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릴거라 하더니 말짱하네요?
하루가 기니 아직은 모르기는 하지만 ~~
오월의 마지막 휴일인가요?
오월도 거지반 종착역에 다 와가네요.
고장난 브레이크 처럼 마구 달려가는 세월.
세월아 네월아 가지를 말아라 하는
노랫말도 떠오르는 아침~~
무엇을 향해 그리도 쉼 없이 나댕기는가?
그러게요.저녁이면 허무감 마져 느낍니다.
어제는 가평에 갈까?장미보러갈까?
망설이는 옆지기를 가평에 가야할것
같으면 가요.하고 나섰네요.
동생들이 가평에 모여서 풀도 캐내고
집수리 도 어찌 할건지 모인다고 해서
거기도 참여하고 싶고 장미도
보고싶기도 해서 멈칫 거리더라구요.
가는길에 아침고요수목원에 떨궈달라하고.
나야 간다해도 풀도 못뽑을테니~~
가다보니 12시가 넘어서 수목원입구 가까운곳에서 점심도 해결하고~~
세시간정도 시간을 달라 했는데
그곳에서 일이 바빴는지 여유를 줬네요.
나만 마음이 급하게 돌아쳐야 했지만~~
수목원 은 입장료가 만만치않지요.
경로대우를 받아도 9000원입니다.
그런데 집에 와서 가만 생각해보니
스탬프를 챙기지를 못했네요.
그제 시작한 수목원 스탬프 찍는것~~
그것두 다 마칠지는 미지수 이지만
중간 중간 끝낼 수 있다기에~~^^*
마치 썬캡 처럼 생겼어요.
수목원 입장후 온실쪽 부터 들러서
맨꼭데기 온실도 올랐다 내려오구~~
아침고요수목원은 지난 4월 19일부터
오늘까지 봄꽃페스타 기간입니다.
좀더 이르게 갔었다면 지금은 져버린
튤립도 심겨져 있는걸 봤을테지요.
작은교회가 있는 언덕에 심어놨었나본데
지금은 다 걷어내고 다른 꽃들을심어놨어요.
아직은 어린 털 복실거리는 복숭이꽃
이름은 잘 모르겠어요.
자라섬에 가면 알 수 있을겁니다.
그곳에서 많이 봤었으니요.
꼭데기 온실로 오르다가 길다란 신사가
풀섶으로 기어드는걸 보고는
걷는내내 그것이 생각나기도 했어요.
온실에서 내려와서 작은교회 쪽으로
갔다가 내려와서 숲길을 걸어서
한국정원과 연못이 있는쪽으로
걸음을 옮겼네요.
한국정원 담 쪽에는 작약이 져가고 있고.
그곳을 빠져나가서 찻집이 있는 연못쪽으로.
연못가에는 사진 담는분들로 북새통.
작은 아가 하나씩 안은 젊은 부부~~
그 모습이 너무 예쁩니다.
큰애도 아직 어리던데 아우를 봤나봐요.
세화연 에서도 한참 시간을 보내고~~
작은집이 있는 곳을 거쳐서 전망대로 올랐네요
작은집 마당 한켠에서 난생 처음으로
분홍색 때죽나무도 만나서 흐믓~~
누구 말 마따나 머리털 나고 첨 본것.
전망대에 올라서 내려다본 광경을
빙둘러서 걸으며 보고 또보고~~
다른건 다좋은데 코스모스는 넘 일러~~
이파리는 도깨비부채 같은데~~
그곳을 지나서 사이 사이길도 빠짐없이
둘러서 걷고는 비밀의 정원으로갔습니다.
짙은색의 겹 작약이 반듯 반듯~~
가까히 다가가보니 지지대를 세워서
꽃이 쓰러지지 않게 해놨더라구요.
그흔한 장미는 못봤어도 귀한 꽃들을
많이 봐서 흐믓 했습니다.
짙은 자주색 병꽃도 그렇구~~
붓꽃 종류인 꽃들도 겹으로 피어있고~
코스모스도 새롭게 개발을 했나봐요.
색상은 진즉 부터 봐서 그러려니 하는데
꽃 모양도 바꾸어 놓다니~~
기술들이 대단 합니다.
아주 글레머 스타일인 외국인 여자와
함께온 젊은 남자분이 비밀의 정원
돌담에 걸터 앉아서 사진 찍는 모습
보더니 멋지다고 너도 나도
따라서들 하는 모습이 우습네요.
아닌게 아니라 멋지기는 했어요.
그 남자랑 함께 온 여자분도 멋졌고~~
내 맘 흐믓하게 해줬던 이쁜꽃들~~
축제 막내리기전에 다녀와서 다행~~
축제 끝났다 해도 별반 달라질건 없지만.
여유롭게 살피고 나서 왠일로 전화를
안하지 하고는 핸폰을 들여다보니
네통이나 와있네요.ㅎ
소리로 해놨는데 거의 무음수준으로
변해있어서 못들었답니다.
이미 출발을 해서 30분 정도 후 에
도착할거라 하더라구요.
남자들만 간줄 알았더니 두동서도 왔더라나.
제수씨 상추 좀 갖고가게 좀 뜯어주소
했더니 어찌나 많이 보냈는지~~
밤늦도록 씻느라 애썼답니다.ㅎ
아침에 적당히 덜어서 깔끔하게
걷절이 식으로 버무려서 먹었네요.
저녁에는 국도 끓여야겠어요.
상추가 천연 신경 안정제 라던데~~
오늘은 진짜루 장미보러 갑니다.ㅎ
애들도 다음주에 온다네요.
하룻밤 자고 가려고 다음주에나 온데요.
애들이 커지니 즈덜 세계가 있는거죠.
요고 요고 분홍 때죽나무였어요.
오늘도 이쁜 사진보시며 잠시 즐기시구요.
편안히 쉬시며 새로운 한주도 계획 하시길~~
이제 점점 여름속으로 드갑니다.
건강관리 잘하시고 행복 하세요.
자주 꽃받침대 같은데~~
흔들리는 다리에서 찍은것
요것두~~
개벚지나무.
능수 느티나무
능수 오디나무.
백리향.
요런 코스모스 보셨는지요?
첫댓글 날씨가 선선하니 너무좋으네요
비소식이 있는데
이날씨에도 비가 내릴까?
의문이기도 할 만큼요~ㅎ
우리 초딩동창 모임에서
60주년 기념겸사 겸사~
월요일27일~화요일28일
1박2일로
군산 선유도 변산반도 영광 등등
여행을 가는데~
비가 방해를 않해야 하는데,
여행 진행자로서 걱정이 되지만~
한편 날씨가 무덥지 않다고해서
마음이 놓이고도 한답니다.
리무진 안에서 먹을
아침대용으로 약밥 쑥떡
양념떡등을 준비했는데,
떡은 아침에 하는떡으로
배달이 되지만
먹고 남음이 있을때
쉬어버릴까봐 걱정했는데
덥지않고해서 한시름 놓았네요~
오늘 애들이 못오는군요
그래요~이제 컷으니
자기들만의 약속들이 있겠지요~
하부지께서
서운하시겠어요
아찌랑 꽃길을 걸으며
데이트 잘 하시길 바랍니다
나도 아찌랑 롯데마트로
데이트~?ㅎ
차안에서 먹을 음료등을
준비하려 갑니다
예쁜꽃 한아름 담아오세요~
여행 진행자로서 고생이 많으시네요.
오늘 오후부터 내리는 비는 월요일 까지 이어진다는데~~
아랫녁에는 모르겠네요.
잘다녀오세요.
어머나
코스모스를
어떻게 이렇게
만들었을까요
참 기술들이 대단해요
때죽나무 하면
하얀색인 줄만 알았는데
분홍색도 만들고
지금이 축제 기간이군요
볼거리가
너무너무 많아요
입장료도
그만큼 비싸군요
좋은 구경하시고
상추도 많이
뜯어 오시고 몸에 좋고
맛있는 거 많이 드시고
오늘은 장미꽃 구경
가신다니
잘 다녀오세요
4시부터 비가 오기
시작하고
저녁에는 많은 비가
오는 걸로 나오네요
즐거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저도 보고 놀랬습니다.
마치 사람이 손으로
만든 조화 같아서~~
그러게요.
돈을 좀더 받더라도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어야죠.
세미원 은 뭐 하는건지~~^^*
비내리기전에 후딱 다녀올께요.
바람이 시원 합니다.
오후에는 비예보가있는
휴일이네요
얼마나올지~
요즘 상추가 풍성할
시기네요
예쁜 장미 담아오시고
즐거운 휴일보내셔요~~
요즘은 상추로 김치도 담고.
다양하게 응용 하더라구요.
김치 까지는 아니어도
국은 끓여먹네요.ㅎ
휴일 잘보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