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조기 상용화 유력, 현 시점 5G 관련주 매수 적기 판단
KT 주관으로 2018년 1월 20일(화)에 애널리스트 초청 5G 행사가 개최되었다. 5G로 인해 달라질 세상의 변화가 주제였는데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자율주행자동차와 가상현실(VR)이었다. 체험행사와 더불어
KT 경영진과의 대화가 이루어졌는데 본 행사를 통해 하나금융투자에서 내린 결론은 다음과 같다.
1) 차세대미디어/자율차/스마트시티 등 5G를 통한 매출 성장 기대감이 높아짐에 따라 최근 KT를 비롯한 국내 통신사들의 5G 조기 상용화 의지가 높아지고 있고,
2) 칩을 비롯한 통신장비/부품 공급 상황을
고려할 때 2019년 3월
5G 상용화 목표가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희박하며,
3) 기술적인 큰 변화가 나타날 28GHz대역
주파수 사용이 당초 예상보다 빠른 2020년에 이루어질 공산이 크고,
4) UHD,
VR 등 차세대 미디어 등장에 따른 트래픽 폭증으로 5G 도입 초기 통신사 매출 증가 폭이 크게 나타날 전망이며,
5) 5G 기반의 자율주행자동차가 가장 진보된 형태의 자율차임이 분명하고 규제만 뒷받침되어준다면 2021년 상용화가 충분히 가능해 장기 통신사 매출액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할 것이란 판단이다.
일부 투자가들의 우려와는 달리 차질 없이 5G 상용화 준비가 잘 이루어지고 있고 초고주파수의 조기 사용과 더불어 5G 확산
속도가 빠르게 나타날 전망이며 5G 킬러서비스가 서서히 윤곽을 나타내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5G 조기 상용화 수혜주(SKT/KT/LGU+/ KMW/이노와이어/다산네트웍스/쏠리드/RFHIC)에
대한 적극 비중확대 전략을 추천한다.
차세대미디어/자율차가 5G 핵심 서비스로 점차 부각 중
하나금융투자에서는 2015년 하반기부터 5G 핵심서비스는 결국 자율주행자동차와 VR을 비롯한 차세대미디어가 될 것이란 견해를 지속적으로 피력해왔다. 그런데
최근 평창올림픽/CES 등 주요 전시회를 바탕으로 판단하면 결국 향후
5G 핵심서비스는 UHD/VR 등 차세대미디어와 자율주행자동차/드론 등 운송용 IoT가 될 것이 유력해 보인다. 타임슬라이스/싱크뷰/360도 VR 라이브 등 다양한 형태의 영상 구현에 방송사들이 높은 관심을 표명하고 있고 자율주행자동차/드론을 전세계 각국 정부가 4차산업의 핵심으로 규정하며 5G와 연결시켜 서비스 진화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차세대미디어와 자율차/드론을 통해 매출 증대를 이룩할 수 있을 것이란 믿음이 커지면서통신사들이 산업 생태계 조성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는 동시에 망패권 강화를 본격화하는 상황이다. 5G 도입 초창기엔 차세대미디어, 중반 이후엔 운송용 IoT 서비스 부각이 예상된다.
여전히 투자가들
사이에서는 5G 서비스가 과연 2019년 3월 최소한 수도권지역에서라도 제대로 이루어질지, 28GHz가 조기에
상용화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크다. 하지만 최근 시장 동향과 이번 KT 행사를 통해 봤을 때는 괜한 우려일 공산이 크다. 장비/부품 개발 진행 상황, 주파수 할당 수준을 감안시 그러하다.
28GHz
대역을
지원하는 퀄컴/인텔 칩이 금년도 3분기 내 출시될 가능성이
높고 삼성전자 5G 휴대폰이 2019년 초에 문제없이 출시될
것이 유력한 상황이다.
국내외 언론
매체 및 통 신사/통신장비 업체 동향을 감안할 때 그렇다. 국내
통신사들의 5G 상용화가 2019년 3월 예정대로 이루어질 공산이 크며 최근 전세계/국내 사업자간 경쟁
상황을 감안할 때 최소한 수도권 전역의 커버리지(인구 기준 50% 수준)로 5G 상용화가 이루어질 것이란 판단이다.
또 5G 초기엔 3.5GHz 대역을 주로 사용하겠지만 2020년부터는 28GHz 대역 활용이 본격 화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KT 자율주행자동차 시연 당시에도 28GHz를 사용하였지만 28GHz 장비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고 사실상
서울 도심/강남 지역을 기준으로 보면 현재도 기지국 반경이
100~200미터에 불과해 서울 지역의 경우 향후 28GHz 대역 적용에 전혀 문 제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향후 주파수 할당 로드맵과 트래픽을 예측할 시
2020년만 되어도 28GHz 대역을 사용하지 않으면 주파수 공급 부족 문제가 생겨날 수
있다는 점도 28GHz 조기 사용 가능성을 높여주 는 대목이다. 현재
동일 콘텐츠 용량 기준으로 4K UHD는 HD의 4배, 8K UHD는 HD의 12배에 달한다. 5G 도입 시
UHD, VR 콘텐츠가 급증할 것임을 감안하고 인당 트래픽이 현 재 LTE 6기가에서 5G 20기가까지 증가하게 되면 5G 가입자가 1,500만 명만 되어도 주파 수 부족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2020년엔 28GHz 사용이 불가피해 보인다.
(하나금융투자증권)
첫댓글 감사합니다 돈이 문제죠 ㅎㅎ
아주 흥분을 해서 레폿을 적었네요 ㅋ
음... 애널이 좀 강하게 긍정적으로 쓰기는 했어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