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AFV 제품소식 Sd.Kfz.171 Panther A Late Production (1/35 DRAGON MADE IN China ) PT1

[mirageknight]

안녕하세요~ 미라지나이트 입니다.

2007년도 올해도 딱 하루 남았습니다. 어느새 2007년인가 싶더니 벌써 마지막날이라니..참 시간이 빠르게 흘러가는듯 합니다. 그동안 밀린 리뷰를 올릴려니 바쁘네요~~ 시작해보죠~

간만에 대전물 전차류로 갑니다~~

WW2 최강의 전차 T-34 전차  

1940년대 초반 승승장구하며 강력한 기갑전력을 선두로 유럽을 석패한 독일전차군단은 이윽고 불침조약을 맺은 스탈린의 소련까지 넘보게 됩니다.

물론 초기에는 허약한 소련군의 전차군단을 개 패듯 두들겨 패며 동으로 동으로 쾌속전진을 하게 됩니다. 적어도 소련군의 새로운 전차를 만나기 전까지는 말입니다.

막강한 독일전차군단이 처음으로 제대로 된 전차다운 전차를 만난 것은 1941년경쯤 KV-1 이라 불리는 꼴통(?) 전차와 조우하게 되면서 입니다.

당시 막강한 방어력을 자랑하던 소련군의 KV-1 전차들은 독일군의 주력전차였던 3~4호 전차등의 50밀리 포에는 끄닥도 안하는 괴물전차로 독일군에게 처음으로 공포를 심게 해줍니다.

이어 KV-1 전차의 뒤를 잇는 걸작전차 T-34 전차가 등장하면서 그 공포는 극대화되어 독일군 전체는 ‘T-34 쇼크’ 라고 까지 불리는 사태까지 이릅니다. 마치 미군이나 영국군이 독일군의 티이거 전차를 보고 질렸던 그런 수준의 쇼크인데 당시 T-34 전차는 경사장갑의 채용과 경쾌한 주행성 그리고 강력한 76밀리 주포등의 탑재와 특히 대량운영이라는 전술로 독일군으로 하여금 공포와 경탄의 대상으로 군림하게 됩니다. 오죽하면 노획한 T-34 전차를 그대로 가져가 카피할 생각까지 했을 정도니 그 공포감이란 말로 다할 수 없었죠..

[2차대전중 최강의 전차라 불리는 T-34 전차의 등장은 독일군을 공포에 몰아놓기 충분했다. 간간히 노획된 T-34 전차는 이처럼 재사용되기 바뻤다.] 

이런 일련의 사태에 위기감을 느낀 독일군부는 즉각 새로운 전차를 개발할 것을 명령하게 됩니다.

그리하여 개발된 것이 바로 5호전차 판터 와 6호 전차 티이거의 뒤를 잇는 쾨니어스 티이거라 불리는 일명 ‘티이거2’ 라는 사실은 이전 리뷰에서 충분히 밝혔으므로 생략합니다. 궁금하신분은 아래 리뷰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Sd.Kfz.171 Panther G w/Steel Road Wheels Dragon ‘Smartkit’ (1/35 DRAGON MADE IN China) PT1

sd.Kfz.182 KINGTIGER HENSCHEL TURRET w/ZIMMERIT (1/35 DRAGON MADE IN China) PT1

 최대의 전차전 쿠르스크 평원에서의 혈투

1942~1943 년의 겨울 동안 스탈린그라드에서의 괴멸적인 패배를 겪은 후 독일군은 놀랍게도 그 후유증으로부터 빠르게 회복하여 반격을 준비하게 됩니다.

 

[쿠르스크 전투에서 첫 등장한 5호전차 판터 D형은 잦은 고장속에서도 나름대로 잘 싸워주었다]

쿠르스크는 중앙 러시아 고지에 있으며 세임강 상류에 위치한 러시아의 고도(古都)이며 성(聖)

테오도시우스의 탄생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11∼12세기에 모스크바를 경비하는 국경 요새가 되

었고, 1240년에 타타르인에게 공략된 후 1586년에 다시 요새가 건설되기까지 무인(無人)지대였

지요. 주변의 토양은 흑토(黑土)지대에 속하고 있어 대표적인 소련군의 곡창지대로 유명하며 

이로인한 대규모의 농산물 가공공장이 집중하여 제분·양조·담배·피혁제조업 등이 몰려 있습니다.

특히 중공업도 발달하여 트랙터 부품·주조품(鑄造品)·제분용 기계등이 생산되기도 하는등 전략적

인 가치도 상당히 높은 지역중 하나였습니다.

[‘Zitadelle 작전’ 당시를 보여주는 작전지도 빨간것이 독일군 파란것이 소련군이다 이중 쿠르스크는 돌출된 부분중 하나

  로  중요 교두보중 하나였다]  

1943년 7월 5일, 동부전선 사상 가장 야심 찬 ‘Zitadelle 작전’ 을 개시함으로서 시작된 쿠르스

크 전투에는 양 측이 약 6,000여 량의 전차와 4,000여대의 항공기, 200만여명의 병력을 이곳에

투입여 독소간의 대규모 전차전이 벌어지게 되는데 이를 ‘쿠르스트 전차전’ 이라 부르며 오늘날

까지 역사상 최대의 전차전으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쿠르스크 전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네이버 지식검색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6&dir_id=607&eid=NvDmiYRGSnl1m/deInSH94Mjz47/UsTO&qb=xO24o726xakgwPzF9Q==)

만해봉님의 까페글

http://cafe.daum.net/dari0632/66fQ/33

쿠르스크 전차전은 독일과 소련의 자존심을 건 2차대전 최대의 격전중 하나였으며 무엇보다 당시 양국의 최신의 무기들이 총 출동한 전투이기도 하지요.. 우선 소련군에는 당시 모든 생산공장들을 동쪽으로 이주를 마친 덕에 40시간마나 한대씩 최신의 전차인 T-34 전차가 샌산되어 대량으로 투입되었고 독일군에서는 새로운 중전차인 티이거1 의 다량투입과 T-34 전차를 상대할 비장의 무기인 5호전차 Panther 전차가 처음으로 데뷔한 전투이기도 합니다.

 5호 전차 Panther 전차

T-34 와 KV 전차를 철저하게 벤치마킹하여 만든 전차인 5호 전차 팬터 는 상당한 기대를 가지고 쿠르스트 전에 처음 데뷔 합니다. 처음 데뷔한 타입은 D형으로 전방의 기관총 볼 마운트가 없이 직시형 창이 뚫려있는게 특징인 타입으로 신형전차에 대한 많은 기대속에 데뷔하나 이내 자잘한 문제점이 발견되며 기대외에 졸전을 하게 됩니다.

PANTHER A 형의 등장 !!

쿠르스크전에서 많은 문제점이 발견된 5호전차 판터는 이내 개량작업을 취하게 됩니다.

  

[쿠르스크 전투에서 여러 문제점이 발견된 판터는 곧 개수가 가해진 A형이 등장하게 된다]

우선 A형은 D형에서 문제가 되었던 엔진, 변속기, 냉각계통에 대폭적인 개량을 취하게 됩니다.         [A형은 기존의 D 형의 문제점들을 개수한 것으로 완성도가 상당히 높아 종전까지 G형과 더불어 다수가 널리 이용되었다] 하지만, 무엇보다 큰 A형의 특징은 포탑으로 포탑내 좌측에 L4S 포탑선회유압 장치를 신설하여 레버조정으로 고속과 저속의 선회 조정이 가능했으며 생산성 향상을 위한 간략화된 포탑측면과 전면장갑등과 새로 도입된 주조제 큐폴라를 도입하여 시야가 넓어졌습니다. 이 신형 큐폴라는 7개의 페리스코프가 붙고 대공기관총용 레일이 설치되었습니다. 또 포수용 조준경이 쌍안식 TZF12에서 단안식 TZF12a 로 변경됨으로써 만텔 좌측의 구멍이 2개에서 1개로 줄어든 것도 식별포인트가 되고 있습니다.. 또한 쉽게 구분이 가능한것으로 바로 차체 전면의 볼마운트 기관총의 장착 여부입니다. A 형부터는 반구형의 볼마운트식 기관총좌가 장착되어 쉽게 구분이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A형의 찌메리트코팅은 형태나 표면처리면에서 D형보다 깔끔해졌다. [ A형에 장착된 머플러의 다양한 형태]    리어패널의 배기파이프는 D형에서 쓰인 패턴을 포함해 모두 4가지 종류로 다양한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OVM류의 배치는 역시 리어패널의 잭키장착위치가 수평에서 수직으로 바뀐 것을 제외하면 D형과 같습니다. A형에서는 또 포탑 좌우측의 피스톨 포트와 왼쪽측면의 포탄장전용 소형해치가 폐지되었습니다. [A 형을 쉽게 구분짓는 중요 요소중 하나는 바로 자체의 볼마운트식 기관총 과 포방패등이다]  A형은 러시아,이탈리아전선에 처음 투입됐고 1944년이후의 서부전선(주로 폴란드전선에서 운영) 에서도 사용됐으며 종전 당시까지 총 2,200대 이상이 생산되어 종전시 까지 다수가 활약했습니다.    [판터 A 형은 완성도가 상당히 높은 전차중 하나로 종전시까지 2200대 가량 생산되어 G형과    더불어 널리 쓰인 독일군 전차중 하나이다.]
- 제 원 -
제작사 : 섀시번호 : 생산시기 : 생산대수 : 승무원 : 중량 : 전장 : 전폭 : 전고 : 엔진 : 트랜스미션 : 최고시속 : 주행거리 : 무전기 : 무장 : 선회각 :: 부양각 : 조준기 : 적재탄약수 :	제작사 : 만(MAN), 다임러 벤츠, MNH, 데마그 섀시번호 : 150001-160000, 210254-211000 생산시기 : 1943년 8월 - 1944년 5월 생산대수 : 2,000량 승무원 : 5명 중량 : 44.8톤 전장 : 8.86m 전폭 : 3.42m 전고 : 2.98m 엔진 : 마이바하 HL230P30 트랜스미션 : ZF-AK7-200 전진 7단 후진 1단 최고속도 : 시속 46km 주행거리 : 200km 무전기 : FuG5 75mm KwK42 70구경포 동축 7.92mm MG34 7.92mm MG34 선회각도 360도 좌우 각5도(수동) 부앙각 -8 / +18  -10 / +15 조준기 TZF12a KgZF2 적재탄약 79 5,100
장갑(mm/각도))	전면	측면	후면	상/하면
포탑 차체상부 차체하부 맨틀	110/11 80/55 60/55 100/원형	45/25 40/40 40/0	45/25 40/30	16/84-90 16/90 30-16/90

드래곤의 6358 - Sd.Kfz.171 Panther A Late Production

최근 활발하게 대전물 라인업을 새로 제작하고 있는 드래곤 모델에서 2006년도경 야심차게 만들어낸 프리미엄 (Premium Edition) 씨리즈 입니다.

프리미엄 씨리즈는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기존의 킷에 에칭부품과 메탈포신 , 카르토크래프제 데칼등을 추가하여 만든 고급 제품으로 최근에 나오는 ‘스마트 킷’ 씨리즈 하고는 다소 다른 구성을 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킷에 비한다면 과거의 제품에 이런 추가 악셔사리를 넣어준것으로 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거라면 일일히 별도 구매해야했던 여러 옵션들이 기본적으로 다 들어 있다는 점에서 나름대로 가치가 큰 제품 입니다.

이 킷은 원래라면 지난 G형 리뷰 할 때 같이 나왔어야 하는데 이래저래 자료 수집하느라 좀 미루어진 킷입니다. A형은 G형과 더불어 판터 계열중 가장 많이 생산되고 사용되어진 모델중 하나 입니다. 이중 A 형 후기형은 가장 높은 인기를 가진 전차 종 하나라고 할 수 있지요.. 늦었지만 박스오픈을 해봅니다.

1.    박스 및 외형

       

         [ 날로 멋져지는 드래곤의 박스아트!!]

박스는 전형적인 프리미엄 씨리즈 박스크기로 ‘jane son’ 씨가 그린 박스아트가 상당히 멋집니다. 백색의 동계위장색과 찌메리트 코팅 재현이 아주 그럴싸 하네요..

박스 옆면과 아랫면에는 역시 제품 특징들이 3D 캐드로 정교하게 재현되어 있습니다. 늘 느끼는 거지만 박스로 보면 꽤 호화찬란할 것 같은데 막상 만들면 불필요 부품이 수없이 많은 것도 바로 드래곤의 특징이기도 하지요..

2.    내용 및 특징

 

 [박스를 열어보니 뭔가 푸짐하다 !!]

박스를 오픈하면 일단 박스 가득히 들어있는 부품들에 환호가 나옵니다. 바로 프리미엄 씨리즈의 특징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데.. 박스 빈곳이 없을정도로 빼곡하게 들어선 부품들에 일단 만족감이 오실겁니다.

     

       [ 이렇게 많은 부품들이 있으나 대부분 D형과 공용되는 부품으로 불필요 부품이 많다]

대충봐도 메탈 포신에 넓직한 에칭부품 그리고 메탈제 스커트와 매직트랙 등 고급킷 이미지가 팍팍 풍겨 옵니다.

사출색은 역시나 드래곤 특유의 회색의 에칠렌 수지로 이미 접착과 도색에 용이한 수지임이 알려진 사실 입니다. 개인적으로 만들고 나서도 깔끔하니 이 회색 사출색이 가장 바람직하게 보입니다.

(1) 휠 및 트랙

           

            [산뜻하게 사출된 휠 부품들..]

독일군 전차에 있어 말이 가장 많은 부분이 바로 휠부분 입니다. 크기도 문제지만 형태나 크기 특히 허브축의 형태 또는 스프로켓과 아이들러 휠 까지 .. 이것저것 따지는 부분이 많은 부품중 하나이기도 하지요.. 일단 이 킷에서만은 까다로운 비판 (?) 에서만은 어느정도 자유로울 것 같습니다. 형태나 비례, 크기등 모든면에서 제대로 뽑아준 것 같습니다.      

[디테일이 극상이다.]

    트랙은 매직트랙이 들어 있습니다. 이미 여러번의 조립에서 조립의 용이함과 높은 디테일에 아주 만족을 하고 있

   습니다. 특히 팬터전차의 폭넓은 후기형 타입을 잘 재현하고 있습니다.

                 

(2)  포탑

        

          [역시 정확한 형태의 포탑을 재현!! 용접선 표현이 너무 멋지다!!]

기존의 D형에서 유용한 부품중 하나인 포탑은 역시 정확한 후기형 포탑의 형태와 비례를 자랑합니다. 슬라이드 금형을 이용해 한번에 사출해 낸 포탑 전체와 A 형 특유의 포정면 의 만텔 부분의 정확한 재현은 역대 판터 A형중 최고라 할 만 합니다.

 

[A형의 특징중 하나인 포방패 주조 질감이 물씬 풍긴다!]

특히 팬터전차의 강력한 어금니라 할 수 있는 75밀리 장포신은 알루미늄 포신이 들어있고 포미 부분에는 주퇴기와 장전부까지 정밀하게 재현되어 있습니다. 포신 앞부분의 머즐 브레이크는 킹타이거에 보여주었던 정밀함의 극치를 보여주는듯 합니다. 포신은 일반적인 프라스틱 포신 역시 들어있어 마음에 드는대로 선택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별도 부품으로 신형 큐폴라는 재현.. 페리스코프는 당연 투명부품으로 처리할수 있게 되어 있다]

포탑부분에는 페지된 후방의 탈출헷치와 상면의 ‘S 마인 발사기’ 가 아주 정밀하게 재현되어 있습니다. 특히 A형 후기형을 구분짓는 요소중 하나인 신형 큐폴라의 재현이 아주 우수합니다. 투명부품으로 처리된 페리스코프와 역시 슬라이드 금형으로 한번에 사출한 형태가 가장 완벽에 가깝네요.. 포탑전면에 걸친 거친 질감과 샤프한 용접선 표현이 아주 좋습니다.       

 

용량관계로 PT2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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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장한국타미야(하승우)]

매번 좋은자료 감사드립니다. ~~

[오직2]

여기도 잘못된 박물관 사진이 있네요. 고증따지면 밤새서 이야기 해도 못다하겟지만 (판터 하나만으로도) 잘못된점 몇가지만 집고 넘어가겟습니다. 공부한다 생각하시고 보시길. 저 사진은 우선 G형 후기형 판터를 영국군이 전쟁후에 이것저것 모아서 만든 복원품입니다. 특히 찌메리트도 독일인이 한것이 아니므로 간격이나 무늬가 좀 다를 수 있으니 걍 실루엣이나 보고 지나가시기 바랍니다. 위의 IR기구 (적외선 영상장치)도 짝퉁입니다. 또한 유의하시길 . 후면의 IR 기구 수납함도 없지요. 그리고 A형 초기형에는 포탑의 피스톨 포트가 아직남아 있습니다. 다시확인 부탁드립니다.

[오직2]

사실 판터 D형에서 A형으로 넘어가는과정에는 형식을 구분짓는 약간의 논란이 있습니다. 허나 트럼형 큐폴라에서 주조형 큐폴라로 옮겨가는 형태의 것을 A형 초기형 이라 보는 견해가 통설입니다. 즉 이경우 아직 양안식 조준기와 좌우의 피스톨포트를 가진 포탑이고요. 차체는 아직 볼마운트 식 기관총 마운트전의 피스톨포트식 마운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에고 팔이야 고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