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 한달동안 꽃구경 다니다 다 보냈네요.
어떠셨어요?
님들도 제가 날마다 열심히 담아다
날른 꽃 보시며 즐거우셨는지요?
비록 향기는 못 전해드려도 이쁜꽃
성한 꽃 찍어다 올렸습니다.
이제 짙은 녹색으로 눈도 시원하게~~
그늘도 드리워주고 떠나는 오월입니다.
칙칙했던 세상을 화사하게 물들이고
향기도 남기며 떠나는 오월이~~
한달내 즐거웠고 행복했습니다.
어제는 혼자서 양주로 보리 핀 모습 보러~~
그리고는 집으로 오다가 불암산 자락으로
가서 나비정원 포레스트 까페에서 벌이는
수국 잔치에도 참여하고 왔습니다.
작년만큼 이쁘지는 않아도 그런 모습
가까히서 접할 수 있으메 감사해야죠.
나리공원에 너른 보리밭~~
그렇게 많이 심은 보리밭을 직접
가까히서 본건 첨 입니다.
천일홍을 심기위해 베어낼거라고 했는데
이제 시작인듯 싱싱 합니다.
눈에 거슬리게 망가진곳도 없었구요.
소문이 안났을까?
갔다가 실망하면 어쩌나 했는데 괜한 기우.
입구에 장미도 실하고 탐지네요.
홴스에 기대서 자라는 장미도 이쁘구요.
언덕에 보라색 이 보여서 올라갔더니
숙근 사루비아가
넓게 자리하고 피어있었습니다.
색다른 사루비아 네요.
벌이 엄청 좋아하는 꽃인가봐요.
🐝 들이 많이 날아들어 윙윙 거리고~~
하기사 우리도 어릴적에 빨간 사루비아꽃
따서 빨아먹었던 추억도 있네요.
그거와는 색이 달라서인지 사루비아라고
봐지지는 않네요.
보리밭은 두가지를 심었는데
두가지다 사료용 이라고 설명 해놓고~~
하나는 더 억세보입니다.
청보리는 만져보니 부드럽게 느껴지고.
사이 사이로 들어가게 해놔서
보리가 손상없이 사진도 찍게 해놨고~~
누런보리를 생각하고 갔는데
파란색 보리만 있네 하고는 모퉁이를
돌아드니 눈에 들어오는 누런보리~~
저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파란보리 누런보리 다 봤으니요.
뒤에건 블랙 사루비아.
앞쪽에는 레드 사루비아.
커다란 트랙터가 갈고 있는 밭에는
천일홍을 심겠지요.
억세종류도 심겨져 있습니다.
가을이면 또 많은 사람들이 찾게될곳~~
저역시 잊지않고 가볼거구요.
나리공원을 나서서 양주역으로 가는
버스를 기다렸다가 탔습니다.
양주역에서 그곳 가는 버스는 두가지~~
양주역 건너에서 77~1번이나
80번을 타면 10 여분 정도.
갈적에는 77~1번을 타고 갔는데
올적에는 80번 버스를 탔습니다.
양주역에 오니 타고갈 전철이
동두천에 대기중이라 합니다.
한참 기다렸다가 타고는 창동역으로~~
집근처에서 다시 다른곳으로 갔네요.
불암산 나비정원 에 가기위함.
창동역 1번 출구쪽에서 1142번 버스를
기다렸다가 탔습니다.
나비정원입구에서 내려서 숲에 들어서니
밤꽃향기가 숲 그득합니다.
철쭉축제 벌이던 철쭉은 가지런히
정리를 해놔서 깔끔하네요.
밤꽃향기 맡으며 까페쪽으로 갔습니다.
짙은색 으로 꾸며놓은 수국 축제장.
가끔다니는 산악회 까페에서도
여대장이 몇분 인솔해서 왔더라구요.
그중 진사님 한분은 포항 갔을때 봤던분.
그러나 눈 만 마추고 말았습니다.
그팀들 한바탕 요란 떨더니 가버리고~~
나는 몇바퀴나 돌고 또 돌고~~
공작새 한마리가 그중 압권 입니다.
구경 마치고 나오며 포토죤도 서성~~
사람이 많지 않아서 좋더라구요.
네시경에 마치고 집으로~~
묵은지 넣고 돼지고기 오겹살 큼직큼직
썰어넣고 김치찌게 끓였더니
다른반찬 손이 안가네요.ㅎ
아침 까지도 맛있게 잘먹었답니다.
빨래까지 해결해서 널어놓고~~
조반도 든든히 채웠으니 오늘도
목적 한 곳으로 나가보려 합니다.
오늘은 덕소 쪽으로~~
꽃이 나를 기다려줄지는 가봐야 알겠죠.
오월 한달동안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보훈의 달 유월도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라며 오월의 마지막
아침인사를 드립니다.
오월 마무리 잘하시고 알찬 하루 되세요.
첫댓글
아름다운 꽃 향기와
푸르른 숲을
싱그럽게 펼쳐 놓고
오월을 보내는
5월의 마지막 날이네요
5월 한 달 내내
수고 많으셨어요
덕분에 편히 앉아서
좋은 구경 많이 했고요
거듭거듭 감사합니다
행복한 마음이고요
어디서 이런 구경을
골고루 다 하겠어요
마음도 못 먹지요
늘 감사합니다
다가오는 6월
보훈의 달도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많이 있으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보람찬 하루
되시고 잘 다녀오세요
덕소 쪽에는
어떤 풍경이 펼칠까
궁금하군요~~~
덕소를 먼저 들를까?
물의 정원을 먼저 갈까?
하고는 회기역에 왔는데
먼저 도착한 전철이 덕소행이네요.ㅎ
이제 구리역 지났습니다.
지난 한달도 언니가 계셔서
든든했습니다.
유월에도 건강 하시고
좋은일만 있으시길 빕니다.
5월이 가는군요
부지런한 그대 덕분에
이봄을 화사하고 향기롭게
보냈던것같네요
때론 함께 때로 글로 사진으로~
고맙고 수고 많았어요
오늘도 좋은일 가득하고
잘다녀오셔요
올봄 뜻하지 않게 마음
무겁게 보냈습니다.
모두가 부덕한 나때문이라
생각하니 속도 상하고~~
그래도 좋은곳 많이 다녔네요.
덕소 삼패공원 마무리 짓고
덕소역에서 운길산역으로 가는 전철 기다리고 있어요.
내가 탔던곳 보다도
한정거장 전에서 출발한다하니~~
기다렸다가 타고
물의 정원으로 가려한다오.
강바람이 시원하고
금계국이 노란길 걸었네요.
물의 정원에는 바람과 물 그리고 버드나무뿐~~
그대와 작년에 이쁘게 봤던 코스모스~~
아직 아가같은 모습이지만
이쁘네요.
@이쁜수 작년에 너무 예쁜모습
봤었는데~
아가들이커서
올해도 그때쯤되면
볼수있겠죠~
@엘리사벳 그렇겠지요?
이변이 없는한~~