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허준샘께서 처방해준 소청룡탕에 대해 생소하기도하구 궁금해서... 인터넷 검색해서 찾아봤는데... 소청룡탕에 대한 부작용을 염려하는 글이 있더군요.... 그 분은 양의인듯 싶은데....
제가 무지한탓인지.... 열거하신 부작용에 대해 쭉 읽어가다보니.... 좀 당황스럽더군요...
한방쪽 샘들 견해와 약간은 차이가 있는듯 싶어서.... 선뜻 처방받기가 망설여지네요..
무지한 저로선 병원갈때마다 양약과 한약에 다소 오해섞인(?) 말씀땜에 혼돈스럽기도 한대요..
양약처방전에 대해 의사샘한테 부작용에 대해 말씀드리면 오히려 한약의 부작용을 더 염려하시고... 반대로 한의사샘은 양약의 독성과 부작용에 대해서 말씀해주시니...정말 난감합니다..
제가 또 간과 위장이 안좋다보니....더 신중하게 되구요....
아래글은 제가 인터넷상에 올라온 글을 발췌한건데요.... 먼저 이런글 올리는게 누가 되는건
아닌지 심히 걱정되기도 하고..... 선생님이 나름대로 처방해주고 조언해주신 글에 반기를 드는것처럼 비춰질까 염려되 되지만..... 그래도 걱정되는 마음에 올려보니....이해해 주시고..
답글 부탁드립니다....
******** 소청룡탕 I ***********
조선일보 2000년 11월 22일 뉴스에 보면 [건강] 한방/천식 치료-체질개선 함께 라는 제목으로 한의학이 천식을 어떻게 해석하고 있는지를 설명하면서 치료로 소청룡탕을 쓴다고 말하였다. 이곳에서만이 아니다. 모든 인터넷 사이트를 뒤져보아도 천식 치료에 '소청룡탕'이 나온다. 신문에서도 의학이라고 하여 나온다. 나는 이곳에서 소청룡탕에 대해 한마디 하고 넘어가야 겠다.
천식에서 많이 쓰여지는 약제가 ‘소청룡탕’이라는 약제이다. 이 약제의 성분은 마황, 계지, 반하, 건강, 세신, 오미자, 백작약, 감초 라고 되어 있다. 이 많은 약제에 대해서 나는 개별적으로 할말이 많다. 그러나 꼭 하나는 집고 넘어가야 할 것이다. 기회가 되면 다른 약물도 검토해 보겠다.
마황의 많은 부작용을 모르는 양의는 없을 것이다. 한약하는 분들은 마황의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서 오미자나 계지를 같이 사용한다고 한다.
참으로 어리석은 일이다. 마황의 부작용에 대해서 한번 미국의학도서관 의학잡지 사이트에서 한번 검색해 보자. 사이트 장소는 Pubmed 이다. 이곳에서 Ma huang 라고 입력하면 쭉 리스트가 나올 것이다. 한번 참고로 쭉 써 보겠다.
1. Adverse cardiovascular events temporally associated with ma huang, an herbal source of ephedrine.
2. Fulminant exacerbation of autoimmune hepatitis after the use of ma huang.
3. Ephedra is linked to CNS, cardiovascular risks.
4. Adverse cardiovascular and central nervous system events associated with dietary supplements containing ephedra alkaloids.
부작용 리스트를 다 적어도 한 페이지가 넘는다. 의학용어가 많기에 내가 한번 번역하여 적어보겠다.
1. 마황은 일시적으로 심혈관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2. 마황을 사용한 후에 간염환자에서 전격성 간염 악화
3. 마황은 신경계, 심혈관계 위험도와 관련있다.
4. 마황은 … (같은 내용)
위 부작용을 실은 논문들이 보면 알겠지만 매우 쟁쟁한 저널들이다. 내용을 읽어보면 더욱 삭막하다.
…. 부작용이 관련된 케이스중 47%는 심혈관 증상과 관련이 있고 18%는 신경계와 관련이 있었다. 고혈압은 가장 중요한 부작용이었다. 심계항진, 빈맥, 뇌일혈(중풍), 경기 와 같은 순서의 부작용이 보였다….
많은 분들이 이렇게 또 말할 지도 모르겠다. 물론 그런 부작용이 있다고 하더라도 다른 약제와 같이 사용하면 그 부작용을 줄일 수 있지 않느냐 ?
그런 논리가 어떻게 성립되는지 모르겠다. 항생제를 먹으면 설사를 하는데 지사제를 같이 준다고 하여 부작용이 없다고 해야 하는가 ? 아니라고 본다. 부작용은 부작용이다. 마황과 다른 약을 먹었다고 하여 고혈압이 떨어지지는 않는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미 양의들도 분석을 끝내고 마황은 천식치료에 사용되면 안되는 약물에 기록되어 있다. 이는 우리가 그렇게 무서워하는 미국의약식품청(Food and Drug Administration : FDA) 에 따른다.
문제는 그래도 마황은 한방으로 처방하면 안전하다는 논리가 한의사간에 있다는 점이다. 증명되지도 않은 논리이다. 이러한 약제가 인터넷에 광범위하게 유포되어 있고 또한 이것으로 치료를 한다고 자랑을 한다.
몇가지 점으로 그래도 마황이 좋다고 생각할지 모르겠다.
첫째. 그런 부작용으로 마황의 용량을 낮게 주고 있다.
그러나 소청룡탕의 마황 함량은 40g 이다.
둘째. 마황대신 다른 약제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물론 천식에 마황이 들은 소청룡탕을 쓰면 안된다. 그렇다면 나도 할말은 없다. 그러나 아직도 인터넷을 뒤져보고 한의사에게 물어보라. 마황은 매우 강력하기에 끊을 수 없는 마약과 같은 유혹이 있다.
셋째. 이러한 약제의 부작용은 한의사가 쓰는 것이므로 그런 부작용을 고려하여 쓴다.
이럴때 자주 나오는 논리가 ‘모든 약은 잘 쓰면 약이고 못 쓰면 독이다’ 라는 격언이다. 이러한 황희 정승과 같은 일반론은 개별적인 약물의 우열을 평가하는데 방해만 될 뿐이다.
넷째. 마황을 탕으로 하기에 부작용이 반감된다.
******* 소청룡탕 II ************
이러한 논리로 마황으로 천식을 치료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FDA에서 마황에 대한 부작용 보고서이다. 마황이 ephedrine alkaloids 계통이기에 이를 읽어보면 알 수 있다.
내가 말하는 초점은 한약의 부작용이 없다라는 설명이 잘못된 것이며 또한 부작용이 잘못 적용된 체질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한약은 매우 강력한 약이며 효과도 있지만 부작용은 크다라는 것이다.
소청룡탕의 마황 함량이 4g 이라면 대청룡탕의 마황 함량은 12g 이다. 부작용은 그 약물을 왜 쓰는가를 보면 알 수 있다. 대청룡탕을 한방에서 쓰면 땀을 낸다는 것이다. 어려운 말로 하면 ‘피모(皮毛)를 열어주고 풍한(風寒)을 발산시켜 주는 것이다’(야후 백과사전) 대청룡탕에 쓰는 약들은 교감신경을 자극하는 것들이다.
흥미롭게도 많은 사람들은 한약이 안전하다고 믿는다. 양약의 부작용 설명서를 보면 이 약을 도대체 먹어야 할지 고민스러운 경우가 많이 있다. 어떤 약은 너무 무서운 합병증을 늘어놓았기에 이 약을 먹고 우리아이가 그런 부작용이 나타날까 염려된다고 한다. 특히 흡입 스테로이드에 대해서 걱정을 많이 한다. 그러면서 넘어가는 것이 용하다는 한약방이다.
한번 인터넷을 뒤져보라. 소청룡탕이 호흡기인 감기에 까지 쓰이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물론 나도 감기를 앓고 있는 사람에게 ‘에페드린’을 처방한다. 정확하게 말하면 에페드린의 사촌인 ‘psuedoephedrine’(감기약 액티피드를 먹으신 분은 그 효과를 알 수 있다. 액티피드 한알에 60mg 의 pseudoephedrine 이 들어 있다. 반 알 만 먹어도 어떤 아이들은 흥분하여 잠 못잔다고 독한 약 들어간 것 같다는 보호자가 있다. 더욱 화가 나는 것은 이 약이 8세 미만에는 안정성이 확립안되었다고 보험삭감을 요사이 마구 시키고 있다. 8mg 먹이는데 벌벌떨면서 사람들은 몇 g 짜리 한약을 먹는다.) 을 처방한다. 좋은 약이기에 코 막힌 아이들에게는 매우 효과적이다. 그렇다고 이 약이 기본 약은 아니다. 이 에페드린을 사용하려면 보호자는 이런 글을 읽어야 한다.
금기 : 본제 과민증 환자. 중증의 간, 신기능 장애 환자, 중증의 관상 심장 질환자, 잔뇨 형성을 수반하는 배뇨장애 환자, 고혈압 환자, 임부 또는 가임부, 수유부, 2세 이하의 영아, MAO 저해제를 투여중인 환자, 파라옷기안식향메칠에 과민 증 환자.
이 설명서는 아주 간략한 설명서이고 자세한 부작용에 관한 글은 도대체 이 약을 먹어도 되는지 의심스럽게 만들 정도로 장황하게 나열해 놓았다. 여기서 우리가 주의를 해 볼 것은 2세 미만은 금기이며 임산부도 금기이다. 고혈압이나 등등에서 쓰이지 않는 것은 이 약제의 부작용이 교감신경을 자극하는 것이기에 그런 합병증을 만들어 놓을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이런 금기를 알고 있다. 2세 미만의 아이들에게 조심스럽게 사용한다. 코가 뻥 뚤리면 끊으면 된다. 그러나 천식은 만성 병이기에 하루 이틀 먹는다고 낫지는 않는다. 이 약제를 한달, 두달, 세달 먹이는 곳이 있다는 것에 개탄의 말을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이러한 약제가 체질 개선에 도움을 준다는 말에 당황스럽기 까지 하다.
왜 의사들은 ‘Ephedrine’ 대신 ‘Pseudoephedrine’ 이라는 약을 개발하여 코 막힌데에는 사용하고 있지만 ‘Ephedrin’ 을 천식에는 사용하지 않고 다른 약들을 사용하고 있는지를 알아야 한다.
에페드린이 이미 1924년에 발견되었지만 그 이후에 너무도 좋은 약제들이 쏟아져 나왔다. 굳이 1924 년 전에 사용되던 약물치료를 할 필요는 없다. 물론 이런 약제들이 나오기 전인 1930년대 이후로 30 여년동안 미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던 천식 약물은 에페드린이었다. 그러나 현재 좋은 약물이 나왔기에 다시 에페드린을 사용할 이유는 없어보인다.
소청룡탕이 감기에는 효과가 있을 것이다. 천식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 무서워하는 양방 약보다 더 무서운 약을 먹고 있다는 것을 사람들은 모르고 있다.
혹자는 여러 약제들이 뒤 범벅이 되어서 부작용이 적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그것을 증명해 내야 하는 의무는 한의사들에게 있다. 그러나 어디가 허하고 어디에서 기가 빠져서 어떤 약제가 이를 보한다는 설명으로 넘어가려고 해서는 안된다. 이로 일반대중은 속일 수는 있어도 동료인 의사들을 속일 수는 없다.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양약과 한약 중 내가 전공하는 알레르기에 관해서는 양약이 더 효과적이며 값싸고 부작용이 적다고 감히 말할 수 있다. 왜그러냐 하면 양약은 2-3년 먹어도 안전한 약이라는 데이터가 있다라는 것이다. 한약은 그런 데이터가 없다.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이러한 쓰지 말아야 할 약들이 다른 약과의 조합으로 부작용이 없다라고 주장하는 의사들이다. 효과가 있다는 것을 부정하지 않지만 너무도 경계해야 할 약이다.
첫댓글마황이 부작용도 있지만 숨이찬 급한 사람한테 같이 섞어쓰면 효과도 좋거든요. 보통 한의원에서 먼저 급한 증상을 다스리고 좀 가라앉으면 몸의 근본을 좋게하는 약으로 들어가는줄 압니다.아주 허약한 경우를 제외하고는...그리고 40그람이라는 소리가 어떻게 나왔는지 모르지만 마른약재기준 하루 12그람 정도 쓰는데
그것도 푹 삶아 그 물을 마시는거하고 갈아서 건데기까지 통째로 먹는거하고 독성이나 약성에서 많이 차이가 나요. 알려면 완전히 알고 반박해야지 장님 코끼리 다리 만지듯이 일부분만 가지고는 안돼죠. 물론 오래쓰면 안돼요. 나도 처음에 모르고 이약만 가지고 몇년을 버틴적 있었는데 몸과 폐를 근본적으로 좋게해주는
에고, 글이 내용을 보니, 이제 많은 환자들이 몸으로 인터넷으로 정보를 알아가면서 의사의 손을 떠나는 것에 상당히 심적고통을 받으신 분의 글로 보입니다. 거의 분노수준이네요. 쩝. 이거 다 반박하려면 시간 무척걸립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본인이 스스로 인터넷으로 한줄 한줄 용어의 뜻과 속 내용을 모두 이해해야
판단이 가능할 것입니다. 특히, 한방과 양방의 차이도 이해해야 하구요. 간단히 말하면 마황이 에페드린과 같은 것은 아니랍니다. 인삼속의 사포닌 성분이 중요하다고 해서 인삼과 사포닌이 같은 것은 아니라는 것이지요. 에페드린 몇 그램과 마황 몇그램이 같은 것은 더더욱 아니구요. 소청룡탕을 몇달간 먹지도 않는답니
환자들이야 당연히 헷갈릴수 있지 않을까요? 제가 한방을 반박하는게 아니구요... 그냥 궁금해서 검색해서 올라온 글이 너무 상반되있길래... 정보가 필요해서 올린글이었습니다. 저두 양약은 지긋지긋한 사람이예요.. 허준샘이나 운영자님께 누가 됐다면 죄송하구요... 근데 여긴 한방전문 치료까페는 아니자나요 ^^
암튼 한의원엔 조만간 다녀올 생각입니다. 양약에 너무 의존해서 내성이 생긴건지....아무 반응도 없고..그렇다고 끊으면 거의 생활곤란이네요... 이런글 올려서 저 미워하실까봐 겁나요 ^^ 그리구 계속 건강식으로 먹고 있는 장어즙이나, 검정콩물이이나 홍삼은 꾸준히 복용해도 별탈없겠죠? ^^
bluemint님 어쨌든 판단은 님이 하시는 거죠..한약이든 양약이든 먹지 않을 만큼 건강하면 얼마나 좋겠읍니까..저 또한 아들 녀석 때문에 그런 갈등을 수도 없이 했습니다,,어떤 쪽을 결정하시든 한 번 선택하신후에는 어떤 식으로든 확신을 가지고 꾸준히 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하네요..
첫댓글 마황이 부작용도 있지만 숨이찬 급한 사람한테 같이 섞어쓰면 효과도 좋거든요. 보통 한의원에서 먼저 급한 증상을 다스리고 좀 가라앉으면 몸의 근본을 좋게하는 약으로 들어가는줄 압니다.아주 허약한 경우를 제외하고는...그리고 40그람이라는 소리가 어떻게 나왔는지 모르지만 마른약재기준 하루 12그람 정도 쓰는데
그것도 푹 삶아 그 물을 마시는거하고 갈아서 건데기까지 통째로 먹는거하고 독성이나 약성에서 많이 차이가 나요. 알려면 완전히 알고 반박해야지 장님 코끼리 다리 만지듯이 일부분만 가지고는 안돼죠. 물론 오래쓰면 안돼요. 나도 처음에 모르고 이약만 가지고 몇년을 버틴적 있었는데 몸과 폐를 근본적으로 좋게해주는
대학병원에서 처방한 분무흡입제가 저한테는 별도움이 안되서..오늘 한의원 가볼 생각이였는데....이 글땜에 많이 망설여집니다. ㅠㅠ 대체 진실은 무엇인지요?
약을 같이 쓰든지 나중에 따로 먹든지 해야합니다. 양방에서 급할때 주사나 먹는 스테로이드 처방하는것과 비슷한 이치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래도 스테로이드 보다는 훨씬 부작용 없어요.제 경험으로 본다면 약 이십일 정도 먹고 좋아지면 다른약으로 갈아타야돼요
에고, 글이 내용을 보니, 이제 많은 환자들이 몸으로 인터넷으로 정보를 알아가면서 의사의 손을 떠나는 것에 상당히 심적고통을 받으신 분의 글로 보입니다. 거의 분노수준이네요. 쩝. 이거 다 반박하려면 시간 무척걸립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본인이 스스로 인터넷으로 한줄 한줄 용어의 뜻과 속 내용을 모두 이해해야
이궁~ 제가 올린글에 맘상하셨나봐요...전 그냥 제가 복용할 약에 대해 어느정도 사전지식은 있어야겠기에 검색해서 찾아본건데..저로선 너무 상반된 견해이다보니..조언을 구하고자 할 따름이었습니다.. 화나셨다면 죄송하구요..그럴 의도는 아니었으니
판단이 가능할 것입니다. 특히, 한방과 양방의 차이도 이해해야 하구요. 간단히 말하면 마황이 에페드린과 같은 것은 아니랍니다. 인삼속의 사포닌 성분이 중요하다고 해서 인삼과 사포닌이 같은 것은 아니라는 것이지요. 에페드린 몇 그램과 마황 몇그램이 같은 것은 더더욱 아니구요. 소청룡탕을 몇달간 먹지도 않는답니
다. 심혈관질환에 마황이 부작용이 있다고 하죠. 정확히 말하면 심혈관질환에 부작용을 유발하기도 하고 좋은 작용도 합니다. 저는 협심증에 마황을 사용하여 잘 치료하고 있습니다. 시간 되면 자료 올리겠습니다.
엥?? 저 전혀 맘 상한 것 아닌데... 전 오히려 그 글의 원저자가 에처러워서 한 말인데요... ^^
환자들이야 당연히 헷갈릴수 있지 않을까요? 제가 한방을 반박하는게 아니구요... 그냥 궁금해서 검색해서 올라온 글이 너무 상반되있길래... 정보가 필요해서 올린글이었습니다. 저두 양약은 지긋지긋한 사람이예요.. 허준샘이나 운영자님께 누가 됐다면 죄송하구요... 근데 여긴 한방전문 치료까페는 아니자나요 ^^
암튼 한의원엔 조만간 다녀올 생각입니다. 양약에 너무 의존해서 내성이 생긴건지....아무 반응도 없고..그렇다고 끊으면 거의 생활곤란이네요... 이런글 올려서 저 미워하실까봐 겁나요 ^^ 그리구 계속 건강식으로 먹고 있는 장어즙이나, 검정콩물이이나 홍삼은 꾸준히 복용해도 별탈없겠죠? ^^
?? 제 글이 좀 공격적으로 보이시나요? 전혀 환우분들께 반감같은 것은 없습니다. 죄송할 따름입니다. 잘 못치료해드려서... 괜히 돈만 밝히는 한의사로 욕먹지 않을까 조심스럽기만 할 따름입니다.
사실 위에 약의 부작용 때문에 일반인들이 그냥 적당히 사먹거나 만들어 먹는 것에 대해 저는 반대를 합니다. 그래서 반드시 한의사의 진찰을 받으라고 하는 것입니다. 근데 이런 말 하면 다들 한의사들이 밥그릇 챙기려고 한다고 욕하니까 진실을 말하기가 좀 어렵더군요.
bluemint님 어쨌든 판단은 님이 하시는 거죠..한약이든 양약이든 먹지 않을 만큼 건강하면 얼마나 좋겠읍니까..저 또한 아들 녀석 때문에 그런 갈등을 수도 없이 했습니다,,어떤 쪽을 결정하시든 한 번 선택하신후에는 어떤 식으로든 확신을 가지고 꾸준히 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