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함께하는 공정여행에서 찿아간 완도,청산도여행

[까메오]

먼저 청산도 안내 일정부터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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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도 슬로길은 청산도 주민들의 마을 간 이동도로 이용하던 길로서

아름다운 풍경에 취해 절로 발걸음이 느려진다하여 '슬로길'이라 이름 붙였으며,

2010년 전체 11코스 (17리) 100리 (42.195Km)에 이르는 길이 열렸다.

자연의 시간에 몸을 맞춰 걸으며

길이 지닌 풍경, 길에 사는 사람, 길에 얽힌 이야기와 어우러져 거닐 수 있도록

각 코스를 조성한 것이 슬로길의 가장 큰 특징으로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

「 이야기가 있는 생태탐방로 」선정, 2011년 국제슬로시티연맹 공식인증

'세계슬로길 1호'로 지정되는 등 길이 지닌 아름다움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청산도 슬로길은 온전히 걸으며 느림의 리듬을 즐기는 길로 느리고 깊게 파고들수록

길을 채우고 있는 풍경, 사람, 이야기가 어우러져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 바다를 보며 걷는 길

    범바위길 - 낭길 - 고인돌길 - 사랑길 - 화랑포길 - 서편제길 - 동구정길 - 미항길 - 미로길

○ 산과 들을 보며 걷는길

    용길 - 구들장길 - 다랭이길 - 돌담길 - 들국화길

○ 사진을 위한 여행

 첫째날, 일몰보기

    미항길 - 동구정길 - 서편제길 - 화랑포길 - 사랑길 - 고인돌길 - 미로길 - 노을길

 둘째날, 일출보기

    해맞이길 - 들국화길 - 돌담길 - 다랭이길 - 구들장길 - 용길 - 범바위길

○ 삶에 쉼표를 위한 여행

  첫째날, 바다길에서

    미로길 - 미항길 - 동구정길 - 서편제길 - 화랑포길 - 고인돌길 - 낭길 - 범바위길

 둘째날. 자유롭게

    낚시를 하고 싶다면               - 권덕리

    체험을 하고 싶다면               - 신흥리

    슬로푸드를 경험하고 싶다면  - 국화리

    멋진 여행사진을 찍고 싶다면 - 신흥리. 지리

◆ 슬로길

1코스   : 미항길 -  동구정길 - 서편제길 - 화랑포길 ( 5.71Km. 90분 소요 )

 미항길 ....청산도의 관문인 도청항부터 선창을 따라 걷는 미항길은 관광객,

                상인.주민.청산도 농특산물이 한데 모이는 길로 바닷가 삶의

                 활기가 넘쳐 나는 길이다.

동구정길...도락리에 있는 '동구정'이란 오랜 우물의 이름을 따서 붙여진 길로

                동구정은 아무리 가뭄이 들어도 항상 같은 수위를 유지한다하여

                신비의 우물이라고도 불린다.

서편재길...영화 '서편제' 주인공 세 사람이 진도아리랑을 부르며 걸었던 돌담길로

                 봄에는 유채와 청보리가, 가을에는 코스모스가 한 폭의 그림과 같은 풍경을 자랑한다.

화랑포길....화랑포에서 새땅끝을 연결하는 길로 먼 바다에 파도가 일면 그 모양이 꽃과 같다하여

                 '꽃 화', '파도 랑' 자를 써서 화랑포라 부른다.

2코스   : 사랑길 ( 2.1Km. 48분 소요 )

사랑길....당리에서 구장리를 잇는 해안절벽길로 숲의 고즈녁함과 해안절경을

              즐길 수 있으며 연인과 걸으면 걷는 즐거움은 배가 된다고 하여

              청산도 사람들은 사랑길이라 부른다.

걷는 길 중간에 초분을 만날 수 있는데...

이는 도서지방의 장례문화인 초분을 통해서 삶의 의미를 느껴 본다.

3코스   : 고인돌길 ( 4.54Km. 88분 소요 )

고인돌길....청산도 문화재가 가장 많이 모여 있는 길로 당리를 감싸 안은 청산진성.

                 고인돌. 하마비. 초분 등 청산도의 오랜 역사와 문화의 숨결을 그대로

                  볼 수 있는 길이다.

청산진성에서는 ..

청산도의 대표 포토포인트로 청산도를 한 눈에 가득 담을 수 있는 파노라마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청산진성에서 볼 수 있는 청산도 풍경은...

봄의 왈츠 세트장. 서편제 촬영 가옥. 도락마을 포구. 고인돌. 하마비.

청룡공원. 읍리 앞개. 범바위 등

4코스   : 낭길 ( 1.8Km. 40분 소요 )

낭길....구장리에서 권덕리까지 이어진 낭떠러지 길로 하늘에 떠 있는 듯,

           바다에 떠 있는 듯 모호한 경계선을 따라 걷는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다.

           시계없이 마냥 걸으며 낭길 해안절경을 감상하며 느림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보며 걸으면 좋을 듯.

5코스   : 범바위길 - 용길 ( 5.54Km. 125분 소요 )

범바위길...권덕리에서 범바위까지 이르는 길로 청산도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날씨가 좋은 날에는 여서도는 물론이고 여수시에 속하는 거문도, 제주도까지 볼 수 있다.

용길 ... 범바위에서 청계리까지 이어지는 용길은 길이 난 모양이 용처럼 꿈틀거린다고 하여

           용길이라 부른다.

            길을 따라 두 눈 가득 해안절경 파노라마를 감상할 수 있다.

어떤 악기도 흉내 낼 수 없는 파도와 몽돌의 환상교향곡을 들으며 길을 걷다 보면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또, 슬로시티 청산도 여행의 추억을 담은 엽서를 쓴 후 느림보우체통에 넣으면

슬로시티 청산도 느림보우체국이 발송해 준다.

STORY POINT 1.

장기미에서 삶의 방향찾기

범바위와 장기미 앞바다에서는 강한 자성으로 나침반이 작동하지 않는다하여

신비의 장소로 알려져 있다.

적당하게 달궈진 장기미 공룡알에 앉아 지친 다리를 시원하게 풀어보며,

해변에 비치된 나침반과 자석으로 동서남북 방향을 찾아보고 자석이

달라붙는 신비의 돌을 찾아 봄도 재미있다.

STORY POINT 2.

범바위 전설을 따라서

범바위는 청산도에 살던 호랑이가 바위를 향해 포효한 소리에 자신이 놀라

섬 밖으로 도망쳤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실제 범바위에 오르면 전설보다는 어디까지가 바다이고 어디까지가

하늘인지 구분하지 어려운 풍경에 매료 된다.

두 팔을 벌리고 바다를 품에 안을 장소로는 범바위만한 곳이 없다.

거센 바다바람에 맞서 넓은 세상과 마주하라고 포효하는 호랑이의

울음소리가 들리는 듯..

마치 호랑이가 몸을 한껏 웅크렸다가 달려들 기세로 위풍당당 서 있는

범바위에서 호랑이의 강한 기운을 느껴 봄도 좋을 듯.

6코스   : 구들장길 -다랭이길 ( 5.115Km. 82분 소요 )

구들장길...구들같은 구들장논이 펼쳐진 논길을 따라 걷는 길이다.

                 농토와 물이 부족했던 척박한 땅을 논으로 일군 섬사람들의

                  애환과 열정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들길.... 들길은 청산도 곡창지대라 불리는 너른 들판을 지나는 길로

            경사진 산비탈을 개간하여 층층이 만든 다랭이논을 볼 수 있다.

7코스   : 돌담길 - 들국화길 ( 6.21Km. 136분 소요 )

돌담길...상서리와 동촌리를 지나는 길로 마을 전체가 돌담으로 이루어져 있다.

             눈만 돌려도 한가득 들어오는 것이 청산도 돌담이지만 이곳에서 원형

             그대로 보존된 돌담을 만날 수 있다.

들국화길...신흥리에서 항도까지 주변 갓길이 들국화로 조성되어 있어

                들국화길이라 부른다.

                특히 항도로 가는 길은 청산도 비경으로 꼽힐 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청산도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소막에서 순한 청산미소(牛)를 볼 수 있다.

STORY POINT 3.

돌담에 속삭이는 이야기

눈만 돌려도 한가득 들어오는 것이 청산도의 돌담이지만.

층층이 쌓아 올린 돌담은 농가와 조화를 이루며 정겨움을 더해 준다.

발걸음을 멈추고 돌담이 속삭이는 이야기에 귀 기울여 봄도 좋을 듯..

돌담을 벗 삼은 담쟁이와  파르스름한 이끼가 묵묵히 견뎌온 세월을

이야기하는 듯하다.

 

8코스   : 해맞이길 ( 4.1Km. 77분 소요 )

해맞이길...청산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를 맞이할 수 있는 목섬.신흥리.상산포.

                 진산리를 잇는 길로 서해 일출을 보기 위해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길이다.

신흥해수욕장 풀등 보기...KBS 1박2일의 촬영 배경지 신흥리해수욕장 풀등

                                      위를 걸어 보고.썰물/밀물 때 잠시 나타나는 풀등을

                                      발견하는 재미도 솔솔.

9코스   : 단풍길 ( 3.21Km. 55분 소요 )

단풍길...진산리에서 지리까지 단풍나무와 함께 걸을 수 있어 단풍길이라 한다.

             아름다운 단풍만으로도 눈이 즐거운데 푸른 바다를 옆에 끼고 있어

             선명한 색의 대비에 눈을 떼지 못한다.

10코스 : 노을길 ( 2.67Km. 51분 소요 )

노을길...노을길은 섬의 서쪽 가장자리로 난 길을 따라 걷기에

             청산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길이다.

             노을의 검붉은 농담이 푸른 바다를 흘러내리는 장면이

             장관을 연출한다.

              석양 속에서 유유히 헤엄치는 고래를 만날 수도 있다.

STORY POINT 4

지리해수욕장 해송에 숨겨진 비밀

섬은 바람이 많고 강하다.

특히 섬의 땅과 바다가 만나는 경계지대는 바람의 강도와 염분의 농도가 높다고 한다.

그래서 청산도 사람들은 바람과 염분에 강한 해송을 군락으로 심어 방풍림을 조성하고

농사를 지었다.

이는 나무의 생리와 섬의 거센 자연환경을 함께 읽어낸 섬 사람들의 깊은 생태적

지혜라 할 수 있다.

오랜 세월 묵묵히 바람을 견디며 청산도 사람들의 삶은 터전을 지켜 준 해송을

어루만져 보면서 천천히 노을길을 감상해 봄이 좋다.

11코스 : 미로길 ( 1.2Km. 21분 소요 )

미로길...청산중학교에서 도청항까지 이르는 골목길이 미로처럼

             복잡하게 얽혀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길을 찾는 재미가 있을 뿐만 아니라 마을의 소소한 일상까지 만날 수 있다.

             미로길의 예쁜 벽화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봄도 재미있다.

◆ 등산로

1) 도청리 - 선음약수터

a. 고성산 - 보적산 - 범바위 - 권덕리 ( 총 9Km.     4시간 10분 소요 )

b. 대성산 - 대봉산 - 오산 - 신흥리     ( 총 6.7Km.  2시간 30분 소요 )

2) 청계리 - 매봉산 - 상서리재            ( 총 4.35Km. 2시간  소요       )

3) 당리 - 구장리 - 보적산 - 청계리     ( 총 3Km.      1시간  소요      )

*** 청산도 느림의 풍경 만나기

청산도의 논은 대부분 산비탈을 일구어 만든 구들장논,

다랭이논이라 기계가 들어가지 못하는 땅이 많다.

그래서 아직도 소를 이용해 농사를 짓고, 손수 낫으로 벼를 베고 있다.

봄이면 겨우내 얼었던 땅에 봄기운을 깨우는 소 쟁기질이 시작되고,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청산의 워낭소리,

소 쟁기질 모습은 슬로길 1코스 서편제길에서 만날 수 있다.

*** 느림의 미학 (味學), 청산도 슬로푸드

청산도에는 걸으면서 느낄 수 있는 느림의 미학 (味學)이 있다면

먹으면서 느림의 미학(味學)도 있다.

예로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고유음식 제조법을 복원,계승하여 만들어진

청산도 슬로푸드는 청산도 탕.톳밥. 전보고추장밥. 해초비빔밥 등

총 23가지가 있으며, 자세한 레시피는 청산도 블로그

www.slowcitycheongsando.c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국화마을에서 맛보는 별미

마을 주변에 국화가 많이 자생하여 가을이면 국화꽃이

만발하는 아름다운 마을 국화리에서는 오징어물회.

멸치국수를 맛 볼 수 있다.

◆ 관광안내

슬로푸드 도시락 예약 및 판매  : 1인분 = \ 6.000 원

청산도 고유음식으로 만든 슬로푸드 도시락을 예약 판매한다.

( 현장 예약 및 수령처 : 1코스 미항길 청산복지회관 중앙운영본부 )

( 직접 수령처 : 구들장길 청산느림보학교 : 양지리 슬로푸드 체험관 )

( 전화 예약     :  슬로시티 청산도 사무실 ☎ 061 - 554 - 6969         )

◆ 교통안내

청산도 순환버스

구매 당일에 한하여 사용 가능하며, 반복승차가 가능하다. ( 1일 8회 운영 )

( 출발시간 : 9:00 . 9:30. 10:30. 11:00. 12:00. 13:00. 13:30. 14:30 )

( 노선 안내 : 도청항 - 당리:봄의 왈츠.서편제 촬영지 - 읍리: 고인돌.하마비공원 -

                    청계리:범바위 입구 - 상서리 : 돌담마을 - 신흥리 : 꿀등해수욕장 _

                    진산리 : 갯돌해수욕장 - 지리 : 청송해변 - 도청항  )

청산도 투어버스...성인요금 = \ 5.000 원.

                           장애인.경로자.군인.어린이 = \ 3.000 원

                           단, 동절기 ( 11월 ~ 2월 )에는 운행하지 않는다.

( 출발시간 : 09:00. 13:10 )

( 소요시간 : 150분           )

( 노선안내 : 도청항 - 당리 - 읍리 - 범바위 - 상서리:돌담길 - 신흥해수욕장 -

                  진산리 : 갯돌해수욕장 - 지리 : 청송해변 - 도청항 )

청산버스 / 청산마을버스

여객선 시간표에 맞춰 청산도의 관문인 도청항에서 대기 및 운행

청산버스 ☎ 010 - 6428 - 9432 , 청산마을버스 ☎ 010 - 9982 - 0078

청산택시

모두 4륜구동형으로 거리간 요금이 정해져 있는 정액제이다.

☎ 061 - 552 - 8519 , 개인택시 ☎ 011 - 424 - 8747

청산도 찾아 가는 길  ... 전남 완도군 군내리 1255  완도연안여객선터미널

                                   완도연안여객터미널 ☎ 061 - 550 - 6000 . 1544 - 1114

[배째]

남도 까페팀과 만나셨네요~~ 저도 청산도에 꼭 가보고 싶네요 ^^

[까메오]

아름다운 청산도섬에서 함께한 아름다운 사람들 참으로 좋은 여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