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먹다 : 가마솥 겨울 보양식 · 걷다 : 안동의 時와 詩 · 보다 : 달빛이 내리는 연못 · 느끼다 : 온천을 품은 산
안동의 맛, 안동의 멋
요즘처럼 추운 날 생각나는 음식, “국물이 끝내줘요~”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국밥입니다. 순대 하면 천안 병천, 곰탕 하면 나주처럼 국밥 하면 떠오르는 곳, 안동이 있습니다.
국밥만 유명한 게 아니죠. 안동 찜닭, 안동 간고등어, 안동 헛제삿밥.. 세월과 전통이 담긴 음식부터 뜨끈한 온천 여행까지 즐길 수 있는 안동으로 여러분을 안내합니다.
1먹다 가마솥 겨울 보양식
안동 구시장&신시장
안동 버스터미널에 내리면 제일 먼저 찾아야 할 곳이 있습니다. 바로 안동의 전통시장입니다. 구시장과 신시장이 있는데, 두 시장 모두 보석 같은 맛집들이 골목 곳곳에 들어서 있습니다.
안동의 ‘시그니처 음식’ 찜닭은 물론, 가마솥에서 하루 동안 푹 끓인 영양만점 선지국밥도 맛볼 수 있습니다. 시장을 걷다 보면 한우를 파는 곳도 자주 보이는데, 안동은 오래전부터 우시장이 발달했던 도시입니다. 신선하고 가격 부담이 적은 한우를 맛보고 싶다면 안동역 앞, 갈비 골목에 들러보는 것도 좋습니다.
안동 국밥 맛집
#옥야식당 안동 신시장 골목에 위치한 선지 국밥집. 어느 시간대에 가도 가마솥에서 끓고 있는 따뜻한 국밥을 맛볼 수 있다. 50여 년 동안 고집스레 국밥을 끓여 온 식당이다. 국밥 마니아들 사이에선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맛. 원래 식육점을 운영하던 곳이라 고기 맛이 아주 좋다.
· 위치 : 경북 안동시 중앙시장길 7 · 가격 : 선지 국밥 8,000원 / 육개장 8,000원
#안동 민속촌 낙동강을 따라 걷다 보면 만날 수 있는 마을이 있습니다. 진짜 사람이 살고 있는 건 아니지만, 조선시대 온기를 재현해 놓은 민속 마을입니다.
언덕배기 너머로는 초가집, 기와집과 함께, 까치구멍집이 있습니다. 까치구멍집은 집에서 나오는 악취와 연기를 배출하기 위해 지붕에 까치집 모양의 구멍을 뚫은 안동 지방 고유의 가옥 형태입니다. 그리고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왕에게 은어를 진상할 때 쓰이던 석빙고도 볼 수 있습니다.
#학가산 온천 안동시민들이 사랑하는 곳, 때로는 사랑방이 되는 곳, 바로 학가산 온천입니다. 학가산 지하 암반을 뚫고 끌어올린 온천수는 전국에서도 입소문이 날 만큼 수질이 좋습니다. 실내 온천, 노천탕과 함께 건물 옥상에서는 학가산과 천등산의 매력적인 풍광도 즐길 수 있습니다.
· 위치 : 경북 안동 서후면 학가산온천길 14 · 이용 시간 : 오전 5시 30분 ~ 오후 7시 30분 · 이용 요금 : 성인 6,000원/ 지역 주민 5,500원/ 소인 4,000원(4세 ~ 6세)
첫댓글 오늘도 공구리님 모서리로 달아놓고
안동 찜닭에 酒 님을 영접 잘 먹고
왔답니다!
내일(2/4. (일)점심때 꽃방 동지님들 청주 도깨비네
집으로 다 오셔서 먹고 마시고 놀다 가세요
물론 공짜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