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고위공직자 재산~
<대학>에서는 재물이 없는 것을 근심하지 말고, 덕(德) 없는 것을 근심하라고 일러줍니다. 즉 덕이 있어야 사람이 모이고, 사람이 모여야 땅이 있게 되며, 땅이 있어야 재물을 마련하여 삶을 유지할 수 있다고 봅니다. 말하자면 살아가는 데 재물이 필요 없다는 게 아니라 덕을 보다 소중히 하고, 재물을 말단으로 삼아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가령 근본인 덕을 멀리하고 말단인 재물을 소중하게 여기면 어떤 현상이 벌어질까요? 특히 고위 공직자들이 이런 모습이라면 어떨까요? 민중들이 본받아 서로 빼앗기를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결국 민중들에게 다툼을 가르치는 꼴이 되는 것이지요. 재물을 모으면 민중이 흩어지고, 흩뜨리면 민중이 모인다고 하는 말은 이 같은 이유입니다.
삶의 근본인 덕을 소중히 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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