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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5/31 각성하고 공부를 제대로 시작한 날인데 그때 올리려고 했다가
코로나19로 계속 전쟁 치르고 나니 어느덧 6월이네요
저랑 면접 공부했던 분들, 작년 스터디 같이 했던 분들 모두
합격수기 우리가 쓰는것보단 너같은 애가 써야 진짜 희망이 된다고 ㅋㅋㅋ
(저를 아는 선생님들께선 살짝 모른척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개인으로 특정되면 부끄럽고 숨고 싶어서 이대로 익명으로 있고싶습니다......ㅋㅋㅋㅋ)
암튼 의식의 흐름대로.... 써봅니다...
총 응시횟수(시험삼아 친것 포함): 6번(2015~2020)
제대로 응시한 횟수: 3번(2018~2020)
게임한 총 경력(?) : (2015.1월~ 현재까지)
게임장르: mmor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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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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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를 읽다보면 답답했습니다.
이 사람과 내 삶이 다른데, 지능조차도 다를텐데 아는게 없으니 그 탓을 하고 있었습니다.
저 사람은 이래서 합격한거고 나는 안되서 합격 못한거고, 이런식의 논리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붙으면 꼭, 특정개인이라고 특정되지 않는선에서 밝힐 수 있는 것 까진 밝히자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미혼, 거주지는 서울입니다.
대학은 지방사립대를 나왔고 교직이수 10 % 세대입니다
공부는 1학년때 잠깐 생2의 영향으로 장학금받으며 잘했다가
2학년부터 학점 3.00/4.5 받고 지냈습니다.
그래도 어찌어찌 교직이수는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교육학, 교육심리학을 좋아해서
그게 학점을 늘 A+를 받다보니 교직이수 결격사유는 없이 아슬아슬하게 통과했던것 같습니다. ㅋㅋ
졸업후 병원은 임상을 가지않고
산업보건실이나 건강검진센터 등 처음부터 이런쪽으로 취업하게 되어
이쪽 경력으로 2년 있습니다.
그러나 이 일도 새벽 4시에 택시타고 나가서 당일에 버스타고 이동후 일하고
오후3시에 막히는 차안에서 시간보내고, 지하철로 또다시 퇴근지옥철을 맛보면....
엑스트라 알바 해보신 분들은 알겁니다. 거기서 옷챙기는 것만 없고, 동일한 일정입니다.
시간은 시간대로 낭비하고, 그렇게 좋은 일자리는 아니였으나
간호팀장님이 하루만 더, 하루만 더 붙잡게 되어 근근히 하고 있게 되었습니다.
결국 다니던 건강검진센터가 폐업하고(코로나19 이전입니다) 나이는 나이대로 20대 후반이 되어서
남들 다 기본으로 있는 임상경력이 너무 부럽습니다. 지금도 그렇습니다.
다행히 정말 감사하게도 중대형 병원에 들어갔는데,
거기서도 중앙공급실에 있게되어
제 삶속에 임상은 실습 경험밖에 없었습니다. ^^;;
평생 이러고 살아야 하나, 내시경실이나 외래 취업하려면 IV주사라도 잘 놔야하는데 할 줄 모르니
막막하고 갑갑한 채, 한줄기 인생반전을 노리고 인강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그때가 ㄱㅁㅈ 강사 시절이였고, 공부를 해야했지만,
게임에 빠져버렸습니다...^^
삶과 현실이 너무 힘들었던 모양입니다.
게임은 목표 달성이 뚜렷하고 시간을 투자한 만큼 레벨업이 되니까
현실 도피를 시작했고, 그렇게 방안에 틀어박혀 일주일, 이주일, 나오지 않았습니다.
18시간 밤-새벽까지 게임하고, 새벽5시부터 6시간 낮동안 자고, 밥먹고, 또 게임하며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11월 임용고시 보러 갔습니다.
첫 시험은 그렇게 교육학은 소설쓰고 나오고 전공은 구경(?)하고 자다 나왔습니다.
정말 꿀잠잤습니다. ㅋㅋㅋㅋㅋ
두번째 시험은 ㄱㅁㅈ 강사가 강의를 그만두게 되어 쿨하게 강의를 안들었습니다.
그리고 전날까지 게임하다가 접수만 하고 시험장에 가지 않았습니다.
PC방에서 편-안하게 시간보내고 나왔습니다.
세번째 시험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때는 합격한 사람들이 ㄱㄱㅇ이 좋다하여 ㄱㄱㅇ과 교육학ㅈㅌㄹ을 들었습니다.
ㅈㅌㄹ은 강의를 듣기만 했습니다.
화면 한쪽엔 강의 틀어놓고, 한쪽으론 게임하면서 ^0^ 신나게 놀았습니다!
강의 하루치를 다 들으면, 아 나 오늘 열심히 했다~ 놀아야지~하면서 또 신나게 게임을 했습니다
(이때 게임을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시험보고 현재는 일하느라 바쁜데도... 아직도 랭킹순위안에 있습니다...;;;;)
이렇게 현실도피 3년차, 운명이였는지, 어느 BJ를 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게임하면서 항상 [그것이알고싶다]를 애청하는데,
유투브 방송에 그런 시사 컨텐츠가 유행하면서 멀쩡히 다니던 학원강사일을 정리하고
그런 컨텐츠로 뛰어든 BJ가 있었습니다.
알고보니 저와 나이도 같고, 학번도 같았습니다.
치열하게 살아온 그분의 인생사와
게임폐인으로 살아온 저의 인생사가 극명하게 대비되기 시작했습니다.
이때까지 저는 한번도 미래를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간호사 면허증이라는게 현재까지도 취업만능이기 때문에,
취업이나 돈에 대해 절박하지도 않았고, 돈없으면 또 일하면 되지뭐. 하는 마음이 강했습니다.
그런데 그 BJ는 저와 나이가 같은데도
제대로 된 자기 이름으로 산 아파트집도 있고, 차도 있고,
차 한대를 더 사서 어머니를 드리고,
정말 성실하고 열심히 사는 사람이였습니다.
게임하느라 저는 살이 20kg나 쪘는데, 그 사람은 반대로 자기가 필요하다 생각하여 20kg를 뺐더라구요.
머리에 뭔가 세게 맞은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외면하고 두려워했던 현실을 마주보게될 계기가 되었습니다.
정말 보기싫어서, 내가 뒤쳐지는 것 같아 보기 힘들어했던 카카오톡에 들어가서
동기들의 결혼소식을 접하고, 프로필 사진에 예쁜 2세 사진들을 보고,
나와 같은 나이, 같은 세대, 같은 학번의 사람들이 뭘 하고 있는지 직접 확인하였습니다.
다들 열심히 살고 있었습니다. 분명 출발선과 졸업선은 같았는데 어느샌가 모두 각자 잘 살고 있더라구요.
거기서 위기감을 느꼈습니다. 나는 지난 3년간 무엇을 했을까. 이룬게 뭘까. 한참을 고민하고
그날 처음으로 게임할 맛이 나지 않았습니다.
키워주신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을때도 3일장 끝나고 게임했는데,
그날을 기점으로 외면하던 현실을 봤고, 냉정해졌습니다.
그래도 어느날 갑자기 게임을 그만두진 못했습니다.
습관적으로 10시간은 기본으로 했고, PC방에 1년에 3백만원씩 썼습니다. ^^
10시간 충전에 만원, 매일 갔는데 그 만원을 반드시 다 쓰고 왔습니다.
하지만 게임을 하면서 죄책감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무엇보다 저는 정말 엔딩컨텐츠까지 가있던 상태라,
게임에 더이상 할 컨텐츠가 남아있지 않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또 업데이트 되어, 할거리는 넘쳐나지만 할 시간이 없네요 ㅠ.ㅠ)
그리하여, 2018 년 1월 1일 그동안 결제만 해놓고 듣지 않았던 학원사이트에 기웃거리기 시작했습니다.
합격수기를 보며 그분들의 조언을 밑바탕 삼아 무작정 해봤습니다.
스터디하긴 싫어서 교육학에서 강제로 이어주던거 외엔 안했습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이때는 교육학이 재밌어서 그것만 했고, 전공때문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전공책이 좋다하여 ㄱㄱㅇ을 선택했는데 강사가 저와 맞지 않았습니다. 정말 저와 극과 극이였습니다.
특히 ㄱㄱㅇ 직강분위기가 엉망이였습니다. 지금은 모르지만 그당시는 정말 엉망진창이였습니다.
ㄱㄱㅇ 강사에 대해서도 정말 할 말 많습니다만, 어디까지나 저와 부딪혔던 거고, 저와 맞지 않았을 뿐입니다.
대신 2차면접 대비(1차 발표전까지 면접연습은 불합격이든 합격이든 합니다. 해야합니다) 스터디원들을
정말 너무 좋은 분들을 만나서 그분들 만난게 제 합격의 밑거름이 된 것 같습니다.
모두 아이를 키우는 분들이셨고, 나이대도 40대셨고, 저만 혼자 미혼이였습니다.
지금은 전부 서울에 붙어서 다들 코로나19와 싸우고 계십니다. 정말 멋진 분들입니다.
(이 분들이 떠나려는 저를 분기별로 잡아주셔서 제가 올해 붙었습니다ㅠㅠ..)
아무튼, 2018년은 스트레스는 스트레스대로 받고, 서울에 8점 차이로 떨어졌습니다.
2019년 시작하기에 앞서, 먼저 합격한 선생님께서 "너는 ㅇㅅㅈ이 맞을것같다"하며 조언해주셨습니다.
합격한 선생님께서는 ㅇㅅㅈ으로 공부하다가 너무 양이 많아서 양이 적은 ㄱㄱㅇ으로 옮기셨던 분이셨고,
제 성격을 짧은 시간동안 파악한 그 선생님께서 추천해주셔서 2019년은 ㅇㅅㅈ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의욕이 나질 않았습니다. 2018년 나름 열심히 공부했고,
3개월만에 누적 공부1000시간을 달성할 정도로 열심히 했는데
이렇게 공부한다고 내가 붙을수 있을까. 자신감을 잃었습니다.
그래서 자료만 모으고, 강의만 듣고, 또다시 게임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결과는 13점 차이가 났습니다. 합격선에선 더 멀어졌습니다.
매일같이 생각했습니다. 지금 그만둘까. 그만두면 뭐먹고 살지. 병원 원서 넣으면 받아주긴 할까.
그리고 이때가 제 나이가 29세였습니다. 나이를 생각하니 더 복잡해졌습니다.
거울에 비친 내 살찐 모습이 싫어서, ㅎㅅ학원 복도 세면대 근처는 가지도 않았습니다.
자존감이 바닥을 치던 터라, 조그만 대화는 모두 내 욕인 것 같았습니다.
결정적인 사건으로,
먹고싶어서 카푸치노를 사와서 계피가루를 뿌려 직강 맨 뒷자리에서 먹고있었는데
계피가루를 싫어하는 다른 선생님께서 이 냄새 너무 싫다며 친구분과 투덜거리는걸
바로 뒷자리에서 가만히 들을수 밖에 없습니다.
강의를 듣다가 그날 일찍 집에 돌아와서 서러워서 울었습니다.
너무 볼품없고 살기 싫고, 내가 큰 잘못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 이후로 직강을 인강으로 바꾸고 공부도 하지 않았습니다.
자료만 엄청 쌓아놨습니다.
어느틈엔가 내년을 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또다시 도망갈 핑계거리를 찾고있었습니다.
특히 ㄱㄱㅇ보다 ㅇㅅㅈ 수강생들의 모범답안은 정말 신선한 충격입니다.
그래서 자신감을 더욱 잃었습니다.
내가 열심히 해도 나의 점수는 20점도 못넘고,
같은 시간을 시험본 사람들의 대다수는 30-40점,
50점 넘는 사람들이 안정권으로 붙는다고 생각하니 직강가는것 자체가 스트레스 였습니다.
그리고 언제까지나 지켜주시던 부모님의 은퇴나이가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슬슬 안정적인 직장에 아무곳이나 들어가 4대보험을 해결하고, 건강보험을 해결해야 했습니다.
이래저래 어수선한 환경속에서 2019년은 그렇게 1차 불합격이 되었고,
게임하면서 개강까지 머리를 식혔습니다.
2020년 1월 1일이 되었습니다.
원래 ㅌㄹㅍ라는 피부과의사선생님의 공부법을 하고자 하였으나, 2019년 저를 지지치게 했던 원인중 하나였습니다.
이분 공부법에 대해 의견을 제시한 변호사분이 계셨는데, 연관 동영상에 떠서 보게 되었습니다.
알고보니 이분도 게임 한동안 하셨다가 사시 붙은 분이셨더라구요..
동질감을 느껴 그 분 공부법책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이윤규 변호사, 나는 무조건 합격하는 공부만 한다)
책을 다 읽진 않았고, 이 분이 책에서 강조하시던 플랜 A, B를 세워보는 것부터 시작했습니다.
플랜 A, B를 세우고, 인생을 정리해보니 복잡했던 머릿속이 정리가 되었습니다.
목차를 세우듯, 이렇게 세웠습니다.
(학습동기부여 관련 참고영상: https://youtu.be/Bxu7WCeoThY ) 4:50부터 보시면 시간절약됩니다 ^^
이 영상을 보고 공부한건 아니였지만, 지나고보니 이분 말씀처럼 구체적으로 욕심부린게 도움이 컸습니다.
저는 아주 솔직하게, 가족 눈치안보고 방학때 게임 실컷하고싶다는 욕심이 컸지요..ㅋㅋㅋㅋㅋㅋ
심란한 슬럼프, 학습동기없어서 헤매는 수험생분들께 추천드립니다
해봤더니 심신안정에도 집중에도, 감정정리에도 효과가 좋아서,
계속 머리가 복잡해질 수록, 경우의 수를 전부 써서 꺼내는 작업을 했습니다.
2월은 이렇게 복잡했던 생각내용물을 꺼내는 작업을 했습니다.
그리고 먼저 합격한 선생님들께 염치를 불구하고 복기 답안을 구하러 다녔습니다.
모두 도와주셔서 감사하게도 3개를 모았고, 그 답안지의 공통점을 직접 분석하고 추려냈습니다.
2018년, 2019년 본격적으로 공부하고 강사 강의를 듣는다고 합격하지 않는다는걸 알고 있었기에,
합격한 선생님들의 답안형식, 답안내용, 문장하나하나를 기준으로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마지막으로 한번 더 도전해보기로 다짐하면서, 전공책을 전부 샀습니다.
국가고시가 끝난 학부생들이 싸게 올린 전공책을 사서
인터넷을 찾아보지 말고, 강사에게 묻지도 말고 전공책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모든것을 혼자 해보기로 했습니다. 이래도 안되면 깔끔하게 포기하자고, 생각을 고쳤습니다.
수험생이 시험판을 떠나는건 후회가 없을때라고 합니다. 그 마음이였습니다.
인생얘기는 여기까지 하고 중요한 공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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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한 해의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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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
(3월까지 휴식(휴식하며 플랜A,B짜고 인생을 되돌아봄)
4,5,6월 독학(강사책+전공간호책, 7~8월 직강, 9~11월 인강
(8월중순부터~11월끝까지 강의전부안듣고 오타/이해안되는것 해설만 확인)
제일처음 한 것은 선택한 강사의 전공교재 1회독이였습니다.
꼼꼼하게 읽으며 의문, 오타 교정을 하고, 기출문제를 라벨지에 인쇄하여 붙였습니다.
기출문제는 ㅇㅅㅈ 앞부분을 활용하였고, 붙이는건 내용 바로 옆에 붙였습니다.
ㅇㅅㅈ 기준 1회독은 4월에 끝냈습니다.
5월은 전공은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체력적인 문제도 왔고, 교육학 하느라 정신이 없기도 했습니다.
6월부터 차츰 교육학이 정리가 다되어가서 다시 전공을 잡았습니다. 이때 했던건 기출을 보며 표시하는 것을 하였습니다.
(사진에서 밝은 노랑색과 붉은색입니다)
ㅇㅅㅈ 교재에서 가장 부족한 부분이 간호였기 때문에 이 부분은 가지고있던 2018년 ㄱㄱㅇ 문제에서 찾아 붙였습니다.
기출 표현은 모두 ㅇㅅㅈ 교재에 거의 그대로 문장이 적혀있기도 합니다.
그걸 찾아서 가장 잘보이는 형광펜으로 표시하였습니다.
제일 잘보이고 번지지도 않아서 이 제품을 애용했습니다
정답뿐만 아니라 문제 안에 나왔던 모든 오답, 보기들, 단어 하나도 모두 찾아서 표시했습니다.
표시하며 어느 연도에 기출된 것인지 표시했습니다. 예) 00'임용, 19'국시, 18'공시
이 작업을 8월까지 했습니다. 직강은 8월까지만 나갔습니다.
체크 표시 안된건 쉬느라 못했습니다.(아래보시면 X되어있습니다)
동그라미 친것이 그날 실제수행한 공부량입니다.
9월부터는 인강으로 바꾸고, 혼자 토요일에 모고를 풀고, 부족한 부분을 표시하고, 쏟아지는 정보를 그때그때 처리하였습니다.
토요일에 인강 올라오기 전에 반드시 풀고, 답지를 보고, 토요일 점심이후 인강을 들었습니다
항상 2배속으로 듣는게 익숙해서 2배속으로 들으며 강의 내용을 보충하고,
일요일은 전공 A., 월요일은 전공 B를 통으로 다시 풀었습니다.
이때 다시 풀때는 보충자료로 넣었던 자료도 모두 인출하도록 노력했습니다.
당연히 다 못적습니다. 그래도 하나라도 기억하려고 노력했고, 생소한걸 떠오려보려고 노력했습니다.
또한 보기로 나왔던 사항도 전부 그대로 적어보려고 했습니다.
예를 들어, 보기로 산모의 출산과정이 나왔다면, 그 출산과정 전부를 만출까지 전부 적어보았습니다.
추가자료로 골반 산과적 결합선이 나왔으면, 그걸 말로 적어봤습니다. 다시풀기를 답만 하지 않고 전부 인출하는걸 했습니다.
잘 안되던걸 파란색으로 다시 적고, 파란색 스티커를 교재에 붙이고 꾸준히 봤습니다.
그리고 질문사항 의문점이 생기면 반드시 강사에게 묻기전 전공책을 다 뒤져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진을 찍은건 정확하게 묻기 위해서였습니다.
전공책 2018년판에는 이렇게 되어있는데 답은 왜 이거냐, 등등...
ㄱㄱㅇ은 이 질문에 대답을 많이 만족스럽지 못하게 답변주었지만,
ㅇㅅㅈ은 알아보고 말해주거나, 정확하게 어디책 무슨내용까지 말해줘서 납득하고 넘어갔습니다.
양심껏 알고있는건 묻지않았습니다. 예를들어 약어 써도 되나요? 인터넷에는 이렇게 되어있던데 등등
답 채점은 전공책을 기준으로, 상대적으로 하기 때문에, 인터넷찾아보고 묻는건 의미가 없었다 생각하고
약어도 제3자가 못알아들으면 채점못한다 생각하고 광범위하게 쓰이는 단위가 아니면 당연히 틀린답이라 생각했습니다.
내용 물어보는것도 집에가서 무조건 전공책으로 그 해당 분야나 질환 찾아보면 대부분 이해가 되었고,
부족해서 인터넷 뒤지는것도 논문위주로 납득될때까지 찾았습니다. (성격이 원래 이렇습니다)
가끔 전공책에 강사책보다 아주 좋은 표가 있기도 합니다.
(심혈관계 약물같은 경우, 수문사 성인간호 정리표가 더 좋았습니다)
그런걸 우연히 발견하고 추가로 적기도 하고,
잘 모르는 질환이 전공책에 있는지 전부 확인하였습니다.
인터넷은 가능하면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우리 채점자들이 인터넷 보고 채점하지 않습니다.
다만 다른사람의 블로그나 인터넷보고 이해가 된 사항이있다면(역학 설명이라던가)
그건 적어서 다시 회독할때 또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ㄱㄱㅇ 자료도 다른 선생님 도움으로 받았지만 보지도 않았습니다. ㅇㅅㅈ만으로 벅찼습니다..
*법공부
법은 그 어떤 강사자료도 보지 않았습니다. 특강도 다 필요없습니다.
law.go.kr에 직접 들어가서 제1조부터 마지막 별첨 부록까지 모든 페이지를 2쪽인쇄로 인쇄하여 직접 법을 봤습니다.
생각보다 길지 않았고, 해볼만합니다.
학부생때 법을 가르쳐주신 교수님께서
반드시 행위자(교육감, 학교의 장 등)와 기간, 장소는 꼭 외워야한다 하여서
그 부분을 색깔을 달리해가며 외웠습니다.
(예: 모든 법내의 교육감 명시는 단어에 군청색 형광펜 표시, 학교의 장은 모두 연두색 표시 등)
10월쯤, 혹은 모고하다가 개정됐다 들으면 그거 확인해서
개정됐으면 다시 뽑아서 뭐가 달라졌는지 추가된게 뭔지 직접 확인했습니다.
법만큼은 남이 편집한걸 믿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법규는 답이 정해져있고 그대로 물어보기 때문입니다.
남이 잘못 적은걸로 외웠다가 틀리면 법은 절대 봐주지 않습니다. 채점하기도 가장 쉬운 분야였습니다.
그래서 공을 들였고, ㅇㅅㅈ이 가끔 다른 법을 문제에 내면 그것도 인쇄하여 그대로 가지고 다녔습니다.
지하철로 이동할때 수시로 법을 꺼내서 읽으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렇게 법에서 남을 못믿게 된 이유가 2018년 아나필락틱 쇼크 문제 때문입니다.
당시 법규 그대로 온전하게 쓴 사람들만 점수를 받았습니다.)
이렇게 공부하였으나, 하는 양이 많고 오랜 게임생활(ㅋㅋ)로 체력은 부족하여서
문제는 일,월 다시풀기를 하였고 월요일 오후부터 화,수는 쉬었습니다.
목요일은 하루 예습하였는데 당연히 늘 부족해서ㅋㅋㅋ
항상 새벽 2시, 4시에 집에 들어가곤 하였습니다. 시험범위 기출한번 보는데도 시간이 금방갑니다.
이렇게 공부해도 못씁니다. 당연합니다. 당연한걸로 인정하고 크게 신경 안썼습니다.
2019년 20점 받던 제가
이제 좀 공부했다고 대충써도 뭘써야하는지 아니까 30점 나오는게 그렇게 기특하고.. 대견했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못한다고 생각했던 역학을 왠일인지 56점 받았을때 제일 기뻤지만 모범답안으로 뽑히진 못했습니다.
그 이후로 모범답안에 집착하는 것보다 그냥 다 써보는것에 중점을 뒀습니다.
뭐라도 시간안에 빈칸없이 다 썼으면 스스로에게 보상을 줬습니다.
처음엔 점수를 매겼고, 그래프도 그렸으나, 56점 이후에는 점수는 의미가 없었습니다.
이때부터 제일 처음에 스터디카페에 오고, 제일 마지막에 나간다는 자부심(?)으로 살았습니다.
결국 많이 알아도 멘탈, 시간관리 못하면 임용은 떨어집니다.
그걸 알고있기에 점수에 크게 집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답안을 쓰면서 무엇이 잘 보이고 직관적이고 깔끔하게 보일지 고민하였습니다.
컴퓨터로 동일한 글씨체로 이렇게 모범답안의 양식을 해봐서
임용고시랑 관련없는 가족에게 무엇이 더 보기좋은지 평가해 달라 했습니다.
이런식으로 모고를 적으며 답안형식을 고민하고 또 고민했습니다.
아무튼, 그 다음부터는 직강에서 다른 선생님이 채점한 제꺼도 직접 채점하기 시작했습니다.
2018년, 19년 칼칼칼채의 경험을 바탕으로 스스로 칼칼칼칼칼채를 하였습니다.
그래서 56점 저 점수 외에는 스스로 칼채하여 40점을 넘은적이 없습니다. 그마저도 나중에는 채점 합산을 하지 않았습니다.
맞았는지 엉뚱한거 썼는지, 보충할거 적기도 바빠서 점수합산을 안했습니다.
이 과정을 점심시간에 하면서, 밥을 우물거리며 냉정하게 제 답안지를 보고 보충할 점을 분석하였습니다.
8월 중순부턴 직강도 해설강의 끝까지 안듣고 문제풀고 답맞추고 오답정정시간이후 점심시간에 짐챙겨서 갔습니다.
모범답안을 분석하는 것보다,
합격한 선생님의 답안지중 가장 마음에 든 답안지 2개를 늘 가지고 다니며
이렇게 적어야한다고 암시를 걸었습니다.
그렇게 지내다보면 8,9월은 순식간에 지나갑니다.
10월은 원서접수로 다들 신경이 곤두서있습니다.
저는 이 시기부터
남의 눈치보면서 정말 스트레스 받고
스스로 열등감이 있다는걸 알기 때문에,
9월부터는 인강으로 돌리고,
사무실로 취급돼서 코로나19로부터 규제가 자유로운 공유오피스 1칸을 빌려서 거기서 공부했습니다
코로나19걸리면 시험못볼 수도 있을것같아 안걸리려고 최대한 사람을 피했습니다.
이마저도 공부가 잘 안되서 스스로와의 싸움이긴 했습니다.
그래도 어떻게든 잡고 해야만 했습니다.
하루하루 지나가며 피말리고, 정신은 황폐해집니다. 글자도 눈에 안들어옵니다.
그래도 잡고 해야합니다. 하루 한단원이라도 어떻게든 끌고 나가야 합니다.
정 집중이 안되면 집에 가서 공부생각 없이 게임했습니다.
한달에 일주일~10일정도, 늘 그랬습니다.
지금보니 게임은 시험2일전에도 했습니다...ㅋㅋㅋ
그렇게 11월 시험주 직전까지 후루룩 보면서
기출 표시해둔 형광색 위주로 훑어만 보았습니다.
시험1주전
따로 정리를 하거나 그러지 않고 ㅇㅅㅈ 교재에 테이프로 붙여가며 공부했던걸
드디어 3공 하려고 뜯었습니다.
3공을 처음부터 하면 종이가 잘 뜯기기 때문에 마지막에 4회독하며 뜯어서 중요한것만 시험장에 가져가려고 했습니다.
처음부터 목표는 4권 다 들고가는것이 아니라, 마지막에 마지막까지 안되는 것을 가져가고자 했습니다.
수요일날 형광펜으로 표시하며 우선순위를 나누고, 뜯기 시작했습니다.
4권이였던 것이 2권으로 줄여졌습니다.
목요일 금요일 자기전에 2권을 계속 회독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교육학은 ㄱㅈㅅ 요점에 제가 여태 공부한 자료만 3공하여 그것만 회독하며 봤습니다.
시험날은 아무 생각없이 가서 눈으로 읽고는 있지만 뇌에 들어오진 않았습니다.
+추가) 시험날은 가방에는 이렇게 가져갔습니다.
ㅈㅌㄹ이 2018-2019년 수강생에게 포장해서 줬던 선물이 마음에 들어서
2020년에도 제가 챙겨서 갔습니다.
1주일 전쯤 먹는거는 시험해보시고, 다이소 들려서 챙기시면 좋습니다.
◇ 트윅스 미니 7개이상 (쉬는시간마다 당분보충, 초코렛좋아해서 초코렛으로 가져감) ◇ 보온병에 따듯한 물 (커피믹스, 오전에 잠깨려고 약간의 카페인 필요했음) ◇ 핫팩 2개 (부착형X, 다이소 뜨거운생활 핫팩) (2018년 시험당일 눈이와서 매우 추웠음, 그런 날씨에 손을 녹이지 못하면 오전에 교육학 논술형 쓰기가 잘 안됨. 손은 반드시 따듯하게) ◇ 물티슈 1팩 (20개입 작은사이즈, 코로나19여서 자리 닦고 앉음) ◇ 소독용 알코올 화장품용기에 담은 스프레이 작은사이즈 (코로나19여서 자리 닦는 용도) ◇ 일반 휴지 1개 (화장실에 휴지없을 경우 대비, 손에 땀이 많아서 휴지나 면손수건 꼭 쥐고 썼음) ◇ 부착형 핫팩 4개 (2018년이후 항상 눈 올 경우를 대비함, 수족냉증으로 발바닥에 부착하여 감기예방. 교실안이 너무 더우면 떼어냄) ◇ 제스트림 0.5 검정 3개 ( 1개는 가방에 예비로 넣고 2개는 항상 책상에 꺼내놈. 손땀때문에 놓쳐서 떨어뜨릴경우 바로 이어서 쓰기 위함) ◇ 모나미 FX 153 0.5 1개 (예비용으로 가져감, 일본제품 안사기 운동때 잠시 써봤으나 잉크끊김이 중간에 있어 제스트림으로 돌아옴) ◇ 형광펜 1개 (검정으로만 풀다보면 답안쓸 때 뭐쓰려했는지 헤매는 경우 발생. 쓰고자 하는 초안에 형광펜으로 동그라미를 하여 헤매는 시간을 줄임) ◇ 1-2교시 사이 허기가 져서 닥터유에너지바나 칼로바이같은 간단한 에너지바 4개 (2-3개먹으면 배가 찼습니다) |
추가로
◆ 컴퓨터 사인펜 필요없습니다. 볼펜으로 까맣게 색칠하기로 바뀌었습니다.
◆ 밥, 도시락 싸오는 분도 계셨으나 다른사람에게 민폐(냄새 등)가 될 것같아 에너지바 먹고 시험끝나고 맛있는거 먹었습니다
◇ 일반 화장실은 줄서서 사용하면 20분 소요됩니다. (임신하신 선생님은 교직원 화장실 추천드립니다)
팁이라면, 짐을 모두 앞으로 제출하고 1-3분 어중간한 시간이 있습니다. 이때 화장실 가는 선생님도 계셨습니다.
괜찮은 방법 같았습니다만, 시간내에 돌아오지 못하면 입장도 못할 수 있으니...
쉬는시간에 줄서서 이용하는게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 쉬는시간 40분이나, 화장실 갔다오면 20분 사라져있습니다.
짐 정리하고 책 집어넣으면 10분 금방 흘러가서 쉬는시간에 현실적으로 뭘 외우거나 더 뇌에 입력할 순 없습니다.
다만 정말 운이 좋으면 마지막에 마지막까지 봤던데 나오는 경우도 있으니
빠르게 휙휙 넘기며 많은양을 눈으로 훑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1차시험은 정말 순식간에 지나갔습니다. 종치고 못쓴 선생님들 소리없이 울고계시는 훌쩍임 소리를 옆에 들으며,
저도 눈물이 나오는걸 꾹 참고 한글자 한글자 마지막 회독을 했습니다. 머리에 들어오진 않지만요.ㅠ
시험 끝나자마자 복기를 시작했습니다. 패인을 분석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야하는 작업이였고,
올해가 칼칼칼칼채 기준으로 붙으련지 아닐련지 확실히 알려면 해야했습니다.
가채점도 하지 못하고 2차스터디를 급하게 꾸리고
어느정도 스터디가 교재도 정하고 방향이 정해졌을때(1차로부터 10일째쯤) 가채점을 해봤습니다.
가채점결과는 매우 낮았습니다. 그래도 얼추 40점은 넘어서
교육학은 제대로 쓰고 나왔기 때문에, 교육학이 평소처럼 17점넘게 나오면 괜찮을 것같아서
약간 기대를 해보게 되었습니다.
***교육학
(5월 교육학 기출분석,
6~8월 매일모고1회 개요도까지만, 9~11월 매일모고2회 개요도)
5월은 교육학을 시작했습니다.
원페이지 교육학을 구매하였으나
정리된 요약본은 읽지 않고,(가끔 밑에 자투리로 있는것만 심심하면 읽었습니다)
철저하게 뒷페이지 기출분류된 것만을 확인하였습니다.
ㅈㅌㄹ은 간략하고 머릿속에 ㅈㅌㄹ을 기초로 외워둔게 있었기 때문에
좀더 꼼꼼하고 기출이 포함된 ㄱㅈㅅ 교재로 덧씌우기를 시작했습니다.
ㅈㅌㄹ의 모범답안과 강의는 직관적이기 때문에 "A는 B이다." 라고 쓰기 좋았습니다. 그 형식을 가져오고,
ㄱㅈㅅ의 답안은 조금 길었기에 그건 버리고 ㅈㅌㄹ 스타일로 고치기 시작했습니다.
대신 ㄱㅈㅅ의 책은 기출을 바탕으로 나왔던 개념은 모두 설명해주고 있었기 때문에,
ㅈㅌㄹ이 놓친 여러개의 기출을 초등까지 원페이지교육학에서 직접 확인하여 표시하였습니다.
"원페이지에서 기출을 확인하고, ㄱㅈㅅ의 요점에 기출나온 내용을 표시하고, ㅈㅌㄹ의 방식으로 짧게 외운다."
이 작업을 한번 끝내놓고, ㄱㅈㅅ 요약본에 전부 3공펀치로 좋은 내용이나 암기법, 알아야되는것을 끼워넣은뒤
이후로는 5월말부터 6월, 7월, 8월은 각각 작년 ㄱㅇㅅ, ㄱㅈㅅ, ㅈㅌㄹ 문제를 구해서 매일 1회 모고를 풀었습니다.
줄글로 쓰지 않고 짧게 개요도만 작성하면서 내가 이 개념을 한줄과 그 이유를 쓸수 있는지 확인하였습니다.
교육학은 제가 분석한 바로는 큰 줄기보다
1번이라도 학자를 언급했거나, 초등에 1번나온 기출 등을 내는 경향이 있어보였습니다.
올해도 그럴지 모르겠지만, 기출확인은 반드시 꼼꼼하게 하셔야합니다.
특히, 학자이름을 영어든 한글이든 반드시 알아두시면 도움이 됩니다.
가능하면 그 이론이 시작되는 단락 옆칸에 굵게 써두시고, 개요도 쓸때도 학자이름 쓰고 시작해서
내가 어느 학자의 어느 이론을 정확히 모르는지 확인했습니다.
리더쉽문제와 잠재적 교육과정 문제에서 학자이름때문에 흔들렸던 기억이 있어서
2020년은 아예 학자이름과 이론 명칭도 외웠습니다. 그래서 2020년은 흔들리지 않고 바로 적었습니다.
모고푼것 중 못쓴 것은 집으로 돌아오는 지하철에서 간략히 수정된 것을 외웠습니다.
외우지 못하면 외울때까지 지하철에서 올라가질 않았습니다.
집에가면 쉬고 게임할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밖에서 해결하고 가려했습니다.
절대 줄글로 길게 읽지 않았습니다.
길면 7글자에서 끊고, 화살표든 슬레쉬(/)든 표시해서 끊어서 단어음절로 인식했습니다.
1일 1모고는 9월은 새로운 문제로 하려 했는데 ㄱㅈㅅ 문제가 작년과 똑같아서
ㅈㅌㄹ문제와 번갈아가며 하루 2개씩 복습하는 의미로 다시 풀기 시작했습니다.
9월부턴 강의는 듣지않았습니다. 자료다운만 받는 용도였습니다.^^
자료는 반드시 혼자힘으로 1회독이나 2회독은 하였습니다.
새로운 자료여서 설명이 필요할 때만 그걸 설명하는 강의만 들었습니다. 시간을 이동하든, 커서로 쭉 넘기든
그 시간마저도 아까워서 그냥 강의도 2배속으로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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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한 해의 수험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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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019년 패인 분석을 한 결과, 독서실이나 공공도서관인 집근처를 다녀서
늘 공부가 안된다며 일찍 들어오곤 했습니다. 긴장감도 없었습니다.
패인이 그런 것 같아서 2020년은 다르게 행동했습니다.
강남역 피트생이나 해커스 뒤에 공부를 늘 하는 학생들이 있는 곳 스터디카페를 다니며 공부했습니다.
확실히 늘 다니던 곳이 아니라 긴장도 되고, 강남역으로 출퇴근하는 느낌이 들어 정신을 차릴수 있었습니다.
특히 새벽 6시에 강남역으로 가면 그 전날 유흥, 클럽으로 인해 수많은 젊은 사람들이 길거리에 있었습니다.
그걸 보면서 나는 저렇게 살 수 없다며 늘 마음을 다짐했습니다.
코로나19였기 때문에 현재 경영난으로 제가 다니던 스터디카페는 폐업하였지만,
그 주인분의 배려로 마지막 문닫는 6월 마지막날까지 카페테리아도 마음껏 이용하고 잘 사용했습니다.
밖에서 먹다가 배탈나는 것도 공부 안하는 핑계가 될 수 있어 조심하려고 늘 집에서 야채와 과일을 가져와서 먹었습니다.
7-8월은 집근처 스터디카페를 다니기 시작했는데
코로나19로 상황이 악화하여 스터디카페가 휴업에 들어갔습니다
집에서 2주간 해봤지만 공부하지 않아서, 급하게 공간오피스에 들어갔습니다.
고시텔보다 작은 공간에 책상하나 에어컨하나에 의지해 공부했습니다.
상황에 따라 자신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보고 판단해서 바로 조치를 했던게 다행이였습니다.
10월 초중순부터 다시 스터디카페가 열려서 그때부터 원래 다니던 집근처로 갔습니다.
게임은 한달에 한번정도 고비가 왔습니다.
그래서 참지않고 "아 오늘 집중안된다 겜하고싶다"하는 날에는 하루종일 게임만 하였습니다.
신기하게 하루종일 게임만 하면 다시 공부할 의욕이 나곤 했습니다.
막상 게임에 접속해도 할게 없었습니다. 가끔 게임접속해도 멍때리며 가만히 있기도 했습니다.
습관적으로 접속은 하고 싶은데 막상 접속하면 아무것도 할 게 없었던 상태였습니다.
그래도 공부는 절대 하지 않고(공부와 게임을 같이하면 분리가 되지 않아서 생활습관이 방해될것같았습니다)
쉬면서 청소하거나 잠을 하루종일 자거나 먹고싶은 음식을 시켜먹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게임을 한창 할때는 청소할 의욕도 없었습니다.
정식으로 진단받은건 아니지만, 우울증이 그런 기분일거라 생각합니다.
청소할 의욕이 나서 청소를 시작한 것도 정신이 어느정도 돌아온 그 때부터였습니다.
만약 저와 비슷한 상태의 은둔형 칩거생활중인(히키코모리라고 부릅니다) 선생님께서 계신다면,
아주 가볍게 청소부터 시작하시면 기분이 좀 나아집니다.
모니터 앞, 키보드, 늘 쓰는 물건부터 닦고 쓰레기통을 비우면 마치 과거를 정산한 기분이 듭니다.
거창하게 하지 않아도 됩니다. 꼭 추천드립니다.
p.s 참고로, 2018년 필기구에 데인적이 있어 말씀드립니다.
이런 고무손잡이를 하고 쓰다가, 익숙해졌다 싶었으나
막상 시험당일날 긴장으로 손에 땀이 나와서 교육학 시간동안 필기구를 자주 떨어뜨렸습니다.
시간이 소중하니 손에 땀이 많으시면 고무재질 이 손잡이는 좋지않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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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한 해의 스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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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차 스터디
1-2월 함께한 전공+교육학 선생님은 건강문제로 하차하셨고
같은 보건이신 다른분을 구해서 3월부터 9월까지 함께 일주일 3번 구두로 전화 인출만 하였습니다.
전공은 ㅇㅅㅈ 암기카드만 2쪽모아인쇄로 인쇄하고 잘라내어
답을 못보게 반으로 접은 상태로 3공하였습니다
교육학은 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제가 전공은 말아먹어도 교육학은 꾸준히 잘했기 때문에(?)
학자이름 적는 팁을 공유해드리곤 했습니다.
둘다 붙었습니다.
2) 2차 스터디
**2차 스터디는 반드시 하셔야 합니다.
코로나19 상황이라 줌스터디로 모두 진행하였고
대면은 4명이하로 만나 일주일에 한번 진행하였습니다.
이 부분은 2차 실제경험은 없지만 준비경험이 그래도 있었던 제가 주축이 되었고, 교재를 정했습니다.
서울을 보다가 경기도로 지역을 바꿔보면서 집단토의에 대한 부담이 있어서 고민이였지만
1차 발표와 함께 집단토의가 사라졌습니다(...)
이때부터 정신없이 시간이 흘러가고, 스터디에서 살아남은게 저밖에 없어서 새로 비교과 스터디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이때 정신이 없어도 조금이라도 시책을 보아둔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제 면접점수가 너무 낮아서 .. 자랑할 거리는 되지않습니다..ㅠ
2차 공부법은 다른선생님것을 참고해주세요...^^;;
2차 면접팁이라면
제가 빅사이즈라 99사이즈를 훨씬 넘기때문에
더Way나인이라는 빅사이즈 여성정장이 있는 곳에도 사이즈가 안맞아서 고민이 컸습니다
부모님이 온라인보단 오프라인으로 가보자 하여 동네 근처 별 생각없이 간 빅사이즈 매장에
생각보다 괜찮은 옷이 많았습니다.
1자형 원피스를 선택해서 입고다니면서 연습했습니다.
면접장에 가보니 승무원처럼 하고 온 선생님도 많으셨고,
정장 종류도 매우 다양했습니다
원피스는 제 면접장에 저 혼자였는데, 면접관님이 보시기에 임산부로 보이실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그래도 정장 억지로 입어서 보는사람도 답답한 꽉낀 옷보단 훨씬 나았습니다.
저처럼 빅사이즈라서 (77,88 아닙니다.... 그건 빅사이즈도 아닙니다...ㅋㅋㅋ)
옷감이 품질이 낮아서 고민이면 오프라인매장으로 꼭 돌아다녀보세요.
그리고 지하철이 근처에 있는 곳이라면
지하철 역사내의 물품보관함도 이용하세요.
면접당일날 어차피 물건은 앞으로 내고 못보기 때문에
짐이 엄청 많으면 움직이기 불편합니다.
지치기도 합니다.
저는 경기중등 면접장소 인근 인덕원역 호텔에서 하루 숙박하고,
짐을 챙겨서 인덕원역 보관함에 운동화까지 모두 맡기고
꼭 볼것, 간식, 부풀제거기(롤러)만 들고 가볍게 갔습니다.
하루 먼저가서 쉬면서 버스도 타보고 미리 사전답사했습니다.
하루 먼저가서 사전답사 꼭 강력추천합니다.
**강사선택
강사선택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누구나 자신과 잘 맞는 공부법이 다르듯, 강사도 그렇습니다.
얘기듣고 선택하지 마시고, 꼭 1강이라도 직접 들어보세요.
책도 알라딘이나 서점 인터넷 미리보기로 보고 구매하세요.
안맞는것 같다고 확신이 들면 바꿔보세요.
팔랑귀라서 고민되시면 냉정하게 강사의 합격률에 대해 분석해보세요
작년 자료를 구하셔서 몇개 적중을 했는지, 강사가 올려둔 적중노트도 제대로 읽고
정말 맞춘건지 비슷한 계통 문제 내놓고 적중이라고 적은건 아닌지 판별해보세요
합격수기도 몇개가 올라왔는지, 수강생 기준으로 합격생 비율을 계산해보세요
수강생 몇백명당 몇명 붙었으니 백명당 몇명 붙은건지 계산해보시면 더이상 강사선택에 흔들리진 않으실겁니다.
2018년까진 알수 없었는데 ㄱㄱㅇ이 밴드를 시작하며 분석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2019년은 제가 10월에 확인한건 ㄱㄱㅇ이 수강생 800명정도, ㅇㅅㅈ이 500명정도였습니다.
이것도 밴드 가입한 사람들 숫자일 뿐이니 진짜 수강생 숫자는 학원만 알겠지만,
내가 흔들리지 않으려면 객관적인 자료는 필요합니다.
모아둔 2019년 자료를 바탕으로 냉정하게 분석해서 2020년은 강사선택에 고민하지 않았었습니다.
자료가 없었던 2019년은 ㅇㅅㅈ을 들으면서도 다시 ㄱㄱㅇ을 가야하나 엄청 고민하였습니다.
지금 한창 고민중이신거 압니다. 저 또한 그랬습니다...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판단하시고, 판단하면 흔들리지 않고 밀고가시면 됩니다.
***두서없는 글을 마치며
생각해보면 모든 결심은 5월에 제가 게임에서 보물템을 먹으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이 템을 얻을 확률이 0.0005%인데, 어떤 유저는 3년을 고생해도 안나와서 난리치는 템을 제가 먹게 되었습니다.
연달아서 얻을 확률 2.1%의 다른 템도 먹었습니다.
내년엔 되겠지~하며 안일하게 공부했던 상황에 "어라, 혹시?"하며 자기조절을 시작하고 시간 관리하고
불나방처럼 파닥파닥 거리며 마지막 공부를 시작한게 이때. 5/31 이후입니다.
게임이라는것도 결국 일정 실력을 넘게되면 확률이고, 운입니다.
그게 제가 지난 3년간 게임하며 얻은 감각이였습니다.
그래서 생각이 '내가 올해 운이 좋은가?' 에서 시작하여
'어 그럼 임용고시도 다시 해볼까?' 라고 생각이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이 생각이 1년을 버틴 힘이 되었습니다.
내가 "0.0005%도 뚫었는데 이것쯤이야.." 하며 자신감이 생기니 모든 일이 풀리게 되었습니다.
10월에 서울인지 경기도인지 크게 고민을 하였는데
이것도 그냥 에라모르겠다 하고 가본 타로카드(점집)에서
5번 모두 경기중등이 나오게 되어
그냥 경기중등을 넣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거지같은(....) 2차 면접점수에도 불구하고 최종합격하게 되었습니다.
만약 제 욕심껏 또 서울을 썼다면 0.01 차이로 떨어졌을겁니다.ㅠㅠ
얘기를 들은 스터디원끼리 그 점집 용하네하며 다시 가봤을때,
그 점을 봐주신 분은 그만두시고 사라진 후였습니다.
1년, 그리고 낭비한 3년을 쭉 돌아보며 생각이 든 것은,
임용이라는 것도 결국 큰 운을 따라가는구나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그 힘의 근본은 노력은 기본이고, 생각의 힘이였습니다.
올해 뭔가 될 것같다. 올해는 되겠다 싶은 그 생각이 확신이 되고 노력하니 잘 풀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선생님들께서도
되든 안되든 남은 기간동안, 후회없이 끝내고 떠날수 있도록 모든 힘을 다 해보세요.
아무리 확신이 들어도 노력은 하고 있어야 합격합니다.
노력없이 운만으로는 절대 붙을 수 없습니다.
지난 1년간 마치 누군가가 절 붙게 하기 위해 다리를 놓아줬다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 힘들어서 그만두고 싶을때마다 마치 사전에 계획이라도 되어있던것처럼
먼저 합격하신 선생님들께서 분기별로 한번씩 전화를 주셔서
마음을 다잡고 위로를 받아 하루 쉬고 일어날 수 있었습니다.
마치 드라마 도깨비에서 본것처럼
작년 1년은 누군가에게 알수없는 도움을 받아 그 도움으로 이 자리에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붙여준 이유가 네 인생을 보여주고, 합격수기 쓰라고, 그 이유때문인 것 같기도 합니다.
이 시기에 많이 고민하고, 저처럼 방향을 잃고 방콕으로 살아가는 분들께
제 합격수기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저는 특별하지 않고, 머리가 좋지도 않습니다.
노력형도 아니고 일은 미룰수 있을때까지 미룹니다.
경제적인 것도 처음 3년간은 제가 번 돈으로 버텼으나 그 후부터는 부끄럽지만, 부모님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가끔 부모님 직업으로 프로그래밍 의뢰가 들어오면 그걸 해주며 근근히 용돈을 받아 생활하였습니다.
보다못한 부모님께서 돈때문에 불합격하는건가 싶어 본인들의 카드도 주셨지만,
학원비외에 모든 생활하는데 필요한 것은 양심상 쓰지 못하고
용돈을 모아서 책을 사고 결제하였습니다.
합격한 해는 새로운 강의를 듣는것보다 기존에 모아둔 자료로 공부하였습니다. (특히 교육학)
누누히 강조하지만 빅5병원 가지도 못한 지방사립대 출신이고,
임상경험은 없으며, 최종졸업학점은 3.49/4.5입니다. MBTI는 INTP라고 하네요;;;
게임은 아직도 끊지 못해서 종종 주말에 하고있으며(ㅋㅋㅋ)...
살빼는것도 진행중입니다. 빅사이즈 여전히 입고있습니다.
붙었다는 사실외에 저는 아주 초라하고 작은 사람입니다. 호봉도 매우 작습니다..ㅋㅋㅋ
이런 저도 붙어서 '일 잘한다.' 칭찬받고 있습니다.
게임좋아하니 애들이랑도 말이 통해서 학생들과도 잘 지냅니다.
게임에 빠져 지냈던 과거를 후회하지도 않습니다.
그 과거를 2018년에는 후회하고 지나간 시간을 아쉬워하였으나
2019년 후반기부터 인정하고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 내 삶으로 인정한 그 과거가 있기 때문에
물질중독이나 스마트폰중독에 대해 남들보다 한번더 생각하고, 한번더 학생들을 살펴보게 됩니다.
하루종일 게임할 수 있는 프로게이머가 꿈이라는 학생들에게 업계현실(?)을 알려주기도 합니다. ^^
모든 경험은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정말 값진 자산입니다.
선생님들께서도 다양한 경험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인생을 이야기 해주실수 있도록
하루빨리 학교로 오시길 기원합니다.
새롭게 발령받은 선생님들 께서도, 지금의 마음을 잃지않고 늘 새롭게 배우고 경험하였으면 좋겠습니다.
**마무리
긴 수험기간동안, 특히 시험을 정말 보러갔던 2번간 1년에 한번 늘 시험장소에서 만난 어느 수험생이 있었습니다.
성함은 모르지만, 그 선생님과 저는 같은 보건에, 같은 지역을 보았는데
과거의 저와 같은 모습이였습니다.
매우 지쳐보였고, 눈과 귀를 닫고 사람들에게 많이 상처받은 모습이였습니다.
마음이 아파 자신을 돌보지 못하는 상황같았지만,
그래도 인생역전의 열쇠를 찾는 마음으로, 시험보러 온 것 같았습니다.
저는 그분처럼 임용고시를 떠나지 못하는 선생님들께서도
플랜B로 어디선가 행복하게 인생을 꾸려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올해 축하받은 제가 할 말은 아니지만,
저 또한 작년까지 정말 벼랑끝에서 서있었던 사람으로서,
플랜A(합격루트)가 말도안되는 것같아
마음은 플랜B로 기울어 병원으로 이미 90%는 생각이 가있고,
플랜C로 간호사와 무관하고 당장 시작할 수 있는 컴퓨터 코딩같은 다른 직업을 알아봤던 사람입니다.
어느 플랜으로 가든 결과는 행복이였습니다. 행복하자고 이 고생을 하는 것이였습니다.
선생님들 모두 값진 경험을 겪은 분들이시고, 다양한 개성을 지닌 분들이시니
어디서 뭘하시든 안전하고 즐겁고 행복하게 잘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설령 이 길이 아님을 깨달아도,
그래서 망했다는 기분이 들 때도 일단 가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뒤로 후퇴하면 이도 저도 아니게 됩니다. 그 길로 갔으면 좋았겠지만, 인생은 후진이 안됩니다.
후진 안된다며 길 탓, 남 탓하며 그 자리에 머물러 있을 것인지,
일단 가 볼 건지, 결정은 본인이 해야합니다.
지나고보니 에라 모르겠다 나를 믿고 앞으로 가봤을 때
고생은 좀 해도 늘 어떻게든 문제가 해결은 됐습니다.
선생님들께서도 너무 오래 머물러 계시지 말고
막힌 길은 언젠가 뚫리고,
실력도 제자리를 돌고 돌다가 결국 올라가듯
인생길 앞으로 전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블로그 일기같이 써내려가기만 한 부족한 합격수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저도 붙었으니, 두려워하지 마시고 짧고 굵게 도전하세요...!
그리고 장수생 여러분, 여러분의 인생도 이제 겨우 시작입니다.
길에서 주저앉지 않으면, 이 길 끝에 언젠가 운은 온다는걸 명심하세요.
다만 이 시험에서 꼭 성공하고 싶다면, 꼭 기억하세요.
같은 방법은 같은 결과를 가져옵니다.
Fin.
카페 이용시 꼭 지켜햐 하는 내용입니다. |
1. 게시판 용도에 맞게 글을 작성해 주세요. - 게시판에 맞지 않게 무분별하게 게시글 작성하지 마세요. 2. 여러 게시판에 도배하지 마세요. - 같은 내용의 게시물을 이곳저곳 도배하는 이기적인 행동 하지 마세요. 3. 욕설글, 반말글은 무조건 강퇴입니다. - 게시물, 댓글 내용에 상관없이 욕설글, 반말글은 무조건 강퇴입니다. 4. 저작권 위반 게시물 작성하지 마세요. - 업체에서는 수시로 모니터링을 하고 있으며 저작권 위반시 책임을 지셔야 합니다. 5. 광고글 작성하지 마세요. - 본 카페는 광고하라고 만들지 않았습니다. 광고글 작성시 무조건 삭제하며 강퇴조치 합니다. 위 사항을 지키지 않아 강퇴시 강퇴는 번복하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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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임용.. 매일 망설이고 할수 있을까 싶었는데..선생님이 써주신 글, 댓글 모두 큰 도움이 되었어요. 댓글 하나 하나 정성껏 써주시고.. 학교에서도 얼마나 아이들에게 훌륭한 선생님이실지 눈에 그려지네요. 감사합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09.15 18:11
23년에 읽어도 참 좋은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