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 일시 : 2024년 5월 24일(금)~ 5월26일(일)
2. 등반 대상지 : 용화산 새남바위, 설악산 장군봉, 설악산 적벽
3. 등반 대원(11명) : 이도용, 홍상권, 어영미, 김현, 유정옥, 유종기, 강기택, 오태환, 김경호, 노선자, 심용재
4. 등반코스
1) 1일차(5월24일) : 용화산 새남바위 / 거인길~용화의 전설)
2) 2일차(5월25일) : 비선대 장군봉 / 기정길, 구공길
3) 3일차(5월26일) : 비선대 적벽 / 에코독주, 자유2836
5. 등반 운행시간 및 상세내용
1) 첫째 날, 용화산 새남바위 거인길~용화의 전설 / 흐림(솜다리의 추억은 우천으로 등반취소)
- 등반인원(이도용, 홍상권, 유종기, 강기택, 심용재)
09:30 설악산 하얀집 숙소 출발
11:30 용화산 새남바위 주차장 도착
11:30~12:00 어프로치(진입로)
12:30 등반 시작~17:00 등반완료 ->17:30 산행완료(하산)
- 새벽부터 내리던 비로 설악산 등반 취소, 용화산 새남바위 등반지로 변경하였다. 용화의 전설 루트는 거인길 3p등반후 연결되는 루트로 새남바위의 명품 코스이다. 대부분 슬랩등반과 크랙일부분으로 캐머롯 1조, 퀵드로우 10개 장비를 챙겨야 한다. 마지막 피치 용화의 전설은 5.11b로 오버행 구간으로 선등, 후등 모두 까다로운 코스인 반면 등반하는 모습을 보면 아름다운 코스이다. 상권선배님,기택이 형님 그리고 종기형님은 이곳이 첫 등반이라 용화의 전설을 느끼며 등반에 대해 만족해 한다.
2) 둘째 날, 비선대 장군봉 기정길, 구공길 / 흐림
- 등반인원(기정길 : 1조-이도용,유정옥, 홍상권 2조-오태환,김경호/구공길 : 1조-어영미,노선자,강기택 2조: 심용재,유종기)
05:00 설악산 하얀집 숙소 출발
05:15 설악산 소공원 주차장 도착
05:15~06:20 어프로치~비선대 금강굴 도착
06:50 구공길 등반 첫번째 출발 / 08:00 기정길 등반 두번째 출발(앞팀 3명등반으로 늦음)
14:30 구공길, 기정길 등반완료 ->16:00 산행완료(하산)
***김현-설악산일원 워킹
- 2진 울산에서 늦은 시간에 설악동에 도착해서 이른새벽에 일어나는 것이 힘들텐데 새벽4시에 일어나 추어탕으로 배를 채우고 등반지 비선대로 향한다. 새벽 5시 15분 소공원 주차장 도착, 해드랜턴 필요없이 날은 환했다. 어프로치 1시간 금강골 도착, 이미 기정길 한팀 (문수에서 만났던 도용선배님 지인)이 준비중이였다. 장군봉에 어렵다던 기정길 구공길은 항상 긴장되고 어렵다. 이번 처음으로 코스를 가는 경호형님, 선자누나, 그리고 기택이 형님은 등정했다는것에 만족해 한다. 나역시 구공길 첫 선등은 빌레이 파트너 종기형님 고맙고, 앞서 1조에 영미선배님의 도움으로 할 수 있었다.
3) 마지막 세째 날, 비선대 적벽 / 흐림
- 등반인원(에코독주 : 어영미,노선자,오태환 / 자유2836 : 1조-이도용,유정옥,김경호 2조-심용재,유종기,강기택)
04:00 설악산 하얀집 숙소 출발
04:15 설악산 소공원 주차장 도착
04:15~05:10 어프로치~비선대 적벽 도착
05:40 에코독주 등반 첫번째 출발 / 05:40 자유2836 등반 첫번째 출발
11:00 자유2836 등반완료 / 11:30 에코독주 등반완료 ->13:00 산행완료(하산)
- 새벽 4시, 해드랜턴을 켜고 적벽으로 향하는 와선대~비선대 어프로치 1시간, 적벽앞 도착 항상 위엄이 느껴진다. 이미 한팀이 채송화 향기 등반 준비 중으로 가려했던 채송화 향기 코스에서 자유2836으로 변경 되었다. 항상 마지막날은 복귀시간을 생각해야한다. 에코독주는 영미선배님 선등으로 적벽이 두번째은 선자누나 그리고 든든한 태환이 형님 등반은 잘 되가고, 자유2836 1진 도용선배님 첫 출발로 정옥선배님, 경호형님 그 뒤로 2진 용재(나),종기형님,기택형님으로 순조롭게 등반을 하면 좋겠지만 2조는 1조 도움이 없었으면 아주 힘든 등반이였을 것이다. 힘든구간은 퀵드로우 설치를 해 주셨다. 물론 적벽 힘들지 않겠지만은 3일 등반은 힘들었다. 적벽 하일라이트는 하강, 에코독주 하강은 형용할 수 없이 아름답다. 하강하는자는 두려움과 기쁨이 동시에 표출되겠지만 보는이는 늘 멋지다.
6. 마무리
최근 기후변화로 춘계산행을 6월에서 5월로 변경해 설악산행을 했는데 덥지도, 춥지도 않은 기온에 등반하기 좋은 계절이라 생각해 본다.
첫날은 없던 비로 설악산 취소로 용화의 전설에서 색다른 오버행 경험 등반,
둘째날 장군봉에 명품코스 기정길 구공길 슬랩과 직벽 고통과 즐거움,
마지막 세째날 적벽은 존재감만으로 두려움과 설렘을 동시에 등반가에게 안겨주는 암장으로 설악산은 많은 생각과 기억에 남는 곳으로 춘계 산행을 마무리 한다.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지만 한백이 있어 모든것이 이뤄집니다. 모두들 고생하셨습니다.
첫댓글 멋져요 멋져요~
멋진 인생작 하나씩 챙기셨네요
좋은 조건에서 재미나게 잘 보냈습니다.
하나하나씩 잘 준비해주셔서
세월맞은 우리는
편안하게 잘 보냈습니다.
노고를 알기에 미안함도 많습니다.
여러가지 일들을
덤으로 맡겨 버리네요.
항상
몸도 마음도 잘 챙기세요
기술기획님~ 고맙습니다.
그리고
울 선배님께도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