성입니다.
첫댓글 히야, 열차를 타면서 동해 앞바다를 구경한다. 전형적인 관광선이겠네요~
잘만 된다면 일본의 서해안을 따라 건설된 철도(교토~아오모리간)처럼 되겠군요.
일본의 서해안을 따라가는노선은 호쿠리쿠선과 우에쓰본선입니다.
그렇게 되면은 철도 명칭도 바뀌겠군여...ㅋ 영주 - 동해 : 영동선, 삼척 - 강릉 : 동해선(영동선 동해 - 강릉 + 삼척선 전구간) 그런데 삼척선으로 연결이 되는건가여??
양양 속초 거진 등 7번 국도를 따라가다 보면 예전 철길의 흔적이 남아있죠. 볼때마다 안타깝든데..
제가 알기론 동해북부선은 원산에서 남쪽으로 금강산 온정리를 지나 양양까지였습니다. 그래서 양양 사람들이 서울갈때는 기차타고 원산으로 돌아서 갔다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