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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즈니스.경제 뉴스 -
정부, 2009년까지 전기요금 인상 없다
정부가 2009년까지 전기요금을 인상하지 않기로 약속했으며, 정부가 계속해서 전기보조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J. 뿌르워노 광물에너지부 전력국장이 자카르타에서 수요일(9/13) 열린 청년사업가 포럼에서 말했다. "그러나 현재상태에서 정부가 전기요금을 인하하지도 않을 것이다"고 그가 말했다.
그는 2007년에 전기요금을 인상하지 않더라도 2012년에는 전기보조금이 필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뿌르워노 국장은 뿌르노모 유스기안또로 장관이 전기요금을 2007년에 12% 인상하겠다고 국회에 제출한 안은 정부의 계획과 다르다고 거듭 확인했다. "이번 일에 대해 사과한다"고 그가 덧붙였다.
정기국회에서 뿌르워노 국장은 2007-2010년 기간에 전기보조금을 점진적으로 12% 인하할 것이라며, 그러나 2007년에 전기요금을 인상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언론은 정부가 2007년에 전기요금을 인상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정부는 2007년에 전기요금을 인상하지 않기 위해 25조8천억 루피아에 달하는 전기보조금의 삭감을 연기하기도 했다. [안따라/9월13일]
올해 소매지출 10~20% 증가
인도네시아 소비지출 현황 (AC Nielsen 자료, 단위 루피아, 월평균, 1인당 지출액)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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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
2004 |
2005 |
전체 소비 |
735,000 |
741,000 |
891,000 |
신선식품 소비 |
347,000 |
370,000 |
459,000 |
시장 조사업체인 AC Nielsen Indonesia는 올해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의 소매지출이 10~20% 성장할 것이며, 이중 절반 이상을 신선식품 구매가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용키 수르야 수실로 넬슨 인도네시아 소매담당 이사는 12일 “인도네시아 소매지출 증가율은 매년 20%를 넘어서고 있는데, 작년 1인당 한달 소매지출은 Rp891,000에 달했고, 이중 신선식품 구매는 전년보다 24.1%나 늘어난 Rp459,00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용키 이사는 이어 “인도네시아는 최근들어 건강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야채, 육류, 닭고기 등 신선식품 구매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9월13일]
인도네시아 노동시장 개혁 무산
인도네시아가 노동시장 유연성을 높이는 것을 골자로 한 노동관계법 개정안을 전면 백지화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2일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해 인도네시아 정부가 야심을 갖고 추진해 온 노동시장 개혁이 노동계의 반대로 사실상 무산됐다고 보도했다.
유숩 깔라 인도네시아 부통령은 FT와의 인터뷰에서 "해고나 아웃소싱 등의 요건을 까다롭게 규정하고 있어 노동시장 유연성을 막고 있는 경직된 노동시장 개혁을 현재로서는 포기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는 "노동관계법 개정은 아주 민감한 문제로 지금은 개정할 시기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 정부의 이 같은 움직임은 정부의 노동관계법 개정 움직임에 대해 지난 5월부터 노동계가 격렬한 반대시위를 벌이는 등 강력한 저항을 보인 데 따른 것이다.
FT는 인도네시아 정부의 이 같은 개혁 포기가 "경직된 노동시장이 인도네시아에서 사업하는 데 커다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해 온 외국인 투자자들을 크게 실망시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최근 국제금융공사(IFC)가 '비즈니스 하기 좋은 국가' 순위에서 인도네시아를 전체 175개국 중 하위권인 135위에 랭크한 지 얼마 안된 시점에서 정부가 노동시장 개혁을 포기한다고 밝힌 것은 인도네시아의 국가 이미지에 커다란 타격을 줄 수 있다고 FT는 밝혔다.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를 위해 노동시장을 개혁하겠다는 방침을 올 들어 수 차례에 걸쳐 거듭 표명해 왔다. [한경/9월13일]
이엔쓰리, 인도네시아 주정부와 바이오에탄올 사업 MOU 체결
한국기업 이엔쓰리는 인도네시아 남부술라웨시 주정부 및 지방정부와 바이오에탄올 사업제휴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정제플랜트 건립에 합의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또 카사바 등 바이오에탄올 원료 재배를 위해 남부술라웨시주에 있는 핀랑, 바루 등 5개 지역으로부터 21만 헥타르(제주도의 1.5배 크기)의 토지를 무상임차(기간연장 가능)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엔쓰리는 이어, 양해각서 체결 외에 추가로 토지를 무상 임차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주정부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의 오디코프도 인도네시아 람뿡주와 계약을 맺고 땅을 무상임차한 뒤 카사바를 재배하고 앞으로 에탄올 플랜트도 짓기로 했다. [머니투데이.이데일리/9월14일]
♣ 인도네시아어 한마디 『Heboh』 ◐ 단어 및 어구 ▷heboh[헤보]: 야단법석, 소란, 혼란. ▷kios: 가게(=toko), 매점. ⊙ 오늘의 표현 ▷Orang-orang di Pasar menjadi heboh ketika ada kebakaran di kios itu. (그 가게에 불이 났을 때, 시장에 있던 사람들은 혼란에 빠졌다) |
수디르만-땀린 차선 추가
자카르타시가 잘란 MH 땀린과 잘란 JR 수디르만의 교통체증을 완화하기 위해 차선을 추가할 계획이다. 자카르타 공공사업국이 2-3개의 차선을 늘릴 계획이라고 위시누 수바기오 유숩 국장이 말했다. "우리는 중앙분리대의 폭을 줄일 것이다"고 그가 말했다. 자카르타 교통국 누라흐만 국장은 이번 계획으로 보도가 줄어들진 않을 것이며, 중앙분리대에 심은 약 40그루의 나무를 베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공사에 300억 루피아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고, 12월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카르타의 자동차 증가율 11%를 따라잡으려면 도로증가율이 1%는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누라흐만 국장이 말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교통위원회(MTI) 밤방 수산또 위원장은 차선 확장에 따른 교통체증완화는 미봉책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1-2년 후에는 도로가 다시 자동차로 가득 찰 것이다. 차선 추가는 단지 더 많은 차량을 불러들일 뿐이다"고 그가 말했다. 그리고 그는 기존교통시스템을 개선해 개인승용차의 사용을 자제하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수띠요소 자카르타 주지사는 지난 12일 땀린, 수디르만 도로 정체 완화를 위해 다음달부터 차선확장 공사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버스웨이로 인한 차선 축소, 3in1 통행 제한 때문에 수디르만, 땀린 우회도로는 정체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3in1 적용시간이면 수디르만, 가똣 수부르또 도로는 차량통행이 원활한 반면 주변 우회도로는 3in1을 피하기 위해 몰려든 차량으로 정체가 극심하다. [자카르타포스트/9월14일]
땅어랑시, 신시가지 조성 계획
땅어랑시가 법무부 소유의 부지 250헥타르에 신시가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시 개발국 기획책임자 다당 두라흐만은 내년 초에 신시가지 조성 프로젝트에 착수하며, 30조 루피아가 투자될 것이라고 수요일(9/13) 설명했다. "땅어랑시가 도심에 복합상업지구를 개발해야 할 시기이다. 도심에 아파트, 호텔, 스포츠센터, 오락시설 및 외국인전용주택지 등을 조성할 것이다"고 그가 말했다. 다당에 따르면, 이 계획은 1996년에 제안된 것으로, 땅어랑 시의회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현재 개발부지에 위치한 교도소는 이전을 준비하고 있다. [자카르타포스트/9월14일]
인도네시아서도‘짝퉁 에쎄’
국내 담배 판매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에쎄'를 모방한 유사담배가 해외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다.
14일 KT&G에 따르면 최근 인도네시아의 모 회사는 '에쎄'의 담뱃갑 디자인을 그대로 모방한 'Live'라는 담배를 출시했다. KT&G 관계자는 "담뱃갑 디자인이나 색상 등이 '에쎄'를 완전히 베낀 제품"이라며 "2004년부터 '에쎄'가 동남아지역에 수출되면서 '에쎄'의 명성에 편승하기 위해 제조, 유통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중국에서는 이미 ‘에쎄’의 짝퉁 담배가 등장한지 오래다.
이 제품은 디자인과 브랜드는 물론 KT&G라는 회사 이름까지 도용한 상태. 다만 궐련 길이만 84㎜로 원래의 '에쎄'(100mm)보다 짧다. KT&G 관계자는 “궐련 길이가 100㎜인 초슬림형 담배 제조기계는 전세계 50여대 정도 밖에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중국에선 제조기계가 없어 궐련길이까지는 모방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T&G는 중국산 '짝퉁' 상품의 경우 브랜드명이나 의장을 그대로 도용한 불법제품이라는 점을 중시, 중국 정부당국에 신고한 상태다. 하지만 인도네시아 제품은 '에쎄'와 품질 차이가 크고 군소 제조업체 제품이라 법률적 대응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 [문화/9월14일]
물 절약할 수 있는 바이오 화장실 도입
인도네시아과학원(LIPI)의 네니 신따와르다니 연구원은 건기 때마다 물 부족에 시달리는 자카르타에 세척용 물이 필요 없는 바이오 화장실을 도입하라고 주정부에 요청했다.
바이오 화장실은 수세식과는 달리 물을 사용하지 않는 대신 톱밥과 배설물에 포함된 대장균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처리된 배설물은 냄새가 나지 않고, 비료로 사용할 수 있다. 또 정화조를 설치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공사나 설치비용이 매우 저렴하다고 네니 연구원은 설명했다. 네니 연구원은 바이오 화장실은 일본이나 중국에서 이용되고 있는데, 자카르타 지역에서는 시민들이 몰리는 모나스 광장, 도심 외곽지역에 바이오 화장실을 설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개발기획청 자료에 따르면 자카르타 지역 물 수요는 약 4억 입방미터에 달하는데, 상수도 공급은 물 수요의 50%에도 못 미치기 때문에 많은 주민들이 오염된 지하수를 사용하고 있다. [꼼빠스/9월13일]
첫댓글 땅어랑이 어디에 있는 도시인가요? 혹 Tangerang을 말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