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15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자유당은 선거제·개혁입법 패스트트랙을 추진하기로 한 민주당 등 여야 4당에 대해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여야 4당이 패스트트랙에 올려야 한다고 공언한 시한이 오늘인 만큼, 이를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모양새입니다.
아무리 때를 써도 안 된다는 걸 보여줘야 해... 버릇 들거든...
2. 자유당 좌파독재저지특별위원회가 공식 활동에 돌입했습니다. 황교안 대표 공약이었던 ‘신적폐저지특위’가 ‘좌파독재’로 간판을 바꿔 출범한 것으로 일각에서는 자유당이 ‘색깔론’ 공세에만 치중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종북 몰이로 지지율 좀 오르더니 죽자 살자 ‘좌파 종식’만 외치는 거지...
3.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지명 직전 자신이 살고 있던 분당 아파트를 딸에게 증여하고 자신은 월세로 그 집에 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최 후보자가 청문회 전에 다주택자란 지적을 피하기 위한 '꼼수증여'로 보입니다.
저 정도 수완은 있어야 부동산 정책을 논하지 싶어... 훌륭해~ 쩝...
4. 최근 경찰과 클럽 간의 유착 의혹이 불거진 후 공직사회를 향한 불신이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3년간 민간유착으로 징계받은 공무원은 경찰 조직이 105건으로 가장 많았고, 교육부와 국세청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주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켜드립니다’ 구호를 ‘나의...’로 바꿔라 이것들아~
5. 민갑룡 경찰청장이 김학의 전 법무차관 성접대 의혹 영상과 관련해 누군지 식별이 가능할 정도여서 감정할 필요도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민 청장은 “그런데도 검찰이 식별이 불가능하다는 취지로 무혐의 처분했다”고 말했습니다.
누군지 다 아는 사실을 지들만 “누구세요? 안 보여요” 눈가리고 아웅~
6. 전두환 씨가 1997년 출소 후 경호 인력 인건비로 집행된 금액만 총 96억 원으로 추정됩니다. 이밖에도 경호 차량, 전기충격기 등 장비 구입 및 유지비, 연희동 자택 옆의 경호동 임차료 등이 경호 비용으로 투입됐습니다.
고작 27만 원밖에 없다는 인간 지키려고 100억 원을 썼다는 거지?
7. 조선일보 윤리위가 ‘박수환 문자’에서 드러난 자사 기자들의 금품 수수 및 기사 청탁 의혹에 “불이익 조치를 요구하기 어렵다”고 했습니다. 규정을 소급 적용하기 어렵다는 건데, 조선일보가 자체적으로 징계를 내릴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지들 입장에서는 그게 뭔 징계감인가 싶을 거야. ‘세발의 피’ 거든~
8. 김성태 자유당 의원 딸의 KT 특혜채용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당시 인사업무를 총괄한 KT 전직 임원을 구속했습니다. 이에 따라 직용 채용에 영향력 행사 의혹이 불거진 김 의원에 대한 직접 수사가 불가피하다는 전망입니다.
새빨간 거짓말 이라더니... 새빨갛게 달아 오른 혼수 성태님 이제 어쩔~
9. 광주법정에 선 전두환 씨가 헬기 사격을 전면 부정해 지역민이 분노하고 있는 가운데 보수단체가 광주에서 집회를 잇따라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에 5월 단체는 강하게 반발하면서도 침착한 대응을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어떡하든지 ‘한 대만 때려다오’하는 자해공갈단이라고 보면 될 겁니다.
10. 국가보훈처의 기존 독립유공자 전수조사에 대해 나경원 자유당 원내대표가 우려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해방 이후 반민특위로 국민이 분열했던 것을 기억할 것"이라며 "이런 전쟁이 또다시 일어나지 않게 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이 정도면 “나 친일파요”하고 커밍 아웃한 거 맞지? 돌지 않았으면~
11. 미국 국무부가 펴낸 '2018 국가별 인권보고서'에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진행된 '적폐청산'의 진행 경과를 소개했습니다. 여기에는 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의 재판 상황과 국가기구의 과거 위법활동에 대한 조사 상황이 담겼습니다.
미 국무부가 우리 정부 대변인도 아니고... 나경원 씨 항의하세요~
12. 2차 북미정상회담 직전인 스페인 주재 북한 대사관에서 발생한 괴한 침입사건이 스페인과 미국 간의 외교 갈등으로 비화할 조짐입니다. 스페인 경찰이 미국 CIA와 연관돼 있음을 밝혀냈지만, CIA는 이를 부인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 대사관이 털렸으면 대한민국이 종편부터 생난리를 쳤을 텐데... 조용하지?
13. 일본 국민 10명 중 2명만이 남북한의 통일이 이뤄질 것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는 설문 조사가 나왔습니다. 설문에 의하면 일본 국민 18%만이 ‘남북통일 될 것’이라고 답했으며, ‘북일 국교 정상화’가 될 것으로 본다는 9%뿐이었습니다.
가만 보면 일본의 생각이랑 자유한국당의 의지가 흡사하지? 맞지?
14. 잇단 추락 사고를 일으킨 미국 보잉사 '737 맥스' 기종의 운항금지가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CNN 방송은 미국 조종사들이 이 기종을 조종하다 순간적인 기체 급강하를 경험한 사례가 두 차례 보고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자동항법장치의 오류? 아직까지는 사람 손만 한 것은 없는 게야...
박영선 배우자, 누락 세금 2천여 만원 뒤늦게 납부.
황교안 “자체 핵무장 무조건 접어 놓을 순 없다”. 헐~
경찰, 조합장선거 725명 단속, 금품선거 최다 기록.
이낙연 “승리 정준영 사건 끝까지 추적해 정의 세워야”.
서울시, 운전면허 '자진 반납' 노인 10만 원 교통카드.
버닝썬 승리, 해외 원정 도박 및 성매매 알선 의혹.
바미당 심야 의총, 패스트트랙 불가피 선거법 선행돼야.
재능은 누구나 가지고 있지만, 재능을 실현하기 위해 걸어야 할 어려운 과정을 밟을 용기를 지닌 사람은 드물다.
- 에리카 종 -
3월 15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고종이 112년전 헤이그 특사에 한 마지막 말 → ‘내가 살해당해도 신경을 쓰지 마라. 너희들은 특명을 다하라. 대한제국의 독립주권을 찾아라’... 이위종, 이상설의 당시 영국 로이터 통신 인터뷰 내용. 독립기념관 등 발굴.(헤럴드경제)
2. ‘B737 맥스’ 운항 중단 주도... 중국에겐 기회? → 세계 여객기 시장 양분하는 미, 유럽 뚫을 기회. 중국 자체 여객기 개발 이미 성공... 안전 신뢰 부족으로 자국내 300대 판매 외 실적 없다고.(문화)
3. ‘인간 퇴비화’, 새로운 장례문화 될까? → 美 워싱턴주, 최초로 인간 퇴비화 법안 상, 하원 통과. 주지사 서명만 앞두고 있어. 실험에 따르면 인간이 퇴비가 되는데 30일이면 충분. 종교계는 반대.(문화)
4. 의사 없어 수술 못받는 사태 10년내 온다 → 메스 잡을 외과-흉부외과 전문의 절반이 50대 이상. 2027년까지 2400명 은퇴. 신규 전문의 충원 1500명 그칠 듯. 그나마 쉽고 돈되는 동네의원 개업...(동아)
5. 선진국 상속세 폐지 추세? → OECD 35개국 중 11개국 상속세 운영하다 폐지. 30개국은 직계비속 승계시 상속세 부담 없거나(17개국), 공제 혜택(13개국) 줘.(아시아경제)
6. 세금 부과 등 기준이 되는 ‘공시가격’ → 많이 올랐다지만 아직도 시가와는 큰 차이... 공동주택(아파트) 68.1%, 단독주택 53%, 토지 64.8%...(중앙)
7. 北 식량난 → 지난해 폭염·홍수에 춘궁기... 고난의 행군 때도 안 연 ‘군량미 2호 창고’ 연다. 재난 대비용 5호 창고 곧 고갈... ‘시장도 한계, 제재 해제에 목매.(중앙)
8. 하버드 졸업생 인생사례연구 → 1937년생 남학생 268명 대상, 72년간 조사. 대통령도 나왔지만 알콜중독 등 1/3은 정신질환... ‘하버드 라는 껍데기 아래엔 고통받는 심장이 있었다’...(경향)
9. 조리법 따라 미세먼지 배출 큰 차이 → ‘고등어 구이 미세먼지’는 환기의 중요성 강조한 말로 받아 들여야... 쇠고기 철판구이 Kg당 0.32g(PM2.5) 배출, 숯불구이로 하면 kg당 2.62g으로 8배. 양대창 직화는 133배인 42.61g.(동아)
10. 文대통령 국정 지지율 45% → 취임후 최저. 부정평가는 50.1%로 최고치 경신 긍정, 부정평가 오차범위 밖 벌어져. 리얼미터.(한국 외)▼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F91F335C8AD4EC14)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뉴스 잘 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